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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퇴행성 관절염 완화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 출시

광동제약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은 사람 연골과 유사한 구조의 소 연골 유래 성분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을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mg 함유했다. 경증 및 중등도 퇴행성 관절염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천연 감미제인 자일리톨을 첨가해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함으로써 복용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흡수가 빠른 경구용 겔 타입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고령층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콘드로이틴 제제 관련 SCIE급 논문에 따르면, 1일 1회 경구용 겔(1200mg)은 1일 3회 캡슐(각 400mg)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을 뿐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 통증 감소 효과도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겔 타입 제형은 투여 14일차부터 증상이 24% 감소했으며, 91일차부터 증상이 50% 감소하고 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은 1일 1포씩 복용하면 되며, 10포·30포·60포 단위로 구성돼 섭취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관절 건강은 초기 단계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섭취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신제품이 운동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으로 관절 사용이 잦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감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6-11 13: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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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상징어 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정청래 향한 '펠레설' 논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 결과 이후 내놓은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정치권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사실상 같은 표현을 사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정청래 펠레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민심의 엄중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정 대표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고 밝혔고,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공교롭게도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탄핵으로 퇴장하면서 이번 발언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근혜 탄핵 때도 저 말, 윤석열 탄핵 때도 저 말이었다", "정청래가 또 플래그를 꽂았다", "설마 세 번째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가 응원하거나 우승을 예상한 팀이 오히려 부진한 결과를 맞는다는 이른바 '펠레의 저주'에 빗대 "정청래 펠레설"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가 선거 패배 직후 '정권은 짧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야당이 정권 심판론을 제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에 가깝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 표현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늘상 하는 정치적 레토릭인 줄 알았다"며 "우리 당 대표 입에서 나와 상당한 비판이 일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였던 만큼 국민께 사과와 반성의 메시지가 먼저 나왔어야 했다"며 "대단한 실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과 민주당의 지방선거 패배, 당내 책임론이 겹치는 상황에서 정 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수사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낳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대표가 과거 두 차례 탄핵 정국에서 사용했던 표현을 다시 꺼내 들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번에도 단순한 우연으로 끝날지, 아니면 또 다른 민심의 경고 신호로 기록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26-06-11 13:25: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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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쌍둥이 득표수' 놓고 통계 공방 확산

인천시장 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송도1동과 송도2동의 유력 후보 득표수가 각각 3030표와 1440표로 완전히 일치한 사실을 두고 통계학계 안팎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충분히 발생 가능한 우연"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핵심 변수 자체가 빠진 분석"이라며 재반박에 나섰다. 논란의 출발점은 허명회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석이다. 허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동에서 동일한 득표수가 나온 현상을 동전 던지기 모델로 설명하며 "약 1% 수준의 확률로 발생 가능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두 후보의 총 득표수 4470표를 기준으로 한 동에서 나타난 결과가 다른 동에서도 동일하게 나올 확률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약 0.9% 수준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 전체 137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조합을 만들 경우 유사 사례가 발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를 반박하는 측은 허 교수의 분석이 애초에 "4470명이라는 총투표수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조건부 확률 계산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지지율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 전체 규모가 다른 두 지역에서 사전투표 총수가 정확히 일치했다는 점"이라며 "송도1동과 송도2동은 전체 투표 규모 자체가 1800표 이상 차이가 나는데 사전투표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두 동의 전체 투표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반박하는 측은 이러한 모집단 규모 차이를 반영해 베타-이항 모형 등을 적용할 경우 해당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극히 낮아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통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특정 확률모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 분석은 어떤 가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수치만으로 선거 이상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논쟁의 핵심은 "3030 대 1440이라는 결과가 우연히 나올 수 있는가"가 아니라 "전체 규모가 다른 두 지역에서 왜 동일한 사전투표 결과가 나타났는가"라는 질문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필요한 음모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국민적 의문이 제기된 만큼 관련 데이터와 산출 과정에 대한 보다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현상이 선거 조작이나 부정행위를 입증하는 직접적인 증거로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통계적 해석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6-06-11 13:12: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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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고지대 훈련…체코전 숨은 무기 될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전술이 아닌 '고지대 적응'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미국과 멕시코 현지에서 약 3주 동안 고지대 환경에 몸을 맞추는 훈련을 진행하며 첫 경기를 준비해왔다. 고지대는 생각보다 축구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중 산소 농도가 줄어들어 선수들의 심폐 능력과 회복 속도가 떨어진다. 같은 거리를 뛰어도 체력 소모는 평지보다 훨씬 크다. 평소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무기로 삼는 팀일수록 고지대 적응 여부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고지대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남미 월드컵 예선 때마다 해발 3600m가 넘는 볼리비아 라파스 원정에서 고전했다. 브라질 역시 여러 차례 고지대 원정에서 예상 밖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남미 축구계에서는 "볼리비아 원정은 또 다른 종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고지대 적응에 나섰다. 대표팀 선수들은 미국 사전 캠프부터 체력 상태와 산소 적응 여부를 꾸준히 점검받았고, 멕시코 현지에서도 환경 적응에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 역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고지대 적응이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체코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시크는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이다. 190cm가 넘는 장신이지만 제공권뿐 아니라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상대 수비가 잠시 집중력을 잃는 순간 한 방으로 승부를 바꿀 수 있는 유형이다. 한국이 최근 약점을 드러냈던 세트피스 상황도 변수다.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와 평가전에서 코너킥과 프리킥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적지 않다. 반면 체코는 전통적으로 높이와 피지컬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이 강점인 팀이다. 시크를 비롯한 장신 자원들이 공중볼 경합에 능한 만큼 한국 수비진 입장에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결국 체코전은 고지대 적응 효과와 체코의 한 방이 충돌하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3주 동안 준비한 체력적 우위를 기대하고 있지만, 체코 역시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앞세워 충분히 위협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뛸 분위기는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고지대 적응이라는 숨은 무기를 준비한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체코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체코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 월드컵 첫 경기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026-06-11 11:26:2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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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선관위 청사서 무슨 일...기자, 직원 가방 들고 나가 경찰 조사"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한 언론사 기자가 보안 직원의 가방과 관련된 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일고 있다. 해당 기자는 11일 청사 내부에 놓여 있던 보안 직원의 가방을 들고 이동했다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가방 안에는 노트북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기자는 당시 경찰에 "쓰레기인 줄 알고 가져갔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노트북 등 업무용 물품이 들어 있던 가방을 쓰레기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선관위 관련 이슈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취재 경쟁이 과열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별도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동은 이날 진행된 선관위 압수수색과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개 기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용지 인쇄 물량 결정 과정과 중앙선관위 지침, 내부 보고 체계, 책임 소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참정권 침해를 야기한 원인을 규명하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6-11 11:21: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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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악몽 씻을까…홍명보 "모든 준비 끝났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첫 경기 상대인 체코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12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아쉬운 기억을 안고 다시 월드컵 무대에 선 홍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은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소홀함이 없었다.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 함께 쌓아온 것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분명하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제외하면 아직 이루지 못한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다. 토너먼트 역시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된다. 참가국은 늘었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토너먼트에서 두 경기를 연속으로 이겨야 한다. 홍 감독에게 이번 월드컵은 특별하다. 사령탑으로 나서는 두 번째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선수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홍 감독에게는 여전히 가장 아픈 기억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후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선수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뛸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그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몇 주 동안 멕시코 현지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선수별로 적응 속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정상적으로 적응을 마친 상태라는 설명이다. 홍 감독은 "지금은 완벽히 적응한 상태"라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체코전 선발 명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감독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점심 식사 전에 베스트11 구성을 모두 마쳤다. 내일 선발 명단은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명단 공개는 경기 직전까지 비밀에 부쳤다. 선수들에게 전할 마지막 메시지도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캠프부터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전달할 메시지는 모두 전달했다"며 "이제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차례"라고 설명했다. 외신들도 한국과 체코의 개막전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외부 평가보다 내부 분위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 경기에 대한 팀 내부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경기지만 선수들이 편안하게 자신들의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년 전 브라질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월드컵 무대에 선 홍명보 감독. 체코전은 그의 두 번째 월드컵 도전이자 한국 축구의 원정 첫 8강 도전을 향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2026-06-11 11:05:0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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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 26 개막 임박…AI·라이브 게임 노하우 쏟아진다

넥슨이 개최를 일주일 앞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I와 라이브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 게임 아트 등 게임 개발 전반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축제의 막을 올린다. 넥슨은 NDC 26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넥슨 컴퍼니 개발진은 물론 국내외 게임·IT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게임 아트 전시회와 야외 음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판교 일대를 게임 문화 축제로 꾸민다. 올해 NDC에서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개발 사례를 공개한다. 머신러닝 적용 경험과 데이터 기반 게임 운영, 아트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 등을 소개하며 실제 개발 현장의 시행착오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넥슨의 대표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경험도 공개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숏폼 콘텐츠 시대에 맞춘 메인 퀘스트 설계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 사례를 발표하고, '블루 아카이브'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개발 초기부터 라이브 운영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돌아본다. 이 밖에도 '퍼스트 디센던트',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M' 등 다양한 타이틀의 운영 노하우가 공유된다. 외부 연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는 게임을 AI 학습 환경으로 활용하는 AGI 연구 전략을 소개하며, 로블록스 코리아는 UGC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IP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림월드' 개발자와 크래프톤, 스노우플레이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대담 세션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넥슨 사옥에서는 게임 아트 전시회 'NEXTAGE'도 열린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넥슨 컴퍼니 아티스트들의 작품 150여 점과 게임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아트, 팬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NDC 뮤직 &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강희원 넥슨 NDC 사무국장은 "NDC는 사내 지식공유를 넘어 국내외 게임·IT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영감과 통찰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1:0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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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급제 전용 앱 '에어' 회원 혜택 확대

SK텔레콤이 자급제 가입 고객 혜택을 개편한다. 에어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 한정했던 포인트 사용 권한을 앱 가입 회원 전체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통신 서비스 앱 '에어' 내 회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요금제는 지난 10월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6개로 나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에어 앱을 통해 요금제 조회·가입, 유심·이심 셀프 개통, 포인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에어 요금제 미가입자도 앱 내 미션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형 미션 복권긁기, 승부 예측 적중 포인트, 포인트 미션 등을 통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앱 내부 포인트샵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올리브영 상품권 전환과 더불어 편의점·백화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 요금제 가입자들의 혜택 범위도 넓어졌다. 5000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요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 접속 시 바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서비스 개편 기념 프로모션도 연다. 미가입 고객은 '100원 딜'을 통해 100포인트를 모으면 포인트샵 인기 상품을 매주 1회 구매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은 '10배 추가 적립'을 통해 포인트 적립 미션 3가지를 수행하면 적립 포인트 대비 10배를 더 적립할 수 있다.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번 개편은 포인트 사용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에어 앱의 사용자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의 구현철 Sales&Marketing 본부장은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요금제 미가입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기존 에어 요금제 고객들에게는 가계 통신비를 더욱 아낄 수 있는 실속을 드리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에어는 100% 온라인 서비스로서, 앞으로도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느낀 불편함을 빠르게 포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6-11 10:59:46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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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6G 안테나칩까지 넘본다…AI-RAN 전략 확대

엔비디아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시대를 겨냥해 기지국 무선 안테나(RU)용 전용 칩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AI-RAN 전략을 중앙처리장치(CU)와 분산처리장치(DU)를 넘어 안테나 영역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지국 무선장비에 GPU 기반 컴퓨팅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AI-RAN 전략 고도화에 착수했다. 정보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은 엔비디아가 6G 환경에서 필요한 빔포밍 연산을 담당하는 RU용 ASIC을 GPU 기반 칩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엔비디아의 AI-RAN 전략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활용해 CU와 DU에 적용되는 전용 ASIC을 대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6G 시대에는 매시브 MIMO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안테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이에 따른 연산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RU에 적용되는 안테나 수는 최대 128개 수준이지만, 6G 환경에서는 1024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빔포밍 처리에 필요한 연산량도 크게 증가해 기존 전용 반도체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이미 RU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인 마벨에 올해 2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DU 시장을 넘어 RU 시장까지 AI-RAN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GPU 기반 컴퓨팅이 RU 영역에 적용될 경우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상용화 과정에서 전력 효율성 확보가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6-06-11 10:58:4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