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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충격의 역전패 당한 한국, 호주에 7-8 패배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를 상대로 7-8로 패했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호주에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당하면서 오는 10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5회와 7회 호주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8회 4-8로 뒤진 가운데 호주 투주의 난조로 볼넷 밀어내기가 연출되면서 7-8까지 추격의 발판이 마련되는 듯했으나 경기 결과는 여기 까지였다. 호주전 선발 중책을 맡고 나선 고영표(32·KT 위즈)는 1회 삼자범퇴와 땅볼 유도로 깔끔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체인지업 제구가 되지 않아 수차례 위기를 맞았고 4회 내야 안타와 우중간 큰 타구를 맞아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고영표는 5회 케널리에 좌중 솔로를 얻어맞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영표는 4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5회 초까지 0-2로 끌려간 한국대표팀은 5회말 공격때 2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가 3점 홈런을 때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이끌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팀은 6회말 이정후의 안타에 이어 박병호의 담장을 맞추는 공이 2루타로 인정되면서 4-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의 고영표 원태인에 이어 7회 초 소형준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호주의 첫 타자 로비 퍼킨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다음타자에게 볼넷과 후속타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면서 1사 2,3루 실점 위기를 맞은 가운데 벤치에서는 소형준 대신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김원중이 삼진으로 마운드를 잡나 싶었으나 로비 글렌디닝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면서 4-5 역전을 허용했다. 7회 말 한국대표팀은 추격의 의지를 보였지만 대타로 나선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추격의 찬스를 잡은 듯했으나 2루를 밟은 뒤 세리머니를 하다 발이 베이스에 떨어져 순식간에 태그 아웃을 당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8회 초 추격의 의지를 불태운 한국대표팀은 호주타선을 잠재우기 위해 김원중에서 양현종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왼쪽 내야 안타와 좌익수 앞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호주의 8번 타자 퍼킨스에게 좌익수 홈런을 맞으면서 대량 실점을 내고 말았다. 4-8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양현종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용찬이 8회 초 마무리 하며 8회 말 공격에 나선 한국대표팀은 호주 투수진의 난조로 볼넷으로만 주자 만루를 만들어 냈고 4번 타자 박병호에서도 미러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5-8로 추격에 나섰다.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땅볼타구로 1점을 더 추가한 한국대표팀은 투수 셰리프의 볼이 박건우의 몸에 맞으면서 다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오지환이 2루 땅볼로 출루하면서 다시 1점을 챙겼고 7-8을 만들어 냈다. 투수 난조를 보인 호주팀은 샘 홀랜드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또 볼넷으로 한국팀에 만루 상황을 만들어 줬다. 호주 마운드가 4사구 6개를 쏟아내는 틈에 3점을 추격하며 7-8 턱밑까지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오는 10일 가장 어려운 상대인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2023-03-09 16:25: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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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日정부 초청 방일…한일관계 개선·발전 이정표될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된다"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은 "방일 기간 중의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며 "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본 방문에 재계 총수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재계 총수든, 기업인과의 동행 여부 기사를 적지 않게 봤지만, 아직 발표할 단계에 이르지 않았을 정도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합의문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정상회담 때는 늘 언론에 대한 발표가 있었지만, 이상으로 말씀드린 사안은 없다“고 말을 아끼며 현재 의제 및 일정 등 관련 일본 측과 조율 중임을 내비쳤다.

2023-03-09 16:08: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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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친윤 지도부' 완성…외연 확장·내홍 수습 과제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친윤'(親윤석열계) 인사 중심으로 꾸려지면서, 외연 확장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다수 의석 확보 차원에서 집토끼인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까지 외연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새 지도부가 책임당원 100% 투표로 선출된 데 따라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기현 당 대표는 취임 첫날인 9일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번 지도부 임무는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며 "당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민생 행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취임 후 첫 현장도 민생과 관련한 곳으로 갈 것이라는 게 김 대표 계획이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로 중도층을 포섭할 것이라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취임 후 첫 행보인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직후 보수 정당 계열 전직 대통령인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뿐 아니라 진보 정당 계열인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다. 김 대표는 현충원 참배 직후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 정권의 반민생법·반경제법으로 민생이 발목 잡히고 있다. 마냥 지난 정권 탓만 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격려하는 국민과 당원들의 힘을 모아 민생을 챙기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외연 확장 차원에서 이른바 '친윤계 당직 인선' 우려도 불식하는 데 노력하는 모습이다. 9일 새 지도부와 상견례 성격의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친윤' 일색 지도부라는 평가에 "일색이란 평가는 자기가 다 정해놨나 보다"고 반박했다. 당 대표 당선 직후인 지난 8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도 김 대표는 "당직 인선에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계파 색채가 옅은 구자근 의원을 당 대표 비서실장에 내정하기도 했다. 사무총장·수석대변인·비서실장 등 당직 인선도 김 대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당 안팎에서 우려하는 대로 친윤 인사가 대거 등용되면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이 격화될 가능성 때문이다. 김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최고위와 협의를 거쳐 월요일(13일)쯤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새 지도부 오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 안배 등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김 대표는 "이제부터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가 해결해야 할 것은 또 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생긴 극심한 갈등 수습이다. 특히 황교안 전 대표 측은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황교안TV'에 '국민의힘 경선 투표조작 빼박 증거'라는 영상을 올렸다. 황 전 대표도 9일 "캠프에서 그러한 이야기를 보고했다. 통상적이지 않으니 한번 검토할 생각"이라며 문제가 있으면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전당대회 결과 불복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준석 전 대표 측과의 갈등도 김 대표가 풀어가야 할 숙제로 꼽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 전 대표와 함께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두고 친윤계 후보들은 강하게 비판했었고, 감정의 골도 깊은 상태다. 특히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 전 대표 측을 배제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다. 이에 김 대표가 갈등을 풀어 내홍까지 수습할지 관심이다.

2023-03-09 16:04:2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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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라이어스 外

◆라이어스 캐스 선스타인 지음/김도원 옮김/arte(아르테) 가짜뉴스와 혐오표현이 판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거짓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 걸까. '라이어스'는 법철학의 관점에서 '표현의 자유'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어느 범위까지 보장할 것인가', '왜 보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섬세한 논의를 펼친다. 책은 수정헌법 1조에 근거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허위 사실의 해악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위축효과가 가리키는 지점을 찾으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저자는 허위사실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처벌과 검열이 아닌 진실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272쪽. 2만4000원. ◆평등하다는 착각 메리 앤 시그하트 지음/김진주 옮김/앵글북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를 만난 자리에서 그녀를 휙 지나쳐 남편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대통령의 남편이 되느니 차라리 대통령이 되는 게 더 낫지 않나요?" 매컬리스는 허공에서 머뭇대던 교황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국민이 뽑은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입니다. 님이 보기에 좋든 싫든 말이죠" 일을 잘해도 승진에서 경쟁자에게 밀리고, 통찰력 있는 말을 해도 누구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조금만 목소리를 높여 의견을 내세우면 '드세다'고 가스라이팅 당한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당신이 여자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평등함의 빈틈을 대담하게 고발한 '21세기 여성 차별 보고서' 488쪽. 2만2000원. ◆죄 없는 죄인 만들기 마크 갓시 지음/박경선 옮김/원더박스 사법제도는 '10명의 범인을 놓치는 것보다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대원칙을 요체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례 나래슈퍼 강도치사 사건, 수원역 노숙자 살인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 등에서 알 수 있듯 죄 없이 유죄판결을 받고 수십년을 감옥에 갇힌 이들이 존재한다. 책은 죄 없는 죄인을 만들어내는 검경 및 사법 시스템의 잘못된 관행과 정치적 요인, 그리고 오판에 관여하는 인간의 심리 결함을 분석한다. "형사사법제도는 정의의 여신처럼 눈을 가린 채 정의를 실천하는 게 아니라 그저 불의에 눈을 감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420쪽. 2만5000원.

2023-03-09 16:03: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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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환대출플랫폼, 대출이자·수수료 인하 기대…불균형 바로 잡을 것"

대통령실이 9일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환대출 플랫폼'과 관련해 대출 이자 및 플랫폼 수수료 인하를 기대하며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실시될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총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 지난해 금융당국에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며 "오늘 금융위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경쟁까지 가세해 대출 이자는 물론 수수료 역시 상당 부분 인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위가 전날(8일)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청년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를 오는 6월 출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지만 '10년은 너무 길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의 세부 내용은 기존 '10년간 1억원'이었던 기준을 '5년 5000만원'으로 조정하고, 비과세 혜택을 부여했다. 김 수석은 또 "윤석열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후죽순 생겨나 지원 기준, 방법, 규모 모두 어렵고 복잡하게 얽힌 기존의 청년 주거 대책을 재정비하겠다"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필요와 편의에 부합하는 주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03-09 15:59: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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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위드코로나·고급리에 기업결합 감소… 계열사간 사업 재편은 '활발'

지난해 기업결합이 2년 연속 1000건을 돌파했으나, 기업결합 건수와 규모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결합 둔화 추세 속에서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이 비교적 활발했지만, 비계열사간 기업결합은 감소한 반면,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크게 증가했다. 위드코로나와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불확실성과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기업결합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2022년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업결합 건수는 총 1027건, 기업결합 규모는 32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결합 건수는 전년(2021년) 대비 86건(-7.7%), 기업결합 규모는 23조5000억원(-6.7%) 감소했다. 북미·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업결합 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업결합 둔화 추세 속에서 소폭 감소했다.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876건으로 전체의 85.3%를 차지하나, 기업결합 규모는 58조원으로 17.8% 수준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건수와 규모는 각각 8.2%, 10.1% 줄었다. 국내기업 간 기업결합 건수는 7.3% 감소했지만, 기업결합 규모는 12.5% 증가했다. 국내기업에 의한 외국기업 결합 건수와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47.6%, 96.3% 급감했다. 특히, 사업구조 재편 등을 위한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47건(+18.9%), 기업결합 규모는 2조3000억원(+21.3%)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성장동력 확보 의미를 갖는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과 규모는 각각 125건(-17.7%), 9조원(-16.8%) 줄었다.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263건(18.6조원)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와 규모의 각각 30.0%, 32.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기업결합 건수(-12.9%), 규모(-44.1%) 모두 감소한 수준이다. 전년에 이어 SK의 기업결합 신고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한화(각 19건), 현대자동차(10건), 롯데(9건) 순이었다. 기업집단 내 단순 구조개편을 의미하는 계열사 간 결합을 제외하면 SK(18건), 한화(9건), 현대자동차(9건), DL(6건), 롯데(6건) 순으로 기업결합 신고가 많다. 전체 기업결합 중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총 151건으로 전체 건수의 14.7% 수준이나, 기업결합 규모는 267조5000억억원으로 전체의 82.2%에 달했다. 다만, 전년 대비 건수(-5.0%), 규모(-5.9%)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외국기업에 의한 국내기업 결합 건수는 40건이었고, 미국·싱가포르(각7건), 영국(6건), 중국(5건), 일본(4건) 순으로 국내기업에 관심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3.3%(342건), 서비스업이 685건(66.7%)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IT나 바이오와 같은 신산업 분야, 배달·택배 등을 위한 종이 상자·용기 제조, 비대면 사업을 의미하는 무점포 소매업 등에 대한 기업결합이 활발했다.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심층심사를 진행한 건은 총 35건으로 전년과 유사했으며, 이 가운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 합병 등 2건은 경쟁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돼 시정조치가 부과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이 2021년 대비 약 18% 증가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위드코로나 및 금리인상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의 기업결합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의 경우, 사업구조 재편의 필요성이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 기업결합 신고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자진 시정방안 제출을 통해 경쟁제한적 인수합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심사하는 등 기업의 자율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위는 단순 투자 목적 기업결합에 대한 간이심사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결합 심사기준과 기업결합의 신고요령을 개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09 15:58: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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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와이, '감성 자극' 이별송으로 돌아온다…첫 솔로곡 '바람이라면' 발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와이(Y)가 감성 넘치는 이별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이의 첫 솔로곡 '바람이라면'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차분한 파스텔 톤의 니트를 입고 창가에 기대어 앉아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와이의 눈부신 비주얼을 담고 있다.이미지 속 와이는 성숙해진 모습만큼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함과 동시에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람이라면'은 그간 골든차일드의 메인 보컬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온 와이의 첫 솔로곡으로, 이별 후 방황하던 마음이 그리움에 다다른 남자의 깊은 사랑을 표현한 세레나데다. 특히 중저음에서는 묵직한 부드러움을, 고음에서는 아름다운 미성을 자랑하는 와이만의 독보적인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까지 홀린 '대세 아이돌' 와이가 애달픈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첫 솔로곡 '바람이라면'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와이의 디지털 싱글 '바람이라면'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3-09 15:56: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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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와 컬래버레이션

KBS2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가 1세대 그래피티 아트 작가 제바(XEVA)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노머니 노아트'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 주겠다"는 모토 아래, 매 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며,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노머니 노아트'가 레전드 그래피티 아트 작가인 제바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옥외 광고판에 초대형 그래피티를 완성시키는 2차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서 그래피티 작업의 전 과정을 공개한 제바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술가들에게는 터널이 길다. 끝까지 가면 빛이 있는데 중간에 포기를 하면 빛을 못 보게 된다"며, "'노머니 노아트'를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탄생하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공식 경매사'로 변신한 전현무와, 아트 큐레이터 4인방이 매 회마다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소개할 아티스트들의 남다른 재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소개되고 조명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바가 '노머니 노아트'의 협업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진정성을 담은 작업물을 탄생시켰다"며 "제바의 작업에서도 아티스트만의 철학과 감성을 느낄 수 있듯이,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하는 각 아티스트들의 실력과 작품 세계를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머니 노아트'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가 협업한 전광판은 3월 한 달 동안 KBS홀 앞 옥외 광고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

2023-03-09 15:52: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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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1, 엠카 출격! 디지털 싱글 'Hug' 무대 최초 공개

그룹 TO1이 디지털 싱글 'Hug'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Hug in Black' 버전 단체 사운드 포토를 공개하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공개된 사운드 포토 속 아홉 멤버는 키치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블랙 앤 화이트 스쿨룩으로 선물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감이 주는 시크한 카리스마 속에서도 감춰지지 않는 밝은 에너지와 순수한 매력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아홉 멤버의 기분 좋은 웃음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함께 흘러나오는 래핑 구간이 또 한번 'TO1표 Hug'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Ain't no worry'로 시작되는 구간은 원곡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부분으로, 멤버 제이유와 렌타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리메이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ug'는 지난 2004년 발매된 동방신기(TVXQ!)의 데뷔 싱글 'Hug'의 타이틀곡으로, 데뷔 3주년을 1개월여 앞둔 TO1이 준비한 깜짝 화이트데이 선물이다. TO1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청량함과 순수함으로 글로벌 팬들을 향한 달달한 사랑 고백을 전할 계획이다. TO1은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Hug'를 공개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Hug'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2023-03-09 15:47: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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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순신 아들 만들지 않아야'...학폭 제도 신뢰도 낮아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교 폭력(학폭) 전력이 드러나면서 학폭 가·피해학생 대처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해학생 보호가 미흡한 것로 지적되면서 교육당국은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지만, 학폭 대처 관련 떨어진 신뢰도를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더 글로리 현실판'이라고 불리는 정순신 학폭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이 경악하며 다시 학폭 문제를 인지하게 됐다"며 "피해자들이 다시 학교 현장의 일상적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폭 피해자 보호 기관은 단 한 개"라며 "해맑음 센터가 유일한데 이 마저도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학폭 피해자 보호 시설이 부족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학폭 피해 학생 전담의 대안 교육 시설은 '해맑음 센터'가 유일하다. 조정실 학폭피해자가족협의회장은 "해마다 피해자 보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는 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라며 "피해자가 어떤 고통을 받는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당사자인 피해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학폭 가해학생이 아닌 피해학생이 학교를 떠나는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피해학생을 위한 회복 지원 역시 '우리아이 행복 프로젝트' 하나밖에 없는 수준이다. 실질적으로 피해학생들에게 연결되기도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 치료 진행도 미흡한 상황이다. 한아름 학폭 전문 변호사는 "제도가 많이 개선돼 왔는데도 학생들은 제도를 못 믿고 있다"며 "학폭위 처분에 대해서 가해·피해학생 모두 불복을 제기하고, 사법 제도를 활용하는 부분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제도를 취지와 다르게 악용하는 것과 가정환경, 경제력, 권력 여부 이런 것들이 결과에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학폭이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반복되면서 수많은 제도 개선 과정을 거쳤음에도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하지 못한 이유를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이 입증한 셈이다.학교폭력예방법은 2004년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이전에는 관련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대구에서 같은 반 학생들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후 교육 당국은 이듬해인 2012년 1학기부터 학생부에 학폭위 처분을 기재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교육부 현안업무보고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가해자 조치와 관련해서는 학생부 기재 보존 기간을 연장하고,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는 학폭 가해학생 조치사항의 학생부 기재시 최대 2년간 보존되고 있다. 지적되고 있는 피해자 보호 제도와 관련해서는 가·피해학생 즉시 분리 조치를 실시하도록 한다.문진철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초기에는 발생 비중이 높았던 신체 폭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언어폭력이라든지 사이버폭력이 점점 비중이 늘어나면서 그 양상이 상당히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육부는 학폭 가해자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학교 폭력 대응을 지원하고 인성 교육을 통해서 학폭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은 오후 2시 , 국회 소통관에서 정순신 사태 관련 서울대학교 총장 항의방문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전 간담회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의혹 해소의 책임이 있는 서울대의 행태는 국내 최고의 고등교육 기관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라며 "정의 감각을 회복하는 차원에서도 서울대는 가해자가 입학하게 된 전 과정을 성실하게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진상조사단에 의하면 서울대 총장은 이번 정순신 아들 사례에 대해 보고도 받지 않았다, 가해 학생이 우리 학교에 다니는지 확인도 안 됐다, 언론보도를 보고 상황을 알았다 등 즉답을 회피해 여당으로부터 '서울대의 자기 부정이자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9 15:47:0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