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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미사일사령부, 중장급 부대로 확대개편 입법예고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입법예고가 10일 공개됐다. 국방부가 이날 밝힌 입법예고 대로라면 육군 소장이었던 사령관은 중장으로 승격되고 4월부터 부대의 규모를 키우는 개편이 이뤄진다. 이를 두고 군 일각에서는 육군이 전략자산 전반을 독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국방부가 공개한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현재 미사일사령부는 '현무' 계열의 신형 탄도·순항 미사일 등 국군의 핵심전략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공군은 1991년 육군으로부터 방공포병사령부를 인계받아 지상에서의 방공임무를 수행하는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를 운용하고 있다. 입법예고에 따라 4월부터 부대개편이 이뤄지면, 중장으로 승격된 사령관 휘하에 사령부 본부 참모부와 직할부대가 확대·강화된다. 미사일사령부의 확대 개편은 문재인 정부 들어 탄도미사일 사거리와 탄두 중량을 제한해온 한미 미사일지침이 폐기와 함께 진행된 미사일전력 강화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방안보 핵심인사로 알려진 김병주 의원(육군 대장 전역)은 포병장교 출신으로 미사일사령부 사령관과 한미연합부사령관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확대 개편과 관련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억제 및 대응능력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국방개혁 2.0에 반영된 부대개편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전시에는 전략적, 작전적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 ▲F-35A 전투기 등 해·공군의 전략자산 운용을 아우르는 육군 직할의 '전략사령부' 창설 전단계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염두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통령 후보시절 안보공약으로 전략사령부 창설안을 제시한바 있다. 군 당국은 공약을 검토했지만, 전략사령부가 기존 군 조직과 중첩되고 군사력 건설과 작전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검토를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2-02-10 17:45:0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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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논의'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회의 개최

정부는 1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는 모습, / 뉴시스 정부는 1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미 외교차관 유선 협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등을 통해 우선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면서 북한과의 재개 방안을 계속 협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최근 일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을 우크라이나 정세를 점검하고 외교를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에 만전을 기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 극복을 위해 ▲국내 입국?체류 외국인 방역정책 점검 ▲각국 입국정책 동향 파악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신속항원검사 군 인력 지원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022-02-10 17:40: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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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남북회담 가능성에…文 "대화 의지 있다면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기 동안 아쉬운 대목으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패를 꼽았다. 그러면서 "하노이 정상회담이 성공했다면,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많다. 나 역시 현재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현시점의 한반도 상황을 평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 직후 북한의 연속적인 핵실험과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전쟁 위기' 상황 가운데 시작한 남북,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연이은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드리웠던 전쟁 먹구름을 일거에 몰아내고 지금까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온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능라도 경기장에서 연설한 것을 "남북 관계에서 최고의 장면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할지'를 묻자 "대화 의지가 있다면 대면이든 화상이든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입장도 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가온 선거 시기와 선거의 결과가 남북정상회담을 갖기에 부적절한 상황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임기 내 추진 가능성을 부정했다. 이 밖에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 종전선언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먼저 김 위원장과 소통에 대해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만나 장시간 대화했고, 깊이 소통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했던 많은 노력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최대한 성과로 만들고, 대화의 노력이 다음 정부에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기 내 남·북·미·중 등 한국전쟁 당사국 간 종전선언 추진이 사실상 불발된 데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사실 '종전'은 남북 간에 여러 차례 합의했었고, 북미 간에도 싱가포르 공동선언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며 지금 한미 간 북한에 제시할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일치를 이뤘고, 중국도 지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 임기 내에 종전선언을 이루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지나친 욕심일 수 있지만, 적어도 종전선언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성숙 시켜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야권 일각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과 관련 "우리 정부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중시하며, 국제사회 및 민간과 협력해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증진과 인도적 상황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0 17:28: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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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은반 위 왕자' 차준환에 격려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5위에 오른 차준환 선수가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격려를 보냈다. 차준환이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5위에 오른 차준환 선수가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격려를 보냈다. 차준환 선수는 지난 8일 쇼트에서 개인 최고점인 99.51점을 기록해 한국 남자 피켜스케이팅 사상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고, 10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82.87점을 받아 총점 282.3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히며 "평창에서의 앳된 소년이 어느덧 단단한 청년이 되어 우리에게 여운이 긴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메달 이상의 아름다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고의 연기를 펼친 차준환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불모의 길을 외롭지 않게 열어갈 수 있도록 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7:10: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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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기 내 가장 무거운 짐은…"부동산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임기 동안 가장 무거운 짐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의 대규모 확대를 더 일찍 서둘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합뉴스 및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국내 경제에서 가장 아픈 대목으로는 부동산 문제가 꼽힌다'는 질문에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주택을 공급했지만, 수도권 집중화가 계속되고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수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문 대통령도 고개를 숙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유지되는 속에 유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돈이 부동산으로 급격히 몰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는 상황 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정부는 부동산 문제를 최고의 민생문제로 인식하고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 공급 확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실패한 정책에 반성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정부) 노력으로 부동산 가격은 최근 확실한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며 주택 공급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사전청약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며 "주거 안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여 부동산 문제가 다음 정부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도 냈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자산 격차가 심화된 것이 큰 과제"라면서도 "소득 면에서는 소득불평등 지수가 정부의 정책적 효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이 지표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소득 격차가 커졌음에도 정부가 꾸준히 추진한 포용정책과 코로나 위기 시 펼친 적극적 확장 재정정책의 성과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포용·적극적인 확장 재정 정책 성과로 '정부 출범 이후 5년 내내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 모두 개선'을 꼽았다. 그러면서 "위기 시에 소득불평등이 확대된다는 공식을 깬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자부한다.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는 노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되며 지속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2-02-10 16:57: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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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난해 매출 1조 8863달성...영업익6396억원 전년費17%↓

지난 2021지스타에 참석한 크래프톤 전시부스 전경[사진=최빛나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해 총 매출액이 1조 8863억 원, 영업이익은 639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3% 증가, 17.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4440억 원으로 56% 성장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달성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PC게임의 4분기 매출액은 1149억원, 연간 매출액 39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서비스 전환을 준비했으며, 지속가능한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다양한 유료화 상품군 개발을 통해 PC 인게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전년 전체와 대비해 4배 이상 상승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분야는 4분기 3037억원, 연간 매출 1조4172억 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부문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상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장,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출시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4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744억원 증가한 4010억원, 2021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3501억원 증가한 1조246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비용이 일부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30억원, 영업이익률은 9.7%, 연간 영업이익은 6396억원, 영업이익률은 34%를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와 함께, 2022년 ▲게임 역량 강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다양한 시도 세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새로운 제작 프로그램인 '더 포텐셜(The Potential)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딥러닝, 웹 3.0, NFT, VR 등 신사업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라며 "딥러닝의 경우, 2022년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보이스 AI를 활용한 텍스트 기반의 오디오 편집툴을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리얼 엔진 기반 콘텐츠 제작 툴로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도 구현할 것"이라며 "NFT 기반의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네이버제트 등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C2E(Create to Earn)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0 16:28: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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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 "ESG 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매월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국내 ESG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의,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ESG 최근 이슈와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GS칼텍스, CJ제일제당 등 전자, 자동차, 정유, 식품 등 업종별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 ESG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매월 열리는 포럼은 주요 업종의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평가항목 트렌드를 분석·제공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공동 대응 방안 마련과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 작년 12월 발표된 'K-ESG 가이드라인'과 '중소기업형 ESG 가이드라인(2022년 예정)' 활용과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중소·중견기업의 기본적인 ESG 역량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김동수 소장이 최근 공급망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사회 문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 ESG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표준협회 유훈 센터장은 새롭게 제시될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ESG 공시 표준과 GRI(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제시)의 44개 산업별 공시표준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공시표준 이해의 중요성과 산업별 ESG 요구사항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 공급망 ESG 관리와 대응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ESG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난해부터 준비중인 K-ESG 프랫폼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시범사업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10 16:24: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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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교육부장관 초청해 사관학교 발전위한 간담회 열어

육군사관학교 81기 신입 생도들이 지난해 2월 26일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행진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서울 동북부 방위의 전략적 요충지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가 재점화된 상황에서 국방부는 1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 초청해 사관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 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 5개 사관학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방부와 교육부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뤘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사관학교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우수인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짧아진 병복무 기간과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으로 신병 훈련소의 교육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군 내부에서는 사관생도 및 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입대한 공군 병 834기는 4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지 못한 채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대에 배치된다. 한국전쟁 이후 유래없는 교육훈련의 혼란기를 맞이한 셈이다. 한편,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날 육군사관학교 기초군사훈련 현장을 방문해 82기 육사 신입생도들의 개인화기·화생방훈련을 확인하고, "장교로서 진두지휘·솔선수범하기 위해서는 편제화기와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02-10 16:24:1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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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에 담판·중도사퇴 압박, 安 "들어본 적 없다"

국민의힘이 제20대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야권 단일화를 위해 '자진사퇴론'·'담판론'까지 꺼내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은 대선 완주 가능성이 없다점을 지적하면서 안 후보의 자진사퇴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 여론을 기반으로 안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크게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단일화 협상까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자칫 단일화 협상이 길어지면, 이 과정을 지켜보는 유권자에게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이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단일화 협상 시 안 후보가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도 거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반면, 윤 후보는 후보 간 전격적으로 논의해 단일화를 결정하자는 '담판론',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양당 단일화 실무진들이 협상에 돌입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종적으로 책임 있는 주체들끼리 논의한 바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지금까지 실태를 심판하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이라며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경쟁 방식의 단일화는 가당치 않다는 입장을 꾸준히 견지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준석 대표는 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후보 등록하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유세차가 돌고 현수막 붙이는 등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저희가 파악하기로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그전에 (안 후보의) 판단이 있을 거라 본다"고 자진 사퇴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안 후보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그런 이야기(자진사퇴를 통한 단일화)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 적이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후보가 '신뢰하면 10분 안에도 단일화를 끝낼 수 있다'라고 후보 간 '담판론'을 단일화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서로 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이미 대화를 하고, 10분 정도 내에 결정하자 하면 할 수 있지만, 아직 상대방에 대한 의사 타진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말한 것은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안 후보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포털 광고와 유세차량 계약을 마쳤다며 대선 완주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후보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때 정권교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 몸을 던졌는데 (국민의힘이) 나와 내 지지자들에 대해 하는 걸 보면 마음을 줄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또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당내 이견에도 범보수 진영에서 양 후보의 단일화를 원하는 목소리는 높다. 범(汎)보수권 정치 원로 등 전직 국회의원 191명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의 양 대선 후보에게 "각자의 길을 멈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단일화를 촉구했다.

2022-02-10 15:50:5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