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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부실기업 과감히 수술해야"

유승민 "부실기업 과감히 수술해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혁단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미래연구원 주최로 열린 '기업 구조조정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지금 우리 경제가 몇가지 중요한 업종에서 몇몇 주력기업들이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와 있다고 한다"며 "정권 임기와 무관하게 과감하게 수술할 땐 해야 더 큰 문제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 안에 있는 암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해 나가느냐,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암적 존재인 부실기업들의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과감한 해결 방안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정치적으로 보면 어떤 정권이든 부실기업을 정리하는 문제는 굉장히 고민을 안게 된다"며 '선제적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현재 제도만으로도 정부의 의지와 금융당국, 산업은행과 같은 정책금융 담당기관들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퇴출,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말은 국민에게 굉장히 거부감이 있는 단어인데 사실은 굉장히 경제적으로 중요한 것들"이라며 "우리가 새롭게 진입하고 성장하고 벤처하고 창업하고 이런 데에만 관심이 몰려 있는데 사실 퇴출, 구조조정을 잘해야지 그쪽에서 새 살이 돋아난다"고 강조했다.

2015-05-13 18:37:1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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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해 NLL 이북 포사격훈련' 통보

북한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벌이겠다고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간주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24시까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NLL 이북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전통문은 합참 앞으로 보내졌으며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전송됐다. 지난해 3월 말에도 북한군은 NLL 이북 해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 포탄이 NLL 남쪽 바다에 떨어져 남북간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8일 서해 북측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남측 함정에 대해 '조준타격'을 하겠다는 위협성 전통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냈으며 9일에도 "맞설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주문해 서북도서 해역에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NLL 인근에 사격 구역을 설정하고 우리측 해역을 향해 포 사격 훈련을 계획한 것은 우리측을 위협하려는 긴장 조성 행위"라며 "북측이 우리측 해역으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서해상 경계 및 감시 강화 등 만반의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2015-05-13 18:36:47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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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청래, 최고위 출석정지"

문재인 "정청래, 최고위 출석정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3일'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약식 브리핑 형식으로 정 최고위원에 대해 "다시 한번 최고위원들의 논의를 거쳐서 분명히 밝히겠다"며 최고위에서 사실상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음을 분명히 했다. 당초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비공개로 전환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정 최고위원은 "어젯밤 문재인 대표와 통화에서 '가급적 공개발언은 자제하고 당분간 침묵하는 게 좋겠다. 그것이 당의 화합을 위해 좋겠다'는 생각을 공유했다"면서도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직무정지는 결정된 바도 없고 제안한 바도 없다"고 밝혔었다. 문 대표는 이후 이와 관련해 "정 최고위원은 분명한 자숙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인도 자숙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를 했었는데 스스로 밝힌 자숙의 내용이 미진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윤리심판원에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건이 회부된 데 대해 "당령에 따라 원칙대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윤리심판원에서 조속하게 결정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은혜 대변인은 문 대표가 말한 '출석 정지'에 대해 "사실상 직무정지로 봐야 한다"며 "정치적 오해와 우려를 키운 것에 대해 충분한 사과와 반성의 시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정 최고위원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당분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도부 결정을 수용할 것임을 밝혔다.

2015-05-13 18:36:11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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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전 STX 회장 “정옥근 돈 재촉 거절 못했다”

강덕수 전 STX회장 "정옥근 돈 재촉 거절 못했다" 7억7000만원 정 전 총장 아들회사에 광고비 명목 지원 강덕수(65) 전 STX 회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옥근(63) 전 해군참모총장의 재판에서 정 전 총장의 금전요구 정황을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엄상필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강 전 회장은 "당시 해군과 (사업상) 거래가 있어 (금전요구)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2008년 8월 STX 조선해양 사외이사였던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이 자신에게 정 전 총장의 자금지원 요구를 전달했으며, 같은해 9월 윤 이사를 통해 지원을 재차 독촉했다고 말했다. 또 강 전 회장은 "추가 요청 시 결단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껴 당시 실무자에게 (알아보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당시 STX 측을 압박해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이 아들 회사인 요트앤컴퍼니에 각 3억8500만원 씩 총 7억7000만원을 광고비 명목으로 지원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전 총장의 장남은 2008년 10월 요트앤컴퍼니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해군이 개최한 국제관함식 행사에서 요트대회를 진행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대가로 STX에 유도탄 고속함, 차기 호위함 수주 편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정 전 총장 측은 "이는 정당한 광고 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전 회장은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지난 6일 정 전 총장 재판에 출석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이날 재판에 참석했다.

2015-05-13 18:17:43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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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중상자 3명 병원서 수술 중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중상자 3명 중 1명 회복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중상을 입고 치료중인 3명 중 1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은 이송된 황모(22)씨는 13일 오전 11시 16분쯤 도착 후 바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총알이 좌측 아래턱뼈 부위로 들어가 오른쪽 광대뼈에 멈춰 2∼3㎜ 크기, 7∼8조각으로 퍼져 있다"고 황씨의 상태를 설명했다. 현재 황씨는 성형외과에서 총알 제거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황씨의 1차 수술이 끝나면 중환자실로 옮겨 상태를 지켜본 뒤 2차 복원수술을 할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진 윤모(25)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을 8분가량 받아 심장박동이 다시 돌아왔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알은 윤씨 오른쪽 목 부분에 가로·세로 0.7㎝ 크기의 구멍을 냈다. 또 총알이 여러 개로 조각난 상태이며 왼쪽 폐 윗부분까지 들어가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윤씨도 현재 응급의학과와 중증외상팀,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의료진 집도로 수술을 받고 있다. 오른쪽 후두부에 총상을 입은 박모(25)씨도 같은 병원에 CPR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 1분쯤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안모(26)씨는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부상 부위와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안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24)씨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5-05-13 18:17:24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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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권기봉의 도시산책…서울 골목골목에 숨겨진 역사

알마/권기봉 지음 서울은 조선 개국 이후 600년이 넘도록 수도의 지위를 이어오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 한성 백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000여 년 이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서울이 이같은 역사적인 도시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군사독재 등 곡절이 많았던 역사의 흐름, 그리고 성장만을 바라보던 경제 발전 과정 속에서 서울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권기봉의 도시산책'은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 가는 역사'와 '다시, 서울을 걷다'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 삶의 현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 권기봉 작가의 신작이다. 이번 저서는 '서울의 일상'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전작에서 가져온 주제의식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책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다채로운 서울의 모습을 95꼭지로 담아냈다. 경복궁에 남아 있는 불교 유물인 부도, 세종문화회관, 공간건축 사옥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살펴본다. 또한 사라질 운명에 처했더니 이미 사라져버린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며, 삼풍백화점 터, 마지막 임시정부청사인 경교장 등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장소의 의미도 함께 되새긴다. 이밖에도 서울역 앞 쪽방촌, 황학동 도깨비시장, 청계천 공구상가 등 화려함 뒤에 가려진 서울의 이면과 상암동 석유비축기지, 옛 구의수취장, 명동예술극장 등 과거의 역할을 내려놓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장소와 건물들을 소개한다. 권기봉 작가는 "도시를 걷는, 그리고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가늠하는 산책에 이 책이 작지만 충실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13 18:06:3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