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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추신수 솔로 홈런 포함 3안타…강정호 4경기 연속 선발 무안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번째 홈런을 포함해 한 경기 3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1회 말 기선을 제압하는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 볼을 잘 고른 추신수는 2구째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번개처럼 방망이를 휘둘러 우측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타점은 14개로 늘었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3회와 5회 각각 2루 땅볼,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5로 뒤진 7회 4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루크 호체바의 커브를 퍼올려 우익수 앞에 떨어진 안타를 날렸다. 5-6으로 끌려가던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그레그 홀랜드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로 출루하고 나서 대주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교체됐다. 이날 3안타를 몰아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4(103타수 22안타)까지 올라갔다. 텍사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0회 연장에서 알렉스 고든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6-7로 무릎을 꿇었다.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잠시 숨을 골랐다. 강정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4회 무사 1, 3루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09(55타수 17안타)로 낮아졌다. 다만 수비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3-1로 앞서고 있던 6회말 무사 3루에서 필라델피아 2번 타자 프레디 갈비스의 직선타가 빠르게 날아오자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타구를 잡아내 추가실점을 막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7-2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2015-05-13 13:51:4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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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솔로 나선 비스트 장현승, 날라리와 초딩사이

"가수라면 좀 날라리 같아 보여야죠" 솔로 활동 나선 비스트의 장현승 그룹 때와 달라보이려 노력…실제 성격은 과묵하지만 무대 서면 '180도' 돌변 그룹 비스트와 혼성 유닛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던 장현승이 최근 첫 솔로 앨범 '마이(My)'를 발표했다. 이번 활동의 콘셉트는 '19금 순정남'이다. '19금'과 '순정'이라는 모순된 두 단어의 조합은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 뮤직비디오를 통해 풀어냈다. 배우 황승언과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장난기 넘치는 그의 모습에선 트러블메이커의 '퇴폐적 섹시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 힘 뺀 장현승, 괜찮다 여섯 명에서, 두 명, 그리고 혼자. 장현승은 비스트 멤버 중 한 명에서 트러블메이커 현아의 남자로, 다시 솔로 가수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스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다면 트러블메이커는 두 남녀의 호흡에서 느낄 수 있는 섹시함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섹시 콘셉트이긴 하지만 전 좀 귀엽게 했다고 생각해요(웃음). 트러블 메이커와 비스트 로 활동할 땐 너무 힘만 보여준 것 같아요. 대중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비스트보단 트러블메이커 이미지가 강한 것 같은데 그 땐 빼빼 말라가지고는 화장도 진하게 하고, 약간 퇴폐스럽기도 했잖아요. 그걸 덜어내고 싶었어요. 앨범 재킷도 카리스마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담으려고 했어요." 그는 이번에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을 벗어나고자 했다. 랩 피처링도 비스트 래퍼 용준형이 아닌 언더신 래퍼 기리보이와 토끼의 도움을 받았다. "비스트의 색깔이 싫은 게 아니라,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힙합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는데 저희 회사엔 그런 색깔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트러블 메이커나 비스트의 연장선으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들었을 때도 그냥 장현승 솔로앨범 같고요." ◆ 내가 바로 '장초딩' 그는 자신의 성격을 '초딩같다'고 정의했다. 초등학생처럼 장난기 넘치는 성격이지만 그런 모습은 '친한 사람'에게만 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과묵한 청년에 가깝고, 발랄한 모습은 다른 멤버들의 몫이었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 내내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답변을 이어갔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 신중하게 단어 하나, 하나 내뱉는 그의 모습에서 무대 위 '날라리 같은 장현승'은 찾아볼 수 없었다. "비스트로서 공식석상에 서면 다른 멤버들이 말 잘하니까, 전 그냥 있어요.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하지만 무대 위에 올라갈 땐 세트 바닥이 부서지거나 내 다리가 부서지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돌변해요. 그게 제 장점인 것 같아요." 무대에만 서면 순식간에 바뀌는 비결이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문장을 이어가던 그의 입에서 놀라운 단어가 튀어나왔다. "그냥 (가사가) 나쁜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사람은 좋아하는 걸 따라가고,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쁜 가사와 멜로디의 발라드와 거리가 먼 곡들만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 같아요(웃음). 사실 전 가수는 무대 위에서 좀 까져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음악을 하는데 풍기는 이미지가 모범적이면 좋을 게 없는 것 같아요. 좀 까져 보이고 뭔가 놀았을 것 같은? 아, 물론 실제 인성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날티는 다른 거죠. 오해하시면 안 돼요(웃음)."

2015-05-13 13:45:0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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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중공업 노조, '단협 불이행' 권오갑 사장 고발

'근로기준법 위반' 고발 이어 올해 두 번째…"특별격려금 100만원 지급 불이행"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정병모 위원장)이 특별격려금 지급 불이행으로 권오갑 사장을 고발했다. 권 사장에 대한 노조 측 고발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노조는 3월 여사원 희망퇴직과 관련해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로 권 사장과 본부장, 부서장 등 4명을 대검과 울산지검에 고발 및 고소한 바 있다. 13일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상 때 합의한 특별격려금 100만원 지급을 불이행하고 있다"며 지난 8일 권 사장을 단협 불이행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별격려금 100만원은 성과급을 대신해 회사가 4월말까지 지급키로 했던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잠정 합의를 봤고 문서화돼 있다. 녹음까지 했다"고 말했다. 임단협 과정에서 특별격려금 지급 시기와 금액에 대해 합의를 봤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노조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진수 수석위원장은 "노사가 합의한 특별격려금은 언제 얼마의 금액을 지급할 것 입니까"라고 묻고, 사측은 이에 "2015년 4월말까지 조합원 개인별 100만원을 지급토록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이 내용은 '상반기 중 회사 경영 상황이 개선되면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문서화됐다. '2015년 상반기 중으로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특별격려금을 주기로 하고, 노조는 회사의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합의서의 주된 골자다. 이를 근거로 노조는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조가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영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고, 조합원들의 협력도 가시적 성과가 없다”면서 “이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아 지급이 미뤄졌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1분기 1924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1889억원)보다 소폭 늘고, 4분기(223억원)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이 말하는 '경영 상황 개선'이 흑자가 아닌 적자폭 감소에 핵심을 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측 관계자는 "당시(2014년 임단협) 사측의 적자폭이 크다보니 임금인상을 하면 더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채권단의 조언이 있었던 것 같다"며 "상여금을 적게 주는 대신 격려금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부상 흑자가 아니라 적자여도 폭이 줄어들면 지급키로 했다"며 "사측이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회사는 경영이 개선되면 상반기 중에 격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사측은 경영 개선과 관련, 구체적 기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와 별도로 노조는 통상임금 법적소송과 관련, 1심 판결에서 적용되지 않은 17개월(2012년 12월 29일부터 2014년 5월 31일)에 대한 체불임금을 받기 위해 집단소송을 검토 중이다. 1심은 2009년부터 3년간의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한편 현중 하청노조는 조합원 가입 과정에 사측의 방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부당노동행위로 사측을 검찰이나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방침이다. 연미란 기자/actor@metroseoul.co.kr

2015-05-13 13:16:09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