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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생산시 나온 이산화탄소, 깨끗한 물 만들 때 쓴다"… '블루수소화' 시설 국내 첫 준공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온실가스의 대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블루수소화' 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환경부는 27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인 블루수소화 시설이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성주 수소충전소'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환경부가 2021년~2022년 국고보조금 15억원을 지원해 창원시와 함께 구축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와 물을 이용해 수소를 직접 생산해 차량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수소를 생산할 때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에 의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블루수수화 시설은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하게 된다. 창원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할 예정이며,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는 중화돼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는다. 환경부는 이 설비의 시범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지속 살피고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수소충전소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원시 성산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도 준공했다.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충전용량 300kg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하루 300여대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버스 차고지에 위치해 창원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전환정책 추진 등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기존 운영 중인 수소버스 44대 외에도 올해 수소버스 40여대와 수소화물차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화석연료인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하는 그레이수소에서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수소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는 블루수소화 시설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상용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용량 수소충전소 또한 지속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5:2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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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행보에도 지지율 '정체'…김기현 리더십 우려도

국민의힘이 내홍으로 지지율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당 지도부의 연이은 설화로 김기현 당 대표 리더십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에도 쉽게 지지율 회복을 못 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기관 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4월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8.6%, 더불어민주당은 36.0%를 각각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로 확인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여론조사 대비 0.8%포인트, 민주당은 4.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에서 빠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나 정의당으로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2.3%(지난 조사 대비 0.2%포인트↓)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 없음'으로 밝힌 유권자는 19.3%로 지난 조사 대비 4.6%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의혹에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최근 국민의힘은 민생 현안 관련 당정 협의를 하거나, 현장 방문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김기현 당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증가한 데 따른 대책 마련 차원의 현장 방문이었다. 당시 김 대표는 음주운전 재범 사례가 연간 5∼6만명 정도 되는 상황을 언급한 뒤 "운전을 못 하게 하는 게 근본적 대책이다. 예방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대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차에 여기 장비가 있다고 해서 시연도 하고 방안도 모색할 겸 찾아뵀다"고 말했다. 김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당내 특별위원회인 민생119도 지난 24일 첫 회의에서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이자율 인하'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소액생계비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연 15.9% 금리로 최대 100만원을 신청 당일 지급하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민생119는 최근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과 함께 '취업 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화', '영세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지원책' 등도 논의하는 한편, 월 1회 민생 현장 방문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당 차원에서도 정부와 함께 ▲마약류 관리 ▲전세사기 ▲건설현장 폭력 등 현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 당정은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 추진 방침도 밝혔다. 건설현장 폭력 대응은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과제 중 하나인 만큼 당정은 오는 5월 2일 관련 처벌 강화를 위한 후속 입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 내홍으로 김기현 지도부의 지지율 반등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연이은 설화를 제때 수습하지 못한 김 대표 리더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최근 당 분위기 질문에 "김기현 지도부가 너무 느슨하고 방심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이야기 나왔을 때 단칼에 잘라야 되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자르는 오발탄을 날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 의원은 "지금은 (김 대표가) 조금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당 지도부에 "네거티브보다는 포지티브 메시지를 국민에 줘야 한다. 지도부가 아무리 민주당 때린다고 해서 우리 당 지지율 안 오른다"고 제언했다.

2023-04-27 15:25: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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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韓美정상 '워싱턴 선언' 채택…"對北 확장억제 획기적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미국의 압도적 전력으로 대응하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을 신설하고, 핵 전략무기 공동기획 및 실행방안 협의 및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도 수시로 이뤄지도록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하기로 하고,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해 압도적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양 정상은 "우리 동맹에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상호방위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면서 "미국은 미국 핵태세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미동맹은 핵억제에 관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인 정책 결정에 관여할 것을 약속하며, 이는 한국과 지역에 대해 증가하는 핵 위협에 대한 소통 및 정보공유 증진을 통하는 것을 포함한다"면서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NCG 설립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NCG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은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항구적이고 철통같으며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미국은 향후 예정된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을 통해 증명되듯, 한국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키고 양국 군 간 공조를 확대 및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에 한국의 모든 역량을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의 새로운 전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간 역량 및 기획 활동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견고히 협력하는 것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제비확산체제의 초석인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 및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준수를 재확인하며 독자적 핵무장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양 정상은 "이러한 중요한 발전들의 견지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의 안보에 대한 모든 위협에 맞서 함께 할 것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한다"며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향후 조치들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4-27 15:24: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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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천원의 아침밥’과 더불어 '천원의 아침빵'까지...5월 2일 개시

중앙대학교가 5월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 총학생회와 협력해 밥뿐만 아니라 천원의 아침빵도 함께 선보인다. 중앙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에서 판매되는 아침식사(조식)를 학생들이 1000원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차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연일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인해 부담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중앙대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는 308관(생활관) 식당에서 매일 150식, 다빈치캠퍼스는 707관(학생후생관) 식당에서 매일 100식 한정으로 1000원에 조식을 판매한다. 천원의 아침밥에 더해 천원의 아침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교내에 입점해 있는 제빵업체와 협의해 내놓은 성과다. 같은 기간 화요일·수요일·목요일 주 3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하루 150세트 한정으로 1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업체가 1000원을 지원하며, 차액은 후생복지 기금을 활용해 중앙대가 전액 지원한다. 박상규 총장은 "학생들의 조식 섭취를 장려하며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1식 4찬의 알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5:01: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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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에 與 "확장억제 획기적 강화" VS 野 "기존 정책과 다른게 무엇"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워싱턴 선언'을 두고 여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이전 정부의 북핵 대응 전략에서 진전된 것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정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수립하는 핵전력 운용에 한국이 따라가기만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양국이 핵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핵전력의 기획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참여하도록 하는 '한미 핵협의그룹'의 창설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전략 핵 잠수함이 한반도에 전개되는 것은 1980년대 초 이래 없었던 일로, 미 핵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사실상 상시 배치해 유사시 한미가 응징 보복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날로 폭주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확고하게 대처하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담은 '워싱턴 선언'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핵협의그룹(NCG) 신설,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인 한반도 전개 확대, 핵위기 상황에 대비한 도상 시뮬레이션 등의 내용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양국간의 확장 억제책이다. 특히, 그동안 미국이 핵 자산에 대한 정보 등에 대해 공유한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워싱턴 선언은 윤석열 정부가 한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 강력히 경고했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고, 오로지 국익을 위한 한미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워싱턴 선언'에 대한 야당의 평가는 박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정상은 오늘 새벽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북핵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선언문으로 명시하고, 핵과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안보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2021년 한미정상회담에서 진전된 것이 없으며 기존 미국의 핵우산 정책과 크게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되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이 핵 공격을 받고 북한에 핵을 쓰는 것이 무슨 의미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되겠나. 핵 공격을 받고 나서 대한민국이 남아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중국 견제를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은 한미일, 북중러의 진영구도를 새롭게 창출해서 한편으로는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억지할 동기를 줄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북한의 핵 개발을 가속화하는 공간을 열어주는 그런 의도치 않은 정치, 군사, 외교적 부작용이 있다. 인태 전략의 동맹 이익과 북핵 저지라는 대한민국 국가 이익 사이에는 이런 미묘한 상충과 맹점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께서는 이런 인태 전략의 한국 국가 이익과의 상충과 맹점을 과연 알고는 계신가"라고 물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워싱턴 선언에 대해 "한국의 독자 핵무장이 분명히 부정된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정상회담이 불안정한 한반도 상황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느냐는 점에서는 낙제점"이라며 "한국만의 비핵화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성될 수 없다. 최근 핵능력을 증강시키고 있는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에 불러내서, '비핵화-평화체제로의 전환 프로세스'가 재개되고 성과를 이뤄낼 때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의 핵능력 증강을 저지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지금까지의 무능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북을 다시 대화의 장에 이끌어낼 수 있는 담대한 제안과 실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2023-04-27 15:01: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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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 돌봄 네트워크 위해 맞손

삼육대학교 글로컬사회혁신원은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육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마을은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마음을 잇는 마을)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3명의 학생이 11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해 150명의 수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육마을 동아리 중 함께환경은 지난해 1년간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과 플로깅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기존 함께환경 동아리는 물론, 추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을 살린 창의적인 돌봄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제공하기로 했다. 최경천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삼육마을 프로젝트가 학생중심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은주 경기도 아동돌봄 구리센터 센터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합력해 지역사회 부모님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사업에 참여한 삼육대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9년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직장맘'이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자녀가 우선 대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27 15:00: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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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정시 SKY 합격자 서울·경기 출신 71.6%...지역·경제력 격차↑"

이른바 스카이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7명이 서울이나 경기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출신 비중에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절대평가인 수능 체제 개혁 논의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랩공공장이 함께 분석해 27일 발표한 '2020~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진학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 정시 입학생 중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42.1%인 것에 이어, 경기 지역 고등학교 출신도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4년 동안 스카이 대학 정시모집에 6657명의 학생들이 각각 1879명(서울대), 2767명(연세대), 2011명(고려대)에 진학했다. 분석 결과, 서울과 경기 소재 고등학교 출신은 71.6%인 것에 반해 다른 15개 시도는 각각 4% 안팎에 불과했다. 재수생이 고3 학생들에 비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학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이후, 이들 학교의 정시모집에 학격한 학생 중 N수생은 61.2%를 차지했다. 2016~2018학년도에는 N수생 비율이 약 53.7%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약 7.5%포인트가 늘었다. 다시말해, 이들 학교의 정시모집에서 고3 재학생이 아니라 N수생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입학생 출신 지역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 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은 N수생만을 위한 시험이 아니다. 또한 수도권 학생만을 위한 시험도 아니다. 결과에서 나온 부분 부분, 정부의 반성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가는 이제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 문항 유형도 학교교육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능 일체화가 필요하다"며 "수능 점수만으로 대학입시가 결정되지 않도록 새로운 정시모집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지방의 일반고와 일반고 재학생에게 공정한 기회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지역 간 격차, 부모 경제력에 의학 격차를 방치하면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교육현장의 우려를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대입 미세조정 등의 개혁안은 암울한 미래를 지속하는 하수 중의 하수다. 이제 학생들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고려하는 새로운 대학입시 체제를 전면 도입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학교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 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지난 11일 대표발의한 바 있다.

2023-04-27 14:55: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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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머스크 데슬라 회장 접견…"기가팩토리, 韓에 투자해주길"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머스크 회장과 워싱턴DC 블레어하우스에서 만나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사가 기가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 최고의 효율성을 거둘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사가 투자를 결정한다면 입지·인력·세제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Korea, the Next Giga Factory'라는 제목의 브로셔를 직접 머스크 회장에게 전달하며 한국에의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머스크 회장이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맞춰 접견을 요청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머스크 회장은 "아시아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스페이스엑스사와 협력이 앞으로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스타링크 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길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7 14:50: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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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수요 연평균 1.38% 하락 전망…"수입국 다변화 등 수급 안정성 강화"

천연가스의 국내 수요가 올해부터 2036년까지 연평균 1.3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망 불안정에 대비해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입국 다변화 등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2036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천연가스 도입전략·수급관리 등 계획을 담은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27일 확정·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요(기준수요)는 올해 4509만톤에서 2036년 3766만톤으로 연평균 1.3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가스용 수요는 가정·일반용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산업용 수요 증가 영향으로 올해 2220만톤에서 2036년 2657만톤으로 연평균 1.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용 수요는 지난 1월 공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원구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 2289만톤에서 2036년 1109만톤으로 연평균 5.42%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및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이어 '수급관리수요' 전망도 내놨다. 수급관리수요는 국내총생산(GDP)와 기저발전 이용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확충과 장기 천연가스 도입계약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이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급관리수요는 올해 4662만톤에서 2036년엔 4580만톤으로 연평균 0.1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같은 장기 수요 전망에 따라 공급 안정성과 가격 안정성을 고려해 천연가스를 확보를 추진한다. 우선 특정 지역으로부터의 공급이 차질을 빚어 수급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수입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공급변동 상황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기·단기·중기·현물 계약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 도입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가스공사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천연가스 가격지수 중심의 현물계약은 유가 연동 계약 등으로 가격지수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요관리 강화, 수급 위기시 관리역량 제고도 추진한다. 천연가스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열조설비와 혼입 운영을 적극 활용하고,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국가적인 수급위기시엔 공공·민간의 유관기관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이상한파 등 예상치 못한 수요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비축의무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뒷받침하도록 공급 인프라도 확충한다. 가스공사 제5기지(당진)를 건설, 2036년까지 최대 1998만kl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고, 신규 수요처 공급을 위해 735km의 천연가스 주배관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공급설비를 적기에 확충하기로 했다. 차세대 배관검사 로봇과 수소드론을 활용하고, 스마트관로검사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배관과 관로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서는 농어촌 읍·면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LPG 배관망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한다.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LNG 생산기지 외부의 냉열 배관에 대한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냉열산업에 대한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한 공급리스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천연가스 수급계획부터는 필요시 수급관리수요를 장기도입계약의 근거로 활용하고 수급위기시 비축의무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급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7 14:49: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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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개발, 속도 높여 단기성과 축적해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센터)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주도 신약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학·연·병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김상수 숭실대학교 교수,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I·구조설계팀장 등 4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 기회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여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할 산업계에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 교육 이수생의 실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검증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또 연합학습 기술을 민관협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활성화의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AI 활용 신약개발은 바람직한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데 공감하고 비용 절감 사례 도출 등 단기성과 축적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3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확대 개편한 교육플랫폼 LAIDD의 4월 현재 총 가입자가 3814명, 수료 건수는 1167건에 달해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센터는 올해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신입사원들이 멘토 지도하에 AI 신약개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우연 AI센터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인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산업계 당면과제인 데이터 활용과 민간 공동 연구 등을 AI센터가 수행함에 있어 상시적인 개별 자문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7 14:46: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