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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탄핵’ 등 경찰국 신설 저지 강경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해임건의안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21대 국회 169석의 다수 야당이라는 점을 활용, 3선의 한정애 의원을 경찰장악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해 정부조직법, 경찰청법 개정도 검토하면서 경찰국 신설 저지에도 모든 방안을 검토해 대응할 방침이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주의 후퇴 ▲법령을 위반한 시행령 정치 ▲졸속 강행과 절차 문제 ▲경찰의 반대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고, 경찰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경찰국 신설에 대한 민주당의 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기어이 경찰장악 시행령을 의결했다"며 "저를 포함한 원내지도부와 행안위원 등 의원 30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 항의서한까지 전달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토록 강조하던 '야당과의 협치'와 '의회 존중'은 의례적 수사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태를 수습하기는커녕, 전국 경찰들의 반대를 국가 기강 문란으로 규정해 갈등만 더 키우고 있다"며 "경찰국 반대 입법청원 참여 인원이 하루 만에 20만 을 돌파했다. 여론조사를 봐도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기 전에 이미 국민 다수는 경찰국 신설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국정 운영 부정평가는 60%를 훌쩍 넘어섰고, 민심은 갈수록 악화일로다. 복합 경제위기에 코로나 재유행 우려까지, 경찰 장악하느라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당의 총의를 모아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통치를 바로 잡기 위해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것과 이 장관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비대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부분은 한정애 위원장이 선임됐기 때문에 위원들을 구성할 것"이라며 "과거 TF, 현재 상임위 구성 등으로 법률 검토도 할 필요가 있고, 온라인 서명 운동, 시민단체 연대 등 그런 부분들로 활동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임건의안이 될 수 있고 탄핵소추안이 될 수도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다 판 위에 올려놓고 검토할 것"이라며 "한 위원장 중심으로 이뤄진 대책위에서 최종결정하고 비대위에 보고될 것이다. 가능성을 전부 올려놓고 논의를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구성돼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나올 것 같고, 상임위에서도 시행령으로 법규 위반 부분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고, 대책위에서도 상위 법령 위반 시행령과 관련해 법률 검토 등 문제점을 낱낱이 따질 것"이라며 "우 위원장이 모두발언에서 말했듯이 장관의 법률 위반은 탄핵의 요건이 된다"고 밝혔다.

2022-07-27 13:0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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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리점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도 들여다본다 … "물가 인상 억제"

올해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항목에 공급업자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도 포함된다. 제조업체가 대리점 등 유통업체 판매가격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행위가 담합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8일부터 식음료 등 18개 업종의 5만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거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서면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는 대리점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온라인 조사와 일부 면접조사로 시행되고 있으며, 공급업자 대상 조사는 8월8일~9월9일까지, 대리점 대상 조사는 8월16일~9월9일까지다. 공급업자는 최근 4년간 실시한 서면실태조사에 응답한 18개 업종 총 800여개 업체가 대상이다. 대리점은 18개 업종별 공급업자가 제출한 대리점 11만6135곳 중 확률추출한 5만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조사 대상업종이 예년 3~6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2018년에는 식음료, 의료, 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2019년엔 제약, 자동차판매, 자동차부품을 대상으로, 2020년엔 가구, 가전, 도서출판, 보일러, 석유유통,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등 매년 3~6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이뤄졌고 각 업종별 표준대리점계약서가 마련됐다. 실태조사에서는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현황,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정도와 함께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실태도 조사 내용에 추가했다. 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는 구입 강제, 이익 제공 강요, 판매 목표 강제, 불이익 제공, 경영 간섭, 주문 내역 확인 요청 거부, 보복조치 등이 있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12월경 발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대리점계약서 도입률이 낮은 업종의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연내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법 위반 혐의사항에 대해서는 직권조사 계획 수립시 반영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을 확산해 불공정거래 관행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리점거래 과정에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있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실태 확인을 통해 법위반 혐의를 파악하고 거래관행을 개선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7 12: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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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Crimoons’와 신작 모바일RPG 퍼블리싱 계약 체결

웹젠(대표 김태영)이 해외 게임사인 'Crimoons'와 신작 수집형 모바일 게임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웹젠은 'Crimoons(크리문스, www.crimoons.com) '가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 및 Idle(방치형)RPG 'Project F(가칭)'의 한국서비스 권한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국내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웹젠과 개발사는 'IdleRPG'에 수집형 게임을 더한 게임 방식을 선호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을 우선 대상으로 '글로벌-원빌드'의 게임 서비스를 준비한다. 이후 사업적인 판단에 따라 국가별로 빌드를 구분해 서비스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다. 양사가 함께 준비하는 'Project F'는 타락한 신에 맞서 싸웠던 종족들의 분열과 그 과정에서의 갈등을 게임으로 구현한 IdleRPG로 RPG의 핵심인 수집과 육성의 특징을 크게 높인 게임으로 제작된다. 소셜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화 요소로 삼는다. 현재 'Project F'의 출시일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비공개다. 웹젠은 개발 완성도에 따라 출시 일정을 확정해 정식 게임명을 선정하고, 게임 정보를 안내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흥행작인 'AFK아레나' 등으로 대표되는 'Idle(방치형)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접근성, 서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재화를 얻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폭넓은 게이머들을 확보한 게임 장르다. 그간 '뮤(MU)'시리즈와 'R2'등 하드코어 MMORPG를 중심으로 게임을 개발/서비스해 온 웹젠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 라인업에 추가해 사업 및 개발 경험을 넓히고, 다양한 게임 회원들을 확보할 기회를 얻었다. '크리문스'는 중국 청두시에 소재지를 둔 개발사로 모바일게임 개발 및 게임과 관련된 문화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웹젠과 첫 협업 사례를 만들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처음 진출한다.

2022-07-27 11:47: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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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자사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 운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질병관리청과 환경공단, 특허청, LH,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인 제품으로 단일 제어 포인트 화면에서 멀티 클러스터에 배포된 모든 앱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컨테이너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자동화된 지속적인 통합/배포(CI/CD) 운영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을 쉽고 편리한 GUI를 통해 제공한다. GS인증 1등급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 파스-타 확장성을 확인한 칵테일 클라우드는 PaaS 제품으로 유일하게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다. 금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공공 시장 확대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는 "2016년부터 개발한 칵테일 클라우드는 삼성전자, LS, 두산, KT, 신한은행, 현대카드와 일본 에이젠텍, 비욘드라이브코퍼레이션 등 국내외 민간기업에 도입되어 안정적인 PaaS 환경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금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 및 행정기관, 지자체 등의 PaaS 도입 및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끝)

2022-07-27 11:4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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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333억원 적자 전환...'어닝쇼크'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1090억원, 영업손실은 약 333억원, 당기순손실 약 3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상반기 성공적으로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은 '미르4'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미르 IP'로 자리매김했다. '미르M'은 하반기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다. 위믹스 플랫폼도 온보딩 계약과 출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열혈강호, 크립토볼Z, 사신 등 새로운 게임을 상반기에 선보였으며, 연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의 S급 개발사 투자 성과 및 경쟁력 갖춘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결실이 이어졌다. 지난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하여 약 1187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알타바(ALTAVA)와 팬시(FANC)도 각각의 토큰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며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 위믹스(WEMIX)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통한 게임들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위믹스3.0을 잘 다듬어서 더욱 개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1:47: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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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IP 활용 메타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

그라비티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IP를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그라비티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 랜드(LAND)를 조성, 다양한 콘텐츠 및 NFT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저들이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 세계관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행사인 게임잼(Game Jam)도 계획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IP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이 전세계 유저들에게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의 게이밍 플랫폼이다. 무료 3D 제작툴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사용해 코딩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콘텐츠를 판매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최성욱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이사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라그나로크 IP 활용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샌드박스와 함께 유저분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대표는 "오랜 기간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IP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했다"라며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11:47: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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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權 문자 논란에 "매우 충격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에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퇴진 관련 문자를 보낸 것을 두고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 대행은 26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 대통령의 텔레그램 메시지에 답하는 장면이 사진기자에 포착됐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권 직무대행에게 이 전 대표를 겨냥,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고 해 논란이 됐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의 제거는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공동작품이라고 했는데, 사실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자기 당인 집권당 대표를 제거하고 나서 기분이 좋아서 권한대행에게 이런 문자를 보낼 정도로 대한민국이 한가한가"라면서 "대통령이 이런데 관심을 가지니, 민생과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언제는 이 대표를 의지해서 젊은이의 표를 구걸하더니 내부총질한다고 바로 젊은 대표를 잘라내는 위선을 보면서 정치가 잔인하다고 느낀다"며 "이런 대통령에게 희망이 있을지 조금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에 전렴하고 국민의힘 내부 권력 싸움에 너무 깊이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갈했다. 한편, 우 위원장은 경찰국 신설안이 전날(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 후퇴 ▲법률을 위반한 시행령 정치 ▲입법 예고 기간을 줄인 졸속 추진 ▲경찰 반대에도 토론과 대화 과정 생략 한 것을 지적하며 당 차원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인 한정애 의원을 경찰장악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경찰국 신설에 대한 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07-27 11:23: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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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기념, 北보다 못한 南...시간이 없다

북한은 한국전쟁(6.25) 정전협정이 조인된 7월 27일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다. 적화통일을 위해 같은 민족에 기습남침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가 38선 이북의 강원도지역을 잃고 퇴각한 부끄러운 전쟁을 북한은 이런식으로 기억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3년 간, 북한은 한국전쟁 참전자를 중심으로한 ‘노병대회’를 3년 동안 꾸준히 실시해 왔다. 노병대회에 참석하는 노병들은 한국전쟁 당시의 군복을 차려입고, 비행기, 철도, 버스 등을 이용해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행자장에 참가한다. 경제빈국 북한에 비해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참전용사 의전이 훨씬 초라하다는 점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편집자 주> ◆北, 없는 살림에도 군복 입은 노병 극진히 대접...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 속에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 2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김덕훈·조용원·최룡해·박정천·리병철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행사장 앞자리인 주석단에 앉았다. 이번 노병대회에서 북한은 핵무기와 반미구호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의지는 확고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전국노병대회 축하문에서 이 땅에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난관이 중첩될수록 극악한 환경 속에서 공화국의 주권과 영토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영웅 조선의 기상과 힘을 백방으로 떨친 전쟁 노병 동지들의 모습을 언제나 거울 삼아 혁명 신념을 벼리고 혁명 투지를 가다듬으며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북한은 노병에 대한 존중을 국내정치에 잘 활용하고 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노병들이 군사중심의 체제다지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풀이도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명목 GDP(국민총생산량)는 지난 4월 기준 세계14위,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8위다. 북한의 명목GDP는 2020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56분의 1 수준인 3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처우와 의전은 ‘북한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9월 6일 육군 50사단과 경북 상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화령장 전투 승전 행사’가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 알려진 것 처럼 사단장과 시장만 천정이 없는 고급승용차를 타고, 참전용사들은 덮개가 벗겨진 군용트럭에 올라 비를 맞았다는 것은 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 화령장 전투에 직접 참전한 참전용사는 군 찦차에 탑승했고, 차량지원 문제로 화령장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참전용사들만 비옷을 입고 따로 군용트럭에 탑승했다는게 당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자 대한민국, 후진적 보훈...시간이 없다. 참전용사의 품격은 어느 전투에 직간접적으로 참석했느냐를 떠나 지켜져야 하는 ‘존엄’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해의 여지를 키워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승행사에 많은 나라들은 참전용사 전원에 대한 격조와 품위에 대한 고민을 한다. 프로파간다(국가적 선전·선동)이 발달한 러시아, 세계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미국, 대영제국의 전통을 지키려는 영연방국가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참전 당시의 제식군복을 흐트러짐 없이 착용한 참전용사들을 볼 수 있다. 가까운 대만(중화민국)도 국공내전과 항일전쟁에 참전한 노병들이 국민혁명군 군복을 차려입고 전승행사에 참가한다. 반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에게 잘 갖춰진 군제식 피복을 제공하고 있지않다. 군이 재현하는 전승행사나 기념영상에서도 피복이나 장비의 고증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달 20일 ‘제복의 영웅들’이란 프로젝트명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단체복 디자인을 공개했지만, 양복에 가까운 단체복이지 제식군복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국가보훈처는 ‘다시 영웅’프로젝트를 통해 참전용사에게 양복 등을 제공했지만, 이 또한 일부 극소수의 참전용사에 한정됐다. 이와 관련해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은 ‘더 이상 참전용사들은 기다려줄 수 시간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전용사의 아들인 A씨는 “백마고지 승전행사에 참석하실 수 있는 참전용사가 많이 돌아가셨다. 행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줄었다”면서 “참전용사들이 모셔질 국립묘지도 부족해 지고 있다. 미국 수준은 아니더라도 국격에 맞는 보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2-07-27 11:14:5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