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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必...현장 기대감 '저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조정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요구에 따라 교육 당국이 비담임 교사인력 지원을 시사했지만 현장의 기대감은 저조해 보인다. 일부는 '권고' 정도로만 시행될 확률이 높아 실질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가능성이 낮다고 우려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령에 따라 학급 당 유아 수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 14일 '유아교육 현안 해결 촉구 청원서'를 발표했다. 청원서에는 ▲유아학교 명칭 변경 ▲학급당 유아 수 감축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법률안 조속 통과 ▲국·공·사립유치원 균형 지원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인원에 비례해 담임 수가 적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들 단체가 지난해 5월 전국 유치원 교원 46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학급당 유아 수가 많아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실내 교육활동 및 체험학습 운영 어려움', '안전사고 발생 증가'가 가장 많이 꼽혔다. 단체는 "유아 안전 보장과 개별화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유아 수를 연령에 따라 12~16명으로 낮춰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크다"며 "유치원 교원정원 산정기준을'학급당 유아 수'로 변경하고, 학급당 유아 수를20명 이내로 줄이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소재의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26) 교사는 "동료 교사 중 7세 담임은 부담임 없이 혼자서 27명을 돌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씨에 따르면 7세의 경우 부담임이 있는 상태로 18~19명이 적당하다는 의견이다. 단체가 요구한 학급 당 인원보다 수는 더 많지만 부담임의 존재 유무도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통해 비담임 교사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서 연장교사의 원활한 수급, 보조대체교사 지원 활성화가 언급된 만큼 교사들의 근무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확실한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김모 교사는 "사립 유치원 원장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권고' 정도로만 시행될 확률이 높아 기대하지 않는다"며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후 국공립·사립 유치원에 차등 없이 적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비율이 많은 직군이다보니 출산 휴가 때 대체 교사 지원 체제가 잘 이뤄져야 하는데 미흡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교사가 격리에 들어가면 남은 교사가 모든 걸 충당해야 되는 것이 현장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쉼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유치원 교사들도 적지 않다. 캐나다의 경우 상주 교사 이외에도 대체교사, 보조교사, 온콜교사 등이 대기해 있어 유치원 교사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 서울 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를 맡고 있는 이모(51) 씨 역시 "병가는 연차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고, 연차에 따른 대체 교사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지만 대체 교사 부족으로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원장이 대체 교사를 채용하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4: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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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산균,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 치료효과 규명"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호흡기 연구팀이 유산균의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치료 효과를 지속 규명하고 있다. 유산균을 무기 삼아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극복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8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이 분야 권위지 '알레르기와 천식, 면역연구'에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관련 논문을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건강한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유산균으로, 흔히 비피더스균으로 부른다. 김 교수 연구팀은 비피더스균이 피부의 보호 효과를 약화하는 피부장벽기능장애를 완화하고,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갈락토올리고당과 같이 유산균의 활동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병용할 때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2017년 유산균 분야 국제 학술지에 김치 유래 유산균을 복용 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SCORAD) 지수가 복용 12주 후 29.5점에서 16.4점으로 44% 가량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해당 지수는 25점을 기준으로 증상의 경중을 나누는데 16점대는 경미한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에서 경구면역요법을 돕는 지원군 역할로 유산균을 조명하고 있다. 계란이나 우유 등 어린이들이 피하기 어려운 식품들을 먹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치료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이 방법으로 230여 아이들을 치료했다. 안 교수와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발표한 논문에서도 계란 알레르기 가진 아이들의 93.8%가 경구면역요법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줄어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라면서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식품 알레르기로부터 환자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더불어 가족과 사회의 지원과 배려가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환자들을 보듬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5 13:1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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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생의 역사

신형철 지음/난다 12월은 연초에 세운 목표를 점검하는 달이다. '임인년 할 일 목록'에 '책 100권 읽기'를 적어놨는데 목표량을 아직 다 못 채운 사람들을 위한 꿀팁이 있다. 바로 '얇은 책 독파하기'다. 동화책이나 시집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매년 할 일 목록 1번에 '책 100권 읽기'를 써 놓고 달성하지 못해 자주 자괴감에 빠지곤 했던 필자가 고안해 낸 꼼수다. 이 같은 방법으로 필자는 지난 3년간 당당히 1순위 목표에 '완료했음'을 나타내는 체크 표시를 할 수 있었다. 지난달 27일 구로구에 자리한 예술 책 기반의 공공복합문화시설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나는 [ ] 배웁니다',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등 15분 만에 사람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재밌는 그림책들을 잔뜩 읽고 온 덕분에 필자는 이제 10권만 더 읽으면 올해 목표치를 다 채울 수 있게 됐다.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5분의 1 정도를 때운 게 양심에 찔려 남은 시간에는 시집을 읽기로 마음먹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분명 전부 뜻을 아는 단어로 이뤄진 문장들이었고 심지어는 그 길이가 짧았음에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 책장을 넘길 수 없었다. 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쓴 '인생의 역사'를 집어 들었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인생의 역사'는 자신이 겪은 시를 엮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시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대단한 예술이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뤄진다. 걸어갈 행과 이어질 연, 글자들이 옆으로 걸어가면서 아래로 쌓여가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할 게 있겠는가. 그런데 나는 인생의 육성이란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시를 읽는 일에는 이론의 넓이보다 경험의 깊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에 따르면, 지식은 '명제적 지식'과 '비명제적 지식'으로 구별된다. 사실에 대한 지식인 명제적 지식은 문학이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고유하게 추구할 만한 지식은 아니다. 반면 '어떤 상태가 된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인 비명제적 지식은 경험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지식의 형태로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많은 지식이 자전거 타는 법이나 수영하는 법처럼 '사실에 대한 지식'이 아닌 '상태에 대한 지식', 즉 '비명제적 지식'에 속한다"면서 "경험 외에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장(場)은 문학"이라고 말한다. 328쪽. 1만8000원.

2022-12-15 12:53: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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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민생예산 확대 외면하고 초부자기업 대변 이유 무엇인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5일 "윤석열 정부는 민생예산 확대는 외면하면서 억지 논리와 통계 왜곡도 서슴지 않으며 초부자 기업만을 대변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새벽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또 인상했다. 한국도 내년 초 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국민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면서 "그런데 정부·여당은 민생 살리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재벌 살리기에만 혈안이다. 대통령의 법인세 인하 반드시 처리 지침에 여당은 예산협의회 자율권을 상실한 채 용산의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깎아주려는 103개 초부자 기업의 실질적 법인세 부담은 결코 높지 않다. 실제 각종 감면 혜택으로 2020년 기준 3000억원 이상 초과 법인의 실제 실효세율은 19.6%로 200억에서 500억 원의 법인의 실효세율 19.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은 5억원 이하 영업이익을 거두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자는 법인세 인하에 동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은 한 치도 양보 없이 초부자 기업 감세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높은 법인세 때문에 글로벌 기업 유치가 어렵다는 정부의 주장도 어불성설"이라며 "벤처투자의 성지 실리콘밸리의 법인세율은 29.8%이며, 유럽의 포르투갈은 2018년 이익이 3500만유로 이상인 법인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28%에서 30%로 올렸지만 여전히 외국 자본을 많이 유치해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국민들은 영하 10도의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며 오늘도 하루하루 무겁게 일터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은 국민에게 주 69시간 노동을 권고한 다음 날 정작 본인은 한파를 이유로 공식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에게는 노동자의 건강권도,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예산도 쉽게 취소할 수 있는 가벼운 약속처럼 취급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마지막으로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2022-12-15 11:43: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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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고용노동부, 사립유치원에 근무개선 위한 '노동관계법' 연수 진행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사립유치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립유치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 관계법 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은 학교법인으로 설립되고 있는 사립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개인이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섬세한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 외에 노동관계법도 적용되므로 유치원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경기도 소재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연수를 시범 추진했으며, 수강생 80% 이상이 연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관련 연수를 확대·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연수는 시도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유치원 원장 직무 역량 관련 연수 등을 통해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고용노동부는 근로계약,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법령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을 위한 원장의 조치 의무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교육부는 교원의 휴직 등 복무와 관련한 규정, 그리고 육아휴직 수당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립유치원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합동 연수 이외에도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온·오프라인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자료집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관계 법령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과 만족도 높은 사립유치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이번 교육부와의 협업으로 교육 현장의 노동권익을 더욱 보호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노동권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계부처 간 협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1:41: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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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로 韓 배터리 3사, 19조원 세제혜택… 북미시장 점유율 70%까지 오를 것"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의 배터리 3사가 19조원의 세제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탈중국 공급망 정책에 따라 증가한 수요가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 쏠릴 것이란 기대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배터리 얼라이언스(산업경쟁력 분과)'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배터리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1일 제3차 원탁회의를 계기로 출범했으며,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들을 민관이 논의하는 민관 협의기구다. 이안나 연구원은 발표에서 "IRA는 전기차 보조금, 세액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현실화시켜 우리 배터리 수요도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4%에 불과하며, 2021년 기준 유럽연합(14%)이나 중국(11%) 등 3대 시장 중 가장 낮은 상황이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의미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에서 2025년 44%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IRA 등 탈중국 공급망 정책으로 인해, 증가된 미국내 전기차 수요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배터리 기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26.5%에서 2025년 69%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제도를 활용해 배터리 3사는 2025년까지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까지 배터리 3사가 미국내 건설하려는 공장의 총투자비는 40조원 규모로 예상되므로, 초기 투자비의 절반 가량을 공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세액 공제의 구체적 지급 요건 등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IRA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장기 계약을 통해 핵심 광물들을 미리 확보하고 배터리 공급망 수직계열화에 성공할 경우, 신생 업체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기존 시장 지배력을 유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광물 계약은 보통 단년보다 중장기 계약 형태로 체결하므로,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기존 배터리/소재 업제들이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우선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기업들은 장기 계약/합작 투자/인수 합병 등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면서 경쟁업체들보다 안정적으로 핵심 광물, 소재를 확보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업계는 미국 IRA에 대한 미국 재무부 가이던스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기차 보조금 관련 광물 및 부품요건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북미 배터리 공장 진출은 IRA 발표 이전부터 추진하던 상황이며, 향후 가이던스 등을 통해 구체 요건이 확정되면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회의 참석 기업들은 전기차 보조금 외 미국 IRA상 미국내 배터리 생산 및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다른 부가조건 없이 IRA상 공제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북미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중 상당 부분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미국 IRA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경쟁기업보다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오히려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선진국들이 경제안보 관점에서 강력한 규제와 인센티브 정책을 동시에 꺼내들고 있어, 민·관의 협력과 공동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5 11:29: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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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당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전대 룰 개정안 만들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전당대회 '룰' 개정 방침을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늦어지는 가운데 내년 3월 초로 예고한 전당대회 일정을 맞추기 위해 당 지도부가 먼저 움직인 것이다. 최근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룰 개정' 문제를 두고 다투자 비대위가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이기도 하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비대위는 오늘부터 우리 당의 정당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할 전당대회 개최 방안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 정당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한 전대 룰 개정안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현재 당에서는 차기 지도부 선출 투표 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기존(30%)보다 줄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의 진로는 당원이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헌법이 정한 정당민주주의"라고 했다. 책임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올리게 되면 '민심과 멀어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1년 6개월 전 전당대회 때 우리 당 책임당원은 28만 명이었지만 오늘 현재 우리 당 책임당원은 79만 명으로 세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당원 증가로 민심과 괴리되는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정 위원장은 "우리 당의 20대, 30대, 40대 당원은 전체의 약 33%"라며 "50대 이상 연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유럽 내각제 국가이든 미국이든 전당대회 의사 결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채택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책임당원 투표 반영 비율 상향 조정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전당대회가 '당원의 총의를 묻는 자리'라고 주장한 정 위원장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지도부는) 국민의 인기를 묻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와 공직 후보자를 뽑는 전당대회는 성격이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5 11:27: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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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엔터, 씨제스컬처와 문화예술 기획 발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PIG 엔터와 씨제스컬처가 손을 맞잡았다. PIG 엔터테인먼트 DOKO(도코, 김동관) 대표 프로듀서와 씨제스컬처 대표는 15일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예술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반과 공연 산업은 물론, 더 나아가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이날 정오 공개하는 PIG 엔터 소속 아티스트 시영의 세 번째 싱글 '나를 미워해 Feat.강버터(Kang butter)' 뮤직 드라마다. 곡이 가진 특별한 감성에 몰입감 높은 서사를 더해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선 콘텐츠를 준비해 리스너들을 만난다. 완성도 있는 뮤직드라마를 위해 씨제스컬처 소속 이동휘 감독과 김희선작가가 함께 했다. 시영의 새 싱글 '나를 미워해'는 권태기를 믿지 않았던 여자가, 권태기를 마주하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읊조리는 듯한 시영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강버터가 피처링을 맡아 애절함과 슬픔을 더했다. 이번 곡 역시 DOKO(도코)와 사승호가 함께하고 있는 프로듀싱팀 Winter City가 참여했다. 시영의 세 번째 싱글 '나를 미워해 Feat.강버터(Kang butter)'는 15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발매되며 뮤직 드라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PIG 엔터테인먼트, 씨제스컬처 제공]

2022-12-15 11:12: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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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킴, 크리스마스 시즌 달군다! 단독 콘서트로 '특별 추억' 선사

싱어송라이터 케빈킴이 3년만의 단독 콘서트와 함께 더욱 깊고 풍부해진 음색으로 팬들을 만나러 온다. 케빈킴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IMCL Music Studio & Hall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2022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펼쳐지는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2023년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2019년 열렸던 'The Great Open' 이후 3년만이다. 그는 자신을 대표하는 그리고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괜찮아(It's alright)', '빗속으로(Into the rain)'그리고 '걸어본다(Walking)' 등 자신을 대표하는 곡들과 함께 총15곡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니아 층이 두터운 뮤지션인 만큼, 이번 공연은 한국은 물론이며 외국에 있는 팬들을 위한 공연 생중계 및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케빈킴은 밴드 세션 및 스트링 파트 구성 그리고 공연장 인테리어까지 공연 내외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감독했을 정도로 이번 콘서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케빈킴은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에서 CJ ENM의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실력파 뮤지션이 될 때까지, 그의 남다른 이력 역시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무엇보다 박효신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과 감동적인 멜로디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드라마틱하고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케빈킴 공식 유튜브 채널 Kevinkimofficial에서도 생중계 된다.

2022-12-15 11:06:4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