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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지능형 관제 CCTV 영상 데이터' 구축 위한 수행기관 선정

AI 통합 설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영상 분석 및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사고 감지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침입·쓰러짐·싸움·군집 등 4가지 안전사고와 인파 밀집·침수 등 2가지 특수 사건에 대한 영상 데이터 총 300건을 수집한다. 대규모 CCTV 데이터를 간소화된 태깅 방식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국내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한국딥러닝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비전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며 "기술력을 토대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57: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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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신호 남은 시간 안내"…LGU+, 실시간 교통정보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 위험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통신망을 통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무선통신망 구축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이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으면 신호를 인식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4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3 13:52: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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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인공지능 도입…"수요 예측부터 재고 방지까지 업무 효율 높여"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인공지능 수요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팜에 따르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온라인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 중인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 60여 개 전 품목에 대해 이 솔루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이 솔루션은 향후 6개월 뒤까지의 품목별 월간 판매량을 80.1% 정확도로 예측해 냈다. 예측모델 구축에는 600만건의 다양한 데이터가 활용됐다. 특히 224개 질병에 대한 향후 6개월 뒤의 환자수 예측 데이터를 적용했는데, 이 환자수 예측 데이터는 96.5%의 높은 정확성을 나타내 예측모델 신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각 의약품 품목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기여도 등을 분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계절적 요인이나 과거 판매 추세가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작업자가 결과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팜은 이번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도입으로 재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불용 재고를 방지해 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고,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것이 온라인팜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팜은 향후에도 제약 시장 변화와 환경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3 13:5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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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MASH' 치료제 개발 속도 낸다..."비임상에서 간 섬유화 효능 찾아"

한미약품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비임상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수용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위 억제 펩타이드(GIP) 수용체 등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혁신 바이오 신약이다. 다중 작용 기전을 갖춰 MASH 환자의 지방간,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비임상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를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나타내는지 다른 후보물질(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과 비교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동물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반복 투약해, 간 조직의 염증과 간 섬유화가 개선되는 효과가 재현되는 것을 확인했고, 다른 후보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확인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차별화된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을 기반으로 MASH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생검으로 확인된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b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에 대해 '특정 용량군 제외 없이 모든 용량에서 지속 진행'을 권고받기도 했다. 또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일찍이 지난 2020년 7월 미국 식품약국(FDA)에서 M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MASH 치료제 시장은 향후 30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03 13:48: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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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탁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리더십 사라져"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대한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야 할 리더들은 뒤에 숨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 기대와 희망이 자취를 감췄다"며 "지금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 희망과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시절부터 35년간 이어온 체육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전선에서 행복한 체육계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전 회장은 공약으로 지방체육회 및 종목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지도자 케어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 등을 내걸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2024-12-03 13:47: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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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원티드"…원티드랩, '솔로 직장인' 위한 소개팅 진행

인적자원관리(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연말을 맞아 직장인 대상 소개팅 프로그램 '연애를 원티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연애를 원티드'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라운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60초 동안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 사람과 5분 내외의 짧은 대화를 나누며 스피드 소개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음에 드는 이성의 닉네임을 적어 익명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우체통', 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인 참가자를 선정하는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 가장 인기가 많은 남녀를 선정해 시상하는 '러브 큐피트' 등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원티드랩은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 코리안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피에르' 식사권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8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할 수 있다. 솔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설문을 기반으로 검증 절차를 거쳐 남녀 각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연애를 원티드는 회사가 그동안 진행해 온 직무, 커리어 고민 등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34: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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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 운영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관공서 알바는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지역 자치구 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 방학 시즌 인기 알바로 꼽힌다.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서는 전국 여러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고별로 ▲지역 ▲기관명 및 모집내용 ▲모집인원 ▲접수기간 ▲근무기간 ▲접수상태 등 핵심 정보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접수상태'는 ▲모집 예정 ▲모집 중 ▲오늘 마감 등으로 상세하게 표기되며, '진행 중 공고만 보기' 버튼으로 즉시 지원 가능한 공고만 볼 수있다. 원하는 공고 클릭 시 상세 페이지에서 세부 근무 조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관공서의 채용 정보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알바천국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서는 ▲인천 인천시청 ▲충북 제천시청 ▲전남 여수시청 등 전국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공고가 등록돼 있다. 서비스는 오는 1월까지 운영되며, 운영 기간 내 채용 공고는 수시로 업데이트된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19: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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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온코마스터-휴레이포지티브, AI활용 혁신 신약 개발 맞손

유한양행은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방법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제약산업은 데이터와 혁신의 융합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AI 신약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공률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기존에는 병리·영상 데이터 기반의 치료 반응성 예측 인공지능 개발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유전체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료 반응성 예측 AI 개발에서는 온코마스터가 글로벌 선두 주자"라며 "유한양행의 혁신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온코마스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03 12:35: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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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중풍' 중심망막동맥폐쇄, 고압산소치료로 시력 회복 가능해져

'눈 중풍'이라 불리는 중심망막동맥폐쇄 질환이 고압산소치료로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으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홍인환 교수(교신저자)·이정민 교수(1저자),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 연구팀은 '향상된 심도영상 광학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중심망막동맥폐쇄에 대한 고압산소치료의 효능에 대한 종합적 평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중심망막동맥폐쇄 질환은 망막의 중심 동맥이 막히며 급격한 시력 저하를 초래해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표준치료로는 눈 마사지와 안구내압 강하제 복용 등이 있지만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의 22%만이 시력을 회복하고, 의미 있는 수준의 시력 회복이 나타나는 경우는 10%가 안 된다.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중심망막동맥폐쇄로 치료를 받은 50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 중 21명은 표준치료인 눈 마사지와 안구내압 강하제 복용을 했고, 나머지 29명은 표준치료와 함께 고압산소치료를 받았다. 또 시력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치료 후 6개월간 최대 교정시력과 중심 망막 및 맥락막의 두께를 평가해 분석했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속층이며 빛수용세포를 포함한 여러 세포가 모여있다. 또한 맥락막은 망막으로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중심망막동맥폐쇄 후 시력 저하와 관련성이 있다. 두께 측정은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안구 내 단층적인 구조를 검사하는 광학간섭단층촬영으로 이뤄졌다. 중심망막동맥폐쇄 발병 후 고압산소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3.6일이 걸렸으며, 2주간 평균 11일의 고압산소치료를 받았다. 추적관찰 결과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그룹은 매월 일관되고 의미 있는 수치로 시력이 개선됐다. 중심망막동맥폐쇄 발병 후 최초 병원 방문 시 평균 교정시력(logMAR)은 2.03이었지만 고압산소치료 6개월 뒤 교정시력은 1.55로 나타나, 3~4단계의 시력 상승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표준치료만 받은 그룹의 평균 교정시력(logMAR)은 치료 전 2.1에서 치료 후 2.11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망막 및 맥락막 두께의 경우 두께 감소가 적을수록 시세포의 손실이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고압산소치료 그룹은 6개월간 망막과 맥락막의 두께 감소가 9%에 그쳤지만, 표준치료만 받은 그룹은 두께가 23%까지 줄어들었다. 홍인환 교수는 "고압산소치료는 중심망막동맥폐쇄로 망막으로 가는 동맥이 막혔을 때 높은 대기압에서 100%의 산소를 흡입하게 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재개통할 수 있게 만들어 시력 회복을 돕는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고압산소치료가 중심망막동맥폐쇄의 표준치료로 확립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03 12:33: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