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여협상·내부결속·총선'까지…차기 민주 원내대표 후보 물밑 경쟁

'윤 대통령 직할 체제'를 구축한 여당과 각종 현안에 대해 협상하고 당을 결속시켜 내년에 있을 총선을 뒷받침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당규에 따라 지난해 3월 당선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임기는 5월 초까지로, 5월 둘째주에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민주당은 곧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일, 선거인명부 작성 등 제반 작업에 착수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임기가 4월 초에 종료되기 때문에, 여야 원내지도부가 출범을 같이 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좀 더 조기에 치러질 수도 있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은 4선의 안규백 의원, 3선의 홍익표·이원욱·박광온·윤관석·김경협 의원, 재선의 김두관 의원이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유력 원내대표 주자였던 전해철 민주당 의원(3선)은 원내대표 이외의 자기 역할을 찾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자는 친이재명계와 이 대표가 단계적으로 퇴진해야 한다는 비이재명계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당장 총선을 치러야 하는 원내대표 선거는 계파 대리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원욱 의원은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질 만큼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대표적인 비이재명계 주자다. 언론인 출신인 박광온 의원은 '명낙대전'의 대리전으로 치러진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결선투표에 오른 인물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가깝다. 홍익표 의원은 친이재명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에서만 3선을 한 홍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서초에 출마하기로 해 '도전과 희생'이란 이미지도 얻었다. 홍 의원은 당내 주요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이면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민평련 소속 의원실 보좌직원은 "무기명으로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외부적으로 비춰지기는 자율투표 같지만, 계파 결속을 통한 특정 후보 밀어주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민평련 안에도 친이재명계 의원과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있는 만큼 과거처럼 계파처럼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선거가 홍 의원과 박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라며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도 비명계 사이 교통정리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원내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선거)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두루두루 의원님들의 의견도 듣고 또 주변의 뜻을 모아가고 있다"면서 "지금 '이재명 대표와 가깝냐', '친명이냐,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저는 우리 당이 더 이상 친명, 반명 이런 논쟁보다는 정명과 공명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당의 안정을 우선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03-20 15:34:3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與, 민생 행보 본격화…지지율 '하락세' 정면 돌파하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본격화한다. 집권당인 만큼 정부와 함께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다. 야당이 윤석열 정부 공세에 집중하는 것과 비교해 민생 행보로 차별화를 노린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락세인 당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0일 당내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의결했다. 김기현 대표가 취임 후 민생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내세운 만큼 관련 행보도 본격화한 것이다. 민생특위 위원장은 조수진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생특위 구성과 관련해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특위가)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특위 위원도 지역·분야별 대표성, 전문성을 고려해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위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조수진 최고위원도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고물가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정치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생산적 당쟁'을 해야 할 것은 민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역동적인 당내 인사,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신선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구성한 특위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도 경청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민심에 바탕해 정책을 구상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가 ▲고금리 ▲청년 일자리 ▲대학생 급식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으로 지목한 것을 바탕해 구체적인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21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찾는다. 이달 말 출시되는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69시간' 문제로 비판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 긴급 생계비 소액 대출 문제를 당 차원에서 미리 점검해 대응할 것이라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가운데 "정책 입안 발표 이전에 당·정·대 간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민생특위 활동에 발맞춰 전국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각 지역에서 현장 민심을 듣고 정책 대안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기현 지도부 출범 이후 첫 현장 최고위는 오는 2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최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으로 인한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오는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비한 행보이기도 하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4.5%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3.8%포인트 오른 46.4%로 조사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 대표도 '김 최고위원 5·18 발언으로 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주된 원인이었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일정 부분 부인할 수 없는 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이) 순수하게 개인적 발언이었다는 본인 설명과 함께 사과도 했다. 우리 당 입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재차 해명했다.

2023-03-20 14:52:16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박소영 금연상담사 "쉽지 않은 담배끊기,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금연은 쉽지 않다. 담배에 포함된 중독 물질은 생각보다 강력해 의지만으로 끊어내기 어려운 탓이다. 전문가들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거나, 금연상담사를 찾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영 금연상담사를 통해 금연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금연캠프 가운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 효과적인 금연방법이 있을까. "우선 생활 환경에서 담배 관련 용품을 모두 치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연약을 먹거나 니코틴 보조제를 사용하면 금단증상, 흡연욕구가 줄어 좀 더 수월하게 금연할 수 있다. 담배 피우는 데 사용했던 감각을 심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신체로 옮겨보는 방법도 있다. 또 새로운 취미나 운동으로 삶을 다시 디자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던 습관이 있었다면, 일어나 우선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신 후 화장실에 가는 방식으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금단증상은 무엇인가. "담배를 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 불면증, 졸림, 무기력감 등으로 나타난다. 대체로 금연 시작 후 첫 1주일이 가장 심하다. 증상도 개인별로 다르고 금단증상이 발현되는 횟수와 강도가 다르지만 반드시 지나가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금단증상에 집중해 다시 흡연할 핑계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에서는 4-4-6 호흡법(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4초간 숨을 참았다가 6초간 천천히 내뱉는 방법), 산책하기, 물마시기, 샤워하기, 건강간식 먹기, 맨손체조 등을 통해 금단증상을 이기도록 돕고 있다." - 금연 캠프 4박5일 프로그램에는 여러 번의 상담이 있는데. "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인상담에서는 각자가 가진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다양한 원인, 감정, 사건, 생각 등을 탐색하고 금연하고 싶은 동기를 파악하며 효과적인 나만의 금연 방법을 디자인하도록 돕는다. 수료 후에도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6개월까지 지속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하지만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묘미는 집단상담에 있다. 집단상담에서는 흡연과 관련된 자신의 삶, 사연 등을 나누고, 금단증상의 괴로움도 나누고, 웃고, 격려 하며 금연 공통체로서 라포를 형성한다. 금연캠프의 6개월 금연성공률이 70% 육박할 만큼 높은 것도 서로를 이해하고 이끌어주는 금연공동체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 금연상담사로서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금연으로 가족들에 떳떳하다고 말할 때다. 또 혼자 금연할 때는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웠는데 담배 피우고 싶을 때 선생님과 나눴던 얘기와 선생님 얼굴을 기억하며 참게 된다고 하는 경우 보람을 느낀다." -흡연자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담배에는 강한 중독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혼자 금연하기 힘들다. 금연캠프의 문을 일단 두드려 보길 바란다.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이겨내면 누구나 금연할 수 있다. 여성 흡연자만을 위한 캠프도 운영하니 참여하셔서 미용면에서, 건강면에서 효과를 느껴보길 바란다."

2023-03-20 14:40:0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 협업사업 13개 선정

경기도는 '2023년 지역참여형 노동 협업사업' 공모 결과 9개 시군-노동단체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과 노동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별·산업별 노동환경과 수요에 맞는 '민관 협력형 노동정책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군도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총예산이 지난해 2억 5천만 원에서 올해 2억 8,600만 원으로 늘었으며, 지원 한도도 사업당 최대 2,500만 원에서 6,4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선정된 사업은 분야별로 ▲실태조사 4건 ▲노동 상담 3건 ▲교육 및 여가 지원 3건 ▲복합(컨설팅, 교육 등)사업 3건 등이 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재해 예방사업, 감정노동자 심리지원사업, 가사 노동자지원사업 등을 제안한 5개 사업이 가점을 받아, 최종 지원 대상 명단에 선정됐다. 이중 안산시는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노동환경 및 안전보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안산노동안전센터와는 지식산업센터 휴게실 운영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용인시-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는 산재 피해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며 감정회복을 지원한다. 지역 노동 현안을 반영한 사업도 눈에 띈다. 파주시는 파주시 노동희망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주시 농업종사 외국인노동자 주거실태조사를, '김포시-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이웃살이'는 외국인노동자 대상 온라인 모국어 노동법교육에 나선다. 부천시는 3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부천시 노동복지회관과 함께 산재 노동자 대상 심리 치유 상담과 집단회복 프로그램을,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와는 초단기 계약 근절 캠페인과 아파트로 찾아가는 산재 예방 건강 교실을,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함께 가사·돌봄·미화 등 여성 필수노동자의 건강 강화를 위한 자기돌봄 교실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특수 고용 노동자(플랫폼 노동자) 건강실태조사(수원),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용인, 안양), 취약 노동자 심리상담 등 노동권 지원(화성), 노동인권 강사 양성 및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오산) 등 다양한 지역별 노동 협업사업이 연내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일 도 노동정책과장은 "도에서 지원하고 시군과 지역 노동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별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신규사업들이 많이 발굴돼 취약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3-20 14:34:3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윤경림 KT 대표 내정자 '청신호'...외국인 주주, 소액주주 찬성표 던질 것

윤경림 KT 대표 내정자의 선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의결권 자문회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가 윤 내정자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권고해서다.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혀 영향력이 크다. ISS는 KT 정기 주총에서 윤경림 사장을 차기 대표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ISS는 윤 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윤 사장의 배경과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을 고려할 때 회사의 사업 계획을 주도할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ISS는 또 "(윤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모빌리티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디지털화 전략인 '디지코'에 깊이 관여했다"며 "회사가 계속해서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함에 따라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ISS는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전 KT렌탈 대표 등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이들이 이사회 재직 중 주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한 것이다. ISS측은 "법적으로 관련된 이사(구현모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총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게 지배구조 감독의 실패를 초리했다"는 의견도 냈다. ISS는 특히 "책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윤경림 CEO 내정자를 해임할 경우, 회사 가치와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어 윤경림에 찬성표를 던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는 윤 사장을 차기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또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후보자 명단을 검토한 결과, 주주들이 우려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주주들이 모든 후보자들 선임에 찬성할 것을 추천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소액주주들의 결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 카페인 KT의 소액주주 커뮤니티인 'KT 주주모임'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회원수가 1500명을 넘었으며 보유 주식 수는 356만 2000주가 넘어 KT 전체 주식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은 표심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전자투표가 시작되지 마자 윤 내정자에 찬성표를 던진 인증 게시물을 카페에 올리며 표 몰이에 나서고 있다. KT 내부에서도 양대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찬성 의견을 내고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에 따라 주총에서 윤경림 내정자가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2023-03-20 14:31:0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은 4명 중 1명은 챗GPT 활용...인공지능 확산 '긍정적'

최근 챗GPT가 열풍하면서 학업·취업 내 인공지능 활용이 화두로 떠올랐다. 활용률이 특히 주목되는 대학생의 경우,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3명(76.5%)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4%(복수 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답변도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를 낸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64.1%, 복수 응답)을 우려했다. ▲AI와 차별화되는 고차원의 능력이 요구될 것 같아서(35.9%) ▲인공지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32.0%) ▲AI 활용 능력을 추가로 습득하고 향상시켜야 해서(10.9%) 등의 염려도 있었다. 실제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38.8%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분야로는 '학업(69.7%,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여가(50.7%) ▲경제활동(23.2%) ▲취업(16.6%) ▲가사(10.9%) 등의 분야가 이었다.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생성형AI '챗GPT'를 학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25.0% 수준이었다. 이들은 챗GPT를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 및 참고(55.9%, 복수 응답)' 및 '수업 과목과 관련한 정보 탐색(50.0%)'으로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챗GPT의 엉터리 답변 등을 놀이처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는 답변도 23.5%로 집계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20 14:08:1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 수출 56억달러 '역대 최고'… 친환경차 첫 6만대 돌파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56억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며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4.8% 증가한 22만3000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56.0억달러로 월간기준 역대 최고로, 지난해 12월 기록을 두 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수출액 증가는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수출단가가 높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 중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2019년 5월(22.5만대)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다. 르노코리아는 주력 차종인 XM3(아르카나) 수출저조로 수출량이 줄었다. 승용차 수출 1위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1만8376대)가 차지했다. 이어 아반떼(1만7347대), 코나(1만5520대), 모닝(1만3594대), 니로(1만2600대)가 수출 상위 5개 모델이다. 기아는 니로(1만2600대), 스포티지(1만1311대) 등 인기 SUV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동월 대비 57.9% 증가한 9만5568대를 수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7095대), 아이오닉6(5433대) 등 전기차 수출이 증가하며 34.8% 증가한 9만4459대를 수출했다. 친환경차(승용기준) 수출량은 전년동월 대비 61.6% 증가한 6만3000대,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83.4% 증가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 월간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넘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며 자동차 총 수출액의 36.1%를 차지한다. 친환경차 연료별로는 전기·수소차가 12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고, 하이브리드 5억7000만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억7000만달러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북미와 유럽연합(EU) 등 주력시장 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북미(7.21억달러), 아시아(4.89억달러), EU(3.87억달러), 중남미(2.3억달러), 중동(7800만달러), 오세아니아(1100억달러) 순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30.2% 증가한 34만4000대, 내수 판매는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9.6% 증가한 14만7000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중 국산차는 전년동월 대비 21.5% 증가한 12만5000대, 수입차는 BMW, 아우디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9.9% 증가한 2만2000대가 판매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0 14:06: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나홀로' 유동성 풀기 시동…"긴축 리스크가 더 커"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나홀로' 유동성 풀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에서 실질적으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동결했지만 지급준비율은 재차 인하하면서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두고 선진국의 급격한 긴축이 세계 경제에 새로운 위험요인이 됐다고 경고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실질 기준금리인 3월 LPR를 1년 만기는 3.65%, 5년 만기 4.30%로 동결했다. 작년 8월 금리 인하 이후 7개월 연속 동결이다. 인민은행은 매달 시중은행이 보고한 금리를 취합해 LPR을 고시한다. 동향을 취합한다고 하지만 인민은행이 정책 지도 등을 통해 금리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보통 LPR 1년물은 기업 대출,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경제에 질적 성장과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촉진하고 거시정책을 잘 조합하며 실물경제에 더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온건한 통화정책을 정확하고 힘 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년물 금리는 지난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고정하면서 동결이 예고됐다. 그러나 이때도 MLF에서 2810억위안(한화 약 53조원)을 순공급하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으로 1040억위안을 풀었다. 5년물 금리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면서 일단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 11개월 연속 하락했던 중국의 평균 집값은 올해 1~2월 상승세로 전환됐다. 경기 침체에 금리 인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을 감안하면 금리차가 더 확대되는 것은 중국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대신 다른 수단을 택했다. 지준율 인하다.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에 앞서 지준율을 0.25%포인트(p) 인하해 유동성을 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준율 인하는 작년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현금 비율을 말한다. 지준율을 낮추면 은행은 시중에 풀 수 있는 유동성이 늘어나게 된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이달 초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준율 인하는 장기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5000억위안(한화 약 95조원)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 등도 중국이 '나홀로' 통화완화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쉬안창넝 인민은행 부총재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선진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은 세계 경제에 새로운 위험을 가져왔다"며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한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는 은행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차이 중국 수출입은행 부총재는 "앞으로 '회색 코뿔소'와 '블랙 스완' 같은 일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많은 개발도상국이 자본 유출과 통화 가치 하락, 국제 수지 악화, 채무 불이행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2023-03-20 13:28:1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