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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농업분야 폭염피해 대응 점검회의 개최

지난 24일 장마가 끝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정부가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27일 오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농식품부 소관 실·국과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참석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농협중앙회는 고령농업인 1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콜센터(☎1522-5000) 전화알림서비스는 매일 1500건으로 확대하고, 문자 안내는 주 3회(9만건)으로 늘린다. 독거노인, 고령·장애인 가구 등 농촌 취약계층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이'와 농촌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사전예방 요령을 안내한다.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농축협,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폭염에 취약한 육계·산란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풍기, 냉방장치 설치·작동 여부 등 폭염 대비상황을 지속 점검한다. 8월부터는 폭염기간 축사 내 냉방장치가 고장날 경우 지역 농축협에서 즉각 수리 등을 지원하는 위기대응 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폭염 지속 시 나타날 수 있는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이나 수막시설 가동, 스프링클러 이용 등 현장기술 컨설팅도 적극 실시한다. 특히 고온·강한 일사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여름배추는 150만주(6월하순~8월중순 공급)를 준비해 생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과의 경우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 대상 탄산칼슘제 등 예방약제를 전년 대비 50% 확대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 상황 파악과 신속한 피해복구 등을 지원한다. 보험가입 농가는 가축 폭염 피해 발생 시 농협 등과 협조해 추정 보험금 50%를 가지급한다. 보험 미가입 농가의 경우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어린가축 입식비, 대파대, 농약대 비용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는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을 추가 지원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7 16:5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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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2분기 매출액 1722억원…역대 최대 분기 매출 경신

보령(구 보령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722억원, 영업이익 14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보령의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성장도 주목된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4%, 64.3% 증가했다.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령은 1분기를 합친 상반기 매출은 342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별도 제무재표 기준)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4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보령의 대표 품목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는 단일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총 6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21% 성장한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항암제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3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인 보령은 그동안 항암제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삼페넷(성분명 트라스투주맙)과 온베브지(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독점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쿄와기린과는 국내외 시장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성분명 필그라스팀)과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를 공동판매에 착수했다. 올 2분기 삼페넷 16억원, 온베브지 45억원, 그라신 44억원, 뉴라스타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의약품 사업도 2분기 순항했다. 보령은 지난해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하는 것) 전략을 통해 인수한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를 중심으로 CNS 부문에서 2분기에 전년 대비 163% 성장한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탁 사업도 리오프닝 효과에 따라 정상화 되면서 이번 2분기 매출 156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81%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는 2분기에 전년 대비 19% 성장했고, 일반의약품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19 특수에 탄력을 받으며 전년 분기 대비 42% 성장한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령은 듀카브플러스 등 신제품 출시와 LB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모멘텀으로 삼아 자가제품 비중 증대 및 포트폴리오 확장 노력을 통해 탄탄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7 16:41: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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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상반기 매출 1조 첫 돌파…CMO 성장에 에피스 시너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위탁생산) 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1조1627억, 영업이익 3461억원으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실적을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도 1조150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이후 3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기준 상반기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78.8%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에피스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에피스를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이후 시점부터 에피스의 손익을 합산해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생산능력 1위인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에피스 인수로 확보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임상 등 연구개발 역량을 더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CMO 부문은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수주 73건을 기록했으며, 4공장 선 수주 활동을 통해 5개사 총 7개 제품의 계약을 체결했다. CDO(위탁개발) 부문도 누적 수주 95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얀센, 머크, GSK, 일라이 릴리,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사들과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누적 수주 총액 79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주 성과에 따라 현재 전 공장(1·2·3공장)은 풀가동 중이며 4공장(25.6만L)은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4공장 완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CMO 생산량에 30%를 차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에 추가로 10만8000평 규모의 제 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제1 CDMO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에피스는 현재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 수익, 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마일스톤) 및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창사 이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유럽에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엔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을 미국에 출시함으로써 하반기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7 16:38: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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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분기 매출 1602억원 달성…영업이익은 감소

동아ST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43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1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성장한 122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57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2년 2분기 실적은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R&D 비용과 일회성 비용인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977억원이었다. 제품별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51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85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8억원,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147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한 57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다베포에틴알파BS, 그로트로핀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403억원이었다.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캔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225억원,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이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21억원,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1억원, 그로트로핀이 전년 동기 대비 2283.5% 증가한 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7 16:36: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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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는 줄고 '哭소리'는 늘었다…'올해 5월 인구동향' 발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2만88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3282명) 증가했다. 국내 출생아 수는 2만 7명으로 지난해 5월 2만 1935명 대비 1928명, 8.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3,4월 사망자 수가 1983년 통계 집계 이래 정점을 기록해 5월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어 사망자 수 증가 폭은 비교적 완화 됐다. 하지만 5월 기준으로 보면 다른 연도와 비교해서 보면 사망자 수 증가 폭은 컸다. 반면 코로나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아기 울음소리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7명으로 1년 전보다 8.8%(1928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8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6명으로 1년 새 0.4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추세가 계속되며 지난 5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8852명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31개월째 자연 감소가 지속됐다. 올해 들어서만 5개월 동안 5만7280명이 줄어 지난해 총 자연 감소분(3만2611명)을 훌쩍 넘어 인구 절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만명 넘게 자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2-07-27 16:25: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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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대통령에 건의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에 대한 특별사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덕수 총리가 경제인 사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가운데 진전된 입장이 나온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당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총사령관이 나서 전쟁을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총사령관이 억압돼있다. 이 부회장, 신 회장 등 경제인 사면을 적극 검토해야 된다'라며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 없나'고 질문하자 "건의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앞서 지난 13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서 "경제인 사면은 대통령께서 하는 통치권적 차원의 권한"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은 내지 않았다. 다만 한 총리는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사면을) 검토하는 것이 아마 우리 경제나 국민의 일반적 눈높이에서도 그렇게 어긋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메시지도 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에 앞서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등을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낸 상태다.

2022-07-27 16:15: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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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넷제로 달성하려면 원전 설비 현재 2배로 늘려야"

2050년 넷제로(Net Zero·온실가스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해선 원자력발전 설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자력과 안전한 에너지 전환(Nuclear Power and Secure Energy Transitions)' 보고서를 발간했다. IEA는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안보 우려와 유가 급등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려면 올해 기준 413기가와트(GW)인 원전 설비 용량을 2050년까지 812GW로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2030년대 원자력 설비는 연평균 27GW 확대되야 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또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비중이 90%로 증가하는데, 급전이 가능한 원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고 봤다. 기존 전력 계통에서는 화력발전이 수요 피크의 안전성 등을 맡았으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화력발전이 줄어드는 만큼 원전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IEA는 아울러 원전분야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전 건설 비용과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원전은 자본집약적인데다 건설과 운영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마늠 신규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선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장기적인 원전 활용 확대를 위해서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 후 핵연료) 처리장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고준위 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선정한 국가는 프랑스, 핀란드, 스웨덴 정도다. 한국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고려 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7 16:0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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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국가경찰위 두고 與 "거수기 아닌가" VS 野 "법 놔두고 시행령으로?"

여야가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두고 고성을 주고받았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시행령으로 경찰국을 신설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국 신설이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을 직접 지휘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한 의원의 지적에 "굉장히 큰 오해"라며 "주로 인사를 하는 것이고 개별 법령에 있는 장관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정애 의원이 경찰국 신설 이외에도 국가경찰위원회를 통해 경찰의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이상민 장관은 "국가경찰위에서 회의해서 심의·의결한 내용은 아무런 기속력이 없다. 행안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 제청권을 행사하기에 앞서 위원회에 동의받은 적은 있다"며 "그 부분에서만 기속력이 있을 뿐 나머지 심의·의결 사안에 대해서 기속력이 있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법에 규정돼 있는 것이 법대로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이 법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각이든 정부든 국회의 역할"이라며 "경찰법을 무시해버리고 새로운 대통령령을 만드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본회의장 본인의 좌석에서 "경찰장악 사과하라", "장관,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했나"라며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어 질의에 나선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장관의 경찰국 신설 논리를 보완해주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국가경찰위가 지난 30여 년 동안 515회 개최됐고 상정 안건 중 부결 안건이 3건"이라며 "10년에 한 번꼴로 부결된 것인데 이 정도 되면 거수기 위원회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 장관은 "국가경찰위를 보좌하는 사무국이 있는데, 그곳에서 선별적으로 원하는 의안만 경찰위에 회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만희 의원이 "민주당이 국가경찰위를 통해서 경찰의 민주적 통제가 잘 이뤄졌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향한 거짓말"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경찰을 누가 통제했나"라고 비판적 어조로 질문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정확히 모르지만, 사실상 민정수석실이나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현직 경찰관 등을 통해 공식 지휘 라인을 통하지 않고서 지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수족과 다름없는 비서실로 경찰을 손아귀에 쥐고 입맛대로 운영한 것"이라며 "인사는 물론 중요 현안에 대한 것까지 밀실 통제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이 장관이 전국경찰서장회의를 두고 '쿠데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묵묵히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경찰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입장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이 장관은 "이 시간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어려운 여건에서 14만 명의 대부분 경찰관에게 존중과 경의를 보내고 치하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한발 물러났다. 그러면서 "경찰직장협의회의 요구에 관해서 '정치적'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으나 쿠데타 관련 (비판) 지적은 수용하겠다. 총경의 집단행동을 지적한 것이지 대부분 경찰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아닌 만큼 오해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7-27 15:51: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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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총질' 尹 메시지…與 차기 당권 지형 바꿀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총질 대표'로 지칭한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 마음이 사실상 떠난 것으로 해석되면서다. 특히 이 대표 징계 이후 치열해진 차기 당권 경쟁에서 윤 대통령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사적인 대화 내용이 어떤 경위로든지 노출이 돼서 국민이나 여러 언론들이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특히 최 수석은 윤 대통령 메시지가 '여당 차기 당권 경쟁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정치권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노출된 문자 메시지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거나 거기에 정치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건 조금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 직무대행도 전날(26일)에 이어 이날 오전 사과했다. 권 직무대행은 전날(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 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대표를 '내부총질 대표'로 지칭한 메시지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한 입장도 냈다. 하지만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이 주고받은 메시지에 등장한 '강기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양측 모두 말을 아낀 모습이었다. 권 직무대행은 해당 인물이 등장한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최 수석도 "그 사람을 정확하게 모른다"고 했다. 당시 권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의 내부총질 대표 언급 이후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강기훈과 함께…'라고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시지 내용만 단순하게 놓고 보면, 강기훈은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나선 인물로 추정된다. 사실상 이 대표가 장외 정치로 떠난 뒤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인물을 강기훈 자유의새벽당 공동대표로 추정한다. 강 공동대표는 올해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에 일찌감치 참여해 청년 정책 관련 조언을 해왔고 권 직무대행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부위원장에 영입된 신지예 씨가 당내 반발을 이유로 사퇴하는 데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윤 대통령에게 신 씨와 관련, 당내 반발 여론이 있던 점 등을 조언한 게 아니냐는 추정이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김기현·안철수 의원에 이어 제3의 인물까지 등장한 형세다. 특히 제3의 인물이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 간 사실상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돼 '윤심(尹心)이 정해진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내부총질' 문자가 공개되자 김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공부모임 '새로운미래, 혁신24'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자를 공개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안 의원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내부총질 당사자로 지목된 이 대표는 같은 날 SNS에 울릉도 성인봉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그 섬에서는 카메라가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온다.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를 받아와서 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섬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며 "감사합니다. 울릉도"라고 덧붙였다.

2022-07-27 15:40: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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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성장률 3%대로 하향…하반기 경제 정책 주목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3%대까지 낮아졌다.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를 봉쇄로 몰았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당초 중국이 목표로 제시했던 5.5%는 물론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4%선도 이미 요원해졌다. 이제 관심사는 중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지다. 당장 이달 말로 예정된 중국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내놓을 하반기 경제 정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3%로 기존 4.4%에서 1%포인트나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2.2%보다는 높지만 작년에 달성한 8.1%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미친다. IMF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중국의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경기 둔화"를 꼽았다.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의 경제 중심지들이 길게는 2~3개월 동안 전면 봉쇄되면서 생산과 투자, 소비 등이 모두 마비됐고,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로 역성장만 간신히 면했다. IMF는 "중국 당국이 이미 실질적인 재정 부양책과 일부 방역 정책 완화로 대응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앞으로도 더 빈번한 봉쇄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먼저 이번주 예정된 중국 중앙정치국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정치국회의는 보통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데 7월의 경우 상반기 경제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하반기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중국 정부가 연초 제시한 경기 부양책은 이미 대부분 소진됐다. 시장은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은 물론 재정정책도 선택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은 적지만 경제성장률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할 지와 함께 제로코로나로 대표되는 강력한 방역 정책을 완화할 지 여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호주 멜버른 공과대학 스튜어트 오르 경영대학원장은 "중국 내부적으로는 하방 압력에도 경제가 여전히 강한 회복력과 큰 잠재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당국이 IMF의 경제성장률 하향 등에 크게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2022-07-27 15:37: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