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지방경찰청장 "세월호 추모 폭력집회 변질…차벽은 질서유지선"

"차벽은 집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운용하는 질서유지선의 일종이다." 20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8일 열린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서 불거진 차벽 남용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경찰 병력으로 시위대를 직접 막으면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차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청장은 세월호 1주년 추모 행사가 "불법을 넘어서 폭력 집회로 변질해 2008년도 광우병 촛불집회 양상이 나타났다"며 "불법·폭력 행위자를 색출해 사법처리하고 경찰차량의 피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기간 세월호 참사 대책회의가 추모 행사를 11일과 16, 17, 18일 총 4회를 했는데 순수한 집회는 17일 추모 문화제밖에 없었고 나머지 두 행사도 불법 집회로 변질했다"며 16일 광화문 광장 차벽 설치에 대해 "순수하게 분향만 하려 했다면 허용하려 했지만 시위대가 태평로로 한꺼번에 진출하려 한다는 정보보고를 받고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차벽으로 유가족 및 시위대를 자극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일부러 시위대를 자극하려 한 것이 아니며, 당시 시위대가 합류하려 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현장 지휘관이 합리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2015-04-20 15:21:43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런닝맨' 유병재, "협찬 신발 '첫 경험'…매니저도 없어"

'런닝맨' 유병재, "협찬 신발 '첫 경험'…매니저도 없어" '런닝맨'에 출연한 가수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난생 처음 받아본 협찬 신발 때문에 당황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런닝맨')은 대세남 서바이벌 특집으로 2015년 대세남 5인방인 강균성, 유병재, 홍종현, 손호준,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볼링공으로 당구게임을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그들은 게임을 위해 신발을 벗고 당구대 위로 올라가야 했다. 이때 유병재가 신발 벗는 법을 몰라 애꿎은 신발끈만 풀렀다 묶기를 반복했다. 보다못한 홍종현이 그에게 "옆에 지퍼가 있다"고 말해주었고, 유병제는 그제야 신발을 벗을 수 있었다. 이후 그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내 신발이 아니어서 그렇다. 협찬을 받았다"고 변명했다. 이에 유재석이 "유병재가 협찬을 처음 받아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 올 때도 매니저가 없어서 아는 형이랑 왔다. (유병재의) 아는 형이 (유병재가 촬영에 들어가면) 자신은 심심해서 어떡하냐고 걱정하더라. 그 형은 다른 스태프들이랑 섞여서 먹기가 좀 그렇다고 지금 아침밥도 안 먹었다"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초토화시켰다.

2015-04-20 15:05:45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미래부, '총상금 4억' 전국 창업공모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총상금 4억이 걸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부와 중소기업청은 20일부터 전국 단위 창업공모전인 '2015 창조경제대상 :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5~6월까지 참가자 지역예선, 7월 전국 본선, 8월 최종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혁신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8개 지역에서는 드림엔터나 창업진흥원 지원으로 지역 예선이 열리거나 권역별 지역대회로 통합돼 치러진다. 경진대회는 단순 경쟁을 통해 시상자를 결정하는 일반 공모전과 달리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멘토링과 자금 지원 등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17개 지역별 혁신센터 예선 심사를 통과한 각 3개팀, 총 51개팀에는 500만원씩이 지원되며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팀은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국무총리상 수상팀은 3000만원, 미래부장관상과 중기청장상 수상팀에도 각 1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미래부와 중기청은 대회 참가 우수팀에 11월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와 기업설명회(IR) 참가 등을 지원하며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 해외 창업연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혜택도 줄 계획이다. 다만 공모전의 중복수상을 노리는 '상금 사냥꾼'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격을 나이에 상관없이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자로 제한하며 다른 창업 공모전에서 상금 3000만원(누적기준) 이상을 받았던 사람도 참가할 수 없게 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혁신센터별로 특화 분야가 다른만큼 참가 희망자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와 연관된 혁신센터가 있는 지역으로 신청서를 내는 것이 멘토링 등 대회 참가과정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지역의 창업 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를 계기로 각 지역에서 시작된 창업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4-20 15:04:45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추신수 10일만에 타점 추가…강정호 첫 득점·볼넷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 만에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3타점 이후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52(33타수 5안타)로 올랐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1루수 땅볼로 타점을 만들어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6회초 시애틀 두 번째 투수 타일러 올슨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양팀 합계 29안타가 오가는 난타전 속에 10-11로 역전패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나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에 첫 볼넷까지 얻어냈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당하자 대주자로 나섰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진루한 데 이어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8회말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피츠버그는 5-2로 승리해 밀워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2015-04-20 14:45:0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공연리뷰] 뮤지컬 '영웅'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 뮤지컬 '영웅'은 내용 전개, 음악, 세트 연출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었다.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극찬을 받은 만큼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웅'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러시아로 망명해 대한독립군 동지들과 맺은 단지 동맹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명성황후 시해, 이토히로부미 저격, 여순 감옥 순국까지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했다. 웅장한 음악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다. 강인한 남성적 분위기가 감도는 와중에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명성황후 마지막 궁녀이자 가상 인물 설희는 아들 잃은 슬픔과 나라 잃은 고통을 섬세하게 노래한다. 일본 순사들과 독립군의 추격전은 앙상블의 아크로바틱으로 대신한다. 박력 있는 움직임이 관객을 흥분시킨다. '영웅'은 세트 설치에 3~4억원을 들였다. 중국 하얼빈 일보도 "기차와 하얼빈 역은 관객들을 100년 전 하얼빈시로 돌아가게 했다"고 평가했다. 하얼빈 역뿐만 아니라 설희·이토히로부미가 일본에서 하얼빈으로 이동하는 기차 객실, 안중근 의사의 주 거처인 숲 속 세트장이 완성도를 높인다. LED 화면 활용도 영리하다. 사형 당한 안중근의 시신이 일본에 의해 유린돼 현재까지 찾을 수 없다는 역사적 사실을 화면에 글로 풀어낸다. 배우들의 고음,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게 일반적인 뮤지컬에 버금가는 여운을 남긴다. '영웅'의 작품성은 편향되지 않은 역사 해석에서 비롯된다. 넘버 '누가 죄인인가'는 안중근 의사 의거를 둘러싼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점 차를 그대로 나타낸다. 한국인에게 이토히로부미는 명성황후를 살해하고 아시아 평화를 위협한 자다. 그러나 일본인에게 안중근은 자국 정치인을 죽인 살인자다. 현재 한일 양국은 역사 분쟁 중이다.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슴 먹먹한 역사지만 반드시 직면하고 알아야 할 이야기, 뮤지컬 '영웅'은 5월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015-04-20 14:32:32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임슬옹 "예쁜 여자?…공감대 형성이 더 필요"

그룹 2AM 출신 임슬옹(28)은 "신입이 아닌 경력 사원"이라고 연기자로 홀로 선 소감을 전했다.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땐 아무 것도 몰랐죠. 지금은 연예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배우로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느낌이 달라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앨범은 계속 낼 생각이에요. 가수에서 배우로 완전히 전업했다기 보단 제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줄 뿐이죠. 2AM이었을 때도 가수이기 때문에 역할에 제한을 받은 적은 없어요. 다만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저만의 모습이 많았을 뿐이죠. 배우로선 신선한, 정체되지 않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철두철미하고 인간미가 부족한 변강철 역을 맡았다. 2010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그는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개인의 취향'은 손예진과 이민호가 주연이라고 해서 했어요. (웃음) 이후 단막극을 하면서 연기의 매력을 알게 됐고 영화 '26년'을 통해 진지하게 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연기 수업을 따로 받고 있어요. 출연하는 작품으로 공부하기도 하고 어떤 한 작품을 정해 놓고 카메라에 녹화하기도 하죠. 멋있는 대사가 있으면 혼자 녹음해서 선생님에게 보내기도 해요." 캐릭터 설정은 임슬옹 자체에서 비롯된다. "캐릭터 연구는 저와 캐릭터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서 시작해요. 변강철은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인물이죠. '가구를 바꿔야 겠군' 처럼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딱딱한 말투를 써요. 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적절한 감성선을 찾으려고 했어요. 결벽증도 있죠. 저도 더럽게 살지는 않아요. 혼자 산 지 3~4년 됐는데 정리 정돈을 하는 편이에요. 변강철과 또 비슷한 건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는 거예요. 때론 외롭지만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요. 특히 '호구의 사랑'에선 확신에 차 찍었던 장면이 많이 없었죠." '개인의 취향'과 '호구의 사랑'에서 게이와 연관된 역할을 맡았다. 그는 "변강철과 달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저 정말 여자 좋아합니다. (웃음) 최근에는 애인이 없었어요. 진심이에요. 어릴 때는 예쁜 여자가 좋았어요. 예쁜 여자도 만나 봤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얼굴보단 공감대 형성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몸이 뒤로 물러나죠." "귀는 얇은데 뚝심이 있다"고 애매하게 자신을 평가한 그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아버지를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세 살 차 누나가 한 명 있어요. 어머니는 주부고 아버지는 건축업을 하죠. 아버지께서는 아직도 현장에서 감독을 하세요. 제가 겉모습은 부드러워도 내면은 남성적이거든요? 특히 일적인 면에선 뚝심이 있죠. 원래 그런 성향이었는데 연예인이 된 이후 더 다져졌어요. 아버지를 보면서 저 역시 나이 들어서도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겠다고 느껴요. 입대 문제도 있죠. 불안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 그런 걸 생각하느라 힘 빼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입대하면 연예계 활동 이외의 다른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015-04-20 14:32:13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첫 만남에 "너 몇 살이냐?" 포스 작렬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첫 만남에 "너 몇 살이냐?" 포스 작렬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KBS 홈페이지에는 KBS2 새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공효진은 먼저 와 기다리고 있는 아이유를 보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한지 한참 동안 말없이 앉아 있었다. 침묵을 견디기 어려웠는지 공효진이 입을 열었다. 공효진은 아이유에게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스물세살입니다"고 대답했고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말했다. 또 다시 어색한 기류를 풍기다가 공효진은 방송 날짜를 물었고 아이유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더라"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이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고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자 아이유가 "다 모르시구나. 저는 저만 모르는 줄 알았어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공효진은 10년간의 예능국 생활 끝에 '예능국 대표 쌈닭'으로 거듭난 인물인 탁예진 역을 연기한다. 평소 알려진 이미지와 비슷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아이유는 톱가수 신디를 맡아 도도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듀사'는 내달 8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된다.

2015-04-20 14:24:0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