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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음악장학사업 통해 인재 육성 기여…올해 장학생 10명 선발

CJ문화재단이 국내 유일의 해외 음악대학 및 대학원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의 올해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27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젊은 예술인들을 육성해 화제가 된 국내 주요 기업의 메세나 활동 중 'CJ음악장학사업'은 대중음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장학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총 202명의 유학생을 선발, 장학금뿐만 아니라 국내·외 공연, 앨범 제작 지원과 홍보·마케팅까지 졸업 후에도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생 모집은 ▲버클리 음대 부문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서류심사, 실연심사, 심층 인터뷰 등 절차를 거쳐 매년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도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정, 지난 27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본격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은 '버클리 음대 부문'의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조준상(베이스/EDI), 'CJ 뮤직 스칼라십'에 ▲정현우(피아노) ▲이바인(피아노) ▲민경서(드럼) ▲김헌(드럼) ▲곽서원(트럼펫),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 ▲김이슬(작곡/공연예술, 미국 The New School) ▲정효경(재즈기타, 영국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조엄진(실용음악, 영국 British And Irish Modern Music Institute) ▲이희현(재즈기타, 네덜란드 Conservatorium van Amsterdam)이 최종 선발됐다. '버클리 음대 부문'은 버클리 음대 전체 입학생 가운데 '총장 전액 장학금' 기준에 부합하는 8명 내외의 성적 우수자 중 한국인 1명에게 연간 학비 및 기숙사비 등 약 7만4000달러(한화 약 9600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하는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과 연간 최대 1만6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CJ 뮤직 스칼라십'이 있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 12년 역사상 최초로 '전자음악' 전공의 조준상 학생이 '총장 장학생'이라 불리는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선정됐다. 이로써 CJ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버클리 음대 총장 장학생을 배출하게 됐으며, 전자음악, 재즈, K-POP 등 장르에 구분 없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장학사업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게 됐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은 실용음악 전공으로 해외 소재 음악대학원 입학 예정자에게 최대 3년 동안, 학기당 5000달러(한화 약 6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소재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총 4명의 장학생이 선정되면서, 유럽 소재 학교 입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앞으로 2022년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10명은 학업과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 받고, 앨범 제작, 국내외 공연 등 음악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부터 'CJ아지트 광흥창' 스튜디오 녹음 및 공연장 지원, CJ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 출연,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2년을 맞은 'CJ음악장학사업'은 국내 주요 기업의 메세나 활동 중 대중음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유일한 글로벌 장학사업으로서,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음반'에 선정된 '이지혜', 올해 6월 미국 '제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정지수'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28 14:4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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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처럼'...박용진 "시대의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자"

당 대표에 출마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민주당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생겨난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뜨겁게 반응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며 변화하는 시대의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자신의 정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이 산업화 시대에 들어서던 시절,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과 함께 자신의 몸을 불살라 비참한 노동현실을 고발했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한 정치인이 있었다. 바로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태일의 죽음 앞에서 노동자의 복지와 인권을 생각했고 노동조건 개선과 권리 보호를 주장하며 그 시절 노동자들의 피맺힌 절규에 뜨겁게 반응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이 고도성장과 3저 호황을 누리던 시대였지만, '노동3권'이 종이 위에 글씨로만 존재하던 시절, 경제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누자며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행동에 나서자 국가폭력으로부터 이들을 지키기 위해 법정이 아닌 거리에서 싸웠던 변호사가 있었다. 바로 노무현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기존의 노동법도, 사회보장제도도 감싸지 못하는 사람들,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우리 시민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뜨겁게 반응하자"고 외쳤다. 이어 "우리, 김대중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다시 거듭나자. 우리, 노무현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으로 함께 나가자"며 "문재인이 만들려 했던 포용사회를 향하는 민주당이 되자. 박용진과 함께 국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국민과 더불어 승리하는 가장 포용적이고 가장 매력적인 정당으로 나가자"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한 해법으로 ▲국민과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당 ▲내로남불의 정치와 결별하는 정당 ▲상대의 실수, 요행수만 바라는 진영대립 정치와 결별하는 정당 ▲국민들이 싫어하는 계파독점 정치, 악성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제시했다. 박 의원은 "그렇게 해서, 지역주의를 넘어 부산에서 콩이면 광주에서도 콩인, 상식적인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처럼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 광주에서 당선되면 부산에서도 대구에서도 당선되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7-28 14:42: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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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外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유진 새커 지음/김태한 옮김/필로소픽 세계는 갈수록 사유 불가능해져 간다. 우리가 사는 곳은 범지구적 재난, 유행병 출현, 지각변동 등으로 혼돈에 휩싸여 있다. 저자는 철학이 사유 자체의 벽에 부딪히는 순간 드러나는 한계를 공포로 규정한다. 예컨대 기후위기와 전염병, 대량 멸종 사태 등으로 점점 가시화되는 '우리-없는-세계'(인간이 사라지고 행성들만 남게 될 우주)를 상상하며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사유 불가능한 세계'라는 모티프를 통해 철학과 공포의 관계를 탐구하는 책. 240쪽. 1만8500원. ◆모성의 디스토피아 우노 츠네히로 지음/주재명, 김현아 옮김/워크라이프 현대 일본을 이해하려면 전후 시기부터 살펴봐야 한다. 패전 후 미국의 그늘 밑에서 자신의 나라를 부정하며, 자랑스러운 조국 같은 건 없다고 배운 아이들은 서브컬처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한다. 책은 현재의 일본은 거대한 모성 속에 쌓여 있는 디스토피아라고 진단한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30년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일본이 가장 활기찼던 지난 세기 상상력이 빛을 발했던 시절,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작품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 제시한다. 624쪽. 3만원. ◆예민함이라는 선물 이미 로 지음/신동숙 옮김/온워드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지나치게 감정적이야", "그 정도는 그만 넘겨" 사람들은 끊임없이 예민하고 격정적인 이들을 가스라이팅한다. 그래서 민감한 사람들은 계속 자신을 감추며 살다가 어느 순간 우울과 무기력의 늪에 빠지게 된다. 책은 "당신이 점점 지치고 불안하며 우울하다는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잊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격정적인 사람들은 지적으로 엄밀하고 철저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친밀함을 쌓아가는 '대인 관계 지능'도 뛰어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와의 관계를 회복해 예민함을 선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320쪽. 1만7000원.

2022-07-28 14:38: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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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세에 고심 깊어지는 與, 반등 찬스 만들 수 있을까

연이은 악재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당내 혼란만 커지면서다. 전임 문재인 정부 관련 공세에 힘이 실리거나, 경제 회복 관련 정책 대안을 내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대 초반이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실시해 지난 27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7월 23∼25일, 전국 유권자 1008명 대상, 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3.1%포인트, 응답률 4.3%,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국민의힘은 33.4%였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8.9%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해 지난 25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7월 22∼23일, 전국 유권자 1002명 대상, 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3.1%포인트, 응답률 6.7%,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역시 국민의힘은 32.1%였다. 민주당은 41.9%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지난 25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7월 18∼22일, 전국 유권자 2527명, 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1.9%포인트, 응답률 4.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도 국민의힘은 39.7%, 민주당 44.6%였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제1야당 민주당에 뒤처진 것이다. 여당 지지율이 낮아진 주요 원인으로는 '연이은 악재'가 꼽힌다. 이준석 대표 징계, 차기 지도체제 및 계파 갈등,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연이은 말실수 등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권성동 직무대행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해명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사과한 지 일주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문제가 돼 재차 고개를 숙였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로 지칭해, 계파 갈등도 다시 불거졌다. 권 직무대행은 논란이 일자 사과했지만, 이 대표가 해당 문자에 '양두구육(羊頭狗肉, 겉과 속이 서로 다름)'이라고 화답하면서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 이 대표 지지 인사들도 윤 대통령 문자 메시지를 비판하고 있다. 친윤(親윤석열) 이철규 의원은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니 앙천대소(仰天大笑,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음)할 일'이라고 이 대표의 '양두구육' 메시지에 맞서기도 했다. 다만 권 직무대행과 함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은 28일 "따로 할 말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연이은 악재에 국민의힘이 최근 진행하는 지역별 예산정책협의회 성과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9월 예산 국회를 앞두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별 현안을 챙겨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연이은 악재에 사실상 묻힌 것이다. 이로 인해 당이 연이은 악재를 극복하지 않는 한, 지지율도 반등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2-07-28 14:23: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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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물관 여름 연주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8월 2일, 8월 3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2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물관 여름 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 세종문화회관의 협력으로 창단돼 '예술과 함께 생활하고,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 발전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 초·중·고 학생 77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020년부터 지휘를 맡아온 진솔 지휘자와 한여름의 클래식 향연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서울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로비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박물관 여름 연주회에서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현악 합주곡인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위풍당당 행진곡'과 '캐리비안의 해적', 그리고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주곡과 관련한 퀴즈 타임을 마련해 무더위로 지친 관객들이 잠시나마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박물관 여름 연주회가 우리 학생, 교직원, 학부모뿐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백만 개의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예술을 배우고 즐기며,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8 14:1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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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방위산업, 핵심전략산업으로…'新해양강국 꿈' 실현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순수 우리 기술로 건조하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해상전력인 광개토-Ⅲ Batch-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을 주관하며 방위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광개토-Ⅲ는 이지스 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동일 무기체계에 대한 설계가 변경되는 단계)-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정조대왕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제 1번함 정조대왕함 진수식 축사를 통해 "국내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제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진수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진수식까지 열과 성을 다한 해군 장병과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정을 건조한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의 기술로 만들게 됐다"며 "해군의 첫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최첨단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추적, 요격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양 수송으로 이뤄지고 있다. 바다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해양 강국의 역량을 갖춰야만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며 "국민께서 바다에서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한 해양안보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는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의 바다를 지켜내고 NLL을 사수한 해군 장병 여러분들을 무한히 신뢰한다"며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우리의 바다를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조선산업은 올해 상반기 수주에서 다시 세계 1위가 됐고, 우리의 손으로 만든 최신예 군함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위산업을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이 방산 수출과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제2의 창군 수준의 국방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할 것이다. 신(新)해양강국을 향한 우리의 꿈과 도전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신해양강국으로의 꿈을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과 정조대왕함 진주식에 함께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진수선 절단 및 안전항해 의식을 통해 정조대왕함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수식에서 진수선을 절단하는 것은 아기의 탯줄을 끊는 것과 같이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군의 오랜 전통의식"이라며 "19세기 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처음으로 영국 군함의 진수식을 주관하면서 여성이 의식을 주관하는 전통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해군의 전통에 따라 김 여사는 직접 진수선을 절단하고, 이어진 안전항해의식에서는 윤 대통령과 함께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이와 연결된 샴페인이 선체에 부딪혀 깨짐으로써 액운을 막고, 함정이 변화무쌍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기원했다. 한편 해군에 따르면 정조대왕함은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비해 전투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는 약 8200톤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비해 전체적인 크기는 커졌지만,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다. 대공전에 있어서는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능력이 향상됐고, 특히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탑재할 예정으로 주요 전략목표에 대한 원거리 타격은 물론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능력도 갖추게 된다. 대잠전의 경우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해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탑재해 적시적인 대잠공격 능력이 가능하다. 또, 2024년부터 도입되는 시호크(MH-60R) 해상작전헬기 탑재가 가능해 강력한 대잠작전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022-07-28 14:08: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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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 개최..."DIGICO KT 성장 스토리 만들자"

KT가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DIGICO Ground!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함께 달려 온 KT그룹 구성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이 우수한 과제를 포함해 2022년 KT의 경영방향인 '안정', '고객', '성장'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총 11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돼 발표 무대에 올랐다. 특히 고객발 자기혁신 사례를 비롯해 KT그룹의 혁신 플랫폼인 1등 워크숍을 통해 변화와 성장에 기여해 온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안정' 분야 우수 사례로는 현장의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현장 AI 300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과제 등이 선정됐다. 공사 관리감독, 지출 관리 등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오류 발생 시 영향도가 큰 업무에 AI(인공지능)와 RPA(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 등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사례들이다. 이 과제들은 실제로 업무 현장에 적용돼 고객 보호, 네트워크 안정, 현장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객' 분야와 '성장' 분야에서도 카드 제휴 및 금융자산 규모 확대로 금융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BC카드와 KT그룹 편입 후 큰 성장을 이뤄낸 HCN 등 고객 관점에서 기존 사업 영역을 개선하고 확장해 달성한 혁신적인 성과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T 경진대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KT 에이블스쿨 출신 신입사원이 2022년 상반기 직원 성장 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우리 모두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AICC, 빅데이터,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반기에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하는 DIGICO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2022-07-28 13:58:0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