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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Mr. Secretary General, Why did you go to Japan?

[Global Korea]Mr. Secretary General, why did you go to Japan? Former Secretary General Kim Gi Choon, who is on the 'Sung Wan Jong list' causing dispute regarding explanation for lying, is also making controversy because of the departure to Japan.The suspicion arose if he left Korea to avoid the prosecution's summon. The departure of the former Secretary General was revealed at the Legislation and Judiciary Committee conference on the twentieth. A member of the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informed the departure of the Secretary General to the Minister of Justice, Whang Gyo An, and requested the submission of the departure information. Minister Whang refused his request because of 'personal privacy.' But the departure of Secretary General Kim has already spread. The day before his departure, a documentary journalist An Hye Ryong posted on his facebook saying, "Former Secretary General Kim Gi Choon is heading to Tokyo. It seems like his wife is abiding with him. But why is he going to Japan?" Journalist An got on the plane ANA 0864 heading to Tokyo the day before at 12:35 pm. Secretary General Kim denied the 'avoidance suspicion' and said he will come back that day. But the criticism is aimed toward the police who didn't take action in prohibiting his departure. The criticism toward Secretary General Kim, who was former public prosecutor general and the minister of justice, is fierce as well. And that is because there is no way he couldn't have known about the 'departure restriction.'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김실장님, 일본엔 왜 가셨어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뒤 거짓말 해명으로 논란이 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본으로 출국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의 소환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외유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실장의 출국 사실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드러났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김 전 실장의 출국 사실을 알리며 출국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황 장관은 '개인 신상'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하지만 김 전 실장 출국에 대한 증언이 이미 공개된 상태다. 전날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인 안해룡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한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간다. 부부 동행인 듯. 근데 이 양반은 왜 도쿄에 가지"라는 글을 올렸다. 안씨는 전날 오후 12시 35분 김포발 도쿄행 ANA 0864편을 탔다. 김 전 실장 측은 이날 오후 귀국 예정이라며 '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검찰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검찰총장과 법무장관 출신인 김 전 실장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출국이 문제가 된다는 점을 모를리 없다는 이유에서다. [!{IMG::20150421000102.jpg::C::320::}!]

2015-04-21 14:16:5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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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사람은 이름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한다

[시사중국어]사람은 이름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행정고시 합격 후 충청도 경찰청장, 15·16대 국회의원, 충남지사를 지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충남지사 직을 내려놓은 뒤 2013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정계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그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차기 대권주자로 오르내릴 만큼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그가 이제 정치생명 자체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국회로 복귀하더라도 19대 의원 임기는 불과 1년가량 남았을 뿐입니다. 다음해 총선을 기약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총리를 궁지로 내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고인이 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 총리에게 3000만원, 유정복 인천시장에게는 3억원,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7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액수로만 보면 이 총리는 유 시장의 10분의 1, 허 전 실장의 20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유독 이 총리만 논란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왜일까요? 중국 속담에 '사람은 이름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돼지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면 목에 칼이 들어오듯, 사람은 이름이 나면 구설수에 휘말리기 쉽다는 말입니다. 이 총리는 꿈이 큰 정치인이라고들 합니다. 실제 그는 총리에 거론될 당시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혔습니다. 이 총리는 꿈이 큰 만큼 매사에 신중하고 치밀해야 했습니다. 뜻을 세우고 성공을 거두려는 사람은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매사에 신중하고 치밀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중국 속담. 이 총리에게 권해주기에는 너무 늦은걸까요?

2015-04-21 14:16:25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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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내연녀 항소심 첫공판... “가사도우미가 협박”

변호사법을 위반하고 가사도우미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 임모(56)씨 외 2명이 항소심에서 이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임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임씨 측은 "1심 재판에서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진술에 객관성이 없고 사실이 오인됐다"며 양형 감면을 요청했다. 앞서 이들은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이모(63)씨를 협박해 채무 2900만원을 면제받고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않도록 강요한 혐의(공동 공갈) 등으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또 임씨는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이용해 형사사건 청탁 명목으로 2회에 걸쳐 총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임씨가 받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공동 공갈로 함께 기소된 박씨(44)와 조씨(44)에 대해서도 각각 벌금 700만원, 500만원을 선고했다. 임씨 측은 1심에 벌인 주장과 동일하게 "가사도우미 이씨가 남편을 살해한 전과자라는 것을 알고 급히 내보내려 이씨의 요구에 따라 차용증을 작성해줬다"며 "오히려 이씨가 가정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해 1000만원을 더 주고 포기 각서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청탁 명목(변호사법 위반)으로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 임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평소 법조인들이 방문했지만 누군가의 부탁으로 청탁을 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함께 기소된 유흥업소 직원 박씨, 조씨도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내달 19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이홍원기자 hong@metroseoul.co.kr

2015-04-21 14:01:5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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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황승언 몸매에 주눅 든 사연 '가슴골 때문?'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황승언 몸매에 주눅 든 사연 '가슴골 때문?'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한 서현진이 황승언의 몸매에 주눅이 들었다. 황승언은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5회에서 목라인이 깊게 파인 의상으로 가슴 골을 노출하며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황혜림(황승언)은 조천변에서 만난 구대영(윤두준)과 이상우(권율)에게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두준이 "자전거 빌려준다"라고 하자 황승언은 "자전거를 타면 포기해야할 게 많다. 각선미 살려주는 힐도 못 신고, 이렇게 짧은 치마도 못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후 황승언은 화장실에서 땀에 젖은 백수지(서현진)를 만났다. 서현진은 자신의 머리에 묻은 벗꽃잎을 떼어주는 권율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거라고 오해해 기분이 날아갈 듯 했지만 황승언의 등장으로 주눅이 들고 말았다. 긴 머리를 뒤로 넘겨 어깨 선과 쇄골, 가슴 라인을 드러낸 황승언은 자신의 가슴을 보더니 "여자들은 이래서 불편하다. 민망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황승언이 나가자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살짝 쓸어보고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백수지는 지난 회에서 연애의 연자도 모르는 철벽녀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줘 '연애고자'로 등극한 바 있다. 구대영은 백수지를 통해 공무원 인맥을 쌓기 위해 백수지를 '연애고자'에서 '연애고수'로 철저히 훈련시키는 중이다.

2015-04-21 13:56: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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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유족, 日 전범기업 상대 대규모 소송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노역을 한 강제징용 피해자 및 그 유족 1000여명이 일본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대규모 집단소송을 걸었다.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는 21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등 1004명을 모아 신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 등 100여 곳의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전에 낸 소송은 일본 송달이 지연돼 피고인 일본 기업들이 소송에 응하지 않아 지연 중이다. 유족회는 이날 소장을 제출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서는 강제징용 한국인들의 미불노임공탁금, 후생연금, 군사우편저금, 기업우편저금 등으로 구분되는 수십조원 의 돈을 일본 우정성과 유초은행에 공탁해 감감 무소식"이라며 "정당하게 받을 돈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은 2012년 5월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이 대한민국 국민을 강제노동에 종사하게 한 것이 불법행위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며 "일본 군수기업들을 상대로 한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족회는 기자회견 후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접수했다. 한국 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나면 이를 토대로 미국 법원에서 배상 집행절차에 들어간다. 한국에선 장영기(50·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동명'의 소속 변호사, 미국에선 로버트 스위프트 '콘 스위프트 그래프 로펌' 국제변호사가 원고들의 소송을 맡는다.

2015-04-21 13:50:06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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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의 사랑꾼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안방극장 쥐락펴락

'착않여'의 사랑꾼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안방극장 쥐락펴락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배우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이 '新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안방극장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은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안국동 3대 모녀'들의 남자들로, 각기 다른 애정 방식과 표현을 선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매력만점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보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바람난 남편에서 30년 만에 애처가로 개과천선 중인 이순재부터 타고난 로맨티스트 손창민과 오직 아내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남편 박혁권, 애틋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외사랑 김지석, 거침없는 박력을 자랑하는 연하남 송재림까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랑꾼 5인이 선보이는 5색 매력을 살펴봤다. 이순재는 극중 안국동 강선생 순옥(김혜자)의 남편으로, 30년 전 부인과 가정을 버리고 첫사랑 모란(장미희)을 선택해 집을 떠난 김철희 역을 맡았다. 그러나 30년 만에 기억을 잃은 채 집으로 돌아온 철희(이순재)는 모란이 아닌 아내 순옥만을 바라보는 사랑꾼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순옥에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준 답례로 '볼 뽀뽀'를 스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실뜨기를 잘한다는 아내의 칭찬에 뽀뽀를 해달라고 애교부리는 등 영락없는 사랑꾼 면모를 펼쳐냈다. 하지만 철희는 지난 16회 분에서 기차 여행 중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지난날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깨닫는 모습을 선보였던 상태. 순옥을 비롯해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깊은 자책으로 눈물을 흘렸던 철희는 세 번째 가출을 감행했지만, 이내 기억을 되찾았다는 것을 함구한 채 집으로 돌아가 순옥에게 "잘못했어요. 죽는 날까지 여기서 당신 곁에 있으리다"고 약속했다. 30년 전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평생 순옥 옆을 지키는, 진정한 애처가로 거듭날 것을 예고하는 철희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손창민은 도지원과 젊은 커플들 못지않은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출판사 그룹 대표이자 현정(도지원)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이문학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더욱이 문학(손창민)은 현정만을 위한 바닷가 1인 노천카페를 준비하거나 '당신과 마시고픈 100잔의 커피',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의 제목이 적힌 책으로 마음을 전하는 등 갖가지 이벤트들로 안방극장의 로맨스 지수를 드높였다. 또한 현정의 아버지 철희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직접 최면 치료를 하는가 하면, 철희가 가출해 괴로워하는 순옥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등 현정의 가족들을 깊은 배려로 대해, 모태솔로인 현정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6회분에서 문학은 집안 일로 힘들어하는 현정에게 "난 아내만을 사랑하는 좋은 남편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담은 농담을 전하거나, 파 반지를 끼어주면서 "사이를 가늠해봤습니다. 조만간 필요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시각각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티스트 매력을 여실히 발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박혁권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극중 현숙(채시라)의 과외선생에서 남편이 된 정구민 역을 맡아, 일명 '아내바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초라한 자신과 맞지 않다며 먼저 이혼을 제안한 부인 현숙의 의사를 존중해 별거를 하고 있지만, 현숙에게 난처한 일이 생겼을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달려오는 남편. 고등학교를 중퇴한 현숙을 위해 검정고시 특별 과외를 하고, 현숙이 북 콘서트에서 현애(서이숙)에게 일침을 가할 때나, 현애에게 맞아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갑자기 사라진 철희를 찾으러 헤맬 때 등 묵묵히 현숙의 곁을 지키고 위로하는 특급 외조로 안방극장의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5회 분에서 현숙을 때린 현애 대신 사과하러 온 두진(김지석)과 루오(송재림)에게 "너희 어머니한테 내 아내 김현숙은 화가 나면 때려도 되는 사람인 건데, 나한테 나말년 선생은 명왕성으로 가는 우주선을 태우고 싶은 사람이다"고 현숙을 향한 변함없는 해바라기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극중 마리(이하나)를 향해 지극한 외사랑을 펼치는 이두진 역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마리와 함께 방송국 프로젝트를 하면서 점점 호감을 갖게 된 두진은 마리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계속해서 마리를 향한 애정을 이어갔다. 마리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하거나 엄마 현애 대신 현숙을 찾아가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마리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용기 있는 외사랑 공세를 펼쳐나갔던 것. 하지만 두진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마리와 루오를 목격한 후 동생 루오를 위해 마리를 향한 마음을 애써 접으려는 모습이 담기면서 김지석의 사랑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5회 분에서 두진은 현애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마리를 끌고 나오면서 마리에게 루오한테는 자신이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던 것. 또한 마리에게 루오는 멋진 놈이니 잘해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6회 분에서는 현애에게 "마리 씨한테 이상한 해코지하시면 저 가만 안 있을 겁니다"고 경고를 하는 두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송재림은 극중 마리와 '마-루 커플'로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루오 역을 맡아, 마성의 연하남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검도장 사범인 루오는 관원인 마리와 남다른 애정을 쌓게 됐고, 관원들이 사범과 제자는 연애를 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들자 마리에게 검도장을 그만 두라는 말과 함께 마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관원들 앞에서 공개 고백을 하는, 박력 있는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위기를 맞이했을 때 마리에게 "기다리겠다. 마리 씨 마음속에 내가 가득 찰 때까지. 난 이미 여기에 정마리로 가득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마리의 집을 불쑥 찾아가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는 거침없는 구애로 지켜보던 여심들의 심장박동수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분에서는 루오가 현애와 현숙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리와의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뚝심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이순재와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이 각각 다른 매력과 애정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섯 사랑꾼들이 우여곡절 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5-04-21 13:24:46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