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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깜깜이 진료비' 없어진다… 중대 수술 전 보호자 서면 동의 받아야

/유토이미지 앞으로는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게 된다. 또 중대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의 필요성과 내용, 부작용, 예상 진료비용 등을 수의사로부터 미리 설명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의사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수의사는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는 경우 사전에 동물 소유자 등에게 진단명, 진료의 필요성, 후유증, 동물소유자 등의 준수 사항을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받아야 한다. 동물병원 개설자는 수술 등 중대 진료 전, 예상 진료비용을 동물 소유자 등에게 고지하되, 중대 진료 과정에서 진료비용이 추가되는 경우 중대 진료 이후에 변경 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진찰, 입원, 예방접종, 검사 등 동물진료업의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을 게시하고, 게시한 금액을 초과해 진료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물진료 표준 분류체계와 진료항목별 진료절차 등도 마련된다. 농식품부장관은 동물의 질병명, 진료항목 등 동물 진료에 관한 표준화된 분류체계를 작성해 고시토록 했고, 동물병원에 대해 동물병원 개설자가 게시한 진료비용과 그 산정기준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동물진료 표준체계 마련과 진료비용 및 그 산정기준 조사·공개로 동물의료 환경의 신뢰성이 제고되고, 동물 소유자에게 제공되는 동물의료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관련 협회·단체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해 동물진료에 관한 표준분류체계와 진료절차 등을 마련하고, 수의사법 하위규정을 개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는 2020년도 기준 638만호로 2018년 대비 2년 만에 25% 수준 증가했고, 이에 따른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수요도 지속 증가해 왔다. 그간 동물병원마다 진료비용이 다르고 진료비용을 미리 알기도 어려워 동물 소유자 불만이 있었고, 수술 등 중대진료 시 필요성과 부작용, 예상 진료비용 등을 사전에 설명받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09 16:38: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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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 국가가 온전히 보상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과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 등에 대해 정부의 감염병 방역 조치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국가가 온전히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감염병대응정책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 달 사이에 확진자가 4배 가까이 증가하고 오미크론 출현 등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 강화 등 총력대응에도 불구하고 방역이 한층 더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방역조치 강화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또다시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하다"며 "코로나 피해에 대한 기본 원칙은 온전한 보상이다. 특별한 재해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하고, 이 간단한 원칙이 작동을 안 하고 개인의 희생을 강요한다면 누구도 국가 정책에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희생에 마땅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공동체 안전을 위해 손해를 감수했던 분들에게 완전하고 온전한 보상을 해드림으로써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 희생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고통을 겪고,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전폭적인 지원과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며 "'코로나 방역 국가 책임제'는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방역 조치로 불가피하게 입은 피해를 국가가 온전하게 보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방역 패스를 비롯해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국가가 적극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치료비 부담에 대해 인과관계를 따지는데 인과관계를 국가가 증명하지 않는 한 국가가 완전하게 책임지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후에 다음 정부에서 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현 정부 차원에서라도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손실보상과 관련해 50조원 손실보상을 이야기 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100조원 투입을 발언한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선대위 대 선대위', '후보 대 후보'로 논의를 시작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코로나 관련 지원이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을 정도로 낮고, 직접 지원은 1.3%에 불과하다"며 "전 세계에서 가계 직접 지원이 가장 적고, 그래서 가계부채 비율은 가장 높고, 국가부채 가장 낮았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의 50조원 지원에 더해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100조원을 더한다해도 이미 다른 나라들이 지원한 규모에는 턱없이 모자르다"며 "다행히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금 즉시 재원 마련과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 '선대위 대 선대위', '후보 대 후보'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김 총괄선대위원장이 여야 합의 사항이 아니라고 발을 뺐는데 짐심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국민의힘의 전매특허인가"라며 "앞에선 한다고 하고, 뒤에선 안 한다고 하고, 대장동 개발 관련 개발이익환수법도 본인들이 법안 제출해놓고, 막상 통과시키려고 하니까 방해하거나 협조를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고통과 피해를 입고 있고, 앞으로 추가적 방역 조치로 추가 피해를 입을텐데, 당선되면 하겠다는 것은 반대로 당선이 안 되면 안 하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그러면 표 안 찍어줘서 당선 안 되면 안 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인가. 아니면 유혹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존경하는 김종인 위원장께서 국민을 속이려고 이런다고 생각은 안 한다. 선의를 가지고 한다고 본다"며 "문제는 결국 총괄선대위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코로나 대응 정책에서 아무런 권한 없는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민의힘이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총괄선대위장이 어떤 정책을 말했는데 하루 만에 뒤집어야 하는 상황은 결국 선거에 김종인을 활용하고 김종인의 정책적 신념은 채택 안 하겠다, 버리겠다는 취지 아닌가 생각한다"며 "윤 후보는 김 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김 위원장의 당선 조건부 손실보상안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공감한다면 12월 임시국회 열어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말이 아니라 행동을 요구한다"며 "정치가 불신 받는 이유가 뭔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보이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당선되면 하겠다고 미루지 말라. 결국 국민을 기만하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윤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12-09 16:34: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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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만난 윤석열, "전환적 상황, 노사 힘 합쳐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미래 산업으로 전환되는 상황에 제대로 적응해서 올라타지 못하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망하는 상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경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 나갔다. 그는 "대부분의 대통령 후보들은 선거 때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하면 많은 기업인들을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을 하는 정부도 있었고, 기를 죽인 경우도 많았다"며 "결국, 기업이 성장을 해야 거기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노동자들이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어느 때보다도 기업과 또 노동계가 손을 잡고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왔다는 인식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며 "기업과 노동자 간의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누가 얻는 만큼 누군가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자기 자신들의 입지를 찾을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업과 노동자가 같은 운명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설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모든 경제·사회·복지 심지어는 국방 정책까지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복합적인 정책을 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선 규제를 풀고 해외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작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금융과 기술, 세제와 판로개척같은 다양한 면에서 정부가 해야할 일을 아주 효율적으로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제도 개편을 통해 일자리 수요 공급을 맞추는 것을 차기 정부의 종합적 국정 목표임을 밝혔다. 앞서 모두 발언을 한 손경식 회장은 윤 후보에게 "기업이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생존하기 위해선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은) 국제 기준에 비해 기업규제가 과도한 상황이어서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높은 상속세와 법인세율,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입법 보완 없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을 주요한 문제점을 꼽았다. 이날 간담회장엔 윤 후보 측 인사로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윤재옥 선대위 후보 전략자문위원장, 서일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총 측에선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1-12-09 16:28: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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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정책 방향 보고받은…文 "혁신·포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은 가운데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 지표 개선도 지속되고 있어 '혁신'과 '포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통상적으로 매해 12월 하순경에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되는 데 앞서 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로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사전 보고 받고, 현재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은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금년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상황의 지속,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였다"며 "내년도에도 소비, 투자, 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 반등의 폭을 극대화하고,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총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과 관련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경제 성장 정상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 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집중 보강 ▲미래 도전 과제 대응 등을 중심으로 2022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코로나 상황 속에서 경제 성공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보고 받은 자리에서 "내년도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별도 팀을 꾸려 대책을 마련,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설 연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문 대통령이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2021-12-09 16:10: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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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38%, 윤석열 36%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이내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앞섰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정례조사에서 이 후보는 38%, 윤 후보 36%를 기록해 이 후보가 2%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로 뒤를 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17%였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30대 45%, 40대 54%, 50대 49%를 기록해 윤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30대에서 23%, 40대에서 18%, 50대에서 39%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18세에서 29세에서 28%, 60대에서 54%, 70대에서 58%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18세에서 29세까지 20%, 60대에서 32%, 70세 이상에서 58%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인천·경기,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윤 후보는 서울,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이념 성향이 중도라고 말한 응답자 중 36%는 이 후보를, 35%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 중에서 20%는 이 후보를, 13%는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차기 대선 후보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보 결과 응답자의 70%가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30%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 73%가 계속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 77%가 계속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인식은 정권 안정론이 42%, 정권 심판론이 46%로 갈렸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대선 후보를 뽑으라고 하자 응답자의 42%가 이 후보를, 25%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최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39%가 민주당이 더 잘했다고 응답한 반면, 응답자 중 35%는 국민의힘이 선대위 구성을 더 잘했다고 응답했다. 엠브레인리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이용했다. 피조사자를 선정하기 위해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2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12-09 15:58: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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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초청에 우즈벡 대통령 16∼18일 국빈방한…17일 정상회담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18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국빈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17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국빈 만찬도 주최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양 정상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방한은 우리의 신북방 정책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국빈 방한 내용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1월 화상 정상회담까지, 2017년 취임 이후 임기 중 4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기간 진행하는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더 나은 회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증진 방안,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측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일정을 이날 브리핑한 데 대해 "함께 약속에 따라 발표한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가 중 하나로서 팬데믹 시대의 핵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했다"고 설명했다.

2021-12-09 15:43:55 최영훈 기자
GC셀, NK세포 대량배양 기술 특허 등록..기성품 제조 플랫폼 확보

GC셀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하여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서 이용하는 방법은 지씨셀 만의 고유 기술로 2019년 출원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NK세포치료제 상용화에 필수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특허의 과학적인 근거가 된 연구결과는 지난 9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실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배양 방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NK세포는 종양 세포주에 대한 살해능 및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므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09 15:2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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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올해 역사적 수출 성과 이어나가려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해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뉴시스 정부가 요소수 대체 수입선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 품목 수급 차질 가능성과 물류난 등 글로벌 공급망 병목 요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유정열 KOTRA(코트라) 사장이 9일 오후 주요국 해외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점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요소수 수입선 다변화 실적을 점검한 결과 중국에서는 외교적 노력으로 기 계약분 1만8700톤 중 1만6800톤이 수출 검사를 통과했고, 해당 물량이 국내로 입항되도록 물류와 통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인니·베트남·러시아 등 10여개국에서 요소얼라이언스와 현지 공관, 코트라 협업을 통해 요소 6만6000여톤, 차량용 요소수 922만리터를 확보했다. 조기경보 시스템(EWS) 점검 결과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9개국 모두 해외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EWS를 지난 11월 넷째주부터 즉시 가동했다. 상무관과 무역관, 현지 진출기업 등이 해외진출 공급망 협의회를 구성해 이를 정례화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핵심 품목 집중도가 높은 현지공관, 무역관은 20개 우선 관리품목에 대한 핵심품목 관리카드를 작성해 매주 산업부 등에 보고할 계획이다. 20개 우선관리 품목의 중국 시장 동향 점검 결과 일부 품목은 중국 내 수요 증가, 공장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수급 불안 요인이 나타나고 있어 해당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외 국가에서도 20개 우선관리품목에 대한 생산 능력 및 수급 동향 등 심층 시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LA·롱비치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와 해상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일본·대만 등은 물류난 해소를 위해 물류정보 제공 확대, 국제선 입항 확대 인센티브 부여, 부두 혼잡 최소화 조치 등을 추진 중이며, 주요국 간 공동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달성한 역사적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국별로 상무관과 무역관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과 핵심 품목에 대한 밀착 관리를 지시했다. 또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국을 선별해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FTA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하는 등 통상협력 차원의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내 글로벌 공급망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공급망 맵핑 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9 15:1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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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2 편입 경쟁률 28.27대1

건국대 202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5명 모집에 총 1만145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28.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는 2022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5명 모집에 총 1만145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28.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2021학년도에는 422명 모집에 총 1만752명이 지원, 평균 25.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339명 모집에 총 9615명이 지원, 평균 28.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793명이 원서를 내 29.88대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6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 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리학과 74.5대 1, 철학과 7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국어국문학과 67대 1, 지리학과 66대 1, 사학과 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산업디자인학과/영상영화학과), 사범대학(음악교육과-피아노))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에는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하며, 일괄합산으로 단계 구분 없이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에 응시하게 된다. 합격자 선발은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계/자연계는 서류평가 성적이 우선하며, 예체능계는 실기고사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도 출제한다. 수학은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참고도서: Calculus by Stewart).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인문계와 자연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는 지원자 전원이 대상이며, 학업계획서 작성은 불필요하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 드로잉, 산업디자인학과-디자인렌더링,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 사범대학 음악교육과(피아노)-Etude나 이에 준하는 1곡 또는 자유곡을 치른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12월 30일(목)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는 2022년 1월 7일(금) 발표될 예정되며, 서류 제출 기간인 2022년 1월 10일(월) 17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2022년 1월 4일(화)~5일(수), 사범대학(음악교육과)는 1월 13일(목)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2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9 15:0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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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핵심 전략으로 주도권 노리는 이재명·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 청년 세대와 소통을 넓히는 동시에 외연 확장 행보로 대선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반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민생과 경제를 살뜰히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소년공에서 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가 된 이 후보는 그간 보여줬던 행정력과 정책 실행력이 최대 강점이다. 하지만 이 후보가 실행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조국 사태 등 정부와 여당이 '내로남불' 논란 등에 직면하면서 '정권교체론'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반성하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선대위 쇄신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또한 그는 방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재명 표' 민생 입법 통과를 추진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었으나 조국 사태, 검찰 개혁 등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다 제1야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 그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의 높은 지지를 받고 정치 경력이 화려한 경쟁 후보들을 물리쳤다. 윤 후보는 공정을 강조하며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는 국민통합론을 제시했다. 정책적으로는 최대 현안인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집중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영역 활성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내고 있다. 윤 후보는 '윤석열표 공정'을 대한민국에 이식하고 '아흔 아홉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국민통합론'을 제시하며 공정과 통합의 불씨를 놓았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두툼한 손실보상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하고 백신·병상확보에 대한 국가 책임 공약을 내놓는 등 시급한 현안 해결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1-12-09 15:02:0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