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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화 성과...ITU-T 국제 표준 최종 채택 등

순천향대학교가 5G통신시스템 보안지침을 개발해 세계 최초 정보통신분야 국제기구인 ITU-T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키는 등 정보보호분야 국제표준화 사업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통신장비와 시스템의 국제표준 제정기관인 ITU-T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를 개최해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안을 최종 채택했다. 순천향대의 '5G 통신시스템 개발을 위한 보안 지침'은 2019년 1월 ITU-T의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돼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박근덕 서울 외대 교수 등이 에디터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국제 표준 채택 직전 단계인 '사전 채택'에 승인됐으며,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와 캐나다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아울러, 순천향대와 현대오토에버가 공동 제안한 '차량 ID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은 분산 신원 증명을 이용한 전기차 플러그 앤 충전(PnC)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보안 위협을 식별하는 보안 지침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신규 표준화 과제를 개발할 에디터로는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박성채 선임연구원, 여기호 현대오토에버의 박사 등이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국제 표준화에서 거둔 성과로 우리 대학이 국내외 5G 사업자와 산업체의 통신시스템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보안 분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7 11:06: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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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남녀' 티나 가슴 아픈 비밀…'남자 기피증' 사연에 울컥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 티나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비밀남녀'에서는 '메기'의 등장으로 인해 감정의 혼란을 겪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청춘남녀들이 저녁 식사 후, 속마음을 털어놓는 진실게임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에게 "만약 내일 데이트권이 주어진다면 누구랑 갈 것이냐?"라는 질문을 하며 호감을 품은 상대의 현재 마음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다. 이에 에런, 썸머, 데이빗, 헤라가 각각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썸머)이었다", "브래드", "라미", "미켈"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티나와 브래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궁금한 사람이 있다"라면서 상대를 특정하지 않는 모습을 비췄다. 첫 만남부터 오직 썸머만 바라보던 미켈이 새 멤버 헤라를 의식, "이젠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그는 헤라의 적극적인 대시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으로 새 러브라인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비밀의 방'에 입성한 청춘남녀들. 새롭게 합류한 존, 헤라를 포함해 두 사람이 지목한 조이, 미켈이 '비밀의 방'에 들어갔고, 존과 헤라는 각각 조이와 미켈의 마음을, 조이와 미켈은 각각 존과 썸머의 비밀을 선택해 흥미를 높였다. 특히 존을 향한 여성 출연진의 관심이 러브라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각각 브래드, 데이빗에게 호감을 보였던 썸머, 라미가 존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 그중에서도 에런, 미켈, 브래드의 선택을 받아 '몰표녀'에 등극한 썸머가 하루에 한 번씩 호감도 1순위가 바뀌는 스스로를 향해 "나 진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인가 봐"라고 평해 4MC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을 웃게 했다. 반면 존의 선택을 받은 조이는 여전히 브래드를 향한 마음을 고수했고, 엉망진창으로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지켜보던 민경훈이 "우리는 예리하지 못했다"라고 반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어떠한 러브라인에도 속하지 못한 티나가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다. 적극적이지 않은 제가 문제인 것 같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였다. 티나는 "3번의 연애를 했는데 바람, 도박 등 안정적인 분이 없었다. 연애를 3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라면서 "주변에서는 '그 정도면 네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 안 괜찮은 것 같다. 남자들한테 상처받았던 게 무섭다. 마음이 안 열린다"라고 전 연애로 인한 '남자 기피증'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지연, 폴킴 역시 "표현이 서툴러서 걱정했는데 전 연애 때문이었구나", "마음이 아팠다"라며 속내를 비췄다. '비밀남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방송.

2022-09-07 11:01: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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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소속 野 의원들, "김건희 여사, 논문과 학위 더 이상 유지 말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이 7일 "김건희 여사는 더 이상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며 논문과 학위를 유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6일)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의 발표를 인용하며 국정감사에서 이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번에 국민검증단의 검증 대상이 된 4편의 논문들은 점집 홈페이지, 사주팔자 블로그, 해피캠퍼스 같은 지식거래 사이트 등 학계에서 전혀 인정할 수 없는 곳의 자료를 출처도 명기하지 않고 복붙(복사 및 붙여넣기)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김 여사가 무단으로 가져온 자료의 출처도 문제였지만, 논문 4편의 내용, 문장, 개념과 아이디어 등 논문의 모든 부분을 표절한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로 지난 8월 1일 국민대의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다시금 확인됐다"면서 "국민대는 김 여사의 논문들에 대해 '해당 행위가 있었던 당시의 보편적인 기준, 학계의 관행과 특수성, 당시의 학회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거나 '인용 부분이 논문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는 주장을 폈다"며 "하지만 이번 검증 결과는 김 여사의 연구부정이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것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서동용 민주당 의원은 "이에 민주당, 무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논문 몇 편과 학위를 유지하려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이들에게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먼저, 논문 표절을 용인함으로써 사실상 연구부정을 장려한 국민대는 국회와 법원의 자료제출 요구를 당장 이행해 스스로 발표한 내용을 검증받아야 한다. 그리고 학교 측의 잘못된 결정으로 명예를 훼손당한 재학생, 졸업생들에게 백배사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방임과 방조는 대학의 잘못된 결정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교육부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됐는지 특정감사를 해야 한다"며 국민대에 대한 지원금 환수 조치 및 지원 중단 등의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를 겨냥해 "수준 미달 논문 몇 편으로 사회를 뒤흔들고 연구윤리를 무너뜨린 촌극의 진원지이자 당사자"라며 "김 여사는 국민대 재학 시절 작성한 4편의 논문뿐 아니라 언론에 의해 표절이 확인된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도 철회하고 학위를 반납함으로써, 국민께 사죄하고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07 10:47: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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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글로벌 협업툴 회사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 달러 투자...B2B 사업 경쟁력 강화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 달러를 투자해 B2B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협업툴 회사인 스윗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하고 국내시장 총판 역할을 포함해 양사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협업툴 전문 회사인 스윗은 연동이나 호환이 쉽고 확장성이 뛰어나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회사명과 동일한 소프트웨어 '스윗'은 확장성이 우수하고, 현재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협업툴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MS 365'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인 ERP, CRM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스윗은 특히 협업툴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일일이 화면을 전환하면서 개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기존의 협업툴과 달리 채팅, 업무관리, 목표관리 기능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문서관리, 영상회의, 캘린더 등을 마치 하나의 앱처럼 사용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여준다. 직관적인 UI와 디자인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윗의 이 같은 강점은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도 있어 국내외 B2B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인 G2로부터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베스트 소프트웨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스윗 국내 총판을 맡았고 문자, 팩스 등 기존 통신 서비스와 연계한 협업툴 자체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SK텔레콤 기업 솔루션과 스윗간 연동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업무 효율성 솔루션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기업 솔루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스윗과 협업을 시작으로 기업용(SaaS)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 회사 뿐만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07 10:38: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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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코오롱FnC, 패션 시장 디지털 전환 및 ESG 신규 사업 협력 나서

KT가 코오롱FnC가 디지털전환(DX) 및 ESG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양사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분야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패션 시장의 디지털전환(DX) 등을 위해 6일 서울시 강남구 코오롱FnC 본사 사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와 코오롱FnC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 DX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실증사업 추진 및 개방형 패션 플랫폼 사업 협력 ▲제조DX 및 AI마케팅 협력 ▲AI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의 공동 사업 모델 발굴 ▲ESG 패션 사업 파트너로 지속 가능한 패션 DX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 등 AI·DX 및 ICT 역량을 제공하고, 코오롱FnC는 앞으로 분야별 사업에 DX를 적용할 수 있도록 ICT 분야의 협력 및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등 공동 개발 역할을 담당한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패션 산업은 비대면 및 가상 환경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 심리 확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패션 소재, 디자인, 제조, 물류, 유통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KT는 코오롱FnC와 패션 산업의 DX를 함께 하고,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도 협업해 대한민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10:31: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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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람다256과 손잡고 웹 3.0 서비스 준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웹 3.0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람다256과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웹 3.0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에는 자체 콘텐츠와 특화 플랫폼을 연계한 웹 3.0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람다256의 웹(WEB) 3.0 생태계 '더 밸런스(The Balanc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Luniverse) 블록체인 메인넷 '더 밸런스'를 운영하며 웹 3.0 생태계를 리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람다256와 손을 잡고 서비스 파트너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파트너들이 개발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웹 3.0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더밸런스'에 참여하며 루니버스에서 제공하는 NFT, 메타버스, 게임, 예술,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 블록체인 데이터 검증서비스 '트레이스(Trace)' 및 로열티 포인트 API를 활용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또 '무너 NFT'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콘텐츠와 특화 플랫폼을 연계한 웹 3.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술영역에서 투자와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웹 3.0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핵심기술로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리딩 테크기업인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며, "'더밸런스'를 통해 서비스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10:30: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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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김건희 특검, 이재명 의혹 회피 '대국민 호객행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등 특별검사(특검)법 추진 방침을 두고 7일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온갖 스펙타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기 위한 대국민 호객 행위로 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성동 원내대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 법안' 추진 방침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검찰 출석 요구조차 응하지 않는 정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운운하는 모습이 기괴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특수부,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2년 6개월이나 수사하고도 (김 여사를)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 특검으로 얼마나 물을 수 있을지 민주당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개인의 정치적 경호실로 전락했다. 이것도 모자라 사법 영역마저 당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 레이스로 타락시키고 말았다"는 비판도 했다. 그러면서 "낯 뜨거운 질주로 (민주당이) 얻어낼 것은 아무것도 없다. 법을 피하기 위해 민주당이 몸부림칠수록 당 대표와 당 전체는 파멸의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데 대해 "이 대표 의혹을 물타기 하기 위한 억지"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를 거부하기까지 민주당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의 검찰) 불출석 명분을 쌓기 위해 민주당은 의총을 열어 검찰 불출석 권유 의결을 했는데, 이는 헌정 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정당한 소환 요구에 민주당 사무총장은 정치 보복, 야당 탄압 등 말도 안 되는 프레임을 가져왔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를 겨냥해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는 (올해) 대통령선거 당시부터 민주당 내에서 사법 리스크를 운운했다. 대장동·백현동 비리, 성남FC 후원금, 변호사비 대납 사건 등 이미 검·경 수사를 받아왔고, 이로 인해 중범죄 수사 대상자라는 국민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 본인 말대로 떳떳하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상대로 전쟁 벌일 생각은 버리고, 당 대표라는 방탄조끼도 버리고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2-09-07 10:29: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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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 공채 인원 축소한다...올해 급증한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 줄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올해 공채 인력 축소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몇 년간 급여를 큰 폭으로 인상한 바 있는데, 급증한 인건비가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개발자 신입 공채 규모를 지난해 세 자릿수를 채용한 데 반해 올해는 이를 두 자릿수로 축소해 신입 직원 채용을 큰 폭으로 줄였다. 또 네이버는 지난해 1100명을 신규로 채용했으나 올해는 채용인원을 30%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채용했던 공채를 올해는 상반기 채용에 그치고 하반기 공채는 진행하지 않기로 해 연 1회 채용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인건비는 2분기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7%와 무려 42%가 증가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분기 인건비로 각각 4337억과 4262억원을 지출했다. 상반기에만도 임직원의 연봉을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10%와 15%를 인상해 큰 폭의 인건비 증가가 있었다. 게다가 신규 법인의 연결 편입을 통해 직원 수가 증가한 것도 인건비 상승의 영향이 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세 자릿수 채용에 나섰지만 올해는 보수적 채용에 나서 지난 1일 100명 미만의 두자릿수 '신입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신입 개발자 공채 축소는 효율적인 인력 및 인건비 운영을 위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및 우수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공채는 계속 진행한다. 이미 상반기에 세자릿수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전체 급여 총액은 2018년 4203억원에서 2020년 7112억원으로 급상승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급여가 3000억원 늘어나면서 전체 급여 총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도 카카오는 상반기에만 6123억원을 인건비로 지급해 인건비 1조원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력 수를 보면 카카오 본사의 인력은 5년 사이 약 40%가 늘었고 계열사 인원 만도 3배 이상 증가했다. 본사 인력은 2018년 2531명에서 소폭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3000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는 3398명에 이르렀다. 이 기간 중 계열사 근무자는 4744명에서 1만 5736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카카오는 인건비 부담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특히 상장이 성공함에 따라 주식 보상이 늘어난 것도 회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십억~수백억원의 주식 보상 계약도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올해 2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 공동체'를 통해 1년에 약 2000명씩을 채용해 5년간 1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AI(인공지능) 캠퍼스 등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00명씩을 모집해 총 6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타트업 기업 투자와 고용지원을 통해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카카오 공동체 차원의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청년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보기술(IT) 인재 창업지원, 혁신가·창업가 양성에 개인적으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도 지난해 1100명이나 신규로 채용했지만 올해는 30% 이상 고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며, 지난해에는 상반기, 하반기 2차례 진행하던 공개채용을 하반기 채용은 진행하지 않는다. .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6월에 개발자 공개채용 공고를 내 이들에 대한 최종 입사가 10월 중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뽑는 사람들이 하반기에 입사하게 된다"며 "개발자가 계속 필요한 건 맞다.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채용을 좀 더 많이 했다면 올해는 채용 규모 자체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지난해 인건비가 많이 증가해 올해는 작년보다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채용이라는 것이 연중이 되기 때문에 감속한다고 당장 효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채용 감소의 효과는 내년 2분기부터 반영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현재 488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계열사의 근무 인력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네이버의 인력은 2019년 3492명에서 2020년 4076명으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4678명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09-07 10:26: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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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삼성전자 등에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미국 스마트기기 부품 제조사 브로드컴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가 개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심의 속개를 해 브로드컴 본사인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 등 4개사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사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대해 구매 주문의 승인 중단, 선적 중단, 기술지원 중단 등을 수단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에 관한 3년간의 장기계약 체결을 강제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다 지난 7월 13일 공정위에 동의의결 개시를 신청했다. 브로드컴이 강제한 3년간의 장기계약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간 브로드컴의 스마트기기 부품을 매년 미화 7억6000만달러 이상 구매하고, 실제 구매금액이 이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만큼을 브로드컴에 배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의의결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지난달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 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31일 추가 심의를 통해 브로드컴의 시정방안과 의지 등을 확인했다. 브로드컴은 장기간의 부품 공급계약 체결 강제 행위와 경쟁사업자 배제행위 등을 중단하겠다는 시정방안을 제시했다. 시정방안에는 일정 금액의 상생 기금을 마련해 반도체/IT산업 분야 중소 사업자 지원,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공정위가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유는 스마트기기 부품이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르고 동태적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란 점을 감안, 동의의결을 통해 신속히 사건을 마무리할 실익이 크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 두 회사가 스마트기기 핵심 부품과 완제품시장에서 각각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의의결을 통해 효과적으로 거래질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빠른 시일 내에 브로드컴과 협의해 시정방안을 보완하고 구체화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시정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7 10:20:2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