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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군대는 어설픈 실험실의 표본이 아니다.

문형철 기자 자화상.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평시복무예비군과 군사문화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군대는 국가방위라는 임무를 앞에 두고 새로운 문제에 항상 봉착한다. 봉착점을 넘기 위해선 정치인들의 문민통제가 합리적이어야 하고 문민통제가 올바르게 발휘되도록 군의 수뇌부가 줏대를 가지고 바른 충언을 해야 한다. 문민통제와 군의 수뇌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 군대는 어설픈 실험실의 표본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최근 군대 내 '노마스크 시범적용'이 시끄럽다. '민간보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받아 온 군인들의 피로감을 풀기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군인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양쪽 모두 일리가 있는 주장이기에 쉽게 결론 지을 수 없다. 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미 94%에 육박한다. 한국에서 이만큼 높은 집단 접종을 한 조직은 없다.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군을 정상적으로 유연하게 운영하자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다. 그렇지만, 노마스크 시범적용이 일관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지난 26일 끝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은 예년보다 12분의1 수준으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훈련에 앞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파견인원을 대폭 줄였다. 그 무렵에 한국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90%에 가까웠고, 미리 편성된 인원들은 2주간 격리도 수차례 거쳤던 상황이다, '그 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라는 식의 논리라면 우리는 경계를 해야 한다. 더욱이 야당이 공개한국방부 내부 문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라고 명기돼 있다. 집단방역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군 부대를 통해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취지의 순수성과 일관성에 의혹이 생긴다. 27일 육군은 부사관 임관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장교과정의 임관식 홍보에 비해 항상 뒷전으로 놓이던 부사관 임관식을 크게 홍보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반길 일이다. 그렇다고 빙크빛으로만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군내 여성간부 증가로 성관련 범죄를 감소시켜 양성평등에 다가갈 것이라고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말이다. 이날 임관한 21-1기 하사 487명 중 여군은 402명으로, 전체의 82.5%였다. 단일 임관식에서 여군 규모로는 가장 컸다.그런데 군내 성범죄 발생은 여성의 비율이 높고 낮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고질적인 군대문화의 개선이 해결책이다. 과도하게 지휘책임을 묻거나 여성을 전우와 동료가 아닌 '타자집단'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환경이 사라지지 않는한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여성군인과 남성군인은 신체적 차이가 존재한다. 차이는 인정돼야 하지만, 군인으로서의 최저한의 체력은 여성군인에게도 요구돼야 한다. 많은 여성을 군에 입대시키기 위해 우리 군은 여성에게 최저선도 무너트린 완화된 신체조건을 적용해 왔다. 총알과 포탄은 남녀를 구분하지 못한다. 여성을 늘려 군의 양성평등을 이끌겠다는 무모한 시도는 군대 본연의 임무수행력을 퇴화시킬 수 있다. 여성은 예비군의 의무가 없다. 여성간부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은 숙련된 예비군의 자원의 감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코앞의 지지율만 보는 문민통제와 군 본연의 임무와 헌법적 가치수호 보다 '예쓰'만 답하는 군 수뇌부들은 군대를 위험한 실험대 위에 올릴 것이다. 국가의 100년 뒤를 본 군대운용에 눈을 뜨길 바란다.

2021-08-29 13:44:4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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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취소된 후기 학위수여식 대신 이색 이벤트 진행

세종대 이색 졸업 이벤트에서 졸업생들이 광개토관 인스타그램 포토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후기 졸업식을 대신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이색 졸업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각 대학에서는 주요 행사들을 취소하고 있다. 그 중에서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정든 모교를 떠나면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던 졸업생들은 졸업식의 취소가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창조하라! 세종처럼!'의 슬로건을 가진 세종대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하는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졸업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이색적 이벤트 장소를 조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에서 주관한 이번 이벤트는 세종대 광개토관과 학생회관에 설치된 LED 패널에 졸업생 명단, 배덕효 총장의 축하 메시지 그리고 다양한 컨셉의 졸업 축하 이미지가 송출됐다. 학교를 대표하는 건물인 광개토관 앞에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설치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혼자 또는 소규모로 언제든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이용해 '창조하러갑니다세종처럼' 문구를 세종대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했다. 행사를 지원한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장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세종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설치한 광개토관 LED 시설을, 평소에는 연계·융합전공 학생들의 실험·실습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온라인 졸업식 행사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서도 활용하는 등 구성원 및 지역사회 모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9 13:2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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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택 공급 약속한 尹 "전국에 신규 주택 250만 호 이상 공급"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호 공약으로 전국에 25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청년원가주택 30만 호, 역세권 첫집주택도 20만호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호 공약으로 전국에 25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청년원가주택 30만 호, 역세권 첫집주택도 20만호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갖고 "모든 국민들의 주거 수준 상향을 실현하는 것이 정책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가 구체적 정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부동산 공급확대와 관련 세제 개편을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제도를 개선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신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국에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공시가격의 현실화 추진 속도를 조정하고,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율 인하 등 종합부동산세 과세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정책도 윤 전 총장의 주요 부동산 공약이다. 윤 전 총장은 "많은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해 인구 절벽의 우려가 심화하고 이들의 어려움이 주택시장은 물론 사회경제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공약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의 청년원가주택 공약은 입주자가 시중가격보다 낮은 건설원가로 분양가 20%를 내고 나머지 80%는 장기저리(30년)의 원리금 상환을 통해 신규 주택을 매년 5년 내 30만 호를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 관련 그는 "3기 신도시 등 택지와 도심 및 광역교통망 역세권의 고밀복합개발 등을 통해 아파트를 건설원가로 우선 공급하고,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된 광역고속철도망을 구축해 30∼40분이면 서울 등 대도시권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에 택지를 조성해 (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윤 전 총장이 5년내 20만호 공급을 약속한 '역세권 첫집주택'은 역세권 민간재건축단지의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공공 분양주택을 확보하고 인근 국공유지인 차량정비창, 유수지, 공영차고지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 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역세권 민간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상향 조정해 증가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부채납 받아 공공분양주택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주변의 50∼70% 가격에 토지임대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하고, 분양가 20%는 먼저 내고 80%는 장기원리금상환을 통해 살 수 있도록 5년 내 20만 호를 공공재원 투입없이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 같은 공약이 무주택자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초 분양자가 5년 이상 거주한 뒤 주택 매각을 원하면, 정부가 최초 분양가에 주택 가격 상승분의 70%까지 더한 금액(역세권 첫집주택은 50~70%)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목돈이 부족한 신혼부부 및 청년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상향할 것이라는 구상도 소개했다.

2021-08-29 13:26: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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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교수들 “교육부 평가, 비정상적 대학 길들이기”…감사원에 검증 감사 촉구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두고 대학 총장과 교수들,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인하대 학생들이 지난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인하대가 미지정 됐다며 항의집회를 갖고 있는 모습./뉴시스 제공 최근 교육부가 가결과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두고 사립대 교수들이 '비정상적 대학 길들이기'라며 감사원에 진단 결과 검증 감사를 촉구했다. 이번 주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에 따라 일부 탈락 대학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내년도 대학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교육부와의 대립이 격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는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 점수 공개 요청 성명'을 내고 평가항목의 배점점수와 각 항목 대학들의 취득점수를 공개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평가대상 285개교 중 수도권 주요 대학인 인하대와 서울지역 성신여대, 국립대 군산대 등 52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 대학 미선정 대학으로 꼽아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미선정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수십억원 규모의 국고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인하대와 성신여대 등 일부 대학은 평가 결과에 반발하며 대학평가 자료 및 기준 전면 공개 등을 교육부에 촉구했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재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사교련은 "대학기본역량진단처럼 획일적인 평가지표로 줄을 세우고 꼬리만 자르려는 정책으로는 대학 경쟁력을 키울 수 없고,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며 "전국 대학의 사정이 모두 다른데, 획일적 지표의 평가를 통과한 대학을 상대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대학은 그 어떤 기관보다 다양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 교육이 성공할 수 없듯이 대학의 역사와 편제,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다양한 생태계 조성이 대학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정부는 대학이 각자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형평성에 맞게 지원해 줘야 한다는 게 사교련의 요구다. 교수들은 "대학은 주변 대학, 기업,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협력 플랫폼을 구성하고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소멸과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런 대학과 플랫폼이 준비한 계획을 정밀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게 바로 정부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 평가 결과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은 '대학 길들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교련은 "대학입학정원 구조조정을 위해 대학 길들이기 일환이 돼버린 기본역량진단사업 평가는 교피아들의 부당한 개입의 여지를 만들고 평가항목점수를 임의로 조정한 결과가 합리적으로 의심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본역량진단 평가체제 전면 재검토와 함께 감사원 감사도 촉구했다. 교수들은 "교육부는 평가항목의 배점점수와 각 항목 대학들의 취득점수를 일목요연하게 공개하고, 이 사태를 계기로 대학 서열화를 위한 사립대학 평가체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라"며 "이번 평가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4년제 대학은 수도권에서 성신여대, 인하대, 용인대 등을 비롯해 성공회대, 수원대, 총신대, 추계예대, KC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11개교가 지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극동대, 가톨릭관동대, 동양대와 상지대, 군산대, 세한대, 유원대, 중원대, 한일장신대 등 1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과는 달리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기타 정부 특수목적사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부 주도 일반재정지원 대상 평가에서 '미선정' 대학으로 지정된 이상, 비수도권 대학은 하반기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모집에 직격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발표해 교육부의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대해 일제히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총장들은 "교육부의 이번 평가는 대학의 노력을 무시하고 서열화 하고 이분법적으로 나눈 평가에 불과하다"라며 "교육부는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하며, 이같은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등록금 인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교육부는 지난 17~20일 가결과에 대해 대학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 탈락 대학 상당수가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이번 주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9 13:2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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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전경(왼쪽 신관/오른쪽 본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다. 해당 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하고 임상연구실시를 위한 표준작업 지침서를 제출해야 한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 및 대체,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을 뜻하는데, 이전까지 의료현장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으로 정부의 체계적 안전관리와 지원 아래 의료기관에서 연구목적으로 첨단재생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으로 연구개발(R&D) 확대, 재정 부담 완화 및 다양한 연구 기회 확보, 임상연구 수행에 수반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까다로운 지정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관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 병원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의료기술 및 의학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 난치병·희귀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에 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와 함께 난치병·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8-29 13:10: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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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비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홍삼 원산지 식별 방법 /농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선물꾸러미,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30일~9월20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과 사과·대추 등을 중심으로 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무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해 효율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아울러 누리집을 통해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구분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홍삼의 경우 국내산은 머리가 짧고 굵으며, 몸통은 황색이고 다리는 적갈색을 띤다. 반면, 중국산 홍삼은 머리가 약간 길고 가늘며, 몸통과 다리 전체가 진갈색을 띤다. 국내산 소갈비는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의 색이 유백색이며 외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가는 반면, 미국산 소갈비는 갈비에 덧살이 붙어있지 않고, 지방의 색이 백색이며 국산에 비해 갈비뼈가 굵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 원산지 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29 13:08: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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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올랐는데 납품단가 조정 협의 거부하는 원사업자에 철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권역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현황 /공정위 정부가 코로나19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납품단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하도급업체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급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협의 실태를 점검해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 조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란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수급사업자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신청을 받은 원사업자는 10일 안에 협의를 개시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협의를 거부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시정명령, 과징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회복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크게 올랐으나 납품단가 조정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많은 수급사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수급사업자가 대기업인 자재 공급업체와 원사업자 사이에 끼여있는 경우, 양측 모두와 가격 협상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공정위는 우선 기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납품단가 조정 신고센터'로 9월1일~11월30일까지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을 통해 납품단가 조정협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2021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에서 수급사업자 9만개를 대상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반영 여부 등 추가 설문지를 배포해 납품단가 조정 협의제도의 활용현황과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키로 했다. 신고센터를 통한 제보와 실태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없이 조정협의를 거부하는 등 법 위반혐의가 있으면 현장조사를 실시히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협의가 확대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수급사업자들의 애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렵하고 제도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29 12:5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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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시, ‘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인증제’ 업무협약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와 '공존을 위한 생태스포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형성 및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내 초등학교 내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필기와 실기 인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40여 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향후 서울 전역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대상학교 및 학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통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따릉이 대여소를 200여 개 중·고등학교 안팎에 설치해 생태전환도시 시스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존을 위한 생태스포츠 실천의 첫걸음인,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 를 통해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이용 수칙을 배우고, 일상에서 올바르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지친 가운데 자전거를 통해 신체건강 및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9 12:2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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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국부펀드, 미국 채권·주식 손절?

-중국투자공사(CIC) 2020 연례보고서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지난해 해외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사실상 미국 채권과 주식을 덜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해외 투자에서 아시아를 주목하겠다고 밝힌 것도 반대로 보면 미국 비중을 줄이겠다는 얘기다. CIC의 운용 자산은 1조2000억달러를 웃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 NBIM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9일 CIC 2020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해외 투자 수익률은 14.07%다. 전년 17.4%보다 낮아졌지만 다른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13.7%나 노르웨이 NBIM 10.9%를 모두 앞섰다. 내부 평가 기준인 CIC의 연간 누적 10년 순수익률은 6.82%로 목표치 대비 1.28%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조2200억달러 규모다. CIC는 지난해 해외 주식과 채권은 줄이고, 대체자산과 현금 비중을 높였다. 해외 투자에서 주식 비중은 38%로 0.9%포인트 낮아졌다. 미국 주식은 전체 주식 가운데 57%를 차지했으며, 미국 이외의 선진국과 신흥국 비중은 각각 31%, 12%다. 채권 보유 비중은 17%로 전년 17.7%에서 하락했다. 채권의 절반 이상은 선진국 국채다. 부동산과 원자재, 인프라 등의 대체 투자 비중은 전년 42.2%에서 43%로 상승했다. 현금 비중은 2%로 전년 1.2%에서 늘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CIC의 연례보고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발언 이전에 나왔지만 이미 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펑춘 CI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례보고서 서문을 통해 "회사의 해외 투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과 도전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도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펑 회장은 '도전'에 대해 세부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과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 등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에서는 펑 회장이 "해외투자의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에도 주목했다.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하겠다는 언급으로 향후 해외투자에 있어 미국 보다는 아시아 등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해외 투자를 줄인 반면 국내 투자는 늘었다. CIC의 국내 지분투자 전용 자회사는 총 국유금융자산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조1900억위안(801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8.6% 증가했다.

2021-08-29 12:25: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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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학협력 원스톱 서비스 ‘산학협력라운지’ 개소

호서대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현장문제 해결 및 산학협력 기반 전략적 플랫폼 모델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라운지'를 27일 개소했다.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의 현장문제 해결 및 산학협력 기반 전략적 플랫폼 모델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라운지'를 27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서대는 KTX천안아산역 앞 주상복합 와이몰 2층에 대학 슬로건 'Venture1st'를 표명하는 'Venture라운지'와 'First라운지' 2개의 산학협력라운지를 구축했다. 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공유공간 운영과 기업컨설팅 등 기업의 요구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산학협력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김대현 총장은 "호서대는 '벤처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을 비전으로 다년간 산학협력 및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 역량을 투입해 기업과의 기술이전, 투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설립 등으로 연결하고 산학연이 함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신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9 12:18: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