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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앞에 등장한 '민주주의 꽃은 매진'...이제석 기습 퍼포먼스

광고천재'로 불리는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최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풍자하는 기습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앞에서 선관위의 대표 홍보 문구인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를 패러디한 "민주주의 꽃은 매진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대표는 '당신의 소중한 0표'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투표함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유권자의 모습이 담겼지만 손에는 정작 투표용지가 들려 있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연상시켰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풍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이를 확인한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은 즉시 제지에 나섰으며 설치된 현수막은 곧바로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공개한 포스터 원본을 온라인상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출력물은 중앙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주제로 한 '선관위 풍자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역시 중앙선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에 대해 자체 조사와 함께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투표용지 인쇄 물량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 등을 조사 중이다.

2026-06-11 15:14: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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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정부, 文정부 부동산 실패 '빨리감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공급 확대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실패의 빨리감기 버전"이라며 "예고된 부동산 참사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부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비교 자료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시민들의 주거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대출 규제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투기과열지구 지정, 재건축·재개발 관련 대출 제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등이 이어졌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시장 왜곡을 초래했던 정책들이 다시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상승 압력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시장에서는 매물 감소와 전세 물량 축소, 월세 상승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주택자를 압박할수록 시장에 매물이 나오기보다 잠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시장은 공급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은 이념이나 구호가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 정책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서울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규제 강화가 아니라 재건축·재개발 정상화와 충분한 주택 공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가 규제보다 시장 정상화와 공급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전세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6-11 14:51: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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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I] 게임,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콘진원도 산업 가치 재조명

게임산업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문화 콘텐츠이자 수출 산업으로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트윈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AI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게임 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계 안팎에서는 게임산업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AI 시대 기반 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 게임 엔진과 물리 시뮬레이션, 가상환경 구축 기술이 AI 학습과 로봇 개발, 디지털 트윈 구현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정책적 접근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과정이 필수적이다. 실제 환경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의 공간에서 AI를 학습시키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업계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3차원 그래픽과 물리엔진, 시뮬레이션 기술이 핵심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게임과 AI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 환경을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이달 열리는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에서도 별도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엔비디아 역시 로봇 개발 플랫폼 '옴니버스'를 통해 게임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과 AI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NC AI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현대로템, 포스코DX 등과 피지컬 AI 및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학습시키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개발 사례를 NDC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크래프톤도 AI 기술을 게임 제작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이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산업 자체를 떠받치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국방,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대규모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책적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게임산업 지원이 콘텐츠 제작과 수출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AI 융합과 첨단 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트윈 등 신산업과의 연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AI와 콘텐츠 기술 융합을 미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생태계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가장 정교한 가상세계를 만드는 산업인 만큼 AI를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 시대에는 게임 기술이 콘텐츠 산업을 넘어 제조와 로봇,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가 AI의 연산 능력을 책임진다면 게임은 AI가 경험을 축적하고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게임산업을 국가 AI 경쟁력과 연결해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게임산업 역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콘텐츠를 넘어 첨단 기술 산업의 기반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게임이 한국 AI 경쟁력을 뒷받침할 미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6-11 14:44: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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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EU, 북러 규탄 및 글로벌 정세 대응 협력…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기여 의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상이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협력 및 북한의 핵개발을 규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이사회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한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제3자의 지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핵개발을 강하게 규탄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대통령과 EU 정상은 "우리는 막대한 인도적 고통을 초래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규탄하고, 전면적 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독립, 주권 및 영토적 일체성을 포함해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부합하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며 "이러한 배경하에 우리는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 보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제재의 효과적이고 일관된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이 모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헌장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관련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북핵에 대한 규탄도 이어갔다. 한-EU 정상은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북한은 조속히 핵확산금지조약(NPT)상 비핵보유국으로서의 의무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적 안전조치협정을 완전히 준수하고 추가의정서를 발효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NPT상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되지 않을 것이며, 그와 관련한 어떠한 특별한 지위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관련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북한이 모든 관련 당사국들과 의미 있는 논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안정에 대한 의지도 포함됐다. 이들은 "남북교류 확대와 관계 정상화 및 비핵화 달성을 통해 한반도에서 평화적 공존과 공동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적극적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한 남북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하고, 북한 인권상황의 실질적 개선이 필수적임을 인식하며, 북한이 국제기구 및 인도주의 기구의 접근을 허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공동성명상 한반도 문안에 대해 "양측 간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기본 인식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바탕으로 합의된 문안"이라며 "각 사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이 NPT상 핵보유국 지위를 향유할 수 없으며,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공동성명 관련해 이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측의 기여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 개방과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우리 양측은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EU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을 개시하고 디지털통상협정과 승객 예약자료 전송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공동의 국익을 수호할 방안을 찾고, 양측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코스타 상임의장님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께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로 오셔서 다음번에는 서울에서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11 14:37: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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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일본 첫 번째 EP 발매→도쿄·오사카서 단독 투어 개최

신예 4인조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글로벌 대형 레이블 워너 뮤직 재팬과 손잡고 일본 현지 음악 시장에 정식 진출하며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밴드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첫 번째 EP 앨범 'Run to Run(런 투 런)'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드래곤포니가 일본 음악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반으로, 타이틀곡 'Run to Win(런 투 윈)'을 비롯해 'Stand Together', 'One Light, One Time', 'Break the Chain', 'Look Back' 등 총 5곡이 수록되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Run to Win'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데뷔 앨범은 워너 뮤직 재팬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 및 유통되었으며, 밴드 고유의 직선적인 록 사운드와 대중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래곤포니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제작했던 데모곡을 수록곡에 포함하는 등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록 밴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데뷔를 마친 드래곤포니는 오는 17일 도쿄와 21일 오사카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인 'Dragon Pony 2026 Run To Run Japan Tour'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번 오프라인 공연을 시작으로 현지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라이브 무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6-11 14:30: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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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팬들 성원에 보답! 스페셜 버스킹서 다채로운 무대 선사

걸그룹 빌리(Billlie)가 정규 1집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서울 도심 속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투) 발매 기념 스페셜 버스킹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정규 1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빌리는 이날 공연에서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ZAP'으로 시작해 수록곡 'SOUPASTA'와 'OFF-AIR'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고 이어 또 다른 타이틀곡인 'WORK'로 본 공연을 마쳤다. 빌리는 하이브리드 장르가 갖는 세련된 매력을 가감 없이 전했다. 빌리만의 보깅 퍼포먼스를 비롯한 섬세한 강약 조절이 더해진 유려한 군무는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빌리는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를 마지막으로 세트리스트를 소화했다. 이번 무대는 빌리가 가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대중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 빌리의 타이틀곡 'WORK'는 발매 후 한 달이 지난 시점까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현장 모두에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6-11 14:27: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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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블, '엠카운트다운'서 서브 타이틀곡 'Aura' 공개…5인 5색 춤선 기대!

신인 그룹 앤더블(AND2BLE)이 데뷔와 동시에 음반 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쓸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지난달 2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Sequence 01: Curiosity(시퀀스 01: 큐리어시티)'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Curious(큐리어스)'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의 호기심과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또한 강렬한 비트 위 절제된 듯 유려하게 이어지는 군무로 높은 흡인력을 안긴다.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5단 고음과 페어 안무 등 다양한 킬링 포인트가 쉴 새 없이 전개돼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섯 멤버는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빈틈없이 무대를 꽉 채우며 '황금 밸런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잇츠라이브'를 통해 '큐리어스'를 밴드 라이브로 소화, 퍼포먼스는 물론 보컬 실력까지 모두 갖춘 팀임을 증명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너지를 이루며 '완성형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설득력을 더했다. 멤버들은 국내 주요 음악방송 무대와 공식 유튜브, M2 '릴레이댄스', 딩고 뮤직 'MOVE REC.', 원더케이 오리지널 등 다양한 퍼포먼스 및 웹 콘텐츠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데뷔 앨범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73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타이틀곡 'Curious'는 활동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음반과 음원 분야 모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앤더블은 오늘(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서브 타이틀곡 'Aura(아우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후속 활동에 나선다. 'Aura'는 팝과 R&B 장르를 결합한 곡으로, 앞서 공개된 공식 연습 영상과 원더케이 오리지널 '원더킬포' 콘텐츠를 통해 리드미컬한 안무와 완급 조절을 강조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26-06-11 14:06: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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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모인 2030 "참정권 침해 진상 밝혀라"...경찰, 개표소 집회 엄정 대응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 개표소 주변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인파는 눈에 띄게 늘었다.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들려 있었지만 과거 광화문 집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중장년층 중심의 풍경과는 다소 달랐다. 검은 반팔 티셔츠를 입은 20대 남성과 피켓을 든 20대 여성은 친구들과 함께 휴대전화를 보며 집회 장소를 찾고 있었다. 직장에서 막 퇴근한 듯한 30대 직장인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정치 때문에 나온 게 아니다"라며 "누굴 지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할 뻔했다는 상황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모인 집회 현장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문구가 적힌 피켓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이들의 문제의식을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 상당수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언급보다 "국민의 권리", "참정권", "공정성" 등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참가자들의 연령대였다. 1980~1990년대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이른바 586세대보다 20·30세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였다.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젊은 세대가 거리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0대 대학생 B씨는 "취업 준비도 바쁘고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다"면서도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데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나왔다"고 말했다. 물론 현장에는 보수 성향 단체 관계자들과 중장년층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다. 다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정당 지지 구호보다 선거관리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렸다. 현재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일부 참가자들이 현장 경찰관에게 욕설이나 모욕적 발언을 한 사례가 발생하자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장 충돌이나 폭행이 발생할 경우 검거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참가자 전체가 극단 세력이나 음모론 집단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반발하기도 했다. 참가자 C씨는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은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집회 참가자 전체를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D씨는 "과거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이야기했던 정치권이 지금 거리로 나온 젊은 세대의 문제 제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4:06: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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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지역의사제, 수시로 94% 선발…수능최저 없는 곳 ‘성균관·인하·제주대’뿐

전국 31개 의대 488명 중 458명 수시 선발 수시 458명 중 98% 수능최저 적용…미적용 11명 뿐 2027학년도 첫 지역의사제 수시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성균관대·인하대 등 일부 전형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1개 의대 지역의사제 모집인원 대부분이 수시로 선발되는 가운데, 수시 모집 인원의 98%가량이 수능 최저를 적용해 수험생들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합격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31개 의대 지역의사제 모집인원은 총 488명이다. 이 가운데 458명(93.9%)이 수시에서 선발된다. 정시 선발 인원은 30명으로 전체의 6.1%에 그친다. 지역별로는 경인권 4개 대학 22명, 강원권 4개 대학 63명, 대구·경북권 5개 대학 72명, 부산·울산·경남권 6개 대학 97명이 모두 수시에서 선발된다. 충청권은 7개 대학 118명 중 105명(89.0%), 호남권은 4개 대학 88명 중 79명(89.8%), 제주권은 1개 대학 28명 중 20명(71.4%)을 수시로 뽑는다. 지역의사제 선발 31개 대학 가운데 28개 대학은 수시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충북대, 전남대, 제주대 등 3개 대학이다. 충북대는 지역의사제 모집인원 30명 중 13명, 전남대는 31명 중 9명, 제주대는 28명 중 8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시 선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비율이 매우 높다. 전국 31개 의대의 지역의사제 수시 모집인원 458명 가운데 447명(97.6%)이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인원은 11명(2.4%)에 불과하다. 강원권 4개 대학 63명, 대구·경북권 5개 대학 72명, 부산·울산·경남권 6개 대학 97명, 호남권 4개 대학 79명, 충청권 7개 대학 105명은 수시 모집 전원에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제주대는 수시 선발 20명 중 18명(90.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경인권은 4개 대학 수시 선발 22명 중 13명(59.1%)이 수능 최저 적용 대상이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인원은 성균관대 3명, 인하대 6명, 제주대 2명 등 3개 대학 11명뿐이다. 제주대의 경우 수시 선발 20명 가운데 18명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2명만 미적용 대상이다.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을 보면 가천대는 3개 영역 각 1등급을 요구한다. 아주대는 4개 영역 등급합 6, 부산대·동국대(WISE)는 3개 영역 등급합 4를 적용한다. 연세대(미래)·경북대·영남대·울산대·한림대·원광대·순천향대 등은 3개 영역 등급합 5를 요구한다. 건국대(글로컬)·제주대·충남대·충북대·전남대·전북대 등은 3개 영역 등급합 6을 기준으로 하며, 단국대(천안)는 전형에 따라 3개 영역 등급합 5 또는 6을 적용한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 첫 선발에서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함께 갖춘 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서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의사제 수시 합격자가 자연계 최상위권 일반학과 지원층과 겹칠 경우 일부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상위권 N수생 규모가 늘어날 경우 합격선 하락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의대 모집정원이 2025학년도 확대됐다가 2026학년도 줄었고, 2027학년도에 다시 확대되는 흐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역의사제는 첫해부터 수시 선발 비중이 매우 높지만,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를 요구하고 있어 내신 관리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수험생들은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과 최근 의대 모집정원 변화, N수생 유입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3:40: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