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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유학비용 절감…영국 유학박람회 봇물

브렉시트로 유학비용 절감…영국 유학박람회 봇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영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국유학박람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총 83개의 대학교 및 교육기관이 방한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제10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유켄영국유학 길현정 원장은 "브렉시트 영향으로 영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학연수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높아 필리핀 등 다른 국가에서 영국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유학박람회의 경우 아직 개최일이 열흘 정도 남았음에도 불구 사전예약 신청자가 지난 9회 행사 때보다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총 83개의 영국 대학교 및 어학원 등 교육기관이 참가하는 제10회 영국유학박람회는 10월 1일과 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다. 부산행사는 벡스코에서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dm유학센터와 유켄영국유학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국유학박람회는 킹스컬리지와 맨체스터대학교, 브리스톨대학교 등 세계 대학 순위 평가 기관인 QS가 선정한 2015-2016 100대 세계대학을 비롯해 영국 대학과 유학원 등이 참가한다. 참가한 교육기관들은 학, 석사 과정부터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초중고등학생유학, 아트유학까지 다양한 유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트 유학의 경우 아트/디자인 전공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입학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실시하며, 영국 아트 대학들의 합격 기준을 참고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시회도 연다. 또한 아이엘츠 시험과 취브닝(쉐브닝) 장학금 등 유학 준비에 필요한 여러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영국 외에 호주와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유학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호주유학원 유앤아이 글로벌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와 28일 벡스코에서 호주유학박람회를 연다. 참가 학교로는 호주G8대학교에 속해 있는 UQ와 QUT대학교를 비롯해 그리피스대학교, 선샤인코스트대학교, ACU대학교 그리고 토렌스대학교 등이 있다. 또한 호주영주권 취득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호주기술전문대학과 사설 영주권 과정을 제공하는 컬리지 담당자들도 참여한다.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2016 추계 해외 유학, 이민 박람회도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10월 1일과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나라별 대사관과 문화원과 해외 대학 및 학원 등이 참가해 해외 유학 및 어학연수부터 취업, 워킹홀리데이, 인턴십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네덜란드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tudy in Holland 인포세션'을 상시로 진행한다. 인포세션에서는 국가에 대한 정보는 물론 유럽 최초로 대학에서 영어로 학위이수가 가능한 과정을 개설해 순수 영어로만 진행되는 국제 학습 프로그램 및 전공 과정이 1,560여 개에 달하는 네덜란드 고등교육 시스템과 학위, 장학금 혜택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6-09-20 11:09: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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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전거 타는 총리', 서울서 한국 대학생 60명 초청 만남

네덜란드 '자전거 타는 총리', 서울서 한국 대학생 60명 초청 만남 네덜란드교육진흥원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마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한국 대학생과의 만남'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뤼터 총리는 한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질문하는 사회, 경제, 문화, 교육,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을 들려줄 예정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양정윤 원장은 "뤼터 총리는 지난 2010년 네덜란드의 총리로 부임한 이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친근한 이미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라며 "QS 세계대학 순위 200위권에 12개 대학이 랭크되는 등 국제화된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대학과 문화 전반에 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뤼터 총리의 간단한 인사말로 시작해 40여 분간 대학생들과 10~15개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Q&A 세션을 갖고 마지막 대학생들과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된다. 상세사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및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지난 8월 31일까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페이스북에서 참가 신청 글과 함께 총리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작성한 사람 중 이달 초 60명을 선정해 구성됐다.

2016-09-20 11:08:57 송병형 기자
檢 김형준 부장검사 '동창 스폰서' 김씨 이번주 구속 기소

김형준(46) 부장검사의 스폰서인 고교동창 김모(46·구속)씨를 검찰이 사기·횡령 혐의로 이번 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김씨의 범죄 사실에서 김 부장검사의 혐의도 일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김씨의 횡령액 중 일부가 김 부장검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자기기 유통업자인 김씨는 지난해 4월께부터 중국 샤오미 제품을 저렴하게 수입해 공급한다며 거래업체 10여 곳에서 130여억원을 먼저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해당 액수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제품만 납품했다. 김씨는 나머지 약 7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올해 4월 거래업체 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김씨는 고소 전후 김 부장검사에게 수백만원 대 유흥을 수차례 접대했다. 김 검사의 요구에 따라 1500만원을 보낸 뒤에는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했다. 하지만 거래업체들의 고소장에 김씨가 김 부장검사에게 보낸 회삿돈 1500만원이 횡령액으로 적혀있어 김 부장검사 역시 사건에 연루된 상태였다. 김 부장검사는 사건을 맡은 서부지검 검사들을 접촉했지만 구속영장 청구를 막지 못했다. 배신감을 느낀 김씨는 언론에 김 부장의 비위를 폭로했다. 그의 폭로로 김 부장검사는 대검찰청의 수사를 받는 피의자가 됐다. 김씨의 사기·횡령 사건도 수사부서 재배당을 거쳐 재판에 이르렀다. 김 부장검사의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파헤치는 대검 특별감찰팀은 이번 주 김 부장을 소환 조사한다. 특별감찰팀은 막바지 계좌추적을 통해 김씨와 김 부장검사 사이에 추가적인 뇌물성 금품거래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규명 대상은 두 가지 더 남았다. 첫째는 서부지검 수사 검사가 '김 부장검사와의 문자메시지를 지우라'고 했다는 김씨의 주장이다. 둘째는 김 부장검사가 KB금융 임원에게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 의혹의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대로 김 부장과 함께 김씨도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20 11:04: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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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구로 G밸리 '힘내라 직장인' 캠페인 시작

원광디지털대, 구로 G밸리 '힘내라 직장인' 캠페인 시작 구로G밸리 지역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2016 힘내라 직장인' 캠페인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캠페인은 구로구청과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주관한다.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캠페인은 총 3가지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G밸리 거리공연'은 오는 21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코오롱사이언스밸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 메이크업 및 헤어쇼 ▲ 한복 착장 및 즉석사진 ▲ 요가 배우기 ▲ 이주여성 국악공연 등으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편안하게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장 옆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 건강차 시음 ▲ 타로점 ▲ 홍채 건강 체크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 '2016 점프! 구로 아시아문화축제-G페스티벌'도 열린다. 원광디지털대는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년마켓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풍선과 솜사탕 등을 무료 배포하고 직장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30일 열리는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에서는 원광디지털대 교수 및 직원들이 직접 마라톤을 뛰며 '힘내라 직장인'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G밸리 직장인들에게 이번 캠페인은 삶의 활력소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선해진 가을을 맞아 본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즐기며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10월 말부터 '힘내라 직장인' 2차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G밸리 구로구 소재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단체협약장학금(수업료 30% 감면)을 지원하며 평생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09-20 10:51: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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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청각장애학생 위한 매체강의 자막 서비스 제공

방송대, 청각장애학생 위한 매체강의 자막 서비스 제공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매체강의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학생의 학습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방송대 동영상 강의에 자막을 제공해 청각장애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 과목은 총 74과목으로, 청각장애 학생이 소속된 학과의 과목 중 2016학년도 2학기에 신규로 제작되는 과목부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막 시청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학습 시 가능하며, 학습 메뉴 중 본 강의에 해당하는 '학습하기'동영상에 제공된다. 자막 서비스는 방송대 홈페이지 학습자료실을 비롯해 방송대학TV(OUN) 홈페이지, 모바일 앱(U-KNOU+)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다운로드 받은 영상에서는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신현욱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는 몸은 불편하지만 그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 장애인 학우들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도 방송대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0:50: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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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 시리즈 두번째 '형제의 전쟁 일기' 출간

윔피키드 시리즈 두번째 '형제의 전쟁 일기' 출간 미래엔의 아동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윔피 키드' 시리즈의 개정판 '윔피 키드 ② 형제의 전쟁 일기'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윔피 키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주인공 '그레그'가 그의 형 '로드릭'에게 자신의 일기장을 빼앗기는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기장에 쓰인 어떤 내용으로 형에게 약점이 잡힌 '그레그'는 형을 대신해 설거지 같은 온갖 궂은 일을 하고, 부모님 몰래 형이 연 파티의 뒷수습을 하는 등 서러운 동생 노릇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비밀을 지키려는 자와 누설하려는 자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형제들에게 치이고, 부모님에게 이해 받지 못하는 등 가족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성인들의 공감대도 자극한다. 이 시리즈는 평범한 중학생 '그레그'가 실제로 쓴 그림일기 같은 이 책은 주로 글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주인공의 속마음이나 주요 장면을 만화로 표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서평 매체 '커커스 리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이 책이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들까지 문학의 세계로 인도했다는 평을 했다. 한편 윔피 키드 시리즈는 출간 이후 전 세계 48개국에서 1억 70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45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베스트셀러이다. 책의 흥행에 그치지 않고 영화화된 이 시리즈는 현재 네 번째 극장용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

2016-09-20 10:50: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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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 전시회서 홈·산업IoT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는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에서 홈 IoT와 스마트시티 내 시범 서비스와 함께 산업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CISA 2016'은 IoT 시범단지인 고양시에서 50여개국 도시 대표단과 기업 대표 등 약 3만여 명이 참관해 진행되는 Io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수송 5개 분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와 홈 IoT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IoT 전시관 내에는 가입자 40만 가구를 돌파한'IoT@home' 서비스와 함께 산업 IoT 서비스를 최초로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소개되는 산업 IoT 서비스는 ▲고객 별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한 고품질 LTE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 공유를 지원하는 '산업용 직캠' 등이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작업자의 현장 출입을 감지하고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을 제공하는 'IoT 현장출입관리' 서비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보조장치를 활용해 기존 무전기 대비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편리한 '스마트폰 무전기' 서비스를 전시한다. 홈 IoT 전시관은 집안의 IoT 기기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연결해주고 전 방향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IoT 허브 고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등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양시, LG유플러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고양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하는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서는 주요 서비스 실증지역에 적용될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 ▲우리동네 쾌적지수 서비스 ▲안심주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전무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IoT 기술로 환경, 교통, 안전 등 도시현안 문제를 해결해 최첨단 도시로 거듭날 것이고, 그 과정에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이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고양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국내 주요 도시 및 해외 도시에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0:4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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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웨이브 서밋 2016' 오는 27일 개최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SW)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소프트 웨이브 조직위윈회는 오는 27일 글로벌 SW기업 전문가들이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소프트 웨이브 서밋 2016'이 코엑스 E홀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SW 전문 전시회 '소프트 웨이브 2016'은 180여개 국내외 SW기업이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들이 후원한다. 소프트 웨이브 서밋 2016은 2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 웨이브 2016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Soft wave is sweeping over'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서 IBM의 가비 조딕 IoT, 모바일 플랫폼 디렉터가 'IoT혁신을 통한 초연결세상'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할 예정이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로 이루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오전 발표는 알리바바의 유니크 송 북아시아 지역총괄 매니저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국경 없는 경험, 무한의 가치' 발표로 마무리 된다. 오후에는 국내외 각 SW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최신 SW분야의 동향과 이슈에 대한 발표 12개가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오라클, 한글과컴퓨터, LG CNS, 더존 비즈온, 델 EMC, 안랩 등의 발표가 열리며 트랙2에서는 티맥스소프트, SK C&C, SAP코리아, 비즈플레이, 이지케이텍, 시스트란 등이 강연을 맡는다. 소프트 웨이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글로벌 SW시장과 기술·비즈니스 트렌드를 전망하고 차세대 SW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라며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이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6-09-20 10:42: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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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檢 출석, 처벌수위에 따라 경영권도 흔들(종합)

검찰의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가 마무리에 들어섰다. 20일 오전 9시 20분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사실상 수사의 마지막 단계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 소환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라며 "신 회장을 수사하며 계속 롯데를 수사한다는 건 사리에 맞지 않다. 빨리 끝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에 소환된 신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상 '배임·횡령'이다. 신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실로 향하는 중 기자들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배임이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에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그룹 내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특정 계열사 헐값 인수,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아무런 역할 없이 상당액의 급여를 챙긴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자세한 금액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신 회장의 배임·횡령 액수가 수천액에 달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신 회장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변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신 회장을 정점으로 한 대규모 기업 수사인 만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조사 후 신변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수사팀도 성과를 내고 싶은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를 둘 것이다. 검찰 내 시각만을 갖고 결정하는 건 아니다.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죄 내용보다는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총수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직·간접적인 지시를 했거나 관여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의 미래창조과학부 로비에 연류 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이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사실상 법정싸움에 돌입해야 하겠지만 액수가 수천억에 달하는 만큼 검찰이 기소하는 처벌 수위 자체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법원에 징역 2년6개월 형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검찰이 약 1600억원의 배임·횡령·조세포탈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중 약 600억원이 유죄로 인정됐다. 신 회장의 주요 혐의 가운데 하나는 배임이다. 배임의 경우 법정공방이 심한 혐의며 단순한 경영실패나 판단착오가 배임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신 회장의 실형 여부는 얼마나 많은 액수를 법원에서 인정하는가에 달렸다. 한편 신 회장의 경영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신 회장이 가진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의결권은 1.5% 수준으로 사실상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그룹 총수로 올라섰다. 이번 검찰 수사에서 신 회장의 처벌 수위에 따라 일본 내 신 회장의 자리가 위태할 수도 있다. 다만 국내 롯데쇼핑 등의 계열사에 대해서는 신 회장이 최대주주인 만큼 국내에서의 신 회장의 위치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6-09-20 10:17:4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