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지난달 ICT 수출 전년대비 22.5% 감소… 수출 비중은 30% 이상 유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년 전보다 22.5% 감소했다. 다만, 전체 산업 수출 중 ICT 비중은 30% 이상을 유지하며 전체 수출 금액 증가에 기여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ICT 수출액은 16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214억9000만달러) 대비 22.5% 감소했다. ICT 수출액은 지난 7월부터 5개월째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주요 ICT 분야 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8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8.4% 감소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3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D램 등 단가 하락세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시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7.3% 감소한 2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13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부분품은 고부가가치 부분품 수요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5.5% 증가했으나, IT기기 수요 둔화 영향을 받은 완제품 수출은 34.5% 급감한 영향이다. 컴퓨터·주변기기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5.2% 급감한 9억7000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중국(홍콩 포함)으로의 ICT 수출액은 7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2% 감소했다. 중국 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장 중단 영향·내수 정체 등의 영향이다. 이어 베트남 15.2%, 미국 25.9%, 유럽연합 24.0%, 일본 17.2%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12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6% 소폭 증가했다. 고환율 여파에 수입액 증가는 2020년 6월부터 3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1996년 ICT 수출입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입액을 기록한 10월 수입액 137억6000만달러보다 9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87억2000만달러) 대비 크게 축소됐으나, 지난달 전체 산업 무역수지가 70억1000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전체 산업 수출 내 ICT 수출 비중은 32.1%로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4 15:32: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노웅래 "돈 받지 않았다…檢, 부패 정치인으로 만들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저는 돈을 받지 않았다"며 "검찰의 부당한 수사의 억울한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저의 집에서 압수한 돈뭉치는 검찰이 만든 작품일 뿐"이라며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적극 반박했다. 노 의원은 "검찰은 저의 집에서 부당하게 압수한 돈을 앞세워 저를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만들었다"며 "그 돈은 선친이 돌아가셨을 때 대략 8000만원,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대략 1억2000만원, 두 차례에 걸친 출판기념회 축하금 등으로 구성된 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중 일부는 봉투조차 뜯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는데도 검찰은 각각의 수십 개 봉투에서 돈을 꺼내 돈뭉치로 만들었다"며 "저를 부패 정치인으로 낙인찍었다. 이는 여론몰이이며 여론 재판"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검찰에 묻겠다. 왜 각각의 봉투에 있던 돈을 꺼내서 돈뭉치로 만들었나"며 "증거로 인정되려면 현상 그대로 보존하는 게 상식이다. 이것이 윤석열·한동훈 검찰이 야당 정치인을 수사하는 방식인가"라고 반문했다. 노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수천만원 돈을 줬다는데 어떤 정치인이 처음 만나는 민원인에게 큰 돈을 받는가"라며 "검찰은 제 일정표에도 없던 날 민원인이 지역구 사무실에 찾아와서 돈을 줬다는데 저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방명록도, 명함에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 번은 사무실 와서 놓고 간 쇼핑백에 즉각 행정비서 통해 돈을 돌려줬다"며 "돌려줬다는 사람조차도, 돈을 줬다는 사람조차도 확인했고 돌려줬다고 기억하는데 오직 검찰만 계속 우기고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검찰은 여러 사람이 북적대는 호텔 로비에서 그것도 처음 보는 제3자와 함께 있는데도 돈을 받았다는데 무슨 자랑스런 일이라고 뻥 뚫린 자리에서 돈을 준다는 것인가"라며 "검찰이 주장하는 5개의 청탁 사안 중 단 1개도 제 소관 직무와 관련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기재위도 안 해본 제가 어떻게 국세청장 인사에 개입할 것이며 산자위도 안 해본 제가 어떻게 발전회사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소위 말하는 실세라 불린 사람도 아니다. 청탁 내용 중 이뤄지지도 않았는데 계속 돈을 줬다는 것인가. 억지 짜맞추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제기한 준항고와 관련해서도 "이미 법원에 부당한 압수수색을 취소해달라고 준항고를 신청했다. 법원이 반드시 검찰의 불법 증거 조작을 단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 검찰은 민주당을 파괴할 목적으로 (제게) 비리·부패정치인 프레임을 씌워 내부분열을 시키고 와해시키겠다는 민주당 파괴 공작에 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결연히 맞서야 한다"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마음으로 무도한 검찰에 맞서겠다"고 호소했다. 노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지금 전체적인 상황 자체가 제 개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결국에는 민주당의 운명과 관련된 명백한 정치사건"이라고 답했다.

2022-12-14 15:26:23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충청 찾아 민생·경제 행보 李...바로미터에서 尹 정부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을 돌며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국민속으로, 경청투어'의 첫 행선지로 충청권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1박2일 일정으로 13일엔 충남과 대전, 14일엔 세종과 충북을 방문하며 민생과 경제를 챙겼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예산안과 예산안 부수 법안 처리가 난맥상에 빠진 사이 바깥에서 더 나은 민생·경제를 위해선 민주당 요구대로 예산안과 부수 법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3일 충남 천안중앙시장 연설에선 윤석열 정부가 과거로 회귀하는 공포 정치를 몰고 왔다며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있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14일 오후에 충북 청주 소재의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에서 열린 반도체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수출 품목 중에 1위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수출액이 전년대비 27% 줄었다고 하는데, 상당히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미중 갈등 때문에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서 우려가 되는데, 이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충청일까. 충청은 선거 때마다 뚜렷하게 특정 진영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은 민주당이 각각 7석과 2석을 석권했지만, 충북과 충남에선 여야가 동수를 기록하고 있다. 첫 행선지로 지역의 정치성향이 편중되지 않은 곳을 골랐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충청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후보였던 이 대표가 45% 안팎의 득표를 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강원같이 이 대표가 두자릿수 득표율로 밀린 곳보다는 민주당에 민심이 괜찮다는 평이 나온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이 대표가 전면에 나섰음에도, 충청남·북도지사와 대전광역시장, 세종특별시장을 국민의힘에 빼앗긴 것이 뼈아팠을 것이다. 이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의 고향이 충북 청주이기 때문에 민심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도 있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문진석 당 전략기획위원장의 지역구도 충남 천안갑이다. 대부분의 취재원들은 첫번째 일정으로 큰 의미가 있어서 충청을 택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주일에 1박2일씩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는 민주당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경청투어의 핵심"이라며 "충청권은 세종시와 함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직자는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첫번째 '국민속으로 경청투어'의 행선지를 충청으로 잡은 이유가 공유되진 않았으나, 사견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이기 때문에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큰 특별한 의미 없이 일정이 맞아서 갔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전략과 판단이 있다기 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근에 부산을 갔고, 호남을 가기에는 진부한 면이 있기 때문에 충청권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4 15:14:1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與, 김경수 '가석방 불원 요구'에…"양심수 코스프레하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연루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신년 특별 사면 대상에 거론되는 데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구색 맞추기 사면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히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14일 '양심수 코스프레'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정치 근육 키우기인가"라고 짧게 글을 올렸다.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전 지사 배우자 김정순 씨는 지난 13일 '지난 12월 7일 남편(김 전 지사)은 교도소 측에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가석방 불원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 SNS에 올린 글에서 김정순 씨는 "남편 입장은 명확하다. 가석방은 제도 취지상 받아들이기 어렵기에 그동안 관련된 일체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응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김 전 지사의 입장에 "'면장우피(面張牛皮)', 죄를 짓고도 큰소리치는 민주당 출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논평에서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지사가 문재인 정부 당시 드루킷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선고 받은 점을 언급한 뒤 "여론조작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더럽힌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김 전 지사가) 자신이 양심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지사가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김 전 지사 행태를 보면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하겠다. 김 전 지사의 양심수 코스프레, 그 자체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지금이라도 죄를 지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같은 날 SNS에 "여론을 조작해 대선 민심을 조작·왜곡한 김 전 지사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범죄"라며 "반성은커녕 마치 피해자인 양 우기고 있는 김 전 지사에게 사면은 사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성하지 않는 김 전 지사에게는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김 전 지사가)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한 체급 부풀리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런다고 되겠나"라며 "국민은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2022-12-14 14:58:53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개정 양곡관리법 시행시 쌀 과잉 늘고, 쌀값도 하락"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 과잉 규모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2030년 의무매입 비용은 1조4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개정 양곡관리법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고, 쌀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재정 지원을 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개정 양곡관리법이 시행돼 시장격리 의무화와 타작물 작물 지원책이 시행되면 산지 쌀 80kg 가격은 2030년까지 연평균 17만6476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양곡관리법 시행 이전인 2020년 12월 5일 기준 쌀 수확기 가격인 18만7539원과 비교하면 1만1063원(5.9%) 낮은 수준이다. 쌀은 재배면적 감소폭보다 소비량 감소폭이 큰 상황으로 과잉 쌀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는데, 과잉 생산 쌀을 의무매입하고 타 작물 논 지원이 시행될 경우 쌀 과잉 규모와 가격 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효과 분석을 위해 기준이 되는 베이스라인 전망치를 보면, 벼 재배면적은 2022~2030년 기간 중 연평균 1.3%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1인당 소비량 감소폭은 이보다 큰 1.8% 수준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나, 쌀 소비 감소 추세가 더욱 커 연평균 과잉 규모는 당해 쌀 생산량의 5.6% 수준인 약 20만1000톤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오히려 벼 재배면적 감소폭이 둔화하고 쌀 초과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면서, 쌀 의무 매입비용도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465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쌀 가격이 상승하고 쌀 농가의 소득안정이 강화되는 효과가 예상되나, 쌀 초과공급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것은 정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벼 재배면적 감소폭이 둔화돼 과잉 물량은 증가하는데 과잉물량을 다시 격리하는 조치가 이어지므로 쌀 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유인 체계가 작동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어 "따라서 쌀 가격 상승 시에도 쌀 소비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쌀 소비 진작 정책이 추진되야 할 것이며 타작물의 수익성, 영농 편의성을 제고해 주식용 쌀로의 회귀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4 14:45:4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양보만 요구하는 與野, "일할 수 있게 해달라" VS "수정안 제출할 수밖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한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 시한(15일)을 앞두고도 여야 양측은 협상의 간극을 줄이지 못한 채 한쪽의 양보만 요구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14일 각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과 예산안 부수 법령 처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양 측의 확연한 이견을 드러냈다. 최대 쟁점은 법인세다. 정부여당은 글로벌 법인세 인하 추세와 해외 투자 유치 등 민간 영역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영업이익 3000억원 초과 기업 적용)을 25%에서 22%로 낮추는 안을 제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대기업에 징수하는 법인세를 인하하는 것은 '초부자감세'이며 오히려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20%에서 10%로 낮춰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낮추돼 시행 시기를 2년 유예하는 중재안을 내놓은 바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누계 국세 수입 중,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법인세는 무려 28조원이나 증가했다. 다들 경제가 어렵고 죽겠다고 아우성이지만, 법인세를 포함한 소득세는 더 걷혔다"면서 "이익이 큰 대기업 집단이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다. ICT기업, 플랫폼기업, 정유사, 은행, 소비재 기업들은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이들의 세금을 깎아주지 못해 안달하며 국회 예산안 합의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세표준 2억~5억원 규간의 5만4000여개 중소·중견기업의 세율을 10% 낮춤으로써 윤 대통령의 공약인 법인세 감면 이행에 협조를 해주겠다는데도, 관심을 갖지 않도 정작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초 대기업의 세금을 깎아주는 데만 왜 혈안인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오늘까지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길 바란다.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를 저지하고 '국민감세'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자체 수정안을 내일(15일) 제출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작성한 639조원의 예산안은 거의 그대로 인정하고 0.7%도 되지 않는 매우 일부 예산만 삭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단독 수정안 제출 계획에 대해 "수정안을 내서 일방적으로 통과하는 것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부 수립 이후 74번째나 그런 일이 없었다"며 "정부 예산안이라는 것이 완성돼 오는 것이 아니다. 수정을 예상하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모두 삭감한 채 통과시키는 것은 갑질이고 힘자랑"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양보를 촉구한 그는 "민주당에 반복해서 드리는 말씀은 새 정부 출범 첫 해니까 일할 수 있게 해달라. 국내 경제위기인데, 수를 앞세워서 고집부려 될 일은 아니라고 부탁하는 것"이라며 "복합위기를 안일하게 봐선 안된다. 민주당이 지난 5년간 집권할 때 안 한 예산안 처리를 하는 것은 억지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해서도 "나라를 위해 좋은 양보이기 때문에 법인세 (최고세율을) 낮춰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법인세 올린 다음에 외국에서 들어오는 투자가 제일 낮게 내려왔다"며 "그래서 낮춰달라는 것이다. 결코 초부자감세가 아니다. 외국 자본이 들어와서 기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민주당이 양보해서 도와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김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의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김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김 의장께서는 9월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와서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과가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부안이나 민주당이 수정안을 하게 되면 가까운 시간 안에 추경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2022-12-14 14:42: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삼바, 7개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글로벌라이프사이언스 솔루션즈 코리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생고뱅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반토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코리아, 한국폴주식회사 등 7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회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과 논의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7개 협력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학기반 탄소 감축목표(SBTi) 및 RE100 등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한 로드맵 구축을 권장하고 있다. 또 각 사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공급망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인권경영 및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사가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9:3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10개국 허가...2조원 시장 도전장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2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웅제약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 말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펙수클루는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마무리했다. 대웅제약이 지금까지 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를 마지막으로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으며, 베트남에 NDA를 제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후에도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선 2025년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개 국가에서 펙수클루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글로벌 국가 최초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항궤양제 시장규모 4조3700억원으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가 있으며, 특히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추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 예정이다. 환자 복용편의성을 위해 구강붕해정, IV제형(주사제)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 출시와 해외 출시 일정 간의 갭을 최소화함으로써 해외에서 신약의 특허 만료기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는 10개국 허가제출을 완료하고 해외국가 중 처음으로 허가제출 8개월만에 지난 11월 필리핀 허가승인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내년에도 순차적 해외국가 승인 및 발매를 통해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2:3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케미칼,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SK케미칼은 캐나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와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자체적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타겟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약물 타겟과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감안해 선별할 수 있는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유망 AI 스타트업 Top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이클리카는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 공통 관심 질환 영역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사이클리카가 발굴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임상 개발 및 전세계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사이클리카 최고 파트너십 책임자인 번 드 비아시 박사는 "SK케미칼과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인류 건강을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타겟에 대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22: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