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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고우리, 클럽서 위아래 댄스에 물쇼까지…반전 매력 '주목'

'여왕의 꽃' 고우리, 클럽서 위아래 댄스에 물쇼까지…반전 매력 '주목' '여왕의 꽃' 고우리가 아찔한 댄스실력을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비밀리에 클럽을 찾은 서유라(고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우리는 아찔한 댄스 실력과 더불어 화려한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모습으로 술자리 분위기를 주도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엄마 최혜진(장영남 분)의 기에 눌려 재준(윤박 분) 앞에서 요조숙녀 행세를 해야 했던 유라는 모든 것에서 해방된 듯 자유를 누렸다. 특히 고우리는 아찔한 댄스실력과 더불어 섹시한 매력까지 한껏 드러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찔한 몸매 라인이 돋보이는 핫팬츠 의상을 입고 EXID의 '위아래'를 댄스를 관능적이며 요염한 동작으로 섹시함을 자아냈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머리를 넘기는 장면은 '섹시함'의 절정이었다. 한편, 드라마 '여왕의 꽃'은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매주 토일 밤 10시 방송.

2015-03-30 10:48:1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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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화보 속 감출 수 없는 우아함

'여왕의 꽃' 김성령, 화보 속 감출 수 없는 우아함 배우 김성령이 흔들린 사진에도 우아함이 넘치는 화보 컷을 공개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 주인공 '레나 정'역을 맡아 한층 물오른 연기와 럭셔리 스타일로 매 회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김성령이 보고만 있어도 빠져들 것 같은 아름다운 화보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속 김성령은 위아래 화이트 계통의 의상을 매치, 한 쪽 팔에는 골드라인의 뱅글을 착용, 흰 천이 덮여 있는 쇼파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느낌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빨려 들어갈 듯이 촉촉한 눈동자와 살짝 입술을 벌리고 카메라 정면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은 도발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등 라인이 트여진 셔츠와 화이트 스커트를 입고 명품 옆 라인 자태를 뽐냈다. 한편, '여배우의 품격'이 여실히 보여지는 이번 화보는 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 창간 50주년 기념호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성령이 주연을 맡아 첫 회부터 꾸준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2015-03-30 10:38:53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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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나만의 일상을 영화로…'무비 다이어리' 출시

LG유플러스는 사진과 영상을 골라 음악을 입히고 테마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무비 다이어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무비 다이어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단 몇 번의 터치로 테마와 배경음악을 가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테마, 배경음악, 시나리오를 원하는 스타일로 편집한 후 저장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만들어져 소중한 순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다. 상세 편집 기능을 통해서는 각 사진에 필터·스티커·텍스트를 입힐 수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다. '무비 다이어리' 서비스는 유플러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플러스 카메라는 실시간 필터와 움짤이 가능한 사진, 영상 서비스다. 유플러스 카메라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유플러스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클라우드응용사업팀 팀장은 "유플러스 카메라에 새로 출시된 '무비 다이어리'의 강점은 간편하게 영상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무비 다이어리를 통해 고객들이 몇 번의 터치로 소중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3-30 10:27:0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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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방선거서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대승…극우정당도 상승세,집권 사회당 대패

프랑스 지방선거서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대승…극우정당도 상승세,집권 사회당 대패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우파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출구조사결과 대승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마린 르펜이 대표로 있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도 선전했으나 도의회 장악은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권 사회당(PS)은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으로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큰 패배를 당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CSA의 도의원 선거 2차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운동연합 등 우파는 98개 도에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66∼70개 도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대표는 "프랑스 국민은 올랑드 정부의 정책을 거부했다"면서 "대중운동연합이 이처럼 많은 도에서 승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승리를 자축했다.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사회당은 현재 다수당인 도의 절반가량을 우파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10%에 가까운 높은 실업률이 지속하면서 2012년 집권 이후 치러진 전국 선거에서 모두 패했다. 작년 3월 지방선거와 5월 유럽의회 선거 등에서 잇달아 선전한 국민전선은 이번 선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천108명의 도의원을 뽑는 이 선거에서 국민전선은 108명을 당선시킬 것으로 예상돼 지역 정치권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국민전선 소속 도의원은 기존 2명에 불과하다. 르펜 대표는 "이번 결과는 내일의 큰 승리를 위한 기초"라면서 "권력을 얻어 우리 생각으로 프랑스를 바로 잡을 목표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2015-03-30 10:26: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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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외교비사] 북한, 5.18때 유엔서 인권공세

북한이 1980년대 유엔 인권협약기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등을 거론하며 남한의 인권 상황을 비난하자 정부가 당시 긴급 대응에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가 30일 공개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자신들의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CCPR) 가입에 따른 최초 보고서를 지난 1983년 10월 24일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제출했다. 1984년 1월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이 보고서가 "80년 광주 사건을 거론하면서 아국을 비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외무부 본부에 보고했다. 북한은 당시 영문 보고서에서 "남한에서 시민적, 정치적 그리고 사회·경제적 권리는 특히 최근 몇년간 무자비하게 억압되고 있다"며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의 1980년 8월호 보도를 인용해 광주민주화운동 진압과 관련된 내용을 전하면서 '동포들에 대한 냉혹한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밖에 한국 정부의 학생 체포와 정치인 가택연금 등을 들며 '위원회가 남한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북한 보고서가 같은 해 4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위원회 제21차 회기에 토의될 것이라는 사실에 우리 정부는 급히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하지만 당시 CCPR 규약 비(非)가입국이던 한국은 옵서버 자격이었다. 따라서 회의에 참가해 발언하거나 문서를 통해 반박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인권위원을 개별 접촉해 협조를 구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한 정부는 이후 대사관과 유엔 대표부 등을 통해 영국·독일·베네수엘라 등 각국 출신 위원을 접촉했다. 정부는 북한이 보고서에서 한국 문제를 언급한 것이 '보고서는 규약 당사국이 취한 제반 조치와 진전 사항에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는 규약 내용 및 의사규칙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1984년 4월 9일 이뤄진 북한 보고서 토의에서 위원장은 "타국의 인권에 관계되는 정치적인 발언을 삼가라"고 북한 측에 주의를 줬고, 당시 북한의 주유엔 대사도 한국 관련 발언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엔 한국대사는 이후 보고에서 "꾸준한 인권위원 접촉을 통한 직접·간접적 견제의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위원들에게 북한의 인권 자료를 사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2015-03-30 10:20:24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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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외교비사] 일왕 84년 방한때 전두환에 과거사 유감 표명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처음 이뤄진 우리 정상의 1984년 국빈 방일시 일본은 일왕(日王)의 과거사 언급은 불가피하다고 인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30일 공개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1984년 1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당시 일본 총리의 전년도 공식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무궁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원경 당시 외무부 장관은 같은 해 2월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주한 일본대사를 별도로 만나 이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9월 초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싶다는 우리 요구에 대해 주한 일본 대사는 본국 보고 후 3월 17일 "국빈으로 방일을 환영한다"며 9월6∼8일 방문 일정이 좋다고 회답했다. 이후 우리 정상의 첫 국빈 일본 방문의 의제를 놓고 양측은 본격 교섭에 들어갔다. 첫 국빈 방문인 만큼 일왕의 과거사 언급 문제가 주요 관심사가 됐다. 정부는 '무궁화 계획 대일 교섭 지침'에서 일왕의 과거사 반성 문제에 대해 "방일의 대전제이며 한일관계 미래상 정립의 전제이므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국민감정 등을 감안, 최대한 강한 어조로 반성을 확보해야 방일 자체에 대한 국민의 납득을 구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 유감 표명 및 깊은 반성 내지 통감, 금후의 겸허한 자세" 등이었으며 발언 형식으로는 "공식 발언 문서화 또는 최소한 만찬사에 포함"을 각각 입장으로 정했다. 외무부는 이후 작성된 '무궁화 계획 참고사항' 문서에서 일왕의 반성에 대해 "식민지 시대 울분 청산"이란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일 관계 특수성과 민족감정을 고려할 때유감 표현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입장에 대해 일본측도 "천왕(일왕)에 의한 과거사 언급은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고 우리 정부는 파악했다. 하지만 일본은 일왕 발언을 외교적 교섭 사항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취했으며 언급 내용과 방법 역시 품위를 유지하는 선에서 행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반성은 틀림없이 적절히 처리할 것임을 표명하였으므로 더이상 거론할 필요는 없다"며 "과거사 문제가 교섭 쟁점이 된 것 같은 인상을 줘선 안된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반성이 우리측에 대한 일본의 양보나 선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지 않도록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방일을 일주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도 일왕이 어느 자리에서 어떤 수준의 과거사 언급을 할지 일본이 확인하지 않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면 국내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비공식으로 조속히 발언 내용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은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 일정(1984년 9월6∼8일)이 시작되기 전날 일왕의 만찬사 등을 우리측에 통보했다. 히로히토(裕仁) 일왕은 9월6일 만찬에서 "금세기의 한시기에 있어 양국간 불행한 역사가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유감이며 다시는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식민 지배의 상징적 존재인 일왕이 우리나라와 관련한 과거사 발언을 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당국자 논평을 통해 "천왕이 우리 국가 원수를 대면해서 과거에 대한 반성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k

2015-03-30 10:20:08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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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외교비사] 김대중 밀착감시..."귀국하면 재수감"

정부가 형 집행정지 후 치료차 방미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밀착 감시한 정황이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30일 비밀해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외무부는 미국 도착시점인 1982년 12월23일부터 정부에 김 전 대통령의 동향을 보고했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현지에서 한 기자회견 내용이나 강연 중 발언은 정리돼 정부에 보고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집권 의지나 귀국시점에 관한 내용은 자세히 보고됐다. 1983년 1월7일 한미타임즈와 기자회견 중 나온 '정권을 잡는다는 뜻에서의 정치활동 생각은 없음. 그러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계속 일하겠음'이란 발언 요지와 3월10일 하버드대 강연 당시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망은 없음' 등의 발언들이 즉시 정부에 보고됐다. 발언 내용 외에 접촉한 인사와 동선까지 점검 대상이었다. 김 전 대통령이 하버드대 부설 연구소에 제출한 졸업논문을 입수해 본국에 보냈고 친필 성명서도 외무부로 보내졌다. 정부의 태도는 김 전 대통령의 정부 비판 발언이 이어지자 점점 강경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방미 초기에는 귀국을 늦추라는 지시를 현지 공관에 하달했지만 이후에는 김 전 대통령 귀국 시 재수감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이원경 당시 외교부 장관은 1984년 6월 류병현 당시 주미 대사에게 보내는 발신전보에서 "김대중은 체미 중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미국 내에서 아국의 현실과 인권상황에 대한 왜곡되고 과장된 사실 유포 등 정치활동을 전개해왔다"고 기술했다. 이 장관은 "과거 국내 행적 및 미국 내 활동상황에 비춰 김대중은 귀국 시 선동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이 심히 우려되며 이는 아국의 민주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북한으로 하여금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오판을 하게 해 남북대화 기피의 구실을 제공하고 한반도 안정에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그런 사태 발전은 궁극적으로 1988년의 평화적 정권교체 실현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되므로 현상황하에서 동인의 귀국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정부의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장관은 같은해 12월3일 주미 대사에게 보낸 전보에서는 "12월2일 뉴욕에서의 (김대중의)기자회견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당초 정부는 내년 중 적당한 시기에 김대중이 귀국한다면 미국정부가 갖게 될 부담 등도 고려해 재수감이 아니고 일반적인 활동을 허용할 방침이었지만 이번 김대중의 헌정질서 파괴적 언동을 접하고서는 완전히 생각을 달리하지 않을 수 없으며 김대중이 굳이 귀국한다면 부득이 귀국 즉시 재수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2015-03-30 10:19:51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