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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90' 이재명 '쇄신·민생', 윤석열 '공정·통합'

9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기로부터 반성과 혁신적인 선대위 쇄신으로 재출발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생과 경제 행보에, 정권교체론을 등에 업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정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며 대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재명표 반성과 쇄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초반 역컨벤션 효과로 인해 지지율도 치고 나가지 못하자, 반성과 쇄신을 통해 국민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 때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부정적인 사건이 터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시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이 후보는 지난 11월 20일 '저부터 변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새로 태어나겠습니다'라며 반성과 사과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이 후보의 사과는 이어졌다. 이 후보는 지난 11월 24일에는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으며 이후 민주당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으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저의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쇄신은 선대위 전면 재개편 과정에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당초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지만 캠프 운영이 신속하지 못하고 여론 대응에 기민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선대위 구성 권한을 당에 위임받은 이 후보는 16개 본부를 6개로 통폐합하고 핵심 요직에 이 후보의 측근 의원을 배치했다. 내용·형식 면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쇄신했다. ◆ '매타버스' 민생·'대전환' 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말마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민생을 챙기고 있다. 매타버스는 첫 행선지였던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대전·충남, 광주·전남, 전북을 찾으며 지지자와 시민들을 만났다. 10일부터는 대구·경북을 3박 4일 일정으로 찾는다. 이 후보는 11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앞으로 계속 일단 8주 간 일정을 예정하고 있지만, 가급적이면 우리 사회 각 부분, 분야에 빠짐없이 의견을 듣고, 또 지역으로도 빠지는 지역 없이 다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과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구상을 펼쳤다. 이 후보는 지난 11월 23일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집권 후 135조원을 투자하고 유니콘 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일자리 200만 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지난 8일에 중소·벤처기업 정책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전환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창업국가 건설을 위해 벤처 창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여당은 민생개혁 입법 추진으로 이 후보를 지원한다. 민주당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2월 임시국회(임시회)를 소집하며 이 후보가 요청했던 개발이익환수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등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표' 공정과 통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으로 검찰총장에 올랐으나, 조국 사태를 비롯해 월성 원전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맞섰다. 윤 후보가 검사 시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를 지휘하며 인지도를 올렸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수사 등을 통해 '반문(反文)'세력에게 '공정'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대통령 출마선언 때부터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며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 연설에서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며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대위에서도 국민 통합에 기반한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난 총선에서 호남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을 총괄상황본부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는 선대위 외부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는 등 통합 행보도 보인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의 초청을 받아 찾은 간담회에서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통합의 메시지를 냈다. ◆코로나19 지원·자유로운 시장경제 윤 후보는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2년 가까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두터운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은 윤 후보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금을 주장한 이 후보와 다른 입장을 취한 것이다. 윤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50조 규모의 손실보상기금 조성을 언급한 바 있으나 김종인 8일 총괄선대위원장은 100조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코로나 극복 1·2·3호 공약을 발표하며 백신, 병상 확보, 손실보상 기금 조성 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며 윤 후보의 메시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윤 후보는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제거해 시장에서 민간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5일 한 언론사 포럼에 참여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만이 우리 경제의 살길"이라며 "자유와 자율의 기반하에 민간이 혁신의 주체가 되고, 정부는 혁신 활동의 장애를 없애기 위한 행정 규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이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여해서 "규제는 스타트업뿐만이 아니라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라며 "(규제 해결) 신청을 했을 때 정부가 시간 안에 답을 못 내면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뀌어나가야만 한다"고 규제 합리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1-12-09 14:33: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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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이재명 세력 결집하는 국민의힘…호남 확장까지 노린 듯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토 인사들과 접촉하며 이른바 '반(反)이재명 전선'을 꾸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전방위적으로 '반(反)이재명 전선' 구축에 힘을 쏟는 과정에 호남 출신 인사도 영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외연 확장 효과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께서 입당할 무렵부터 우리 당과 관계없는, 지지하지 않는 분과도 많은 교류가 있었다. 그런 교류가 계속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조금 더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지역의 유권자 계층, 더 나아가서 우리 당과 지금까지는 결을 달리하던 분들과 접촉면은 굉장히 넓다. 한두 분으로서만 접촉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재 영입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당 인재영입위원회뿐 아니라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전·현직 의원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인사들과 만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전 대표를 지낸 김한길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장 중심으로 호남,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DJ) 측 인사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달 목포에서 윤 후보가 DJ계 원로들과 만난 이후 전방위적으로 (당에서) 접촉하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비토하는 분들도 만나는 중"이라며 "(인재) 영입은 호남뿐 아니라 당 차원에서 전·현직 의원들이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호남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가시적으로 민심이 변하는 게 느껴진다"며 "(인재를 품는 일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는 말도 전했다. 사실상 국민의힘이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측과 감정싸움까지 간 후폭풍을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별개로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날(8일)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 초청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윤 후보가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나선 가운데 당은 인재 영입으로 뒷받침하는 형세다. 당 내부에서는 이 같은 윤 후보의 '국민 통합' 행보에 대해 "외연 확장 차원"이라고 평가한다. 본지와 통화한 또 다른 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특히 재경호남향우회가 야당 후보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전두환 관련 논란이 있지만 윤 후보가 진실되게 사과했고, 정권 교체 필요성에 더 공감해 이뤄진 자리"라며 "그만큼 호남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방증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 행보에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정면 부정했다. '반(反)이재명 전선'에 동참한 적이 없으며, 음모론이라고 지적했다. 정운현 전 이낙연 대선 캠프 공보단장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선대위 측과 접촉도 없다. 뭔가 음모가 있어 보인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 측에서는 전혀 연락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원팀 선대위로 움직이는 만큼 국민의힘 측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셈이다. 이는 원팀이 깨질 우려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1-12-09 14:31: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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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노재승에 집단적 면죄부 발부하고 있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노재승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노 선대위원장에게 집단적 면죄부를 발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노 선대위원장이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영상을 공유하고, 정규직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반일 정서는 정신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며 "가난 혐오와 김구 선생 비하 등 하루가 지나면 또 망언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광주를 찾아 '다시는 5·18로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했던 이준석 대표는 '거취 문제를 거론할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고 두둔한다"며 "권성동 사무총장은 '평범한 청년의 개인적 견해'라고,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노 위원장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감싸 안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호남이 '마음의 고향'라더니, 마음의 고향에 대놓고 총질하는 노재승을 애써 못 본 척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노재승 지키기'가 아닌 지지율에 취해 혐오 발언을 청년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극우에 손을 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옹호를 사과한 뒤, 개 사과 사진으로 조롱하던 윤석열 후보가 떠오른다"며 "혐오와 조롱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 반성을 모르는 국민의힘에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2021-12-09 13:50:3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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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수출 본궤도..이 달에만 1500억원 공급

국산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출이 본격화 됐다. 유럽 품목허가를 계기로 주문이 몰려들며 이 달에만 1500억원 규모 수출이 예상된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전파로 백신 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오헬스케어는 12월 들어서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9개국의 초도물량 15만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 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중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인식 변화도 렉키로나 공급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다수의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서둘렀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와 중증 환자 대응에 집중하면서 치료제 확보가 시급해진 것이다.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 역시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6일 렉키로나의 조건부 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렉키로나가 의료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최적의 치료제로 각광받길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셀트리온그룹은 '렉키로나'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한 CT-P63, 치료 편의성을 개선한 흡입형 등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3:41: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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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판매·입점 수수료율, 쿠팡 등 온라인만 올렸다… 수수료율 최대 31.2%

지난해 유통분야 판매·입점 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몰 분야 수수료율은 소폭 상승했다. 특히, 쿠팡의 수수료율은 온라인몰 업계 평균의 3배 수준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 주요 브랜드 34개의 지난해(2020년1월1일~12월31일) 판매수수료율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납품·입점업체가 대규모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거래방식, 판매장려금, 반품, 추가 비용, 인테리어 비용 등 거래조건을 사전에 인지해 협상력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공정위 박기흥 유통거래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납품업자가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유통업체하고 계약할 때 아무래도 좀 불리한 입장에서 계약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정보를 제공해 납품업자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수료율 실태조사 결과, 업태별 수수료율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0.4%~1.4%p 수준 낮아졌으나, 온라인쇼핑몰 수수료율은 1.7%p 상승했다. 업태별 평균 수수료율은 TV홈쇼핑(28.7%)이 여전히 가장 높았고, 백화점(19.7%), 대형마트(18.8%), 아울렛·복합쇼핑몰(13.9%), 온라인쇼핑몰(10.7%) 순이었다. 유통브랜드별 TV홈쇼핑 수수료율은 NS(35.5%), CJ (34.2%), 현대(29.2%), GS (28.7%), 롯데(28.5%), 홈앤(22.3%), 공영(20.4%) 순으로 높았다. 백화점은 롯 데·AK(각 20.0%), 현대(19.9%), 신세계(19.7%), NC(17.9%), 갤러리아(17.6%) 순이다. 지난해 유일하게 수수료율이 오른 온라인쇼핑 중에선 쿠팡(31.2%) 수수료율이 가장 높고 업계 평균(10.7%)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실질수수료율은 전년대비 12.9%나 올랐다. 쿠팡은 특히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가 부담한 추가비용이 6.5%로 경쟁사(마켓컬리 1.9%, 롯데아이몰 2.1%, GS SHOP 3.1%, 카카오선물 0.9%, SSG.COM 1.9%) 대비 크게 높았고,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가 부담한 판매촉진비도 5.6%로 최고 수준이었다. 기타비용도 유일하게 0.2%를 받았다. 이어 카카오 선물(14.0%), SSS.COM(9.6%), GS SHOP(9.2%), 롯데아이몰(8.6%) 순이었다. 쿠팡 관계자는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공정위 조사 대상 중 99%는 수수료가 없는 직매입거래"라며 "1%도 되지 않는 예외적 형태의 특약 매입만을 근거로 쿠팡의 수수료가 높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개만 하는 타 e커머스와 달리 쿠팡의 특약매입은 배송과 CS 등 쿠팡만의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가 적용된다"며 "특약매입 수수료율 증가는 업계 통상 수수료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의 판매 비중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통업체 수수료율은 납품·입점업체가 중소기업인 경우가 대기업인 경우보다 여전히 높았다. 두 수수료율 차이가 큰 분야는 TV홈쇼핑으로 9.1%p였고, 온라인쇼핑몰은 0.4%p로 가장 낮았다. 납품·입점업체가 계약상 수수료 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서버 이용비 비율은 편의점(7.2%), 온라인몰(4.9%), 대형마트(3.8%), TV홈쇼핑(0.6%), 백화점(0.2%), 아울렛·복합몰(0.1%) 순이었고, 전년에 비해 온라인몰(1.4%p) 추가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박기흥 유통거래과장은 "온라인쇼핑몰의 수수료율과 추가 비용 부담 비율은 상승했고, TV홈쇼핑의 경우 수수료율은 하락 추세지만 아직가지는 높은 수준이어서 코로나19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유통 분야에서 납품업체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판매촉진비용 분담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납품업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 분야 표준거래계약서를 내년에 개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납품·입점업체의 기타 비용은 현행 표준계약서에서도 50대 50으로 부담토록 하고 있으나, 실제 정산시엔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커진다고 보고, 이를 표준계약서에 명시하기로 했다. 또 오프라인 유통분야의 경우 수수료율 하락했으나 판매촉진비 등 일부 항목에선 부담이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거래 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기 했다.

2021-12-09 13:3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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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미래엔,‘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 체결

신광수 ㈜미래엔 대표(오른쪽)과 최용규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왼쪽)이 양 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와 7일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과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자료를 177개 전국 시도 교육지원청 단위 초·중·고교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래엔과 인천대는 향후 10개월간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공적자료를 정리해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역사자료로 탑재할 예정이다. 자료는 2023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는 인천대 인천학연구원(원장 조봉래)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가 진행한다. 연구소는 일제침략기 의병장과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애국지사 행적을 177개 시도 교육청 기준으로 정리한 후 지역별 편차없이 독립운동가를 고루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사진, 판결문, 일본 비밀문서 등 시각 자료를 첨부해 자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최용규 이사장은 "인천대는 2019년부터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6차례 2828명을 포상 신청한 바 있고, 인천시 중구청, 강화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에 미래엔과 함께 이상룡, 전해산 등 독립운동가 자료를 정리해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9 13:1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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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제1회 드론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성료

국민대가 전국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제1회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를 3일 국민대 창의공학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전국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제1회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를 3일 국민대 창의공학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대 무인항공기술연구센터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구자열)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변화에 따른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능력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상에서 겨루는 국내 최초의 대회다. 다른 경진대회들과 달리 이공계 학생들로 하여금 디지털 트윈을 통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공학적인 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념설계 능력을 구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11개 대학 총 68명의 학생들이 14개 팀을 구성해 미래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를 중심으로 디지털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금상에는 부산대 '안타고 뭐하나'팀과 아주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이 연합한 'CCD'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부산대 '안타고 뭐하나'팀은 김해공항에서 부산 시내까지 운행하는 공항 셔틀용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를 디지털 트윈 설계개념으로 구현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장조원 한국항공 교수는 심사평에서 "대회 참여 14개 팀 중 본선에 참가한 12개 팀의 작품들 모두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잘 보여주었다"며 "미래 도심항공모빌리티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수준 높은 디지털 설계로 구현해 냈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 동안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고 디지털설계를 지도했던 윤용현 국민대 교수(무인항공기술연구센터장)은 "내년 대회는 보다 많은 전국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창의적인 설계아이디어를 디지털 트윈 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진대회를 통해서 미래 신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이 대학의 교육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K-UAM) 로드맵 등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다양한 차세대 이동수단의 개발과 실현을 위하여 미래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공학 지식을 융합해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9 13:04: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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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사이다 外

◆사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정원영 외 3명 지음/김정진 외 2명 그림/상상아카데미 국립과천과학관이 자체 보유한 자료에 전문 연구원의 역량을 더해 총 네 권의 어린이·성인 대상 과학 도서를 펴냈다. '사이다'는 '사이언스(science)'와 모두를 뜻하는 '다'를 합친 말로 과학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의미를 가지며, 과학과 독자 '사이'를 잇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 사이다 시리즈로 올해 출간된 책은 ▲1: 바다탐험×인어공주 ▲2: 인공지능 ▲3: 태양계×어린왕자 ▲4: 바이러스다. 어린이 과학 시리즈 사이다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가 시도했던 출판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한 콘텐츠다. 과학관은 사이다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정확하게 과학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각 160쪽·164쪽·164쪽·160쪽. 각 1만4000원. ◆과학은 지금 국립과천과학관 지음/시공사 현대인의 교양이라고 불리는 과학은 고정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새로운 발견과 연구로 항상 변화하는 분야다. 따라서 교과서 속 고정된 이론 외에 달라지는 내용을 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과학이 발전하는 속도는 눈으로 따라가기조차 벅차다. '과학은 지금'은 다양한 과학 이슈를 재밌고 흥미롭게 설명하는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인 '해SSUL이 있는 과학뉴스'에서 다룬 콘텐츠를 한데 엮은 책이다. 패권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집약된 반도체 전쟁, 각종 코로나19 백신의 원리, 일론 머스크의 생각을 읽는 칩, 번식이 불가능한 유전자변형 모기 살포, 우주탐사의 최전선을 포함 우리 시대 과학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총 2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인지, 인류가 왜 달탐사에 열을 올리는지 등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360쪽. 1만8000원. ◆이봐, 친구! 그거 알아? 이미진 지음/느낌이있는책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 매달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호시절은 끝났다. 100세 시대엔 월급을 받는 기간보다 버는 돈 없이 쓰기만 할 날들이 더 길다. 회사에서 30년간 번 돈으로 퇴직 후 5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고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돈이 돈을 버는 재테크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책에는 돈에 무관심하다가 경제적 위기에 놓인 2030세대들의 재무상담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MZ세대들이 빈털터리가 된 상황에서 빠르게 꺼내 쓸 경제호신술 같은 재테크 비법을 전수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돈 관리법을 알려준다. 어렵게 번 돈을 다 써버렸거나, 돈 벌기에 올인했지만 빚더미에 앉았거나, 돈이 줄줄 새나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200쪽. 1만4800원.

2021-12-09 12:59: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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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예비군법?, 예비군 정예화는 커녕 정상화도 힘들다

내년부터 연간 180일을 복무하고 복무일 마다 15만원의 보상비(급여)를 받는 '장기복무(평시복무) 비상근 예비군' 제도가 시행된다. 언론들은 '예비군 정예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의 '예비군 정상화'도 어렵다는게 예비전력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사람의 가치를 역설해온 문재인 정부였기에 예비전력 예산 증액의 기대가 컸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축사를 통해 예비전력 예산을 단계적으로 '국방비 대비 1%'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현실은 '환상속의 그대'라는 노랫말 처럼 문재인 정부의 예비전력 예산은 국방비 대비 0.4%에 계속 머물렀다. ◆정부여당, '싸구려 단순노'무로 예비군 인식 정부 여당은 일반시민들의 눈에 띄는 비싼 '첨단 무기체계'와 '이대남 장병'들의 환심을 끌 분야에는 예산을 늘렸다. 반면, '또 하나의 병역'이라 불리는 예비역 복무에 대해서는 야박함을 넘어 단순 노무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장기복무 예비군 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병역법과 예비군법을 일부 개정한 일명 '투잡예비군법'이 국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 오른 것은 지난 9월 9일이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사실상 (군인) 정년을 연장하는 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많다. '특별한 직업을 못 구하고 퇴역하는 사람들'이 180일을 더 근무하는 식으로 운영되면 시행 취지와 안 맞는 결과가 된다"며 퇴역 예비군의 비상근 복무를 반대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기존 15일간의 복무를 해 왔던 단기복무 비상근 예비군들과 퇴역 군인들은 '김 의원이 예비역 복무를 병역이 아닌 '단순노무직'으로 본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비상근 예비군들의 불만 대상은 김 의원만이 아니었다. 지난 10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비상근 예비군의 낮은 소집 출석률과 자원관리 문제'를 예비군 개인의 문제로 던진듯 한 육군 준장 출신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발언도 문제였다. ◆비상근 예비군, "현실을 들여다 보면 '대환장 파티'"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동원전력지원단 소속의 비상근 예비군 A소령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비상근 예비군은 현재까지 간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지역예비군과 달리 유사시 전방증원이 주 임무다. 겨우 15만원 받자고 유사시를 대비해 목숨을 걸겠나 생각해보라"면서 "다들 엄연한 직장이 있다. 군간부 출신이란 사명감으로 가족과 보낼 시간을 줄여가며 복무한다. 김 의원이 말한 '특별한 직업 없는 자'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낮은 소집 출석률과 자원관리 문제를 마치 예비군에 전가하는 느낌의 발언을 잘도 해댄다. 법무관 출신이라 보는 눈이 좁은 건 알겠다"면서 "데이터만 보지말고 현실을 봐야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비상근 소집일정이 연간계획표와 달리 코 앞에서 수차례 변경됐다. 생업도 가족도 버리라는 것인가"라고 민 의원을 비난했다. 같은 동원전력지원단의 또 다른 비상근 예비군 B 중위는 "코로나19로 예비전력 운용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들어갔다. 예비군 정예화 같은 말은 넣어두시길 바란다"면서 "지금 예비군 정상화도 힘든 최악의 상황이란 걸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은 코로나로 비상근 예비군도 일반 예비군 마냥 잠정 소집중단을 해놓고, 내년에 180일 복무 운운하며 더 많은 비상근을 뽑는다 하는데 공상소설을 읽는 것 같다"면서 "비상근복무 공훈을 인정받아 예비역 진급을 한 선배들을 '비적소 인원'이라고 내 몰면서, 동원절차도 모르는 병장 출신도 뽑는다고 한다. '대환장 파티'가 예상되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복무해 온 비상근 예비군들은 2022년 예비군 훈련 실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2년 넘게 비상근 소집이 사실상 중단 됐고 숙련된 우수자원을 예비군 정년이 도래되지 않았음에도 군과 정부가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2021-12-09 12:56:21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