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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 사업'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여가플랫폼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SMS, LMS, MMS 등의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고객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 등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성과이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진행중이다. 특히,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 및 메시지 규격에 구애 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을 연동했다. 우선적으로 야놀자 글로벌 통합회원의 계정 관리를 위한 이중 인증에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준비를 마쳤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에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하여 연말까지 야놀자 해외 주요 거점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 부장은 "고객 맞춤형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커뮤니케이션 채널뿐 아니라 데이터 및 AP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창출해 내는 크로스마케팅(CMP) 사업자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2-13 09:16:3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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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감신경 전달신호의 휴면난모세포 유지기능 규명

김정호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사진)가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휴면난모세포를 유지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정호 생명과학과 교수가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교 유영재 교수 연구팀과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휴면난모세포(quiescent oocyte)를 유지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고 13일 전했다. 연구팀은 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무척추동물의 옥토파민과 옥토파민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척추동물의 노르에피네프린이 휴면난모세포의 유지에 필수적임을 밝혀냈다.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영양분의 상태에 따라 휴면난모세포의 보존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동물들은 영양분이 충분한 좋은 환경에서는 영양분신호를 내보내 난모세포의 성숙을 활성화해 많은 자손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영양분이 충분치 않거나 환경의 미래가 불확실한 경우는 난모세포의 휴면상태를 유지시켜 소중한 난모세포들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러한 휴면난모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된 난소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거나 월동기 등 악조건을 지나온 동물들이 상황이 나아지면 재빨리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미 휴면난모세포 풀을 갖고 태어나는데, 약 50년 동안 적절한 숫자의 휴면난모세포를 꺼내서 사용하고 나머지 풀을 휴면상태로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자세한 기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연구결과는 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교감신경의 상관관계 입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영양상태로 인해 몸의 영양분 인지신호가 과다하게 증가하면 이에 균형을 맞춰줄 교감신경이 점차 고갈돼 결국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정호 교수는 "제브라피쉬 돌연변이체들이 휴면난모세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관찰한 순간 심장이 고동치기 시작"했다며 "난소에 존재하는 복잡한 교감신경 네트워크의 기능을 밝힌 이번 연구는 향후 불임치료에 응용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 '노르아드레네르기 신호에 의한 대기 난모세포 유지'(Maintenance of quiescent oocytes by noradrenergic signals)는 지난 11월 26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9)에 발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3 09:1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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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감상이력 기반 추천 기능 강화..."최고의 추천 서비스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이용자가 음악적으로 자신에게 과몰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멜론은 13일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감상이력 기반의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모바일 앱 메인화면 최상단에서 다양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중 30% 이상이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어 여기서 매일 누적되는 데이터로 나날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중이다. 이날 업데이트로 'My Replay'와 '모두의 명곡' 믹스(자동 생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추천 서비스로 추가된다. 'My Replay'는 이용자가 과거 특정시점에 많이 들은 곡을 제공하는 믹스이다. 5년 이상 연속 이용자를 분류하는 멤버십 등급이 따로 있을 정도로 장기 고객이 많은 멜론의 강점을 살려서 이용자가 잊고 있던 한때의 '띵곡(명곡)'을 반갑게 돌이켜줄 전망이다. '모두의 명곡'은 뉴트로 열풍에 맞추어 MZ세대가 시간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믹스이다. 이용자가 특정 연도에 발매된 곡을 다수 감상하면 생겨나며,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정리되어 있는 멜론의 국내외 시대별 차트를 활용하여 해당 연도의 인기 곡을 전반적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 새로운 감상이력 기반 추천 서비스로 '내가 감상한 음악'과 '최근 관심 곡과 비슷한'이 추가된다. '내가 감상한 음악'에서는 ▲최근 들은 곡 ▲좋아요한 음악 ▲많이 들은 음악 ▲최근 들은 DJ플레이리스트 ▲최근 들은 플레이리스트 ▲최근 감상한 영상 ▲최근 들은 스테이션 ▲팬 맺은 아티스트 채널 등을 이용자의 감상이력에 맞춰 노출한다. '최근 관심 곡과 비슷한'에서는 이용자가 최근 관심을 보인 곡 또는 여러 번 감상한 곡을 기반으로 유사곡 믹스를 제공한다. 연간 63만곡이 국내 음악시장에 발매중인 가운데 이용자가 미처 몰랐던 자신의 취향저격 곡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상황을 태그로 정리하여 음악을 추천하는 '상황별 맞춤 음악'도 신규 추천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휴식, 출퇴근, 운동, 드라이브 등의 태그를 누르면 각 상황에 딱 어울리는 음악들을 손쉽게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고, iOS 앱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과거에 좋아했던 음악을 재발견함은 물론 동시대 명곡과 새로운 음악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멜론은 계속해서 빅데이터와 새로운 트렌드를 결부하여 최고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2-13 08:59: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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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2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호주 수도이자 호주 원주민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캔버라에 오후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 사업 예산을 31조원으로 책정해 지난해에 이어 30조원 넘는 규모로 확정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채용 감소가 우려돼 청년 중심의 일자리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도 105만개 창출할 계획이다. 반면, 고용을 회복하려면 정부 주도 일자리 지원보다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시행을 두고 정치권에서 이견이 드러나고 있다. N번방 방지법이 일정 규모 이상의 인터넷 사업자에게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삭제 및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를 부과한다고 정하고 있어, 포털 등이 불법영상물 등을 걸러내는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로부터 '통신 비밀 침해', '사전 검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KAIST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뉴욕캠퍼스를 설립한다. 카이스트는 뉴욕캠퍼스를 세계 최초의 연구중심형, 기업형 혁신캠퍼스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한 배달노동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오는 13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고를 당해도 보험 미가입 등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배달라이더에 대한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수시전형 합격자발표 마감일이 기존 16일에서 18일로 연기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 소송 일정으로 대입 일정이 영향을 받게 되면서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이틀 순연됐지만, 정시 원서접수 일정은 유지됨에 따라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일정은 이틀 짧아졌다. ▲ 군 당국이 내년부터 예비군훈련을 정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예비전력 중 전역한 지 얼마되지 않은 대학 학생예비군의 자원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행 예비군법상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예비군은 '훈련보류 대상'이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들에 대한 동원미참훈련 등이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중도와 합리적 진보, 2030세대를 모두 아우르기 위한 플랫폼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를 12일 본격 출범했다. ▲여야가 대장동 특검을 놓고 팽팽하게 대치하는 가운데,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다시 대장동 특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에 대장동 특검을 두고 '네 탓' 공방을 이어가며 신경전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산업부> ▲주요 IT 기업들이 앞다퉈 초거대 언어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첫 공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검색, 쇼핑, 클로바 등 서비스에 적용했으며,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미국 초거대 AI인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을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과거는 원조 'SUV 명가'로 명성을 떨쳤던 쌍용자동차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 에디슨모터스와의 매각 지연에 따른 악재에도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숏폼(1~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음원 플랫폼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음원을 활용한 숏폼 챌린지를 시행하면서 음원 순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국 IT 기업들이 중국 정부에 발맞춰 이용자 제재 정책에 협력하거나 새로운 경영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당국의 압박이 심해지자 기업들이 먼저 몸사리기에 나서면서다. <금융·마켓·부동산> ▲내년에는 전세·집단대출과 같은 실수요자 대출이 중단되지 않지만 신용대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서울에 있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이 조합 내홍과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반면 안전진단 절차가 없는 소규모 정비 사업은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기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단지들이 사업 신청에 나서고 있다. <유통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랐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롯데백화점이 자체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들의 주얼리 구매가 가장 많은 달은 12월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연말 주얼리 판매 행사를 벌인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무역의 날에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1-12-13 06:0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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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돈 뿌리지 말고 코로나 피해 계층 집중 지원해야"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12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피해국민 긴급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2일 코로나19 피해 조사활동·자영업자 대표·학부모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계층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국민 긴급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에 대해 목돈을 쪼개서 푼돈으로 돈을 뿌리는 접근이 아니라 실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에 대해서 방역 협조를 받아야 전체 코로나 방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근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여당이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하면 협의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 본부장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추경 논의와 예산 선집행에 대한 논의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손실률을 얼마나 보고 (피해 보상을) 집행할지 기준도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강제해서 입는 국민의 재산 손실에 대해서 (국가가) 보상 해야 하는 것이고 금액·시기·기준·재원 등 부분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0조에서 100조 가량의 손실 보상을 국채 발행을 통해서 하면 국가 채무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과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에 "국채발행을 예정하지 않는다"라며 "올해에도 발생한 증대 세수를 이용하고 기존 세입, 세출에 대해 정직하고 합리적이고 우선순위에 따른 필요한 시정 조치를 한다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 본부장은 내년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30조원 규모로 확대 발행되는 것으로 정해진 지역 화폐에 대해 비판을 이어 나갔다. 그는 "정부가 세금을 코로나19 지원에 집중해서 쓰지 않고 마음대로 썼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낙전 수수료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코나아이(지역화폐 사업 운영 대행사)에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 편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회견에서 이창호 전국자영업자비대위, 전국호프연합회 대표는 정부에 ▲공공병원을 통한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 의료시스템 복구 ▲백신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정부 책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책임 ▲청소년·아동에 대한 강제접종 재고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코로나재난피해회복지원단(범국민코로나회복운동본부 등 315개 시민단체 연대), 코로나백신의료지원단,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세계시민걷기행동연대, 크베어뎅크 코리아, 전국호프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12 17:14: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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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00·사망 80명..이제 거리두기 강화 밖에 없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설치된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랐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89명으로 7000명에 육박했다.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7174명으로 7000명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5일 연속 7000명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서울 2528명, 경기 2015명, 인천 458명으로 수도권이 75%를 차지했다. 특히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찍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병상이 없어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739명이다. 전일 같은 시간대 1508명에서 231명 늘어 역대 최다 규모다. 전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76개 중 103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8%다. 전국에 남은 병상은 245개에 그친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5%다. 서울 34개, 경기 71개, 인천 6개 병상이 남아 사실상 의료 마비 상태다. 같은 시간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3376명이다. 전일 같은 시간대보다 1407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만 전체 86.4%를 차지한다.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지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80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치명률은 0.82%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증가를 꼽는다. 현재 사망률 가운데 60대의 경우 0.89%, 70대 3.66%, 80세 이상 12.52%를 차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2∼3개월 전까지는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20%대였는데 지금 30% 중반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정부의 결정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더 줄이는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5:54: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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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한길 새시대위 출범, "국민의힘 확 바뀌어야 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중도와 합리적 진보, 2030세대를 모두 아우르기 위한 플랫폼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를 12일 본격 출범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선대위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실사구시 실용주의 선대위"라며 "국민의힘도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 1층에 새시대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윤 후보는 "새시대위는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아직 담기가 쉽지 않은 분들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포함한다"며 "새시대위가 새로운 프런티어(경계)에서 국민의힘이 확 바뀌게끔 도와줄 것이고 아직 당에 직접 참여하기 부담스러운 분, 다양한 국민 바람을 담아서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큰 역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한길 새시대위 위원장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결론은 정권교체이고 그것이 시대정신"이라며 "정권교체를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윤석열 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는 윤석열이다. 윤 후보의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겠다. 대선 승리를 위해서 새시대위가 톡톡한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현판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윤 후보는 집권 시 여소야대 정국을 고려, 향후 새시대위를 통해 정계개편을 도모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계개편은 정치권력을 쥔 사람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희망과 수요에 정치권이 유연하게 변해야하기 때문에 누가 강제로 강제하는 건 아니다"라며 "내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금 민주당도 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합당한 정책을 제안했을 때 야당과 협력할 생각이 있고 국정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추가 인재 영입에 대해선 "미리 알려주면 재미가 없다"며 "내년 3월 9일까지 쭉 인재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새시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새시대위는 이미 공개된 진상(眞相)배달본부, 깐부찾기 본부 이외에 4~5개 본부를 더 꾸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오늘 중으로 우리 후보와 협의를 끝내고 우리 위원회의 조직 구성이나 인선에 대해서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와 차별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그는 "거의 다 차별화된다고 봐야 한다"며 "그쪽(선대위)에서 하는 일은 겹치게 할 필요 없고 후보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우선, 대상이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정권교체 여론보다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간극을 줄이는 것 새시대위가 해야 할 시급한 일임을 지적한 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아직 때가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를 맡은 바 있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바 있어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김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었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때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새시대위가 선대위 소속도 아니어서 오히려 어색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고 위원회를 준비하는 데 시간상으로 바빴다"며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지 말고 거기에 가서 옆에 서 있는 것이 어울리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 한편, 새시대위 산하 진상배달본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윤 후보의 진면목과 생각을 배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깐부찾기본부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서로 깐부를 맺고 소통하는 곳이다. 윤 후보는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며 감동과 희망을 주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해당 시민들과 친구를 맺을 계획이다. 진상배달본부와 깐부찾기본부는 온라인을 통해 일할 인재를 모집 중이다.

2021-12-12 15:14: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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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코로나 팬데믹 속 포용·연대 강화

대한민국 국회가 23년 만에 의장국을 맡은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 본회의가 13일부터 사흘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APPF는 정부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와 상응하는 의회 주도의 아태지역 포럼으로서 1993년 설립된 이래 국제사회 내 의회 간 지역체 회의 중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총 27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복원력(resilience)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로 참가 대상 28개국(옵저버국 브루나이 포함) 중 22개국이 이번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사흘 동안 여성의원회의, 정치·안보 문제(제1세션), 경제·무역 문제(제2세션), 아·태 지역 협력(제3세션) 등 각 세션별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15일 열리는 제4세션에서 그동안 사전 부속 회의를 통해 논의해왔던 13건의 결의안과 공동선언문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회의 '조건 없는 남북국회회담 추진 노력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에 관한결의안'도 채택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사전 부속회의에서 중국·러시아·일본 등과 3차에 걸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종전선언'과 '남북국회회담' 문구를 최종 반영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9차 APPF 총회' 개회식은 본회의 둘째 날인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APPF 연례총회 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며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회의 개최 경과보고를 한다. 문재인 대통령 환영사가 사전녹화 방식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은 현장에서 환영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총회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체계 하에 '하이브리드 방식(대면·화상회의 병행)'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전면 화상회의로 전환됐다. 총회 본회의는 '제29차 APPF 총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하는 국민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1-12-12 14:14: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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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개탄스럽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故 전두환 씨에 대한 재평가와 관련된 발언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심상정 후보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경북의 한 전적기념관에서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은 성과인 게 맞다'며 전두환을 경제 잘한 대통령으로 재평가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다 국민의힘 후보가 되실 것 같다"고 조소했다. 이어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이라며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국민 모두가 치를 떠는 내란범죄자, 일말의 반성도 없이 떠난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것은 선거전략일 수도 없다"며 "그저 권위주의 시대, 전두환의 시대를 로망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잠재의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거대 양당 후보는 전두환을 광주시민과 국민의 무거운 심판 아래에 그냥 둬라 그 이름은 마땅히 역사의 그늘 속에 있어야지, 결코 빛을 비추려 해서는 안 된다"라며 "대통령 후보자들이 국민들이 피눈물로 일군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마저 매표를 위해 내팽개치는 이런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2021-12-12 13:50: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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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경제 경착륙?…헝다·자자오예 '제한적 디폴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예정된 채무불이행(디폴트) 수순을 밟으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경착륙 우려가 커졌다. 금융시장 충격은 없었지만 문제는 후폭풍이다. 이미 양광100(선샤인100)이 디폴트 상태며, 이어 자자오예(카이사)도 헝다와 같이 '제한적 디폴트' 선언이 내려지는 등 연쇄 파산이 현실화됐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헝다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쉬자인 회장이 지난 6~9일 사이에 회사 주식 총 2억778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쉬 회장의 헝다 지분율은 기존 61.88%에서 59.78%로 하락했다. 매도에 따른 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등이 매각 당시 평균 주가 등을 기준으로 추산한 가치는 4억9800만 홍콩달러(미화 약 6400만 달러)다. 쉬 회장이 주식 처분에 나선 것은 이번에 세번째다. 지난 10월 약 5억주, 11월 12억주 등을 매각한 바 있다. 헝다는 매각 이유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개인 자산을 처분해 파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 금융자문사 딩 하이펑 컨설턴트는 "주식 매각은 쉬 회장이 헝다 부채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헝다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사재를 더 많이 내놔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헝다는 앞서 지난 3일 저녁에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채 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렵다고 공시했으며, 유예기간의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9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헝다의 투자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제한적 디폴트는 채권 발행자가 채무 불이행을 했지만 파산 신청 등 회수 절차가 개시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사실상 공식 디폴트로 헝다의 달러채는 즉각 만기로 간주되고, 25% 이상의 채권자가 상환을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한다. 피치는 자자오예에 대해서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낮췄다. 피치에 따르면 자자오예는 이번 주 만기가 도래한 4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상환하지 않았다. 연쇄 파산 등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졌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중 부동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침체로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3%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경착륙 우려에 내년 경제 운용은 '안정'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 발표문을 통해 "내년 경제 운용은 안정을 제일로 하고, 안정 속에 전진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까지 강조해온 "반독점적 규칙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문구는 빠졌다.

2021-12-12 13:37: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