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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장관 30억대 재산 신고, 전년보다 2억6000만원 증가

26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의원 292명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업법조사처 1급이상 공직자 36명 등 총 328명의 2014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전체의 80%가 넘는 239명(81,8%)의 재산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53명(18.2%)은 재산이 감소했다. 특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2013년 대비 2억6508만원 늘어난 총 32억 786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눈에 띄었다. 최 장관의 증가 재산을 자세히 보면 본인 명의 예금이 1억4095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이 1억7245만원 가량 증가했으며 총 예금액은 20억8394만원으로 파악됐다. 최 장관의 예금 계좌 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해 30개가 넘었으며 주요 예금 변동 사유는 한국교직원공제회나 급여저축 등에 따른 증가로 알려졌다. 예금뿐만 아니라 최 장관의 부동산 소유현황도 화려하다.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 3동에 8억4000만원의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배우자 명의로도 서울 강남구 삼성2동에 7억900만원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로는 충남 논산과 강원 강릉, 경기 여주 내 33곳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5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장관은 직전 재산공개에서 장남의 재산 공개를 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장남재산은 재산공개 목록에서 제외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이 30억대를 기록한 가운데 장남의 재산을 더한다면 그 액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래부 산하기관장 중에는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165억8240만원의 재산을 공개하며 미래부 장·차관 산하기관장을 통틀어 '최고자산가'로 꼽혔다. 그 외에는 이석준 1차관이 7억3200만원, 최재유 2차관이 7억22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의원의 경우는 신고총액이 500억 이상인 김세연 의원(새누리당, 부산금정구), 박덕흠 의원(새누리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노원구병)을 제외한 신고재산 평균은 19억2700만원으로 전년 신고 재산액 대비 평균 1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재산증감의 주요 요인은 유가증권 및 부동산의 평가가액 변동으로 분석됐다.

2015-03-26 14:20: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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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출마설 정동영 "무겁게 생각중"

관악출마설 정동영 "무겁게 생각중"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은 26일 4·29 재보선 출마 문제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현재로선 (불출마) 생각은 그대로"라면서도 "주변 분들의 말을 들어보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전날 저녁 귀국한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국민모임 상임위원장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회동해 서울 관악을 출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전 의원에게 보선 출마를 강력히 권유해 온 김 교수는 전날 서울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번 선거는 정계개편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선거이며, 특히 관악은 정계개편의 출발점이 될 전략적 선거구"라며 "정 전 의원이 귀국하면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과 함께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한 전직 의원은 "이번주 일요일이 창당 발기인 대회라서 그때를 전후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민모임 내부에서 정 전 의원의 출마를 요구하는 진보 인사들과 달리 탈당파 사이에선 불출마 의견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직 의원은 "정 전 의원이 관악에 나가면 이긴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의 역할은 내년 총선 때 진보개혁 세력 결집을 주도하는 것"이라며 "재보선이 생겼다고 정동영을 투입하는 것은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측근은 "국민모임이 좀처럼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니까 정 전 의원에게 출마를 요구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5-03-26 14:17:15 정윤아 기자
전문대 취업률 4년제보다 ↑…임금격차 더 벌어져

"고졸자, 전문대생도 취업이 잘되는데 4년제를 졸업한 저는 아직까지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 씁쓸해요."-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김승현(28)양 최근 4년동안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분석한 '2015년도 학력별 취업여건 현황 분석' 자료(통계청 2015년 기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꾸준히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하향곡선을 보였다. 학제별 취업률을 보면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2010년 55.6%, 2011년 60.7%, 2012년 60.8%, 2013년 61.2%, 2014년 61.4%로 해마다 취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4년제 대학은 2010년 51.9%, 2011년 54.5%, 2012년 56.2%, 2013년 55.6%, 2014년 54.8%로 2012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0.8%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취업난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이 여전히 원할한 편이라고 해석된다. 또 전문대 졸업자와 4년제 졸업자의 월 평균임금 격차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100으로 봤을 때 2007년 전문대졸은 110%, 대졸은 161%로 51%포인트의 격차가 벌어졌는데 2013년도엔 전문대졸 116%, 대졸 156%로 그 격차가 40%포인트까지 감소했다. 전문대와 4년제의 졸업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 감소는 상대적으로 전문대 졸업자들의 임금 수준이 향상됐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수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전문대학의 고등직업교육과 직업훈련 성격의 교과과정이 정착된 결과 산업 현장에서의 적응력이 우위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선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에게 국가적으로 계속교육과 재교육 등의 기회를 부여해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3-26 14:06:3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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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 '그릭요거트' 논란 불구 요거트 음료 광고하자 방송 중단 조치

JTBC, 이영돈 '그릭요거트' 논란 불구 요거트 음료 광고하자 방송 중단 조치 이영돈PD가 보도 윤리 물의로 JTBC로부터 방송 중단 조치를 당했다. 26일 JTBC는 공식홈페이지에 "이영돈 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JTBC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 공지문에서 JTBC는 이영돈PD가 유산균 음료 광고 모델로 빚은 물의에 책임을 물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영돈PD는 앞서 본인의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에서 지난 15일과 22일에 걸쳐 '그릭요거트'편을 방송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이영돈PD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적인 인기를 얻다가 국내에도 상륙한 '그릭요거트'에 대해 파헤쳤다. 이영돈PD는 국내 시판 제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와 유럽 출신 셰프들을 데리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서 "국내 제품 중에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가 없다"는 편향적인 보도를 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제품 판매 회사에서는 이와 관련해 SNS에 자신들의 입장과 전말을 밝혔고, 이에 이영돈PD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직접 방송에서 사과 보도를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물의 바로 직후에 한 유산균 음료 제품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영돈PD가 이래서 '그릭요거트'를 일부러 부정적인 방향으로 편향 보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JTBC는 이영돈PD의 방송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다음은 JTBC의 이영돈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공식입장이다. ▲이영돈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JTBC 공식 입장 이영돈PD의 식음료 광고 출연 건과 관련한 JTBC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이영돈PD는 JTBC와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올해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3월 15일과 22일에는 '그릭 요거트'를 다뤘습니다. 방송 3일 후인 3월 25일, JTBC는 이영돈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영돈PD는 광고 계약 사항에 대해 사전에 JTBC에 어떠한 설명이나 내용 공유가 없었습니다. JTBC는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JTBC는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영돈PD가 간다'와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에브리바디'의 방영을 우선 중단합니다. 이영돈 PD 본인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이루어지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JTBC는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5-03-26 14:04:5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