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성대, 표절까지 잡아주는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 '블랙보드' 도입 교육

한성대, 표절까지 잡아주는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 '블랙보드' 도입 교육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차세대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인 블랙보드 도입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교수자 1차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한성대가 도입하는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은 화상강의, 토론, 표절검사, 동료평가, 온라인 시험 및 자동채점, 성적관리센터, 일정 알림 등 교수·학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플랫폼으로 미국의 하버드, MIT 등과 국내 여러 대학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학습 지원과 효율적인 교과목 운영 및 관리, 실시간 화상 강의 시스템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개강좌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등 보다 깊이 있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지원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다. 한성대는 올해 2학기부터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을 하고 내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 도입에 대해 "우리 대학 교육 혁신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되며, 2016학년 2학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전 교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며, 처음에는 분명 새로운 시스템에 낯설고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조금의 수고와 적응 과정을 겪고 나면 교육의 혁신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1일 5시간씩 총15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한성대는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을 위해서 온라인 셀프러닝 강좌도 개설했다.

2016-08-25 10:34:0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5연승 상승세 탄 서울, 최강자 전북에 '승리' 재도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FC서울이 최강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선두 전북과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올 시즌 전북을 만나 번번이 무릎을 꿇어다. 지난 3월 12일 개막전에서 스리백(3-back) 카드를 들고 나온 전북에 0-1로 패배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2-3으로 졌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가 전북의 독식으로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올 시즌 선두 경쟁에서도 전북의 독주체제가 확고해졌다. 현재 단독 선두인 전북은 승점 59점(16승11무)으로 서울(승점 49점)에 승점 10점이나 앞서 있다. 28일 펼쳐지는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서울을 제압한다면 '클래식 3연패' 목표를 향한 전북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질 수 있다. 반면 서울 입장에서는 이번에 전북을 잡아야 승점 10점차로 벌어진 선두 경쟁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서울은 최근 5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외국인 스트라이커 데얀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또 한 명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노가 데얀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에 전북 공략의 성패가 달려 있다. 아드리아노는 오랜 출장 정지 탓에 컨디션이 저하됐다. 그러나 24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과의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전북은 전력 누수 없이 서울을 상대한다. 지난 23일 상하이 상강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후반에 교체된 수비수 이호 외에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편 27일에는 클래식 최하위 수원FC가 11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대결한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최근 1승1무로 나름대로 호조를 보이는 수원FC가 3연패로 부진한 인천을 꺾는다면 탈꼴찌도 가능하다. [!{IMG::20160825000024.jpg::C::480::지난 22일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상강과의 8강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 중인 전북 현대 선수들의 모습./연합뉴스}!]

2016-08-25 09:50:3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박병호, 손 부상으로 수술…시즌 마감

올해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지명 타자이자 1루수 박병호가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는다"며 "이 수술로 박병호는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최초로 4년 연속 홈런왕·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치열한 물밑 경쟁 끝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가 1285만 달러(약 144억원)를 써내 협상 권리를 얻었다.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5억원)에 박병호와 계약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때려내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빠른 공에 약점을 노출하면서 5월 중순부터 부진하기 시작했다. 6월부터는 오른쪽 손목 통증까지 겹쳤다. 결국 지난달 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박병호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다. 트리플A에서는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손에 문제가 생기면서 31경기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 OPS 0.823으로 마감했다. 손등에 문제가 생긴 박병호는 16일 부상자명단에 올라갔고 이날 수술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6년을 마감하게 됐다. 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홈런도 나왔지만 부족한 것을 느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열심히 하려 했다. 실망스럽지만 경험으로 생각해서 내년에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8-25 09:38:5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티비ON] 화제성 1위 '더블유', 그 인기 비결은?

최근 안방극장의 화제작은 단연 '더블유(W)'다.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는 첫 방송부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꾸준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구인들의 축제 올림픽도 '더블유'의 인기를 꺾지 못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타 방송사에서는 드라마를 결방시키고 '2016 리우 올림픽'을 편성할 때 MBC는 '더블유'를 그대로 편성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더블유'는 현실 세계의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출연 배우 이종석, 한효주, 김의성, 이시언 등도 흠 잡을 곳 없는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오연주(한효주)가 강철(이종석)이 사는 '웹툰W'의 여주인공이 되면서 웹툰 속에서도 생명력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철은 '의문은 괴한에게 연주도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쳤다. 또 등장인물의 역할을 다한 자신의 친구 윤소희(정유진)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두려워했다. 결국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로 다짐한 강철은 연주에게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 두 달 전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모두 꿈이었던 것으로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연주는 강철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면서도 부탁을 들어줬고, 강철은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웹툰W'의 세계에서 원래처럼 살게 됐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자 괴한은 더이상 오연주를 괴롭히지 않았고, 만화 속 등장인물들도 더이상 소멸되지 않았다. 하지만 슬픔에 젖어있는 오연주를 바라보던 오성무(김의성)가 '웹툰W'의 해피엔딩을 그릴 것을 다짐하면서 사건이 다시 시작됐다. 오성무는 강철이 남기고 간 'W 프로젝트 보고서'를 토대로 강철이 납득할 만한 진범의 실체를 만들기로 했다. 강철 아버지의 사격선수 동료이자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는 한상훈을 진범으로 설정값으로 정했고, 얼굴은 자신의 얼굴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각 오연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또 다시 '웹툰W' 세계로 소환되고, 강철이 있는 방송국에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됐다. 이는 오성무의 얼굴을 갖게 된 진범이 'W' 스튜디오에 나타나 총격을 가한 것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진범에게 얼굴을 뺏겨 얼굴 형체가 사라진 오성무가 박수봉(이시언)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에 잡아 먹혀 얼굴을 강탈당한 창조주 오성무의 끔찍한 얼굴과 그의 얼굴을 강탈한 진범이 웹툰 세상에서 활개치는 모습이 완벽하게 대비되며 소름을 선사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전개인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2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자유의지를 갖게 된 진범은 오성무의 얼굴을 빼앗은 데 이어 의식마저 지배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오연주가 또 한 번 강철을 구해내며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내는가 하면 진범이 웹툰 세계까지 지배하는 모습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달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더블유'의 연출을 맡은 정대윤 PD는 "호러와 서스펜스, 로맨스,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다. 하나의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드라마"라고 설명한 바 있다. 드라마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등 참신한 스토리를 집필해온 송재정 작가의 필력과 정대윤 PD의 연출력이 더해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대중을 사로잡아야 하는 지상파에서 마니아적인 색깔이 짙은 판타지 장르물은 '도박'에 가깝다. 그러나 '더블유'의 성공은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마니아적인 장르물이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신데렐라 또는 캔디형 여자 주인공을 앞세운 뻔한 로맨스가 주였던 드라마 판에서 '더블유'는 확실히 새롭다. 신선한 장르와 설정을 갖췄으면서 대중이 좋아하는 러브라인도 놓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지면서 '더블유'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6-08-25 09:36: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北 김정은 "SLBM 시험발사 성공…핵공격 능력 완벽 보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4일 새벽 실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북한명 북극성) 시험발사와 관련,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는 성공 중의 성공, 승리중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이 SLBM 발사를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오늘 발사한 탄도탄의 시험 결과를 통하여 우리가 핵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예고없이 부닥칠 수 있는 미제와의 전면 전쟁, 핵전쟁에 대비하여 국방과학 부문에서 핵무기 병기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이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엄중 경고하면서 "이제는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을 다 갖춘 조건에서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우리 인민은 정의의 핵마치(망치)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내려쳐 부정의의 못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적들이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려드는 경우에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 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데 대해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 우리 군 당국은 SLBM이 500㎞를 비행함에 따라 이번 시험발사를 사실상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2016-08-25 09:32:32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지상파 주말드라마 3파전…'미풍아' '갑순이' '월계수 양복점' 격돌

지상파 3사가 오는 27일 새 주말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인다. 안방 극장에서 펼쳐질 주말드라마 3파전에 시청자 관심이 쏠린다. MBC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불어라 미풍아'를 선보인다. 이북 출신의 1000억원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손녀가 탈북자 신세로 남한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미빛 연인들'의 김사경 작가와 윤재문 PD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중 주인공인 미풍 역은 임지연이 연기한다.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한 여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미풍과 얽히는 인권변호사 장고 역은 손호준이 맡았다. 듬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순수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지은은 미풍의 라이벌인 박신애 역으로 데뷔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도 함께 출연해 극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가 다섯'으로 주말극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KBS2는 후속작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준비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의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이야기를 다뤄온 KBS2 주말극답게 캐스팅도 풍성하다. 이동건, 차인표, 최원영, 현우, 조윤희, 오현경, 라미란, 이세영 등 세대를 초월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구, 김영애 등 중견 배우도 가세했다. '아이가 다섯'에 이어 주말극 1인자 자리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는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 '우리 갑순이'를 선보인다. 지금 시대의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상속자들' '가면' 등을 만든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우리 갑순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소은, 송재림이 주연으로 만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남녀 주인공인 신갑순과 허갑돌 역을 맡아 '흙수저 커플'로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완, 김규리, 유선, 고두심, 장용, 이미영, 이보희, 김혜선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전망이다.

2016-08-25 09:28:3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황 총리 "민생추경 빨리 통과돼야…당정청 적극 대처해야"

황교안 국무총리가 25일 국회에 추가경정 예산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황 총리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경 예산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 지역경제, 일자리창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시작되는 20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를 언급한 그는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법 등 모든 주요 법안들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당·정·청이 합심해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어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들이 열매를 맺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당과 정부는 국정운영의 성과와 책임을 공유하는 무한 책임공동체, 공동운명체"라며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8-25 09:07:5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