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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심은경,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으로 뭉친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에 캐스팅됐다. '염력'은 우연히 초능력(염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 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영화 '부산행'으로 올해 첫 천만 영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좀비를 소재로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연상호 감독은 '염력'을 통해 초능력이라는 소재로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은 지난해부터 기획했던 작품으로 올해 초 '서울역' 목소리 녹음을 했던 류승룡, 심은경 배우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두 배우가 흔쾌히 수락했다"며 "두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최고의 배우들과 열정적인 호흡을 통해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극중 아버지 석현을 연기한다. 그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에 흥미를 느껴 꼭 출연하겠다고 연상호 감독님과 약속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딸 루미로 출연한다. 심은경은 "'염력' 속 루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이라 캐스팅 제의 후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감독님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력'은 최종 시나리오를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08-26 12:36: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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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확장판, CGV 아트하우스에서 만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확장판이 CGV 아트하우스를 통해 상영된다. CGV 아트하우스는 "다음달 1일부터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아가씨' 확장판을 특별상영한다"고 26일 전했다. '아가씨'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의 145분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 분량이다.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극장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의 분량이 일부 늘어났고 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도 추가됐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가씨' 확장판 극장 상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만큼 관객들의 상영 요청이 빗발치자 CGV 아트하우스에서'아가씨' 확장판의 상영을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열렬한 팬덤과 반복관람을 낳은 '아가씨'의 탁월한 작품성과 독특한 매력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출연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6월 1일 개봉해 400만 관객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제69회 칸영화제에도 초청돼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176개국 선판매도 달성했다.

2016-08-26 12:32: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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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성범죄자로, 억울한 '공중밀집장소추행죄' 대응 방법은?

최근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32살 박모씨는 억울한 사건에 연루 되 범죄자로 누명을 쓰게 될 뻔 했다. 사건의 전말은 평소와 같이 2호선 지하철로 퇴근을 하던 박모씨는 강남역에서 승차 이동 중 앞에 있던 여성이 불쾌감을 표현해 최대한 이동하였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해 어느 정도 접촉이 있었다고 한다. 하차 후 여성은 고의적인 접촉을 주장하며 고소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6개월간 공중밀집장소추행죄를 이용해 합의금을 받아 생활비 마련을 위해 5차례나 고소를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2013년 1307건, 2014년 135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성범죄 관련 건수는 5만 9726건 중 무혐의로 판결된 건수가 1만 153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듯 확정 이전 자수하면 무고에 의한 형벌이 감형 되는 점을 이용하여 악의적인 목적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성범죄전담센터 예율은 "성추행에 대한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공중밀집장소추행죄 범죄 구성 요건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으로 제정되어 처벌 건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억울하게 피의자로 처벌 받는 경우도 많아 정황, 진술, 범죄사실의 의도 등 철저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초기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지하철, 버스 등 밀집지역에서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성범죄 이슈에 휘말리며 법정소송이 진행 되는 경우 상호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기 때문에 주관적인 의견으로 반론하거나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사건 해결에 어려움이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명확한 자료 조사와 진술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2016-08-26 10:27:48 김성현 기자
이인원 자살에 檢도 충격, 롯데수사 차질 전망

26일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검찰도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예정된 이 부회장의 소환 조사를 마친 후 사실상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만 남았었다. 이 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사망한 만큼 수사계획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진심으로 안타깝고 고인에 애도를 표한다. 수사일정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이 경기도 양평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긴급히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이 부회장의 사망 소식은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바로 보고 됐으며 대검찰청 수뇌부에도 유선으로 긴급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수사도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힌 검찰도 핵심 피의자가 자살함에 따라 수사가 급격히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이 부회장 선에서 사건이 정리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무리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다 법원으로부터 연속으로 '기각'을 당한 검찰은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었다. 롯데그룹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폴크스바겐 등의 기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이 부회장의 자살로 인해 수사 동력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6-08-26 09:44:17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