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화정' 광해 vs 인목대비, 목숨 건 정치대립 '폭풍 전야'

집권 5년을 맞은 광해(차승원)가 집권 후 하루가 멀다 하고 신하들과 정치적으로 부딪혔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은 20일 방송된 3회에서 정명과 영창이 성장하자 왕위를 놓고 인목과 광해의 정치적 대립이 펼쳐졌다. 여덟 살이 된 영창과 열세살 정명은 대보름을 맞아 궁 밖으로 몰래 나가 씨름구경을 하며 백성들의 삶을 엿보며 에너지를 느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정명은 "광해가 임해군을 죽였으니 다음 차례는 영창대군"이라는 백성들의 소문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정명은 다정한 오라버니라고 생각했던 광해가 자신과 동생을 정적으로 여길 수도 있다는 소문을 믿고 싶지 않았던 것. 한편, 5년 동안 정치적 외로움과 두려움에 쌓인 광해를 보며 불안에 떨던 인목은 이덕형(이성민)에게 도움을 청하고 궁으로 돌아와 영창과 정명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모두가 광해가 의심하고 광해는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서인은 "수사권을 달라"며 노골적으로 광해에게 혐의를 둔다. 영창과 정명이 무사히 돌아왔지만, 인목은 5년 전 광해에게 옥새를 내어 준 사실을 후회하며 영창을 지키기 위해 뼈를 깎는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바로 정명의 혼례를 추진해 힘을 얻으려는 것. 인목은 정명에게 "너만이 니 아우를 살릴 수 있다"며 "그것이 공주로 태어난 니 운명이다"고 설득하려 한다. 인목이 영창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력을 동원하는 사이 광해는 영창에게 "내가 무섭냐? 그래 나도 그렇다. 이렇게 작고 어린 네가"라는 말로 앞으로 일어날 폭풍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015-04-21 08:31:36 최정연 기자
기사사진
박진영 "야한 생각날 때만 그런 노래 만들어"

가수 박진영이 노래 만드는 비결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내 노래 중에 (가사나 분위기가) 야한 곡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 않다"며 "야한 생각이 들 때만 그런 노래를 쓴다. 항상 그런 노래를 쓰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슬플 때, 헤어졌을 때, 춤추고 싶을 때 등 그 때 그 때 감정에 맞는 노래를 쓴다"며 "내 노래들이 내 인생의 기록으로 남길 바란다. 매 상황에 충실한 노래를 만들어서 돌이켰을 때 '아, 내가 그때 그랬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슬펐지'하고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베이터'하면 정확히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야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노래가 유독 성적이 좋다는 지적에 박진영은 "그게 나의 상품성과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하지만 퇴폐적인 것은 싫다. 야해도 그 뒤에 건강함이 뒷받침돼야 한다. 건강하고 재밌고 밝은 느낌이 있길 원한다. 조금이라도 어두운 것은 싫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동같은 건 정말 별로다. 작품성 있는 영화 속 야한 장면은 좋지만 '용의 국물'같은 영화들은 별로"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새 앨범 '24/34'를 발표,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5-04-21 08:30:00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박진영 "JYP 소속 가수·직원들에게 룸살롱 금지령 내려"

가수 박진영이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소속 가수들에겐 딱 두 가지만 혼낸다. 올바르지 않은 것과 게으른 것"이라며 "정도가 약하면 혼내고, 정도가 심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회사에서) 내보낸다. 노래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태도"라고 밝혔다. 그는 "올바르거나 성실하지 않으면 우리 회사와 맞지 않는다. 그런 걸 놓치고 어린 팬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겠는가"라며 "과정이 나빠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본다.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주지도 받지도 말고 룸살롱 같은 곳도 못 가게 한다. 룸살롱에 발을 딛는 순간 회사 나갈 생각하라고 한다.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 손해 보는 일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 처리할 때도 조금의 편법도 용납하지 않는다. 회사 차원은 물론 제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다. 반칙하지 않는 어른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몇해 전 별다른 이유 없이 회계 감사를 받았는데 세무공무원들이 저보고 존경스럽다며 팬이 되겠다고 하고 갔다"며 "그게 진심이었던 게 이후 내 공연에도 찾아왔다.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그런 것들이 내겐 돈을 버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진영은 기득권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어떤 분야든 잘 되는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룰을 바꾼다. 그래서 밑에 있는 사람들이 도저히 올라갈 방법이 없다. 그래서 20대들이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며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물론 나 역시 기득권이고 유리한 게 많다. 하지만 난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도전해 볼 수 있을만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벽을 느꼈다"며 "기록과 평가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신인들에겐 어떤 게 불리한지, (음반)사재기도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해봤는데 다들 관심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새 앨범 '24/34'를 발표,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5-04-21 08:20:00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박진영 "댄스 가수 롱런 비결? 철저한 건강관리"

댄스 가수로서 롱런 비결 '건강관리'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 싹쓸이…"올바르게 사는 것이 팬에 보답하는 길" 가수 박진영(43)은 스스로를 '딴따라'라고 부른다. 그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딴따라'로서 쉼없이 활동 중이다. 그는 1993년 데뷔 이래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 잠시라도 일을 멈춘 적이 없다. SBS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새 앨범 '24/34'를 발표,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소속사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를 제치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진영은 예상 밖의 소감을 전했다. "20대였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잘 돼도 그렇게 좋지 않고, 안 돼도 그렇게 속상하지 않아요. 그게 20대와 많이 달라진 점이죠. 운이라는 게 상당부분 작용한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옛날엔 잘 되면 내가 잘 해서, 못 되면 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젠 하루를 얼마나 부지런하게, 올바르게 사는 지만 컨트롤해요. 과정이 잘못 돼도 결과는 잘 나올 때가 있어요. 그런 것만 생각하면 불안해서 일 못하죠. 회사 소속 가수들과 직원들에게도 항상 과정을 우선시 하라고 일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는 분명 기쁜 일이다. 특히 40대도 댄스 가수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물론 20대 때도 팬들에게 고마웠지만 지금만큼은 아녔어요. 제 팬들이 이제 다 사회인이 됐는데, 요즘 참 살기 힘들잖아요. 자기 인생 하나 사는 것도 힘든데 절 응원해 주고 있어요.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팬들에게 어떻게 갚을까 생각하다 나도 힘들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죠. 박진영도 24시간을 쪼개서 힘들게 산다는 걸 알고 절 통해 위안을 얻었으면 해요." 그는 만 60세까지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참으면서 힘든 삶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60세가 됐을 때 20대보다 춤을 더 잘 추고 노래를 잘하면 팬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결심했을 때부터 철저하게 관리 중이에요. 노화는 어떻게 일어나고 근육과 관절이 어떻게 바뀌는지 거의 의대생 수준으로 공부한 것 같아요. 제가 공부한 것들을 3년 전부터 제 몸에 적용시키면서 확실히 몸이 좋아졌어요. 피부과도 한 번도 안가고, 감기도 한 번 안 걸렸어요. 하지만 그 과정이 굉장히 괴로워요. 제 몸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통제해요. 후추같은 향신료까지 유기농으로 먹어야만 하죠. 피자도 먹고 싶고 술집도 가고 싶지만 제 인생과 바꿨다고 생각해요.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인기를 얻겠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는 인터뷰 내내 가수에게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역설했다. "20대 때 라이브랑 최근 라이브를 비교해 보면 바로 아실 거예요. 지금이 확실히 숨이 덜 차요. 사실 굉장히 힘들고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하는데, 이 정도의 희생은 필요하다고 봐요. 물론 만 60세가 되는 해만 보고 견디고 있어요(웃음). 반칙 안 하고 사는 어른도 있다는 걸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거든요."

2015-04-21 08:00:5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