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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성재 "조갯국하면 레이먼킴"

정글에도 부는 쿡방 열풍 셰프 레이먼킴 '정글의 법칙' 최초 요리사 활약 스타 셰프 레이먼킴이 배우 이성재를 '좋은 손님'에 비유했다. 레이먼킴은 SBS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 편에 합류해 '정글의 법칙' 시리즈 최초 요리사로 활약한다. 26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레이먼킴은 "정글에서 어떤 재료로 요리할 지 알 수 없는 게 힘들었다"며 "구한 재료만 가지고 요리해야 했다"고 어려웠던 점을 말했다. 그는 "이성재는 따끔하게 요리를 지적하는 좋은 손님"이라며 "음식을 많이 해드렸는데 조갯국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 억울해 했다. 이에 대해 이성재는 "입맛이 까다로운 게 아니라 비리면 비리다 있는 그대로 말한 것 뿐"이라며 "내가 잡은 대왕 조개로 국물을 냈는데 정말 맛있었다. 레이먼킴하면 조갯국, 조갯국 하면 레이먼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레이먼킴은 이날 정글에서 직접 가져온 한국의 고구마와 비슷한 카사바와 사탕수수 즙을 어우린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었다. 김진호PD는 "레이먼킴이 정글에서 만든 요리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보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SBS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5-03-26 12:36:0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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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책] 기업 정리력…공민선 "개인 물론 기업까지…힐링되고 수익 껑충"

공민선 "개인에서 기업 정리까지…힐링되고 수익도 껑충" ◆ 1주일 만에 수익 2배 올리는 기업 정리력 공민선 지음 / 라온북 펴냄 최근 개인은 물론 가정에서 정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사회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기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는 기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국정리코칭연구소 대표이자 국내 1호 기업정리력 전문가인 공민선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각자 환경에 맞게 시스템화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주장하는 기업정리는 인력 구조조정이나 청산, 해산 등이 아닌 기업의 4대 자원인 돈, 사람, 공간, 시간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죽어가는 기업을 다시 살리는 것이다. 몸이 부서지라 일하는데도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면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 번 돈이 엉뚱한 곳에서 새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많이 벌더라도 비용을 최소화해야만 매출이 최대가 된다. 저자 공민선은 기업이 최대한 불필요한 것을 정리해서 몸집을 가볍게 만들어 재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필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필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고 경쟁력이 생긴다. 비우면 더 값진 것이 채워지고 그동안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정리 노하우는 자신을 정리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대기업 삼성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쫓기는 삶을 살았던 그는 정리라는 개념을 접한 뒤 자신을 비우기 시작했다. 뒤죽박죽 엉킨 컴퓨터 파일을 정리하니 시간이 절약됐고, 삶의 여유가 생겼다. 인명록을 정리하니 주변과의 네트워크가 원활해 졌다. 집착을 버리니 '힐링'이 됐다. "정리하는 버릇이 생기니 삶이 행복해지더라고요. 남편과 자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서 싸울 일이 없어졌어요. 정리는 바로 철학입니다." '기업 정리력'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군살을 빼기 위한 정리 방법을 네 가지로 나눠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회사의 자금흐름을 알 수 있는 돈 정리력, 오래 함께 일할 사람을 만드는 조직 정리력, 일하는 곳을 단순화시켜 능률을 올리는 공간 정리력, 적게 일하고 효과를 높이는 시간 정리력이다. 이를 통합 관리하는 방법이 기업정리력이다. 저자를 통해 기업정리를 시작한 한 중소기업은 이후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공간 정리 전에는 공장의 직원들이 공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못 찾으면 비싼 공구를 재구매했다. 그러나 정리 후에는 공구와 자재가 항상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졌고, 직원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업무적으로는 기업에 맞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 진행했더니 낭비되는 요소가 줄어들어 매출 대비 이익이 높아졌다. 거래처 수금 관리에서도 미수금이 줄어들어 매출 대비 이익이 150% 이상 높아졌다.

2015-03-26 11:59:01 김민준 기자
검찰, '경남기업 융자금 용처·사내 비자금' 투트랙 추적

자원비리 의혹 수사의 첫 타깃으로 경남기업을 지목하고 관련 비리를 캐고 있는 검찰이 두 가지 자금 흐름을 동시에 추적 중이다. 정부로부터 해외 자원개발 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융자금이 목적대로 쓰였는지를 살피는 한편 사내에서 별도의 비자금이 만들어진 단서를 포착, 경로를 쫓고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두 갈래의 자금 흐름이 결국 한 '저수지'에 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지난 18일 경남기업과 석유공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그동안 경남기업이 정부로부터 받은 성공불융자금 330억원에서 100억원대의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흐름을 쫓아 왔다. 경남기업이 사실상 사업에 실패하고도 융자금 정산을 하지 않은 러시아 캄차카 반도 석유광구 탐사 사업과 카자흐스탄 가스 탐사 사업이 가장 큰 의심을 샀다. 민간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 비용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해 주는 성공불융자는 자원개발 참여 업체가 먼저 투자금을 사용하고 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석유공사가 투자금 일부를 업체 측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증빙서류의 핵심은 해당 자원개발 사업의 운영권자가 경남기업 등 참여사로부터 돈을 받아 사업비를 집행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정산서다. 검찰은 최근 석유공사를 통해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사업에 관한 정산서를 제출받았다. 정산서에는 표면적으로 큰 하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경남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명목의 투자비를 집행한 점이 서류상으로는 뒷받침된 셈이다. 하지만 검찰은 경남기업이 이 정산서로 융자금을 받아간 뒤 이 돈을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산서에 적힌 대로 투자금을 쓰지 않았을 가능성, 경남기업이 투자액을 보전하는 데 써야 할 융자금을 엉뚱한 곳에 사용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이런 가능성을 짚어가며 자금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검찰은 경남기업의 전반적 재무 흐름을 함께 살펴보게 됐다. 융자금이 회사 안의 '다른 주머니'로 섞여 들어갔을 개연성이 커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경남기업의 사내 비자금 조성 경로를 별도로 추적 중이다. 이미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부인이 사실상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하청업체 코어베이스와 계열분리 업체 체스넛 등이 '비자금 조성 창구'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하청업체에 줄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이 조성돼 성 회장 측에 일부가 흘러들어갔다는 것이 의혹의 내용이다. 비자금 액수는 1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검찰은 융자금 사용처와 비자금 조성 경로가 서로 연결되고 뒤섞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법적으로 융자금을 빼돌렸다면 결국 회사에서 은밀하게 관리하던 주머니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검찰은 최근 코어베이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비자금 조성 경로를 규명하면서 정부 융자금 사용처와의 접점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015-03-26 11:57:0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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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스마트워치 어베인 LTE' 국내 출시

LG전자가 LTE 통신 스마트워치를 27일 출시한다. 'LG 워치 어베인 LTE'의 출고가는 65만원으로 LG유플러스의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원(VAT별도)에 음성통화 50분, 문자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를 사용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유심카드를 내장해 개통시 스마트폰과 별도로 번호가 부여받는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고품질의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기기 상단 부의 스피커와 하단 부의 마이크를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내장된 키보드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LG전자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기반 월렛 서비스인 '캐시비 웨어( Cashbee Wear)'를 제공해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등 전국 5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스마트워치로 확인이 가능하다. 앱설정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잔여금액이 일정액 이하로 줄면 자동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LG 워치 어베인 LTE'는 운동정보안내, 음성번역, 안전지킴이 등 생활용 서비스를 탑재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메탈 바디와 연결되는 고무 재질의 스트랩은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배터리는 700mAh 용량을 가져 다른 제품에 비해 사용시간이 길어졌다. 칩셋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디스플레이는 1.3인치 플라스틱OLED, 메모리는 1GB LPDDR3/4GB eMMC가 장착됐다. 운영체제는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2015-03-26 11:42:00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