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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일에…문 대통령, SLBM 시험발사 참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5일, 우리 군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SLBM 발사 시험을 참관했다. 시험 발사는 우리 군이 독자 설계하고 건조한 최초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이뤄졌다. 발사한 SLBM은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한 뒤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 이번 시험으로 한국은 미국(트라이던트II), 러시아(불라바, 시네바), 중국(JL2), 영국(트라이던트II), 프랑스(M51), 인도(아그니3) 등에 이어 7번째로 SLBM을 보유하게 됐다. 북한까지 포함하면 8번째다. 문 대통령은 SLBM에 이어 '한국형 타우루스'로 불리는 장거리공대지미사일 항공기 분리시험도 참관했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한국이 제작한 4.5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것을 대체하도록 '우수한 스텔스 성능','긴 사거리' 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올해 말까지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의 탐색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고위력 탄도미사일, 초음속 순항미사일,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 기관 연소시험 결과 등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 시험발사 성공에 이어 이날 SLBM 발사까지 성공한 데 대해 치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형준 안창호함 함장과 통화에서 "탄착 지점의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SLBM이 정상궤적을 유지해 목표물을 정확히 맞췄다는 것이 아주 대단한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921년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가 믿고 바랄 바는 오직 우리의 힘 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SLBM을 비롯한 미사일전력 시험의 성공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자주국방의 역량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게 됐다"고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등에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 기관 연소시험 성공을 두고 '국방 우주전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도 부여했다. 이어 "고체추진 발사체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다면 '국방우주개발'을 넘어 '국가우주개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북한의 순항미사일에 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오늘 우리의 미사일 전력 발사 시험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의 미사일 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맞서 압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사일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해 나가는 등 강력한 방위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9-15 18:39: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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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석 연휴에 '유엔총회' 참석…남북관계 개선 메시지 낼 듯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계기에 베트남, 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유엔 사무총장도 면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이슈를 고려한 듯 관련 화이자 회장과 접견도 예정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마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인 19∼23일까지 3박 5일간 방미 일정에 오른다. 먼저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남북 공동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인 만큼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력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SDG Moment'에도 참여한다. 'SDG Moment'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유엔의 연례행사로,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국가 정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이 참석할 'SDG Moment'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미래·문화 특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BTS)도 함께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의 방미 기간 ABC 방송과 인터뷰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인터뷰 주제는 BTS 등 미래 세대와 관련한 내용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인터뷰와 관련 "BTS로 대표되는 미래 세대와 소통, 팬데믹, 기후변화 등에 관한 말씀을 주로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최근 급부상한 소프트 파워에 대해 중점적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이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호놀룰루에서 열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은 해외에서 최초로 대통령 참석 하에 열리는 행사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9-15 18:06: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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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국회의원직 사직안…본회의 가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8일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던질 것이라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이 전 대표 국회의원직 사직안을 재적 209인 가운데 찬성 151인, 반대 42인, 기권 16인으로 가결했다.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면서 민주당 의석수는 169석이 됐다. 국회의원 사직안 표결에 앞서 이 전 대표는 신상 발언에서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 저의 결심을 의원 여러분께서 받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상 발언 도중 이 전 대표는 자신을 뽑아준 종로구민과 따르던 보좌진에게 사과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호남 지역순회 경선(25∼26일)을 앞두고 각오도 밝혔다. 그는 "이제까지 살아온 제 모든 생애, 살아오는 과정에서 제가 가졌던 저의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직 사직 안건은 국회 본회의에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 의결)로 처리된다. 이 전 대표 의원직 사직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서울 종로구 지역구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로 새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2021-09-15 17:27: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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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서진정책 강조한 이준석, "내일 선거면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을 가지는 후보들이 더러 있다"며 젊은층의 투표율을 국민의힘으로 끌여들여야 한다고 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내일이 선거라면 결코 이기지 못하는 정당 지지율을 갖고 있고, 젊은 세대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성을 가지는 후보들이 더러 있다"며 젊은 층의 투표율을 국민의힘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나와 "제가 당 대표가 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례 ARS 기준으로 38∼42%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고, 상대 정당인 민주당은 3∼4% 정도 낮은 경향성이 있다"며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상황으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선거는 세대 분할 구도"라며 "과거 지역 구도에서 영남 몰표, 수도권 선전, 충청·강원 우세해서 집권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압승했지만, 부산시장 선거 기준 20대 초반 투표율이 38%가 나왔고 20대 후반은 34% 나왔다"며 "전체 3명 중 1명만 투표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보궐선거처럼 성적이 굉장히 좋게 나온 선거에도 그 수치가 낮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2030의 강한 지지율이 나오지만, 투표율이 낮아서 우리를 필요 이상으로 안도하게 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며 "냉정하게 생각해서 2030이 투표장 나가는 동력을 어떻게 만들지 생각해야 하는데 아젠다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는 정치에 있어서 굉장한 효능감을 맛봤다"며 "처음으로 선거(4·7 재보궐 선거)에서 본인 덕분에 이겼다는 분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사실 오세훈 시장(당시 후보) 선대위에서 일하고 선거 다음날 페이스북에 2030세대가 승리의 주역이었다는 걸 언론과 인터뷰하고 페이스북에 썼다"며 "그 이유는 그들에게 선거에 참여했더니 성취감과 자부심을 얻었다는 것을 투영시키기 위한 저의 노력이고 저는 대선 때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이런 국면은 어떤 분들에겐 자기 정치로 비춰졌을 것"이라며 "솔직히 말하면 그 (논란의) 과정 속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이 한풀 꺾였다. 경선과정에서 이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란 생각에 대해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은 호남 지역 공략을 위한 서진 정책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항상 5·18 묘역에 가서 잘못을 반성하는 정도, 무릎을 꿇었는지 여부를 넘어 그 지역의 어떤 점을 고민하는지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가 취임한 다음 5·18묘역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다만) 취임 후 첫 행보는 새만금, 군산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18묘역에 몇 명이 갔냐, 무릎을 꿇었냐 안꿇었냐. 저는 이 것을 넘어서 광주와 여수·순천에 대해 어떤 문제를 고민하고 있느냐가 중요하고 본다"며 "젊은 세대는 과거와 다르다"고도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9-15 17:17: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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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SLBM 수중발사 성공...기술적 쾌거지만 회의적 반응도

국내 기술로 독자 설계된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 도산안창호함은 2022년 8월경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사진=해군 국방과학연구소는 15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등 첨단 무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잠수함 발사에 공식적으로 성공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7개 국가로 매우 까다로운 기술임에는 분명하지만,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고서는 전략적으로 큰 실익이 없다는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으로, 북한은 SLBM을 수차례 공개했으나 잠수함에서 수중발사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는 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을 실시했다. 발사된 SLBM은 국내 기술로 건조된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수중에서 발사돼, 목표지점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SLBM이 수중 발사에 이르기까지 국방과학연구소는 수차례 지상 발사시업과 수조 발사시험을 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한국형 전투기인 KF-21에 탑재될 예정으로, 탐색개발 단계인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이날 F-4 전투기에서 분리된 후 미사일 날개를 펼치고 표적까지 비행해 타격했다. 차후 양산으로까지 이어지면 타우러스 등 장거리 수입에 의존했던 공대지미사일은 국산으로 대체되게 된다. 현재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향상된 저피탐(스텔스) 성능과 긴 사거리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고위력 탄도미사일과 해상전력에 대한 접근거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콘크리트 건물과 지하갱도 타격이 가능해, 주요 표적을 정확하고 강력히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이 국방과학연구소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기존 미사일에 비해 고속으로 비행해, 함정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무기체계다. 한국 영해에 접근하는 해상전력을 무력화할 핵심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과학연구소의 개발 성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한 연구자들의 결실이라는 평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전략적으로 실익을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핵탄두가 없는 미사일로 적의 종심타격을 하기 위해 잠항 지속시간이 짧은 재래식 잠수함으로 침투하는 것은 적의 대잠전력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SLBM을 장착할 공간에 연료전지나 기뢰부설, 특수전병력을 침투시킬 공간을 만드는 게 더 유효할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2021-09-15 17:13:3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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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탄도미사일 발사...南자위적 전력증강 불편했나

북한이 지난 13일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밝힌지 이틀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에 위반되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연이은 북한의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유화자세에는 찬물을 끼얹고, 자위적 전력증강에 대해서는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15일 "우리 군은 오늘 12시 34분경과 12시 39분경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km, 고도 60여km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할 때까지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못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설명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순항 미사일이 저고도를 비행하기 때문에 우리 군이 적시에 순항 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도 "북한이 핵분열성 물질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기조를 지켰다. 앞서 14일 외교부는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 협의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을 감안, 안정적 상황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정부의 대화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 한 날 왕이 중국 외교 부장은 서울 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북한의 순항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군사동맹국의 군사훈련과 군비증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군도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SLBM), 한국형전투기(KF-21)에 탑재되는 국산 공대지 미사일 등의 개발을 진행해 왔고, 한미 양국은 한국군의 미사일의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제한하는 한미 미사일지침을 지난 5월 종료한다고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2021-09-15 16:12:5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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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공공비축미 35만톤 매입 추진… 전체 생산량의 10% 수준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 등 2021년산 쌀 총 35만톤을 9월16일~12월31일까지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로는 24만톤을,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로는 10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과는 별도로 매입하는 해외공여용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간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해 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협약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운영을 위한 것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5일~12월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9회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2020년산)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조곡을 기준으로 7만5140원이었다. 정부가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전체 쌀 생산량의 10% 수준으로, 매입된 친환경 벼의 경우 유기농업의 날(6월2일)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되는 등 매입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농업인께서는 본인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와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당국에서 발표하는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9-15 16:07: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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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랜선 '해외여행' 떠나요! 外 여행단신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랜선 '해외여행' 떠나요! 外 여행단신 인터파크투어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인터파크투어는 '해외통신원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매주 알려줄 랜선 여행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8월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유럽 오디오 랜선 여행 콘텐츠인 '유럽 ASMR'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생생한 현지의 일상, 관광지, 맛집과 같은 소식을 매주 알려준다. '해외통신원 미국/유럽 생생정보통'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해외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가이드가 해외통신원 역할을 하며, 소식은 현지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로 업로드된다. 영상 랜선 여행 서비스 대상 지역은 유럽 체코 프라하,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미국 뉴욕, 하와이, 미서부 등이다. 정석진 인터파크 장거리 노선 팀장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안으로 랜선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 일회성이 아닌 매주 업로드를 통해 '지금 그곳'의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게 인터파크투어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영상을 보며 추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어디로 떠날지 미리 점찍어 둘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 노랑풍선, 대한레슬링협회와 MOU 체결 노랑풍선, 대한레슬링협회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 우측 네번째부터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 대한레슬링협회 안대현 전무이사, 삼성생명 안한봉 감독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이 대한레슬링협회와 상호 공동 발전 및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내외 경기에서 대한민국 레슬링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노랑풍선 본사에서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와 대한레슬링협회 안대현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우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노랑풍선 최명일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레슬링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레슬링이 우리나라의 최고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09-15 16:06:16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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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또 최다치 경신.."추석 이후 비수도권 확산 불보 듯"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 조치 완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국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0명을 기록, 6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7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별로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 등 수도권에서 1656명(80.5%)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1600명을 넘은 건 수도권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지난 한주(9~15일) 간 수도권 환자는 1326.4명으로 전주 대비 145.7명 증가했다. 서울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08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08명이 늘어 8만8364명이 됐다. 서울에서 하루 동안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다 확진자수(677명)보다 무려 131명 많다. 인천 지역 역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체계에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면 유행 규모가 커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수도권의 경우 방역 긴장감이 다소 낮아지고 인구 유동성이 커지면서 유행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가 다시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추석특별방역조치가 시작되면서 이번 연휴 가정 내 접종 완료자를 포함, 8인까지 모임이 허용돼 우려를 낳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 연휴 코로나19의 비수도권 확산 가능성이 정부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감염재생산지수가 지수가 1 이하로 내려갔을 때도 서울은 1.03~1.04 수준이었는데 이 날 이렇게 최고치를 기록한 건 그동안 축적된 것이 나타났다고 봐야한다"며 "명절에 지방으로 안내려가더라도 서울·경기 지역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휴에 가족 모임보다 무증상자인 젊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게 더 문제"라며 "이번 추석이 지나고 나면 비수도권 확산이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가족 모임이 가능해졌지만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가족 모임이 8명까지 풀리긴 했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아이들까지 모이면 감염 위험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되도록 만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9-15 15:42: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