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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는 '미투상품'의 유형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범람하면서 어떤 상품과 형태 등이 유사한 상품은 수없이 등장하고 있고, 이러한 상품이 본래 상품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정경쟁방지법은 이러한 상품의 형태 등을 모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자)목은 '타인이 제작한 상품의 형태를 모방한 상품을 양도·대여 또는 이를 위한 전시를 하거나 수입·수출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모방'이라 함은 타인의 상품의 형태에 의거하여 이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형태에 변경이 있는 경우 실질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상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당해 변경의 내용·정도, 그 착상의 난이도, 변경에 의한 형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자)목은 ①상품의 시제품 제작 등 상품의 형태가 갖추어진 날부터 3년이 지난 상품의 형태를 모방한 상품, ②타인이 제작한 상품과 동종의 상품이 통상적으로 가지는 형태를 모방한 상품에 대해서는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문제되는 경우에 위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최근 유명 명품 브랜드(L사)의 가방 형태와 관련하여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문제된 사건이 있었다. 위 사건에서 상대방은 위 명품 브랜드 가방의 형태가 동종의 상품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채택되는 형태로서, 상품의 기능·효용을 달성하거나 그 상품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하여 채용이 불가피한 형태 또는 동종의 상품이라면 흔히 가지는 개성이 없는 형태 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2021나2032690)은 위 사건에서 "위 (자)목에 의하여 보호되는 상품형태는 상품 전체의 형태로서 디자인과 달리 신규성이나 창작 비용이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각 구성 부분을 분해하여 보면 흔한 형태라고 하더라도 그 결합으로 인하여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졌다면 그 구성 형태가 아주 단순하고 그 결합 또한 흔히 있을 수 있는 정도로서 전체적으로 보아 별다른 형태적 특징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아닌 한 동종의 상품이 통상적으로 가지는 형태라고 볼 것은 아니다"라는 법리를 제시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법리에 기초해 "위 명품 브랜드 가방과 같은 개별 구성요소의 선택과 결합으로 인해 형성된 제품 형태를 지닌 선행 상품이 출시되거나 유통되었다고 볼 증거가 없고, 가방과 같이 흔히 사용되고 여러 형태가 다양하게 창작되었던 물품은 다양하고 많은 공지의 구성 형태를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도 상품 형태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 명품 브랜드 가방의 형태가 동종 제품의 구성 형태를 조합한 것일지라도 이를 상품의 기능·효용을 달성하거나 그 상품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하여 채용이 불가피한 형태 또는 동종의 상품이라면 흔히 가지는 개성이 없는 형태라고 볼 수 없고, 타인의 모방에 따른 부정경쟁행위로부터 보호를 부여할 가치가 있는 정도의 자금과 노력을 투여하여 구축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류 브랜드 등 상품의 판매자로서는 위 판례 등의 내용을 고려하여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에 따란 손해배상책임 등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행 제품에 대한 면밀한 조사 등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2022-07-10 11:23: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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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1 대상 전자칠판 사업...교육력 제고에 도움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칠판 사업에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교육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칠판 사업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서울형 BYOD 가방 쏙' 사업의 한 영역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벗 활용교육(학생태블릿PC)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전자칠판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정책에 반영하고자 전자칠판 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치 학교의 많은 교사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설문에 적극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3%로 나타나면서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력이 높아지고 교사 수업 편의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자칠판을 주 3회 이상 활용하는 교사도 79%나 되며, 이 중 67%는 매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어 전자칠판이 학교현장 교수학습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이다 보니 교사 개인별 정보화 역량 편차에 따른 추수 연수 필요, 교실 인터넷망 안정화 등 보완할 점도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기기 사용이 어려운 교사들을 위한 추수 연수와 다양한 수업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온라인환경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전자칠판 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전자칠판 사업이 수업 편의성과 학습력 향상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0 11:21: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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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최고위원 출마 선언…"오직 민생, 1% 아닌 99% 위한 민주당"

3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가 아닌 99% 서민을 위한 민주당을 만들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정당을 우뚝 세워 만들어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군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당대표와 발을 맞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서 의원이 정청래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서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고 정치보복을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저지 대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서 의원은 "요즘 국민과 당원들을 만나면 독선과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민주당이 제대로 견제해달라는 말을 많이 하신다"며 "윤석열 정부가 검찰국가를 만들더니, 이제는 경찰국가를 만들려고 경찰을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주가와 비트코인은 폭락하고 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오직 정치보복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래서는 안 된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며 민주당 '민생 최고위원'이 돼 '민생우선 실천단' 기능을 강화·상설화해 '민생안정 대책단'을 만들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장애인·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권익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양극화가 해소되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급 위원회 10% 이상, 후보자 추천 30% 이상 청년 정치참여 확대 ▲선출직 공직에 여성 30% 이상 실현 ▲당사 개방 및 당원 소통 공간·당원 청원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서 의원은 "저 서영교,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어느 계파라고 묻는다면 오직 '국민계파', 오직 '당원계파'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파를 뛰어넘어 하나 되는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의 선봉장이 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하고, 불통의 독주를 저지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민주당을 만들어내겠다"며 "서영교는 할 수 있다. 서영교가 해내겠다. 서영교에게 힘을 달라.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7-10 11:06: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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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케이디에프, ESG 경영 위한 MOU 체결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임상호 이사장과 친환경 바닥재 '유니데코(UNIDECO)' 브랜드를 생산하는 ㈜케이디에프 김영일 대표이사가 지속성장 가능한 ESG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협업 및 정보교류 ▲스마트팩토리 분야 활성화 협력 ▲최신 교육 및 정보교류 협력 ▲기타 기관간에 필요한 사항 등 4차산업혁명 분야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보다 해외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오면서 해외 시장개척에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써 경쟁력있는 제품의 연구개발과 ESG경영을 동시에 추진해야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시공할 때 본드가 필요없는 친환경 바닥재를 자랑한다. 기존 바닥재 시공에서는 접착제인 본드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본드가 필요없는 끼움식 제품을 개발하면서 획기적 제품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신수호 유니데코기술연구소 과장은 "해외에서는 본드로 시공하는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오히려 시공과 철거가 손쉽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의 플랫폼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양 기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발빠른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성장지원 등 ㈜케이디에프와의 상생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0 10:3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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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제 테니스 대회 결승 독점 중계...U+tv 콘텐츠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국제 테니스 대회 결승을 독점 중계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시상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콘텐츠 산업 진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 자체 운영 채널(234번)을 통해 지난 9일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영국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의 여자 결승전을 중계한데 이어 10일에는 남자 결승전을 독점 중계한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윔블던 챔피언십은 윔블던에서만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리빙 레전드' 노바크 조코비치, 세계 랭킹 4위 슈퍼스타 라파엘 나달, 무릎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출전해 테니스 팬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설위원으로는 2000년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한국 남자 선수 중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테니스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저 스포츠로 꼽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윔블던 결승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개최하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TV 독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tv가 연예·엔터 분야로 입지를 넓히는 한편 콘텐츠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돕기 위함이다. 고객은 U+tv 채널(234번)과 공식 유튜브 채널 'U+tv 이모티콘',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U+tv의 문화·예술 콘텐츠 플랫폼인 'U+스테이지(U+Stage)'를 통해 공개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세)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연주 실황이 U+스테이지에 편성된 공연·예술 콘텐츠 기준 역대 최다 시청 수를 기록했다. 임윤찬은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알려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다.

2022-07-10 09:12: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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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2 부산국제모터쇼'서 UAM 선보인다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오전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SKT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실감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SKT의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UAM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에서 탑승객을 맞는 AR(증강현실) 이미지로 전환된다.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UAM 체험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 세계 각국의 ICT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체험 요소로, 부산국제모터쇼 맞춤형 콘텐츠로 새롭게 준비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 또한 SKT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국내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드론·UAM 분야 선도기업과 기관들이 기술 활용사례와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전시·정책 포럼·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SKT는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해당 포럼은 UAM 기업들의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들이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T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UAM 운항, 관제, 인프라, 기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강점을 알리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관람객들이 첨단 ICT 장비를 통해 UAM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SKT는 국내 UAM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10 09:12: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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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 1일 출시...B2B 영업 본격화

KT가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달 1일 출시하고 공공분야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고, 해킹 시도에 노출되면 신호 자체가 왜곡·변질돼 원본 해석이 불가능한 등의 특성을 갖춰 보안성이 뛰어나다. 정부기관, 국방, 기업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표준화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KT의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서비스는 양자키분배장비(QKD) 방식으로 통신 암호화를 구현했다. 전용장비는 KT가 독자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승인을 받은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장비 선택폭이 넓고 호환성과 확장성이 높다. 또 KT의 우수한 네트워크망과 네트워크 기술력, 품질검증 조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도입한 KT 전용 회선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해 전용 회선 전환이나 재구축 없이도 양자암호통신을 필요한 구간에 적용할 수 있다. 비용은 기존의 전용 회선 이용료 외에 양자채널이용료와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양자키관리장비(QKMS), QKD의 장비 임대료가 부과된다. 양자채널이용료는 속도 구분 없이 거리에 따라 3년 계약 기준 월 1억~3억 4000만원의 요금제로 구성된다. 7년 이상 장기 계약 시 이용료는 최소 4000만원으로 3년 계약으로 이용할 때보다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최대 1Gbps 속도용 장비는 월 1650만원이며, 10Gbps용은 1760만원이다. 예컨대, 서울과 용산 간 구간의 1Gbps 속도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이용료는 1억 1650만원(3년 계약 기준)이며, 서울과 부산 구간은 3억 8650만원의 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대한민국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선도를 위해 고속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과 서울-부산 최장거리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실증, 국제표준화 선도 등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 백승택 Data Infra DX사업담당은 "KT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공공, 국방, 금융 등 분야에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양자암호통신 분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0 09:12: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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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AI 반도체 시장서 '대전'...글로벌 시장서도 '격돌'

SK텔레콤과 K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대전을 벌인다 . 특히 양사는 AI 반도체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지난해 12월 AI 반도체 설계 사업부를 '사피온'이라는 이름으로 분사해 AI 반도체 사업에 본격 나섰으며, 내년 상반기 AI 반도체 'X330'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글로벌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사피온 미국법인에서 사피온 미국 사업의 영업 총괄을 맡을 김태진 영업 VP(Vice President)도 영입했다. 또한 KT는 300억원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투자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모두 갖춘 AI 풀스텍 기업으로 변신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로봇, 자율주행 등 AI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267억 달러(34조 9075억원)에서 2030년 1179억 달러(154조 1424억원)로 10년간 약 4배 이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직접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AI 반도체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고사양 그래픽 처리를 위해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역할을 대신했지만, 전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AI 연산 외 부분에서는 성능이 낭비되고 비용 및 전력 소모 등에서 비효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AI 알고리즘에 최적화한 AI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고 나선 것이다. SKT의 AI 반도체 자회사인 사피온은 X330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는 기존 X220의 확장성을 보강한 파이퍼 스케일러 제품라인으로,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피온 관계자는 "X330은 성능과 전력 면에서 현재 상용단계에 있는 x220보다 보다 효율적인 신규 AI 프로세서다. 통상 경쟁제품을 비교할 때 유사한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성능을 평가하는데, X330의 경우, 현재 고객들이 사용 중인 X220 대비 약 4배의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AI 연산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될 예정인데 X220 제품이 추론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되었다면, X330은 추론 뿐 아니라 학습 지원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SKT는 2017년부터 사피온의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사피온은 이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하드웨어(HW)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SW) 스택(stack) 안정화 및 상용서비스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과 해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사피온은 SW 스팩의 영역을 다양한 응용사업군으로 넓혀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피온의 사업에 있어 핵심은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범용 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사피온은 효율적인 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다양한 AI 응용 솔루션을 수직 최적화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쉽게 응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응용 영역에서의 솔루션들은 다양한 파프너사와 협업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까지 확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피온은 자율주행을 위한 가속기 개발을 위해서도 특화된 도메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T는 사피온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22년 경력을 가진 영업 전문가를 VP로 영입했다. 김태진 VP는 최근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엠텍비젼 미국 법인과 미국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서 근무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서버를 비롯해 RFID(전자태그) 등 다양한 산업에서 22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4~2018년까지 국내 1세대 팹리스 기업인 엠텍비젼의 미국법인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상위 완성차업체를 상대로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모바일멀티미디어플랫폼(MMP)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후 한때 포춘 1000대 기업에 선정된 나스닥 상장사로 IT 인프라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에서 근무했다. 그는 경영 부서 전반을 이끌며 대규모 IT 판매 주기, 클라우드 컴퓨팅, AI 및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KT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11월 금융에 특화된 AI 반도체인 '아이온'을 공개헀으며, 최근 62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A를 유치한 바 있으며, AI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 인력과 수준 높은 주문형 반도체 설계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꼽힌다. KT는 지난해 이미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레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번째 AI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해 이들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분야에 진입해 디지코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KT는 리벨리온과 협력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와 검증, 대용량 언어모델 협업 등 AI 반도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KT그룹의 AI 인프라 및 응용서비스,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연내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3년에는 해당 GPU팜에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전용으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접목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 주도의 협업으로 개발할 AI 반도체는 AI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로 복잡한 알고리즘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GPU대비 3배 넘는 에너지 효율과 저렴한 도입비용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다수 영역에서 수요가 증가할 NPU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KT는 우선 AI 반도체를 개발해 모빌리티, 금융 DX(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글로벌 판로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2-07-10 09:11: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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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돌연 '트위터' 인수 안해...'거짓·불신·위반'이유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57조 2000억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가 인수 계약 조건의 중대 한 위반을 했다"면서 인수거래를 종료하겠다는 서한을 트위터에 발송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가짜 계정 현황 제공 관련한 계약상의 의무를 트위터가 준수하지 않았고, 직원 해고 등 영업 행위 변경 사항에 대한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 그러면서 트위터가 합의서에 거짓된 내용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 파기의 책임을 트위터에 돌렸다. 트위터 측은 이같은 머스크의 파기 선언에 반발하며 인수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전했다.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머스크와 합의한 가격과 조건으로 거래를 종료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인수 합의를 강제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가 (소송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번 파기 선언으로 10억 달러(1조3000억 원) 위약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인수자금 조달에 실패하거나 규제 당국이 인수를 막았을 때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머스크가 스스로 파기 선언을 할 경우 위약금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월 26일 트위터를 440억 달러(한화 57조 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에 사인을 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를 자처한 그는 트위터를 '디지털 마을 광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다 돌연 5월 중순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지적하면서 계약을 보류하고 파기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트위터는 가짜 계정 비율은 5% 미만이라고 주장했지만 머스크 측은 불신을 이유로 들며 입증자료를 제시하라고 압박해왔다.

2022-07-10 09:03:4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