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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학문후속세대 지원… 894개 과제 선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의유형별 지원내용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지식창출을 견인하고 학술연구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196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선정 결과, 학문후속세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을 비롯해 중견연구자, 일반공동연구, 명저번역, 인문도시 지원사업 등 5개 사업 총 894개 과제가 포함됐다. 해당 연구는 이달 1일 개시됐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은 목적·대상·기간 등에 따라 A·B유형으로 구분, A유형은 단절 없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지원하고 B유형은 1년간 연구를 지원한다. A유형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최대 5년간 대학 부설연구소를 통하거나 개별 연구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5편 이상 제출해야 하고, B유형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1년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9월에 사업을 개시하는 B유형의 경우 기존에는 8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었는데, 올해는 7월 중 최종선정결과를 발표해 지원이 필요한 연구자가 미리 선정 여부를 확인하고 연구 수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교수 이상 임용 후 5년이 초과한 국내대학 소속 교원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초과 연구자 대상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과제당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술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5:17: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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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위 두고 경쟁 벌이는 네이버-카카오, IP 활용한 K-콘텐츠 경쟁 뜨겁다

주식 시장에서 시총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K-콘텐츠 경쟁이 뜨겁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 등 K-콘텐츠 사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웹툰 1위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웹툰·웹소설 분야에서 격돌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유명 웹툰 플랫폼 기업은 물론 웹소설 플랫폼 기업까지 인수하면서 두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9조원 수준으로 아직은 미미하지만, 웹툰이 영화, 드라마 등 소재로 활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 규모가 100조원 수준이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국내 웹소설 시장도 지난해 기준 6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글로벌 웹툰·웹소설 1위 플랫폼 굳히기' vs 카카오 '1위 추격' 네이버는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수(MAU) 1200만을 넘어서면서 동남아 현지에서 인기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2019년 9월 전 세계 100개국에서 만화 앱(구글플레이 기준) 수익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 지난해 8200억원 거래액을 기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MAU 7200만명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웹툰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여기에 IP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A에도 발벗고 나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기업인 왓패드 인수를 5월 초 마무리하면서 웹툰과 웹소설 1위 플랫폼을 합친 거대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왓패드 9400만명 사용자까지 합하면 약 1억 6600만명 사용자를 보유한 것이며, 창작자는 약 570만명에 이르고, 약 10억개 이상의 창작물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설립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또 추가로 1000억원의 IP 글로벌 비즈니스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해 글로벌에서 영상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 같이 선전 중인 네이버에 카카오가 도전장을 던졌다. 카카오는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로 네이버를 제치고 일본 내 1위 웹툰 플랫폼에 올랐다. 특히, 픽코마는 최근 글로벌 앱 조사업체인 앱애니 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 세계 비게임 앱 중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으며, 만화 앱 중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도 미국 웹툰·웹소설 플랫폼 M&A 적극 뛰어들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이사회를 개최해 북미 웹소설 플랫폼 운영사인 래디쉬의 전체 주식 1억1678만4073주를 매입하는 데 4086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래디쉬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 특화형 영문 소설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 '래디쉬 오리지널'로 히트 작품을 내며 지난해 연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또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전체 주식 1555만5018주를 사들이는 데 374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타파스는 2012년 설립된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배나 성장세를 보였다. 양사는 최근 태국·대만 웹툰 시장에서 서로 1위 플랫폼을 내세우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카카오웹툰이 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히자, 네이버는 동남아 웹툰 매출·사용자 순위에서 네이버웹툰이 1위를 석권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번에는 히어로물 콘텐츠서 격돌...네이버-마블코믹스 vs 카카오-DC코믹스 협력 선두 경쟁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에는 히어로물 콘텐츠 경쟁에 나섰다. 네이버는 마블코믹스와 카카오는 DC코믹스와 손잡고 웹툰 연재에 돌입했다. 국내 공식 마블 퍼블리셔인 시공사와 협업을 통해 마블코믹스의 대표 인기작인 '블랙 위도우'를 지난 6일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였다. '마블 웹툰 프로젝트' 첫 번째 시리즈를 통해 마블 코믹스 원작을 웹툰 스크롤 형태에 맞게 재창조했다. 네이버웹툰은 또 마블 코믹스 시리즈를 웹툰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9월부터 11월 개봉 예정 영화인 이터널스의 원작 코믹스를 비롯해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헐크 등을 연재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미국 히어로물의 대표주자인 DC코믹스 시리즈인 '배트맨'을 시작으로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등 4종을 전 세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한국형 컬러 웹툰으로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만화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업은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명작들을 발굴해 웹툰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07 15:06: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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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핀펫(FinFET) 소자 특허권 침해'·'의료용 필러 상표권 침해' 조사 개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핀펫(FinFET) 소자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와 '의료용 필러 상표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6일 당사자에게 통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인 '(주)케이아이피'는 해외기업 두 곳이 특허권을 침해하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를 해외에서 국내로 공급한 혐의가 있다며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했다. 무역위는 조사신청서 검토 결과, 조사대상물품이 조사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해외에서 국내로 공급된 사실이 있는 등 조사신청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주)누베파마는 한 국내기업이 자신의 상표권을 침해하는 의료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면서 불공정무역행위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는 이에 대해서도 조사신청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는 통상 개시 결정일로부터 약 6~10개워 간 진행되며, 양 당사자 서면조사, 기술 설명회, 현지 조사 등을 거친 후 무역위원회 의결을 통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판정한다. 만일 피신청인의 행위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하는 경우 피신청인에게 수출입 중지명령 등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4:54: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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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하청 계약 제멋대로 해지… 공정위 시정명령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영업소가 하청업체에 위탁한 공사를 마음대로 해지하는 등 갑질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7일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영업소)가 수급사업자에게 방진매트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을 임의로 해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는 2017년 12월5일 수급사업자에게 '제주드림타워 신축공사 중 방진매트공사'를 위탁한 후 2018년 7월9일 수급사업자에게 방진매트샘플에 대한 시험결과 시방서 상 물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발주처가 승인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하도급계약을 해지하는 문서를 발송해 위탁을 취소했다. 그런데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는 방진매트를 시험의뢰하면서 시방서상 물성기준표 규격과 다른 샘플로 시험의뢰한 후, 하도급계약을 해지하면서 하도급계약서 제25조 제1항에 따른 최고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수급사업자에게 책임을 돌릴 사유가 없음에도 계약 해지를 위한 최고절차 및 손실보상 등의 충분한 협의 없이 임의로 위탁을 취소한 행위"라며 "하도급법 제8조 제1항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위탁 취소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4:3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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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연료운반선 2척 친환경선박으로 전환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연료운반선 중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친환경선박인 LNG추진 연료운반선을 도입하는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연료운반선 15척 중 18만톤급 벌크선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LNG 추진선박 2척(선사 H-Line해운)은 2023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이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724% 증가한 1088만CGT를 기록했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해 수주금액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LNG·LPG 등 친환경연료 추진선 기준으로는 전 세계 발주량의 약 70%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2673만CGT로 과거 3년간 건조량인 2609만CGT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며 업계에 "수주성과를 넘어 조선산업 경쟁력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선박 시장 확대라는 기회를 더욱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4:25:24 한용수 기자
한미약품 "FDA와 '오락솔' 보완사항 협의…새 임상계획 마련"

한미약품이 개발한 먹는 항암 신약 '오락솔'이 새로운 임상 디자인에 돌입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령한 오락솔 보완요구서(CRL)와 관련, 타입-A 미팅을 진행하고 CRL에 기재됐던 보완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아테넥스는 오락솔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보다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환자 하위 그룹의 전체생존기간(OS)을 포함한 추가적인 분석 데이터를 FDA에 제공했다. 또 새 임상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는 추가적 전체생존기간 데이터 수집도 제안했다. FDA는 전이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오락솔 개발에 대해 지지하고 격려했으며, 적절히 설계되고 수행될 임상을 통해 CRL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아테넥스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아테넥스는 올해 4분기에 FDA에 제시할 새 임상의 최적 디자인을 모색하고 있다. 루돌프 콴 아테넥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미팅에서 FDA가 밝힌 오락솔 개발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며, FDA와 협력적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오락솔이 승인받게 된다면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락솔은 지난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2019년 유럽 의약품안전청(EMA)으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7 14:2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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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판매 나선다

대웅제약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 대웅제약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켈스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Check COVID-19 Ag)'를 공급받아 판매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3분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올체크 진단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민감도 92.11%, 특이도 99.52%의 우수한 성능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체크 키트는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역시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중심핵이 되는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변이된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최소 검출한계 분석에서 밀리리터(㎖)당 0.1나노그램(㎍)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만으로도 검출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켈스사의 우수한 제품에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접목시켜 최선의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회사들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7 14:12: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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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31억달러 '역대 2위'… "연간기준 플러스 전환될 것" 기대

역대 상반기 FDI 실적 /산업통상자원부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연간기준 플러스 전환도 기대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억400만달러, 도착기준은 57.3% 오른 7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최고실적을 달성한 2018년(신고 157억5000만달러, 도착 102억8000만달러)에 이어 신고·도착기준 모두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박정욱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성공적 방역 등을 토대로 한 우리 경제 펀더멘틀에 대한 신뢰 상승, K-뉴딜과 소부장 등 대형 국책사업 연계유치 등이 역대급 외투실적 달성에 복합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K-뉴딜 관련 외국인투자는 +163.4%를 기록했고, 신산업(+37.8%), 소부장(+14.7%) 분야가 대폭 증가해 외투와 산업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돼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수요 등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뉴딜 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친환경·저탄소 사회를 위한 그린 뉴딜 투자도 증가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그린 뉴딜 분야는 해상풍력·태양광 발전 단지 개발 사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었다. 또 첨단제조(친환경차, 배터리), 플랫폼(배달앱, 공유경제), K-콘텐츠(영상, 웹툰, 게임) 등 부가가치와 기술집약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신산업 중 제조업에서는 주로 전기·수소차 부품, 이차전지 소재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고, 서비스업에서는 주로 도·소매(유통), 게임·영상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지속됐다. 전통산업의 경우, 화공, 기계장비, 금융·보험 등에 대한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외투 유형별로는 1분기엔 21억달러에 달하는 독일 기업의 배달의민족 M&A를 중심으로 회복됐다면, 2분기엔 그린필드 외투도 59억달러로 반등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아직 M&A형이 실적을 주도하나, 그린필드형도 큰 폭 상승해 균형을 이루는 모양새다. 분야별로는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분야(103억7000만달러, +95%) 외투가 크게 증가했고, 제조업 분야도 소부장·자동차 외투 증가 등으로 1분기 대비 2분기가 3배 이상 증가해 감소폭(1분기 -28% → 상반기 -11.7%)이 완화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영국 포함) 등 전통적인 대한 주요 투자국의 투자가 큰 폭으로 회복됐고, 중국의 투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글로벌 외투는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실적은 이에 비해 매우 양호하고 주요국과 비교해도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주요국 외투실적을 보면 한국은 +44.7%로 미국(+176.3%) 다음으로 가장 높다. 박 투자정책관은 "글로벌 외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외투는 코로나 변이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수출 증가 등 우리 경제 회복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돼 연간기준 플러스 전환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K-뉴딜, 신산업, 소부장 등 주요 경제정책과 연계해 외국자본·기술이 필요한 첨단분야에 대한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백신과 원부자재에 대한 유치노력도 강화키로 했다. 9월 중순부터 시행 예정인 '첨단투자지구' 관련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인센티브를 확충해 외투환경 개선으로 연계한다. 현재 논의중인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시 이를 외투 유치 확대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4:02: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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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속 진단 알아보기]최후의 보루 '소아심장이식'..기적을 말하다

이대서울병원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왼쪽 두번째)가 수술을 하고 있다. #확작성 심근병증으로 바드를 달았던 민찬이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아 심장 이식은 기적이었다. 민찬이보다 먼저 바드를 달았던 은지는 또다시 이식 기회가 미뤄지며, 은지 엄마는 눈물을 쏟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3화의 이야기다. 심장 이식 수술은 이식 수술 가운데도 어려운 수술로 꼽히지만, 그 중 소아 심장 이식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슬의생 시즌2에 자문을 맡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는 소아 심장 이식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혈액은 우리 몸 전체를 돌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정맥을 통해 심장의 우심방으로 들어와 우심실, 폐동맥을 거쳐 폐로 가고 그곳에서 다시 이산화탄소 대신 산소를 받아 폐정맥, 좌심방, 좌심실을 거쳐 대동맥을 통해 온몸을 돌게 된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후 3개월이면 형태가 갖추어지기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소아 100명당 1명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 중 60~70%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선천성 심장질환은 임신 중 심장이 발달하는 시기에 초음파를 통해 진단되거나 태어난 후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선천성 심장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임신 전 유전 상담을 하거나 임신 초기에 약물 복용을 삼가고 다른 질환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선천성 심장질환으로는 가장 흔한 심실중격 결손증, 심방중격 결손증 등의 비교적 단순 기형과 덜 흔한 복잡 심장 기형들이 있다. 선천성 복잡 심장 기형을 가진 아이들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할 경우엔 심장이식이 필요하다.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심근증으로 인해 심장의 주요 구성 요소인 심근에 병변이 생겨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서 교수는 "심장이식은 친인척으로부터 생체 이식이 가능한 간, 신장과 같은 장기와 달리 뇌사자로부터만 공여를 받아야만 이식을 받을 수 있어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다"며 '특히 소아 심장 이식 수술은 성인에 비해 소아 뇌사 사례가 드물고 기증자와 공여자의 연령이나 체중이 비슷한 경우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7 14:02: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