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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분야 산재로 최근 3년간 47명 사망… 산림청, 안전관리 특별지시

/유토이미지 산림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산림부서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임업 분야 산업재해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산재 근로자 3088명 중 1.5%에 해당하는 47명이 사망했다. 주요 사망사고 유형은 깔림(24명, 51.0%), 낙하(5명, 10.6%), 말벌 등 독충(5명, 10.6%)으로 전체 사망자의 72.2%를 차지한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해 개선하는 업무절차와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 의견 청취 및 중대재해 발생 위험에 대비한 재해 조치 매뉴얼을 마련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또 전국 숲가꾸기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거나 안전점검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안전 관리대책 소홀 등 주요 부실 적발 시엔 산림사업시행업자 및 산림기술자에게 벌점을 부과할 계획이다.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숲가꾸기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11 15:19: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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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600만명 대상,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급 예산 추경 반영"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린이집 영유아와 종사자 등 약 600만 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예산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를 통해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추경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높은 전염력을 가진 오미크론으로 인해 일확진자 수가 5만4000명을 넘나들고 있는데, 앞으로 10만명 이상 규모의 일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히 추경안을 통과시켜서 오미크론 위기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소상공인을 즉시 지원하고 코로나 지원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손실보상 하한액을 높이고, 손실보상 대상을 매출 10억 이상 중규모 식당과 카페까지 확대하는 한편, 매출 감소 입증이 어려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간이과세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수고용노동자와 전세버스, 법인택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으로 사각지대 줄여나가겠다"며 "요양보호사나 아동센터 종사자 등 돌봄 인력을 지원하는 예산도 증액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새로운 방역체계 지원을 위해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와 자가진단키트 지급 예산 등 방역예산도 반영하겠다"며 "위기대응 추경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이번 주말을 반납하고 밤을 새워서라도 14일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2-11 11:14: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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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빅데이터·AI 디지털 과정 교육생 모집

국민내일배움카드 통해 100% 국비 지원 휴넷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문가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휴넷에 따르면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하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오는 3월14일부터 6월27일까지 총 455시간의 수업시간을 서울 구로에 있는 휴넷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 과정은 수료 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민간 자격증 2종을 취득할 수 있다. 약 4개월간 진행하는 본 과정의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100% 국비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전문가 과정'은 SK, 코레일 등 IT 분야의 임직원 교육을 진행한 전문 교수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실습과 실무교육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업은 ▲SQL, 파이썬, R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개념,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분석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Power BI, GIS 활용 '데이터 시각화'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무 프로젝트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전략 도출 프로젝트 수립', '빅데이터 활용 경영 데이터 분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등을 수행한다. 휴넷은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4차 산업혁명 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데이터로 고객을 읽는 마케팅 기법, 그로스해킹' 등 온라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한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문가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휴넷은 지난해 진행한 '디지털 전문가 양성과정'을 100점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도 실습과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재직자 및 구직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학에 재학 중이면 ▲4년제 3,4학년 ▲2년제 1,2학년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는 학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에게는 수강료 지원 외에도 훈련 장려금 및 특별훈련수당(매월 최대 31만6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2-02-11 09:4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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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원...중장기 주주환원정책 발표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 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7%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 785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했다. 먼저, 2021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 4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50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0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결제 사업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991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80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1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7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95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768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오딘' 출시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2021년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조 6766억원을 기록했다. 상여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인건비와 투자 증가 등이 영업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021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5조 5392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에서 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하여 총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2-02-11 09:09: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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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최근 국제유가를 비롯해 물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가공식품과 외식가격 담합 등 불법 인상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육아휴직 급여 인상, 월 30만원 영아수당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4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도 투입한다. ▲오는 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자들의 결집과 대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가족회사를 맺은 업체와 개인적으로 홍보 계약을 맺고 그 대가로 현금 1500만원을 수수한 산학협력단 직원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대학 측은 직원의 해당 비위 사항을 인지하고도 11개월이 지나고서야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1년이 지난 시점까지 관련 조사나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장 사망사고를 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 대상이 된 삼표산업이 이번에는 지역 레미콘사업자들과 납품가격과 물량을 담합하다 적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개입' 논란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발언에 강력한 분노와 사과를 요구했다. 윤석열 후보가 '시스템에 따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한 데 따른 요구다.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행보는 윤 후보 발언을 '선 넘은 행동'이라고 판단,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0만명의 조합원을 가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지지를 등에 업으며 "함께 손잡고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성장하는 나라, 공평한 나라, 양극화가 완화돼서 희망 있는 세상,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민간기업이 비인기종목 등의 실업팀을 창단 및 운영하는 경우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입법예고가 10일 공개됐다. 국방부가 이날 밝힌 입법예고 대로라면 육군 소장이었던 사령관은 중장으로 승격되고 4월부터 부대의 규모를 키우는 개편이 이뤄진다. 이를 두고 군 일각에서는 육군이 전략자산 전반을 독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법적으로 보장된 유급휴가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 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견조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며 훈풍을 맞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력난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업계는 친환경 선박의 교체 수요 증가와 LNG선박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철강재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 수익성 확대는 예상보다 더딜것으로 전망된다. ▲KT가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Alexa)가 합쳐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 듀얼브레인(Dual Brain) AI'를 출시한다. KT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아마존과 인공지능(AI), 콘텐츠,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아마존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멀티 클라우드 협력까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손실보상과 방역지원금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 국가와 사회가 부담하는 방역비용이다.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더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가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 1주년과 새해를 겸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오미크론 우세화와 설명절 인구이동 여파로 확진자수가 5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주요 게임사들의 이슈는 블록체인을 기반한 이른바 돈버는 게임인 'P2E'분야 진입이다. 이미 P2E 시장을 구축했던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게임사들은 P2E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자사에 맞는 생태계를 재빠르게 구축하는 분위기다. P2E로 경제적인 이득도 얻으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트렌드도 따르겠다는 것. 반면 여전히 p2e에 대한 경계의 시각도 존재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찾아갔다. 반면 기업 대출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국내 증시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프로젝트가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 인근에 초고층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유통&라이프> ▲준비없는 오미크론 방역대책에 일선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보건소 모니터링을 받지 못하는 60세 미만 재택치료자들을 위해 전화 처방을 시작했지만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큰 혼선을 빚었다.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한 병·의원도 갑작스레 몰려든 문의에 진땀을 뺐다.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마구잡이로 시작되는 '보여주기식' 방역정책이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홈카페족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숨은 강자로 자리잡은 신개념 블렌딩 티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아워티(Our Tea)'다. 아워티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건조 과일과 티백을 조화시킨 프리미엄 블렌딩 티 브랜드로, 2018년 출시 이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25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하루에 약 2만1645개(낱개 1매 기준)가 판매된 셈이다. ▲매출 성장률이 저하됐다는 지적을 받는 네파가 대표 제품군 판매에 힘입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웃도어 영역의 확장도 꾀한다. ▲신세계가 지난해 백화점을 선두로 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신세계는 강남점에서만 매출 2조 5000억원대를 올리며 3년 연속 매출 2조원 돌파에 이어 세계 백화점 매출 순 위 1위를 넘보고 있다. 대구점 또한 3대 명품 브랜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입점해 최단기간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명품·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보복소비' 열풍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백화점 프리미엄화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2022-02-11 06:00: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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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뻐지는軍, 남성 장병에게 여성용 화장품이 위문품으로

본지가 입수한 장병위문품. 위 두 사진은 특전사 대원들이 설명절 무렵에 받은 위문품. 아래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가 10일 페이스북에 개재한 1사단 위문품. 해당 부대는 병사에게 여성용 틴트를 나눠줬다. 편집=문형철 기자 육군의 복수 부대에서 '설 위문품'으로 여성용 화장품이 전달돼, 장병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군에도 최근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 여성용 위문품이 전달되는 것은 이상할 일이 아니지만, 위문품 수령자의 성별과 가족관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선물은 받지 않으니 못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본지가 10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여단의 미혼 남성간부에게 유통기간이 임박한 여성용 파운데이션과 어린이용 치약 등이 전달됐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들은 "여자친구가 있거나 결혼을 해 가족이 있는 경우 선물로 재활용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쓸모가 없는 물건"이라며 "군의 여성화를 촉진하려는 것인가"라는 헛웃음을 보였다. 같은날 페이스북 군대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도 여성용 틴트가 사단 병들에게 위문품으로 전달됐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1사단에 전달된 위문품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보내온 것으로 해당 단체는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각 부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설 명절 시기에 전달됐지만, 이는 설 위문품은 아니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군 일각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장병을 응원하기 위한 좋은 취지로 위문품을 보낸 것이기에 부정적으로만 볼 문제는 아니다"면서도 "군 인사 실무자들이 위문품의 분배와 전달배경 등에 대해 상세히 잘 설명했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7월에 코로나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해군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군 당국이 과자 '고래밥'을 격려품으로 제공해 논란이 된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격리장병들이 한국과자를 먹고 싶어하는 장병들의 요구가 있어 고래밥·미쯔·아이비 등을 보냈다고 해명한바 있다.

2022-02-10 19:54:3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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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일·한중·중일관계…"동북아 평화·번영 위해 함께 협력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아 3국인 대한민국·중국·일본 간에 얽혀있는 외교적인 관계를 비롯해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국제사회의 분열과 갈등, 신냉전 위험에 대해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라도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 추진을 통해 동북아 평화와 안정, 번영에 기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임기 중 한일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간에 풀어야 할 현안들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아직까지 접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여긴다"며 "과거사 문제의 본질은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문제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피해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이 돼야 한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확립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진정한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사 앞에 진정성 있는 자세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제안에 대해서도 열려 있으며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과거사 문제 해결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려스러운 일이다. 일본 총리와의 소통에 항상 열려 있다는 입장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5년간 한일관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한·일 양국은 양국관계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라며 "과거사나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맞서 한일 양국 간 대화와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든 역사에는 명암이 있기 마련이다. 어두운 부분이 상처로 남기도 한다"며 "그 점을 직시하면서 함께 상처를 치유해나간다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양국관계가 더 튼튼히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대해 "1992년 수교 이후 30년 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왔다"며 "앞으로 30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보다 성숙하고 견실한 관계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을 계속 강화해 양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함께 노력하면서 특히 양국 미래 세대인 젊은 층 상호 간의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 정서를 넓혀 나갈 필요가 있다"며 "양국은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한중관계 미래발전 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양국관계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한반도 문제만이 아니라 코로나 대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소통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팬데믹 상황 때문에 제약을 받았지만,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중일관계 또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지만 연례행사로 추진되던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3국 정상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동북아 역내 협력 증진은 물론 한중일 3국 간 양자 관계도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2-10 18:26: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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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尹 사과 요구'는 선거개입 아닌 반론권 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데 대해 청와대가 10일 "(대통령)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심각한 발언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의 윤석열 후보 비판에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이 반론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내가 당선되면 대대적으로 정치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후보는 처음 본다. 검찰총장직을 던질 정도로 검찰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하신 분이 대통령 되기 전에 검찰 수사를 하라 마라라고 하는 것, 그것은 자기 부정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문 대통령 발언을 두고 이같이 부연해 설명했다. 청와대는 선거개입 논란에도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윤 후보를 지목해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발언한 배경에 '갈등·분열보다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두고 경쟁하는 무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지난번에도 이번 대선이 너무 갈등으로 가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한 적 있다. 이번 대통령 말도 '우리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구태에 머물지 말고 더 나아지면 좋겠다, 아무리 권력이 좋아도 서로 지킬 것은 지켜보자, 지키면서 하자' 이런 뜻이 반영됐다고 해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의 적폐수사 발언 사과에 대해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청와대는 "예상했던 논리"라며 "왜 선거 개입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지 않냐. 선거 개입이라고 하면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으로 죽은 듯이 직무 정지 상태로 있어야 되냐"는 반문도 했다. 이어 "대통령 말대로 질문에 답변하고 사과하면 깨끗하게 끝날 일"이라며 "구차하게 자꾸 선거 개입이다 이런 논리로 회피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이준석 대표와 이양수 당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 등이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선거개입'이라며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청와대는 선거개입 논란과 관련 "약간 결벽증이라고 말할 정도로 선거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고, 여당 국회의원으로부터 비난을 많이 받는다. 그렇게 노력해 왔는데, 이런 사안으로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불러낸 것에 대해서 정말 유감"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이 일종의 정치 적폐이고 구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는 윤 후보가 지난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서도 "이게 선거 전략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그러면 굉장히 저열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소신이라고 그러면 '굉장히 위험하다, 최소한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발언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2022-02-10 18:21: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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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퇴임 후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는 생각, 변함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퇴임 이후 "정치 활동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사회적인 활동도 구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퇴임 후 계획'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처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방북 특사 등의 요청이 있다면 수용할 수 있나'라는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도 "질문과 같은 특별한 상황이 생긴다면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솔직히 퇴임 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퇴임 후 거주할 양산 사저 공사가 거의 다 되어가는데도, 뉴스에 보도된 사진으로만 봤지 한 번도 건축 현장에 가보지 못했다"며 "지금도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으로 현재로서는 마지막까지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발언과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안티 페미니스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서도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야말로 가장 강하고 성숙한 사회로 대한민국도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 젠더 갈등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젠더 갈등이 청년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며 "청년들이 어렵고 특히 기회가 제약되니 여성과 남성 모두 '내가 성차별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더 많은 기회와 공정의 믿음을 주지 못한 기성세대의 책임이지 '남성 탓' 또는 '여성 탓'이 아니다"라며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건강한 토론으로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으로 갈등을 이용하며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며 "정부는 진정한 성평등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극심한 경쟁 환경에 처한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교육, 자산 형성 등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차별금지법'의 추진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차별과 혐오를 배제하고 올바른 인권 규범을 정립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은 대한민국이 인권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는 의지를 갖고 남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국회에 법안들이 발의되어 있으므로 진지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와 입법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2-10 17:56:1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