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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0~11일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 투자 희망 30여개사 참석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간 반도체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를 10일~1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12월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 산업부와 상무국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은 코트라의 'Invest Korea', 미국은 'Select USA'가 함께 주관해 열린다. 한미 반도체분야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30여개사가 참석하며, 한미 양국 투자 관련 제도 현황과 주요 투자인센티브가 소개된다. 첫날인 10일엔 미국 반도체 투자설명회가 열렸으며, 특히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텍사스·캘리포니아의 주정부가 직접 참여해 투자 절차와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반도체산업협회, 코트라가 기업들에게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현황과 투자절차를 설명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투자 희망기업들에게 미측 투자유치기관인 'Select USA'와의 1대 1 미팅도 주선한다. 산업부는 미국의 반도체산업 지원법안 논의 등을 주시하면서, 양국간 반도체 협력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미 상무부와 지속 협의하는 한편, 올해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세미콘 전시회 때도 반도체 분야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10 15:4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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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주가 15만원 될 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0일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본인의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주가가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연이은 논란으로 카카오 주가가 '반토막' 난 것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것이다. 남궁 내정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해 사회와 주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심플한 키워드로 크루, 사회, 주주들에게 의지를 보여주자는 결론을 냈고, 우선적으로 주가 15만원 회복이라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남궁 내정자는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하겠다"며 "주가가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지만 의지와 목표의식을 설정하고 공유하는 데 쉽고 명료한 잣대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기 동안의 보상은 주가와 연동해 크루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조가 돼 여러분의 도움과 지지가 진정으로 필요하다"며 "카카오 대표이사로서 스스로 배수진을 치고 우리 카카오가 사회, 주주, 크루 여러분께 사랑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1월 20일 카카오 대표이사에 내정된 첫날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며 "'위기 상황의 카카오를 내가 잘 회복시킬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두려움을 세상은 모르는지 여기 저기에서 축하 인사가 쇄도해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다"고 말했다. 남궁 내정자는 또 바로 다음날 저녁 크루 여러분들과 소통을 시작했는데 다소의 의무감이 있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소통은 묘한 감동을 주었고, 아직 카카오를 사랑하는 많은 크루분들이 계시다는 생각에 저 또한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강하게 일었고, 전날 받았던 그 어느 축하 연락보다도 저에게는 큰 응원으로 다가왔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의 온기가 다음날까지도 마음에서 떠나질 않았고, 저에게는 큰 동기 부여로 다가와 카카오에 좀 더 마음과 의지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브라이언과 상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2-02-10 15:41: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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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金, 공직선거법·자본시장법 위반…고발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를 비롯해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 위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각각 공직선거법·자본시장법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접수키로 했다. 이들은 10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는 주가조작 관련 계좌 전체 원본을 공개하고, 김 씨는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소환에 신속히 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병욱 의원은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5명이 구속 기소, 4명이 불구속 기소로 재판 중인 중대한 사건"이라며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도 이 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소환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윤 후보 측은 주가조작 사건이 불거지자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신한증권 계좌만 수정해서 일부만 공개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것은 맞지만 주가조작 범행 이전이었고 매수금액이 적고, 빈도가 적어 주가조작을 할 수 없다고 해명해 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어제 KBS 취재 결과 윤 후보 측의 해명과 달리 주가조작 범행 기간에 김건희 씨의 계좌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다수 있었고, 검찰은 이 부분을 이 사건 피고인들의 범죄 근거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 후보 측의 해명은 국민을 기망한 명백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해 왜 신한증권 계좌 일부만 공개한 것인가. 왜 일부를 지우고 공개했나"라며 "특정 증권계좌의 일부만 수정해서 올린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당당하다면 DS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전체 계좌 원본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주가조작 행위는 다수의 피해자에게 손해를 입히고 주식시장을 파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이 거래들은 자본시장법 제176조 상'그 매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 듯이 잘못 알게 하는' 통정매매 수법의 전형적인 주가조작의 패턴으로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죄질이 불량한 범죄행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주가조작 혐의의 한 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배우자는 검찰의 소환 조사을 거부하고 있고, 대선후보라는 사람은 국민을 기망하는 수차례 거짓말로 배우자를 감싸고 있다"며 "이게 검찰총장 출신 국민의 힘 후보의 법질서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어떤 범죄나 불법을 저지르고 그것이 수사당국이나 사법당국에 의해 수사가 될 때, 응하는 것이 바로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이라며 "윤 후보가 어제 말한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기에 문제가 없으면 떳떳하게 수사를 받아 소명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당선되면 완벽하게 무마해주려고 덮고 있는 건 아닌지 합리적 의심마저 든다"면서 "윤 후보와 김 씨는 즉각 소환조사에 응할 것과 검찰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김건희 씨가 계속 소환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과 구속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서초동 일대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수사 기록이 공개되면 큰일이라고 한다"며 "이번 보도를 통해서 일말이 드러난 것이라 생각한다. 김건희 씨의 수사 거부는 일반인도 상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법사위 김종민 의원도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의 그간 발언을 언급하며 "선거법 중대 위반 혐의로 고발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김건희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윤 후보는 허위사실공표로 인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 검찰이 당장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주민 의원은 '고발장 접수 시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내일(11일) 고발장을 접수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최지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김건희 대표는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어 기소되지 않았다. 추론부터 잘못됐는데 유통주식 수 대비 비율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네거티브 소재가 떨어져 이상한 추론까지 이어 붙이는 모습에 국민들은 더욱 실망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2022-02-10 15:35: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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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피겨 새 역사 쓴 차준환! 최고점 받으며 5위 기록

차준환(고려대)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톱5'에 진입하면서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남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톱5'에 진입하면서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차준환은 10일 중국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CS) 90.28점, 감점 1점을 더해 182.87점을 얻었다. 지난 8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 기록 99.51점을 더해 총점 282.38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와 프리 합산 248.59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5그룹 세 번째 순서로 빙판에 등장했다.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21번째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모음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4회전)를 시도했으나 크게 넘어져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4회전 점프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하지만 차준환은 다시 마음을 잡고 두 번째 점프 트리플 살코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정상급 선수와 견줄만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나갔다. 후반부 4회전 기술 점프를 완벽 소화했고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실수 없이 성공했다. 콤비네이션 스핀을 마지막으로 연기하면서 차준환은 정상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차준환의 '톱5' 기록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이 올림픽 무대에서 얻은 최고 기록이다. 그동안 김연아 선수를 비롯 김연아 키즈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룬 반면 불모지인 남자 피겨에서 나온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싱글과 프리점수를 합한 248.59점을 기록해 15위에 오른바 있는 차준환은 이번 베이징대회에서 '톱10'에 드는게 목표였다. 혼신의 연기를 펼쳐준 차준환은 이번 베이징대회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무장한 가운데 침착한 경기로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02-10 15:34: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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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된 한국, 국제기구 수장들 잇따라 만나… "다자체제 복원 등 국제사회 기여할 것"

우리나라 통상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 다자체제 복원 등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10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WTO, 국제표준화기구(IS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여 본부장은 응고지 WTO 사무총장을 만나 다자체제 복원과 WTO 개혁, 신통상 의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작년 말 4년 만에 개최 예정이던 제12차 WTO 각료회의가 연기됨에 따라, 다자체제 복원을 위한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데 공감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무역을 통해 성장한 모범국이자, 아태지역의 통상 선진국으로서 한국이 다자체제 복원을 위해 적극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여 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한 WTO 협정 합치 여부를 다툰 분쟁에서 4년 만에 한국이 승소한 것을 언급하며 "WTO 분쟁해결제도가 다자무역체제 유지에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상·이행·분쟁해결 등 WTO의 주요 기능 개혁을 위한 논의가 조속히 진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보건·백신, 디지털, 탄소중립·환경 등 신통상 의제와 관련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통해 백신 공급을 신속히 확대하는 등 펜데믹 대응을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 마련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디지털 통상 관련 신규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현재 진행 중인 WTO 전자상거래 복수국간 협상 등의 조속한 진전을 통해 WTO의 규범 정립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요청했다. 탄소중립·환경 이슈와 관련 여 본부장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개별 국가의 환경 조치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WTO가 적극 나서 다자적 논의를 강화할 피요가 있다"며 "한국이 높은 수준의 국가탄소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ETS)를 도입해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WTO의 탄소중립·환경 논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한국의 통상강국으로의 위상을 언급하면서 "WTO 사무국 내 한국인 진출 확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여 본부장은 또 프랑케 ISO 회장과 면담을 통해 최근 통상정책 영역이 국제기술표준 등 신기술 규범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디지털, 보건, 탄소중립 등 신기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2021년 기준 한국이 ISO에 자율차·로봇·무인항공기 등 61종의 첨단기술분야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향후 5G,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등 첨단기술산업의 국제표준 개발과 제정을 위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첨단분야 기술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감안할 때 ISO 등 표준 관련 국제기구에 한국인 직원 진출이 확대되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ISO 측이 현재 6개국(미,영,독,프,중,일)인 상임이사국 수를 확대해 한국을 포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그린스판 UNCTAD 사무총장을 만나서는 지난해 7월 UNCTAD 설립 후 최초로 한국을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것을 평가하고, 무역·투자·통상을 통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통상교섭본부는 올해까지 UNCTAD와 대표적 신북방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2-02-10 15:23: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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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자립준비청년 만나 격려…"사회의 당당한 주역 성장이 목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자립준비청년 및 관련 현장 종사자와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한국 사회 인식 변화에 힘써 준 분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아동에게 선배로서 정보 제공 및 방문교육 지원, 자립지원사업 홍보, 봉사 등 활동 모임인 '바람개비서포터즈', 자립지원전담기관 관계자와 함께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자립준비 청년 및 현장 지원 종사자들은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정부가 지난해 마련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자립청년으로 출연한 박강빈 군으로부터 다양한 지역 아동양육시설 방문교육에서 만난 보호아동들이 체감하는 자립준비 현실 여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라며 "우리 정부는 보호부터 자립까지 국가 책임을 크게 강화했다. 우선 호칭부터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기간을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 ▲보호 종료 시 지급하는 자립정착금을 올해 1000만원 수준까지 확대 및 월 30만원 자립수당 신설과 보호 종료 후 5년까지 지급기간 연장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제외 및 자산 형성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경제 지원 사례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적인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는 연장된 보호기간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이어 ▲맞춤형 진로상담·체험 프로그램·직업계 고등학교 진학 기회 및 전문기술훈련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자립준비청년 특화 지원체계 마련 ▲대학 진학 시 국가·근로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강화 방침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 지방자치단체별 전담 지원기관 및 관련 멘토인 바람개비 서포터즈 확대 방침 등을 전한 뒤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책의 궁극적 목표는 청년들을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들은 "그간 정부 지원 대책을 잘 활용하며 씩씩하게 자립하고 있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역별·시설별로 자립에 대한 막연함과 준비도가 천차만별인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2-02-10 15:22: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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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亞 최초 ‘지구법학과 자연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최 국제학술대회 안내/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 교수)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 세계관: 지구법학과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권'을 주제로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구 법학(Earth jurisprudence)'과 '자연권(Rights of Nature)'을 주제로 열리는 대규모 학술행사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6개 대륙에서 183명의 학자(기조강연 7, 발표 139, 좌장 37)가 참가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코로나19 이후의 대안적 세계관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산하 공식 프로그램인 '하모니위드네이처(Harmony with Nature)'의 공식 지원과 한국외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IELAT),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지구와사람, 경희대 중남미연구소,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동국대 생태환경연구소,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전북대 중남미연구소(이상 교명 가나다순)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다빗 초케우안카 세스페데스(David Choquehuanca Cespedes) 볼리비아 부통령, '야생의 법' 저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막 컬리넌(Cormac Cullinan) 변호사, 볼리비아의 사상가인 라파엘 바우티스타 세갈레스(Rafael Bautista Segales) '부엔 비비르(Buen Vivir)' 지정학 및 외교정책 총국장, 마리아 메르세데스 산체스(Maria Mercedes Sanchez) 유엔 '하모니위드네이처' 코디네이터,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석학 소우자 산투스(Boaventura De Sousa Santos) 위스콘신대 석좌교수 등 모두 7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폐회식, 7인의 기조강연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한 주요 발표 세션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인 '빠차마마 TV'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0 15:1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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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명지학원, 회생 절차 재신청…“대학 통합 및 수익용재산 매각 등 이익으로 채부 변제 계획”

명지대학교 UI/명지대 홈페이지 명지대·명지전문대를 비롯해 명지초·중·고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절차가 법원에서 폐지된 가운데 명지학원이 명지대와 명지전문대학 통합을 골자로 회생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명지학원 관계자는 "명지학원이 파산 수순을 밟지 않고, 학교법인은 교육부 의견을 반영해 회생을 재신청할 예정"이라며 "명지학원에서는 수익용기본재산 매각 대금 및 산하기관 통폐합에 따른 유휴부지 개발이익으로 학원 채무를 2030년까지 변제하는 회생계획안을 지난 2021년 12월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명지학원은 다음 달 말까지 법원에 다시 회생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는 명지학원에 대한 회생절차 중단을 결정했다. 당초 예정됐던 관계인 집회 기일도 취소했다. 재판부는 "벌률상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은 수행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관계인 집회의 심리에 부치지 아니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기준 명지학원의 채무는 2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지대는 지난 2004년 용인캠퍼스 내 실버타운(노인복지시설)에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광고하면서 주택을 분양했다. 하지만 골프장을 건설에 실패한 후 채권자 등 33명은 분양대금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후 법원은 33명에게 19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채권자들은 판결에 따른 분양대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명지학원에 대한 파산신청을 냈다. 명지학원 내 재학생 수는 명지유·명지초·명지중·명지고 학생 2821명을 포함해 대학까지 총 2만여명이다. 학교법인이 파산으로 해산되면 각급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게 된다. 폐교시 초·중·고교의 경우 관할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을 재배치하게 되며 대학과 전문대의 경우도 학생을 인근 학교에 편입 등으로 재배치가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파산할 경우에도 2022학년도 신입생까지는 현재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파산절차 진행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2023학년도에 입학할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명지중·고 배치 여부등 학생배치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10 15:11:03 이현진 기자
GC셀,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483%↑…창사 이래 최대 실적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셀은 2021년 4분기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되었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지속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GC셀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 극대화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영역에서도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플랫폼 기술수출 등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CDMO사업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0 15:04: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