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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휴레이포지티브·디앤피바이오텍과 업무협약 체결

이대목동병원은 휴레이포지티브, 디앤피바이오텍과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이명훈 디앤피바이오텍 대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 진단전문 벤처기업 디앤피바이오텍 등과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병원은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이니셔티브 공동 구축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여성 바이오헬스케어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료 데이터 교류 ▲인공지능 기반 산부인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 협업하기로 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DTx),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를 제공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업이다. 디앤피바이오텍은 신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개발하는 진단 전문 벤처기업으로, 폐암예후유전체진단, 조산마이크로바이옴진단, 정상압수두증(NPH) 선별진단 등의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일 이들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은 "임상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협력하겠다"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여성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여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훈 디앤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업이 여성 헬스케어 산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가 여성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2 13:25: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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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베이징·상하이 코로나 재확산 비상…경제회복 요원해지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전면 봉쇄를 해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상하이와 베이징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다. 베이징의 경우 오는 13일 예정됐던 초·중·고교의 등교도 전면 보류되고, 연일 봉쇄된 주거단지가 늘면서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2일 베이징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감염자는 65명(무증상자 3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50명을 웃돈 것은 지난달 22일(99명) 이후 19일 만이다. 이번 재확산의 진앙지는 베이징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차오양구 산리툰의 한 클럽이다. 전일 신규 감염자 역시 모두 이 클럽을 다녀간 이들이다. 지난 9일 이후 이 클럽에서만 1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현재 클럽발 감염자들의 거주지는 사실상 베이징 전역에 가까운 14개구다. 이미 베이징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도 높은 것도 그래서다. 관계된 밀접촉자 수만 6000명이 넘었고, 각 구마다 다시 봉쇄되는 거주단지가 생기면서 사회적 봉쇄가 재연되는 분위기다. 베이징시는 완화했던 통제를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당초 13일 예고됐던 초중고교의 등교는 무기한 연기됐고, 유명 테마파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재개장도 없던 일이 됐다. 아직 식당 내 식사는 가능하지만 문제가 됐던 유흥시설 등은 전면 영업이 중단됐다. 앞서 베이징은 이달 1일 식당을 포함한 사회 시설과 관광지의 영업을 정원의 75% 이내 제한이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등을 조건으로 허용한 바 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류샤오펑 부주임은 "이번 클럽발 감염은 여전히 숨겨진 확산 위험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며 "식당이나 상점 등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확실히 이행하고 이동 인원들의 동태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상하이에서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시 나타났다. 전날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자 19명 포함)으로 봉쇄 해제 전인 지난달 30일(22명) 이후 최대치로 늘었다. 특히 격리 구역 밖에서 감염자가 나오는 '사회면 감염' 인원은 모두 4명이었다. 상하이는 시내에 있는 미용실이 문제가 됐다. 관련 확진자들의 주거지가 봉쇄됐고, 접촉자 500여명은 모두 격리시설로 보내졌다. 상하이 당국이 직접 나서서 재봉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다시 전수검사가 예정된 만큼 봉쇄지역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 재확산으로 중국의 경제 회복세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 나서면서 생산과 소비 모두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속될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미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대까지 낮아졌다. 중국 국제금융공사는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 UBS는 1.4%로 추정했다.

2022-06-12 13:2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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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세력화 선 그은 與 민들레…'친윤계 모임' 우려 불식이 관건

국민의힘에서 계파 갈등이 다시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친윤(親윤석열)계 일부 의원 주도로 만든 공부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 출범을 앞두면서다.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했지만, 민들레 모임을 둘러싼 '계파 세력화' 시선은 여전하다. 당초 민들레는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부 모임 취지로 출범하려 했다. 주요 정책과 정치 현안에 대해 연구와 소통으로 국회의원 역량과 유대 강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모임 간사인 이용호 의원 설명이다. 역량과 유대 강화로 당의 화합과 결속도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문제는 친윤계 의원들 위주로 민들레 모임에 참여하면서 생겼다. 2000년대 들어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때 만든 공부 모임처럼 친이(親이명박), 친박(親박근혜) 등 계파 세력화 차원의 행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공부를 이유로 모인 것이라고 밝힌 과거 모임들은 주기적으로 주요 국가 현안에 대해 강의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선거 기간에 공부 모임은 계파가 결집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했고, 당내 갈등 요소로 꼽혔다. 계파 갈등이 극심해졌을 때 해당 모임들은 자진 해산하기도 했다. 계파 세력화 시선에 이용호 의원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민들레' 모임에 대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민들레'는 아직 출범조차 하지 않았고, 의원 명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민들레'는 결코 특정인 중심으로 정치적 목적이나 세력 규합을 위해 구성되는 조직이 아니며, 그렇게 운영될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좌장 격인 장제원 의원도 전날(11일) SNS에 민들레 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원들 간 건강한 토론, 교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계파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라고 열어둔 민들레 모임에 현재까지 참여하기로 한 의원 대부분은 범친윤계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운영진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 전까지 경선 캠프나 인수위원회에 참가한 측근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계파 결집 행보로 해석되는 만큼 향후 선거 국면에서 갈등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우려다. 우선 계파 세력 결집 가능성을 차단했지만, 언제든 모임 성격이 바뀔 것이라는 해석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계파 세력화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만큼 쉽게 불식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 때문에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아침소리'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과 정부에 쓴소리하는 견제 성격으로 모이는 게 특정 계파 결집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도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여야 구분 없이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참여하도록 문호를 넓히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부 모임이라는 취지에 맞게 여야 의원들이 모여서 민생 관련 법안을 두고 토론하고 연구하면, 자연스럽게 정치적 세력 규합 논란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2022-06-12 13:04: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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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육군 총장의 변신, 성공은 기본과 디테일

문형철 기자 캐리커쳐.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비상근복무 예비군과 군사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0일 경기 양주의 25보병사단에 특이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육군이 전투원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워리어플랫폼 전투체계’가 적용된 복장을 한 것이었다.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의 한 부분인 ‘워리어플랫폼’을 총장이 직접 착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장군의 입장에서는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장비 및 장구보다 장군벨트와 구형방탄헬멧을 착용하는게 더 권위를 세우기도 좋고 몸에도 익었을테니 말이다. 일각에서는 박 총장의 이번 모습을 보고 ‘육군의 수장이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직접 시전하려는 것이냐’와 같은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할지 모른다. 그동안 육군을 비롯한 국군은 ‘립서비스와 과장된 전시’를 통해서 미래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드론이 하늘을 날고 통신 네트웍을 갖춘 장갑차량에 탑승한 ‘워리어플랫폼’체계의 전투원들이 지상전을 지배하는 미래, 이는 한반도에서 자취를 갖춘 용맹한 ‘한국 호랑이’를 ‘백두대간(白頭大幹)’에 되살리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다. ‘아미타이거’와 ‘워리어플랫폼’등의 도입은 미국을 비롯한 군사선진국보다 20년 정도 늦었고, 두 전투체계의 상당부분은 대한민국보다 국력이 낮은 중진국 수준에도 못 미친다. ‘보여주기식이벤트’로 흘러간다면 육군은 멸종된 ‘한국 호랑이’가 될 것이다. ‘훈련 또 훈련’을 외친 박 총장이 ‘워리어플랫폼’을 입고 ‘아미타이거 전투여단 창설식’을 주관한 것은 이러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전임 남영신 대장과 전전임 서욱 대장은 ‘아미타이거’와 ‘워리어 플랫폼’에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전투체계를 처음으로 공론화 시킨 김용우 대장은 육군참모총장 시절 의욕적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의욕에 비해 진단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박 총장이 보여준 의욕만큼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꾸준한 진단과 외부의 도움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박 총장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깔려있다. 현 정부는 ‘공세적 국방’을 주장하면서도 국방예산을 감축했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업재원 확보가 쉽지 않다. 이전 정부는 ‘전시작전권 반환’을 위한 국방비 증액을 추진했지만, 실제의 효용성은 고려하지 않고 육군의 실전성과 즉응성에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장병들의 복무피로와 단절성도 문제다.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것이야 말로 ‘아미타이거’와 ‘워리어플랫폼’의 성공과 직결된다. ‘왜 장성들의 권총이 유사시 자기방어에 유리한 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일까’, ‘기능성 전투복인 컴뱃셔츠와 방탄복, 방탄헬멧을 더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복제를 개선해야 한다’, ‘유사시 전투원 개인이 필요로하는 식수를 대량으로 조달할 방법은 무엇인가’ 등 작다고 치부한 디테일을 따져봐야 한다. 총장의 혼자가 아닌 육군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 ‘그게 뭐가 중요해. 크고 많은 전차와 자주포라면 전쟁 이긴다’와 같은 낡은 사고를 흘려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육군의 모든 구성원이 원활히 소통하는 촘촘한 그물이 되어야 한다. 잘 짜여진 그물은 원하는 물고기도 잘 낚는 법이다. 육군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법령개선도 순풍을 달 것이다.

2022-06-12 12:41:2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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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 고심…'야당 패싱' 우려

여야의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1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달 28일 21대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후 12일 현재까지 입법부 공백이 14일째 지속되며 인사청문회 등 새 정부 내각 인선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10일까지로 11일부터는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국세청장에 임명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다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기한 내에 보고서가 이송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그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국세청장이 임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사정을 포함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중요한 자리니 오래 비워두기 어렵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세청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통상 6월 말 진행되는 고위공무원단 인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른 세무 행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지는 등의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7번째 장·차관급 인사이자,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되는 첫 사례가 된다는 게 문제다. 2003년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국세청장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전례는 없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 패싱'·'청문회 패싱'이라는 지적과 함께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임기 초 국정과제 이행과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민주당과의 협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반발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윤 대통령이 국회 입법부 공백과 함께 국세청장 자리를 더이상 비울 수 없는 이유로 김 후보자의 임명을 진행하더라도 문제는 그 다음 인선이다. 20여년 전 음주운전 논란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도 남아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022-06-12 11:44: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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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된 '스마일게이트' 기술력·노하우 바탕 미래 혁신 도약 준비 완료

/스마일게이트 "스무 살을 맞은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혁신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슈팅게임 1위로 꼽히는 크로스파이어가 대표게임인 스마일게이트가 20살이 됐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스마일게이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사업 확장에 속력을 낸다. 스마일게이트는 PC 대표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와 로스크아크 등 글로벌에서 성공한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메타버스, AI등 다양한 신사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부터 스마일게이트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의 다음 도전은 글로벌 금융, 소셜비디오 플랫폼 등 새로운 첨단 산업이다. 이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효자게임, '로스크 아크'·'크로스파이' 이처럼 스마일게이트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는 밑바탕에는 대표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PC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대 성공을 기록했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는 2010년 중국의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까지 8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실제 2010년 중국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글로벌 10억 명의 이용자, 동시접속자 800만 명, 누적매출 118억 달러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크로스파이어를 배경으로한 비디오 공개 뿐만 아니라 VR, 서바일벌 전투체험 등의 오프라인 체험존까지 확대되면서 현지 내 청년들 사이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날로 솟아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배경에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의지가 배경이 됐다. 권 창업자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진출 당시 게임 내 콘텐츠 및 스토리를 최대한 현지화하라는 주문을 강조했다. 중국, 유럽, 중동 등 현지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 의상 등을 게임속 내 스토리에 접목시킨 게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또 로스트아크도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에 한 몫했다. 2019년 출시된 로스크아크는 1주일만에 동시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게임으로 꼽혔다. 지난해에는 국내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지난 1월에는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두 효자 게임에 힘입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1조4345억원, 영업이익 5930억원, 당기순이익 514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스마일게이트 ◆한유아, 공연, 메타버스 등 종합엔터테인먼트로 도약 본업인 게임 분애 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 디지털 휴먼 등의 신사업까지 확장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로의 성장을 꾀한다. 한유아는 최근 신곡 'I Like That'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오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어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광고, 유튜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로스트아크 OST로만 구성된 콘서트 '디어프렌드'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콘서트 영상을 21만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누적 조회수는 170만에 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대규모 메타버스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IP를 이용해 스마일 게이트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줌과 비슷한 유형의 소셜 비디오 플랫폼인 '피풀(P.pool)'도 론칭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AI, 버츄얼 휴먼, 소셜 비디오 플랫폼 등 스마일게이트가 추진하는 새로운 분야 도전들이 스마일게이트 매력적인 IP들과 어울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시장 진출 '도전' 스마일게이트의 도전 발길은 금융에까지 도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월 '넥스트 20주년'을 위한 비전으로 독립적인 금융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현재 금융 관련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혁신적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그룹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메타버스, AI 등 스마일게이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과 투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계열 분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금융 그룹 역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에 버금가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12 11:18: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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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TV서 게임 즐길 수 있다?...MS·삼성전자 클라우드 게임 제공 협약

/MS 앞으로 TV에서 곧바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최초 삼성과 함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엑스바르 게임패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MS는 업계 최초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와 모니터에 탑재된 게이밍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제공한다. MS는 지난9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클라우드 게임 제공 협약을 맺었다.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마트 TV에 내장된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기존 '스마트허브'에 게임 전용 섹션을 추가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게임 애플리케이션(앱)뿐 아니라 최근 실행한 게임, 인기 게임, 추천 게임을 한 화면에서 보여줘 편리하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바로 선택해 실행할 수 있고 동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하며 게임을 즐기는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게이밍 허브는 2022년형 스마트 TV·모니터 일부 제품에서 지원한다. 제공되는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5', '헤일로 인피니트' 등 엑스박스 독점 게임을 비롯해 100여 개에 이른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TV 리더인 삼성과 협력해 더 많은 게이머에게 엑스박스를 선보여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비전이 빨리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엑스박스는 모든 거실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 파트너"라며 "2022년형 스마트 TV로 자연스럽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2 11:0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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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개최

동국대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대학부)' 포스터.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고신대학교 및 서강대학교가 공동으로 인문학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인문학적, 공학적 기초 소양 함양을 통한 지식융합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독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재학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부 ▲동국대 및 고신대, 서강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로 나눠 실시된다. 고교부 및 대학부 대상으로 선정된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참가신청서와 함께 독후감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소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접하기 어려운 고교생들을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추천 도서 100선'과 독후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부 수상자에게는 KERIS 원장상, 동국대 총장상을 시상하며 대상(1인) 50만원, 우수상(2인) 각 30만원, 장려상(3인) 각 2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대학부 수상자에게는 각 대학의 총장상, KERIS 원장상과 대상(1인) 70만원, 우수상(2인) 각 50만원, 장려상(3인) 각 3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교부의 경우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홈페이지, 에듀넷-독서교육·인문소양교육과 17개 시·도교육청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공지사항을, 대학부는 동국대, 고신대, 서강대 각 도서관의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2 11:0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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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 3.7㎓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 경매도 빠른 결정 내려야 할 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3.4~3.42㎓ 대역의 20㎒폭 추가 할당을 최종 확정해 LG유플러스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는 2018년 5G 주파수 1차 경매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역으로 이번 5G 주파수 할당은 이동통신 3사간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런데 이번 과기정통부의 결정으로 SK텔레콤과 KT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100㎒ 폭을 가지고 있는 SKT 및 KT에 비해 20㎒ 폭이 적은 80㎒ 폭을 보유해 품질이 뒤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사업권을 따내게 된다면 다른 통신사들과 동등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문제는 이번에 확정된 5G 주파수 3.4~3.42㎓ 대역의 20㎒ 폭이 바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주파수 대역인 3.42㎓~3.5㎓ 바로 아래 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SKT와 KT는 이 주파수를 취득해도 사실상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CA라는 주파수집정기술을 활용하면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CA가 지원되는 단말기는 빨라야 올해 말에나 나올 수 있고 이 단말기가 출시되기 이전에 나온 단말기를 사용하는 SKT와 KT의 고객은 C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C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장비를 개발하고 또 망을 구축하는 데만도 3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SKT와 KT 주파수 담당자들은 사실상 이 주파수 대역 신청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주파수의 할당 신청을 7월 4일까지 접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신청업체는 LG유플러스 단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SKT는 LG유플러스가 이 대역을 따낼 것이 분명해 '이통 3사의 균형을 맞춰달라'며 지난 1월 3.7㎓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20MHz x 2개 대역)를 함께 경매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신정부 출범 이후 빠르게 진행된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서 SKT가 제안한 3.7㎓ 이상 대역 20㎒폭에 대한 결정은 뒤로 미뤄졌다. 당초 3.7㎓ 이상 대역은 2023년 이후 공급 예정이었는데 할당 대역, 최저가격 설정 등을 포함해 추가 할당 과정이 1년 이상이나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같이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KT와 KT는 이번 할당이 LG유플러스에만 유리하며 '주파수 추가 할당을 받아도 자사에는 실익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통 3사의 균형을 고려해 3.7㎓ 이상 대역의 추가 할당에 대해서도 빠른 검토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결정이 내년까지 미뤄진다면 이동통신 2개사와 정부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기 마련이다. 추가 할당 과정을 단축시켜 3.4~3.42㎓ 대역의 20㎒폭 추가 할당과 기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기간을 단축시켜야한다.

2022-06-12 11:06:5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