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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성준, 국회 예결위원장 선출…"추경 조속히 편성"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3선)이 12일 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총투표수 257표 중 203표 찬성으로 예결위원장에 진성준 의원을 선출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에 대비한 예결위원장 선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예결위원장 자리는 전임자인 한병도 위원장이 지난 1월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이유로 물러나면서 공석이었다. 이에 따라 진 의원은 오는 6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진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당내 정책통으로 꼽힌다. 진 의원은 "짧은 임기이지만 소임은 무겁다"며 "주가지수나 수출액이 보여주듯 새 정부 들어 우리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중동사태로 적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재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추경을 조속히 편성해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도 추경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정부와 함께 우리 경제에 닥친 파고를 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2026-03-12 16:06:2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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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野 공관위원장 "서울시장 후보 접수 기한 재연장 가능성 없어"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천 신청 기한을 재연장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6시까지인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 마감시간을 늘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은 제로"라고 답했다. 당초 지난 8일 오후 6시까지였던 마감 시한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던 데 대해서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며 "처음으로 해본 온라인 시스템에 여러 가지 문제와 에러들이 발생했고, 그런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거의 공천 접수와 마찬가지로 오늘은 특별하게 안 한다는 게 아니라, 늘 해왔던 방식대로 (마감 시한을) 오후 6시까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등록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는 그 이후에 공관위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추가 접수를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각각 당의 노선, 행정통합 논의 상황 등을 이유로 후보 등록을 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 지사는 공천을 신청했지만, 오 시장은 아직 추가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2026-03-12 16:05:4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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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의존 벗는다”…엔씨소프트, 모바일 캐주얼 승부수로 2030 매출 5조 도전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을 공식 선언했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30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12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박병무 공동대표와 홍원준 CFO, 아넬 체만 모바일캐주얼센터장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는 "게임 하나의 성공 여부에 회사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며 "2030년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년 전만 해도 회사 실적은 특정 게임의 성공과 실패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 2년은 체질 개선과 개발 체계 정비를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엔씨는 이를 위해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를 3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먼저 기존 IP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담당한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주요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와 스핀오프 신작 개발을 통해 연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IP 확보를 위해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실행한다. MMORPG뿐 아니라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현재 자체 개발 10종 이상과 퍼블리싱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한 상태다. 북미 시장에서는 택티컬 FPS 게임 '디펙트'의 글로벌 퍼블리싱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략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 진출이다. 엔씨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캐주얼 장르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지만 국내 대형 게임사의 진출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아넬 체만 모바일캐주얼센터장은 "캐주얼 게임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이며 성공 가능성이 검증된 프로젝트만 빠르게 확장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엔씨는 이미 데이터 기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 중이다. 베트남 리후후, 슬로베니아 무빙아이, 국내 스프링컴즈 등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엔 독일 모바일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를 인수했다. 약 2억2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한 것. 이용자 보상 기반 플랫폼을 통해 게임 이용자 유지율을 높이고 광고 효율을 개선하는 구조로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엔진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모든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는 엔씨의 중앙 데이터 플랫폼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 확보(UA)와 광고 효율 분석(ROAS), 라이브 운영(LiveOps), 콘텐츠 최적화, AI 기능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체만 센터장은 "캐주얼 게임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이라며 "지표가 좋으면 확장하고 그렇지 않으면 중단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기존 한국과 대만, 일본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중남미와 중동,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AI 기술 활용도 강화한다. 엔씨는 외부 AI API와 내부 AI 조직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제작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병무 대표는 행사 말미에 "오늘 발표한 전략은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의지로 봐달라"며 "올해 약속한 목표부터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6:0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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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통과… 우 의장 "통상 리스크 완화 계기 되길"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 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25% 재인상 카드를 철회해 한미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을 재석 242인 중 찬성 226인, 반대 8인, 기권 8인으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달러(약 518조385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 출연금, 위탁기관 사전 동의를 얻은 위탁자산, 한미전략투자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한 자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부가 국가안보 또는 공급망 안정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나 '상업적 합리성'이 확보되지 않은 대미 투자를 추진할 경우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이를 보고하고, 사업의 제안 또는 추진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규정했다. 대미투자 후보 사업 추진 여부를 심의·의결할 공사 산하의 운영위원회 설치도 규정했다. 특별법 처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우리나라 국회의 특별법 미처리를 문제 삼으며 관세를 25%까지 재인상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앞서 한국의 3500억달러 투자를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15%까지 낮췄는데, 이를 올리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여야는 지난달 초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에 합의했으며, 특위 활동 마감 시한인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특별법을 넘겼다.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했다. 다만 이날 본회의 통과에 앞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손솔 진보당 의원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며 "국민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 한미 양국 간 전략적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관세와 통상 리스크를 완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2 15:58: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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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문턱 낮추고 시민 재산권 보호 강화…규제개선 4건 추진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문턱은 낮추고 시민들의 알권리 증진, 재산권 보호를 위한 시민 체감형 규제 개선 4건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중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의 노후도 요건을 완화해 사업제안 대상지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3가지 요건 가운데 '과소 필지 150㎡ 미만 필지 비율 40% 이상 또는 2층 이하 건축물 비율 50% 이상'과 '10년 이내 신축건축물 비율 15% 이상인 지역 제외' 조건은 삭제되고, 앞으로는 '30년 이상 경과 건축물 비율 60% 이상' 기준만 적용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으나 기준상 노후도 요건을 만족하지 못했던 대상지들에 대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민간투자 건축물과 관련한 임대차 피해를 막고자 건축물대장상 '기부채납 사항'을 기재하도록 조치(규제철폐 153호)한 데 이어, 해당 규제 개선을 지하시설 등 비건축물 분야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추진한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기부채납 관련 정보를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도 등재함으로써 기존 제도가 미치지 못했던 규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한다. 시는 연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토지에 대한 중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 관련 공모 기간 당초 35일에서 60일로 연장 △자동차 멸실사실 인정 기간 '최근 3년 이상'으로 단축(기존 4년)한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이번 4건의 규제 개선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숨은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과도한 기준을 걷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5:52: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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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레벨테스트 금지된다…학원법 개정안 국회 통과

유아를 대상으로 한 학원의 선발성 시험과 수준별 배정 목적의 평가가 법으로 금지된다. 교육부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원설립·운영자 등이 유아를 대상으로 모집이나 수준별 반 편성을 목적으로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데 있다. 그동안 일부 학원가에서 유아를 상대로 이른바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반을 나누거나 선발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는데, 이를 법률로 제한한 것이다. 다만 모든 진단 행위가 일률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개정안은 유아가 학원 등에 등록한 이후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 행위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수업 운영과 아동 발달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진단은 가능하도록 하되, 등록 전 선발이나 서열화를 위한 평가는 막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선발과 서열화를 위한 시험을 규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필기시험만이 아니라, 형식상 구술형이라고 하더라도 유아를 긴장시키고 심신 발달이나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거나 정답을 강요하는 경우에는 금지되는 평가 행위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평가 방식보다 실제 목적과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개정안 시행으로 유아기 사교육 시장의 과도한 경쟁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그동안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각종 사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입학 전 평가, 수준별 배정 시험, 면접 형태의 선발 절차가 확산하면서 지나친 조기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불필요한 조기 경쟁을 줄이고,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5:4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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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송도점 리뉴얼…인천 유일 '돌비 시네마' 이어 '리클라이너' 도입

메가박스가 오는 17일 인천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의 일반 상영관 4개 관을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한 프리미엄 특별관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가박스 송도점은 인천 유일의 '돌비 시네마'와 함께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까지 갖춘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메가박스 '르 리클라이너'는 등받이와 발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좌석과 넉넉한 간격을 갖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관객이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메가박스 송도점에 첨단 상영 기술을 갖춘 '돌비 시네마'와 더불어 편안함을 극대화한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이 도입됨에 따라 송도 지역 관객들은 보다 차별화된 극장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송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국제도시 송도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한국 영화를 영어 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자막 상영회가 열린다. 특별 상영작은 천만 돌파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와 '파묘'로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가족 관람객 혜택도 있다. 메가박스 패밀리 클럽에 가입하고 르 리클라이너관 3매 이상 예매 시 러브콤보 무료쿠폰을 증정하고 실내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타임' VIP 이용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인근 대학가를 겨냥해 휴식이 필요한 대학생들이 르 리클라이너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강꿀잠 상영회'를 열고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팝콘을 증정하는 팝콘 트럭도 운영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세계가 찾는 국제도시 송도 중심에 위치한 메가박스 송도점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극장으로 거듭났다"며 "인천 유일의 돌비 시네마에 더해 편안함을 극대화한 리클라이너 특별관까지 갖춘 만큼 메가박스 송도점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2 15:3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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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추경 편성을 신속히 해달라…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중동 사태가 국내 영향을 주는 데 대해 "민생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 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되겠다"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위기일수록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도 필요하다"며 "추경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빠르게 한다고 하는 게 한두달씩 걸리는 게 기존 관행인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최대한 신속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역시 유가 상승 원자재 수급 등 여파로 민생 경제,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서민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부의 분배가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이게 양극화,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사회적 불안까지 야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되겠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원 방식이 다양하다. 직접지원, 간접지원, 조세 지출 방법도 있고 다양한데, 일률적으로 하게 되면 양극화 심화를 막기 어렵다"며 "추세적으로 양극화·불평등은 심화되는데 똑같이 처우하면 사실은 악화시키는 결과를 빚게 된다"고 짚었다. 이어 "재정 지출 방법도 있는데 (양극화를) 약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러려면 직접 지원 방향으로 바꾸고, 차등 지원을 통해 어려운 쪽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계층, 타깃을 명확하게 해서 차등적으로 지원하면, 재정 집행이 효율적이긴 한데 이걸 보고 '퍼준다', '포퓰리즘이다'라고 비난하고 발목 잡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비난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꼭 필요한 데 직접 지원을 하는 것이, 현금 지원보다는 지역 화폐로 지원해 소상공인, 지역상권 매출로 전환하면 이중 효과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점을 고려해 정책 판단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항링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서 유류세 인하, 화물차·대중교통, 농업인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서민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공공요금을 동결해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어 "나프타 같은 핵심 원자재 물량 확보도 총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식용유·라면 등 생산 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출고분부터 인하한다는 소식에 대해 "국민의 물가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거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상품 가격을 내리는 경우는 아마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준 기업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사실 기업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물가가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고 하고, 또 서민의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동체 일원으로서 조금의 양보를 한다.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이렇게 생각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2 15:34: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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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한미’ 1년 만에 흔들…“박재현 한미약품 연임 변수에 4자 연합 균열”

한미약품그룹이 도입한 '선진 거버넌스 체제'가 흔들리고 지배구조에 적신호가 다시 켜졌다.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문경영인과 대주주가 조화를 이뤄내며 '뉴 한미'를 선포하고 1년 만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그룹 최대주주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의 대립이 심화되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중재에 나섰으나 오히려 송영숙·임주현·신동국·라데팡스 등 4자 연합 균열 조짐으로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선 송영숙 회장이 신임하고 있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이달 한미약품 이사회 10명 가운데 박재현 대표를 포함한 5인의 임기가 만료를 앞둬, 신규 이사 후보가 검토되고 있다. 김태윤 감사위원 연임과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채이배 전(前) 국회의원,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의 신규 선임이 거론된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는 증권 업계 출신인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대표가 물망에 올랐다. 박재현 대표는 새 이사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박 대표를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대표 교체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동시에 이사회와 대주주 간 의견이 엇갈릴 경우에는, 표 대결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한미약품 최대주주는 한미약품 지분 41.42%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이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김재교, 임주현, 임종훈 등을 비롯해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신동국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미사이언스 지분 구조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라데팡스 등 4자 연합이 52.63%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동국 이사 29.83%, 라데팡스파트너스 9.81%, 임주현 부회장 9.15%, 송영숙 회장 3.84% 순이다. 이밖에 임종훈 이사는 6.46%를 가졌다. 다만 신동국 이사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개인 보유 22.88%, 한양정밀 보유 6.95% 등 총 29.83% 확보하고 있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와 함께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창업주 일가 경영권 다툼을 겪은 임종윤·종훈 형제의 움직임에도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신 이사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코리포항 외 5인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32주(6.45%)를 매입했다. 코리포항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코리그룹의 한국지사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전(前)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 이사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연대 재편성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4자 연합 내부에서는 이미 법적 공방도 진행 중 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송영숙·임주현·킬링턴유한회사 측이 신 이사를 상대로 청구한 약 600억원 규모 위약벌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이 열렸다. 킬링턴유한회사는 라데팡스의 특수목적 법인이다. 4자 연합은 2024년 12월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의결권 공동 행사 등을 약정하는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신 이사가 2025년 1월과 7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담보로 총 59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면서 해당 계약 위반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 이처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 4자 연합 내부 긴장 관계가 최근 박재현 대표 연임 문제로 표면화된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한미약품 신임 대표 선임으로 '뉴 한미'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그룹은 신약 개발 및 제약 사업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는 이를 지원하고 견제하는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계속 밝혀 왔다. 한편 유력 후보인 황상연 대표가 한미약품 신임 대표로 등장할 경우 한미약품그룹은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정통 한미맨'이 아닌 외부 인사를 맞이하게 되는 것. 업계에서는 이번 대표 선임 결과가 한미약품그룹이 추진해 온 '뉴 한미' 전문경영인 체제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12 15:19:0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