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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유방재건수술 후 지방괴사 줄이는 가능성 찾아"

국내 연구진이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냈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유방재건수술 시 사용하는 천공지 혈관(perforator)의 위치에 따라 이식조직의 혈액순환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인 글랜드 수술(Gland Surgery)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중 복부피판을 이용하는 방법인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 시행 시 피판에 포함되는 천공지 혈관 위치를 분석해 지방괴사를 감소시킬 방법을 찾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시행 받은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조영술'을 통해 피판 내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른 혈액 공급 양상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부조직에 혈류를 공급하는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라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피판의 부위와 면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은 유방암에 대한 유방 전절제술 후에 복부 자가 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시행 시 많이 이용되는 수술 기법 중의 하나다. 복부 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재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고 혈액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 지방괴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는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술 시행 시 피판에 포함시키는 천공지 혈관의 수직 위치에 따라 피판에 대한 혈액 공급량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피판의 혈액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 교수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해줄 수 있는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문제는 미세 수술기법을 이용한 유방 재건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은 모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면서 "정량적 연구 결과를 통해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곧 혈류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1저자인 박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결과 중 1cm 크기 이상의 부분지방 괴사의 발생률은 4.5%인데 이는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 이라며 "피판 혈류 공급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앞으로도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주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을 더욱 낮추는 데 기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8 10:45: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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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유방재건수술 후 지방괴사 줄이는 가능성 찾아"

국내 연구진이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냈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유방재건수술 시 사용하는 천공지 혈관(perforator)의 위치에 따라 이식조직의 혈액순환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인 글랜드 수술(Gland Surgery)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중 복부피판을 이용하는 방법인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 시행 시 피판에 포함되는 천공지 혈관 위치를 분석해 지방괴사를 감소시킬 방법을 찾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시행 받은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조영술'을 통해 피판 내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른 혈액 공급 양상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부조직에 혈류를 공급하는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라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피판의 부위와 면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은 유방암에 대한 유방 전절제술 후에 복부 자가 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시행 시 많이 이용되는 수술 기법 중의 하나다. 복부 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재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고 혈액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 지방괴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는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술 시행 시 피판에 포함시키는 천공지 혈관의 수직 위치에 따라 피판에 대한 혈액 공급량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피판의 혈액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 교수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해줄 수 있는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문제는 미세 수술기법을 이용한 유방 재건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은 모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면서 "정량적 연구 결과를 통해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곧 혈류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1저자인 박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결과 중 1cm 크기 이상의 부분지방 괴사의 발생률은 4.5%인데 이는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 이라며 "피판 혈류 공급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앞으로도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주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을 더욱 낮추는 데 기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8 10:4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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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리브랜딩 단행 “CeDeFi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본격 도약”

네오핀은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해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에 대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랜딩의 주요 골자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씨디파이 플랫폼 강화 ▲네오핀의 '신뢰', '안정성', '확장성' 강조 위해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 색상 차용 ▲글로벌 이용자 공략 위한 UI(이용자 환경), UX(이용자 경험) 개선 등이다. '씨디파이 네오핀'을 기반으로 하는 네오핀 플랫폼 개편 이후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오핀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지난 7년간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의 후발주자가 아닌 씨디파이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씨디파이(CeDeFi)는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합성어다. 중앙화된 금융인 씨파이와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2020년에 처음 제시해 블록체인 씬의 중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 상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핀은 플랫폼 론칭 초기부터 씨디파이 형태로 만들어졌다. 디파이 플랫폼이면서도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네오핀은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그 동안 사용해왔던 하늘색에 맑고 투명함을 더한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색상을 새롭게 창조했다. 네오핀이 강조해왔던 '신뢰'와 '안정성'을 이미지로 투영하고 씨디파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오핀 크리스탈 블루 색상을 네오핀 플랫폼 전면에 배치하고 네오핀 토큰(NPT) 로고에도 반영했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주요 분기점으로 삼고 글로벌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신뢰', '안정성', '확장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씨디파이 네오핀'을 기반으로 중앙화된 크립토 금융에 혁신을 가져오고 글로벌 웹3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8 09:58: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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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국군대전병원 간호장교 제16회 일송상 수상자 선정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제16회 일송상 사회봉사분야 수상자로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장교(사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김혜주 대위는 군인이자 의료인이라는 신분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심각했던 대구·경북 지역 근무를 자원하여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선별진료업무 교육자로서의 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대응팀 양성에 힘썼다. 또 2023년 2월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파견돼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와 KDRT 요원들에 의료를 적극 지원했다. 제16회 일송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8 09:58: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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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주 69시간 노동…여건 고려해 노사합의 전제로 도입하는 것"

정부가 '주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도록 노동 시간 선택 폭을 넓힌 데 대해 노동계뿐 아니라 야권에서도 반발하고 있다. 노동 시간 개편안은 법 개정 사안이기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정부가 발표한 노동 시간 개편안에 대해 "이 법안은 노동자나 기업이 동시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노동 문화를 선진적으로 바꿔가기 위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계나 야권에서 노동 시간 개편안을 반대하는 게) 지속적인 69시간 업무로 노동착취 아니냐는 개념으로 보는 것 같은데, 그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나 노동자 여건을 고려해 노사 합의로 (노동 시간을 조정하는 게) 가능한 거기 때문에, 이 제도가 적용되면 혜택을 보는 기업에 의해 (노동) 문화가 새롭게 정립돼 확산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정부가 노동 시간 개편을 한 취지에 대해 "지금 주 52시간만 근무하게 돼 있어 갑자기 주문이 밀려왔었을 때 (기업이) 소화할 수 없다. 이럴 때 69시간씩 일하고, 월·분기·연 단위로 (일을) 덜 하거나 휴가를 쓰거나 여러 가지 자기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동 시간 개편에 반대하는 이유로 고용노동부가 설정한 과로사 인정 기준을 넘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성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연속해서 11시간은 의무 휴식을 하도록 해 다 맞춘 것"이라며 "선진국도 다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69시간이라는 최대치를 잡아놨지만, 그만큼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분명한 것은 노사 간 합의가 안 되면 이 제도를 운영할 수가 없다. 노사 합의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발표한 노동 시간 개편안은) 노동에 유연성을 주는 것"이라며 "(현행 주52시간제로는) 계절적 수요나 특수 오더 등에 대해 (기업이 제대로) 수행해낼 수가 없지 않나. 이에 (노동 시간은) 유연하게 하면서 노동자들한테 여유 시간을 저축해놨다가 예를 들어 휴가를 2주 간다든지 하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근로시간저축계좌제'도 언급했다.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조차 사용이 어려운 현실이나 노동조합 조직률이 14% 수준으로 사측과 노동 시간 개편 관련 협의가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두고도 성 정책위의장은 "육아휴직도 앞으로 저출생과 관련돼 정부에서 여러 대책도 고민하고, 그러한 문화를 익숙하게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노조가 없는 5인 미만 작업장도 요즘은 노동자들 권익 등이 많이 지켜지고, 주장하기에 (이를) 지키려는 문화가 다시 정립이 될 것으로 본다. 선진 시스템을 제도로 도입하면 이런 부분들은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023-03-08 09:57: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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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3000억 규모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혈액제제 사업을 진행하는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에 3000억원 규모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2019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위탁생산, 기술수출, EPC, 현지 운영까지, 외국 정부의 포괄적 사업권 낙찰을 거둔 첫 사례로 꼽힌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혈액제제 제조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한 국가를 대상으로 플랜트 기술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성사된 플랜트 수출 규모는 약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달한다.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 자급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의 시장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지진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3억명에 달하지만 혈액제제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제한된 1조150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984억원) 정도의 시장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연평균 성장률은 11%에 육박해 자급화 이후에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플라즈마는 SK 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EPCM(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관리) 형태로 공장을 건설하고 혈장 분획과 관련한 기술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현지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공장 운영을 포함해 사업권·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지화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관련 규정에 따라 독점 공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SK 플라즈마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수입되는 혈액제제 전량을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국민들에게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이번 공장 증설은 자체적으로 혈액제제 개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한 국가에 기술 이전을 함으로써 ESG 실현과 사업성을 함께 꾀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면서도 친환경 설계 같은 최신 노하우를 이전하는 등 ESG 기반의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8 09:5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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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사고' 코레일 19.2억 과징금…역대 최고액

지난해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 통복터널 단전사고 등을 이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19억2000만원, 서울교통공사에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6일 제1회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서 코레일에 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지난 7일 코레일·서울교통공사의 철도안전법 위반에 대한 제2회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과징금은 1월 부과됐던 금액(18억원)보다 많은 역대 최고의 금액이다. 정부는 코레일에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무단변경한 건에 대해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유지관리 인력이 감소되는 근무형태 변경은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을 받아야 하며, 변경승인을 받지 않고 안전관리체계를 변경한 것은 철도안전법 위반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에 대해서는 7억2000만원, 중앙선 중랑역 직원 사망사고는 3억6000만원, 일산선 정발산역 직원 사망사고는 3억6000만원이 결정됐다. 또 선로 내 작업 시 단락용 동선으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작업할 것을 시정명령 받았지만 이를 불이행한데 대해서는 2억4000만원, 선로 마모관리를 위해 대장을 작성하고 관리할 것을 시정명령 받았지만 이를 행하지 않아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받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무단 변경한데 대해 1억2000만원이 부과됐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운영기관 등이 철도안전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국민과 철도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 전제 조건"이라며 "이 조건이 항상 충족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09:38: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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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국내 최초 '넬로넴다즈' 심정지 임상 2상 환자 등록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의 심정지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임상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되고 4시간 이내에 내원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환자에게는 저체온 치료와 함께 ▲위약 ▲저용량 넬로넴다즈(총 3250mg) ▲고용량 넬로넴다즈(총 5250mg)를 각각 12시간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정맥으로 투여했다.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뇌세포 보호 효과는 투약 후 90일에 걸쳐 혈청에서 뇌신경 손상 바이오마커의 검출과 뇌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로 검증하고, 장애 개선 효과는 신경학적 기능을 평가하는 뇌기능수행범주(CPC)와 수정랭킨척도(mRS)로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인구 10만명당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64.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이며,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정지가 발생해 뇌허혈 상태에 빠진 환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돼 회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심정지 후 뇌손상으로 심각한 장애를 겪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자발적 순환이 재개된 심정지 환자에게서 수일에 걸쳐 발생하는 2차 뇌손상을 줄이기 위해 신체 온도를 32~34도로 유지하는 저체온 치료법이 도입됐으나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며, 기대를 모았던 단일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들은 약효 입증에 실패해왔다. 넬로넴다즈는 뇌졸중 후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다중표적 약물이다. 심정지 동물모델에 넬로넴다즈를 24시간 이내 투여할 경우 뇌세포 사멸을 현저하게 막는다는 연구 결과는 2011년 뇌병리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손상을 막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희귀질환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았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넬로넴다즈가 8시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4시간 이내에 심폐소생술로 뇌혈관이 재개통되는 심정지 환자에서도 뇌손상 억제와 장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정지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유효성이 확인되면 조기 시장 진입을 추진하면서 다국적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심정지 환자의 장애와 사망을 줄이는 최초의 뇌세포 보호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2023-03-08 09:35:2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