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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도움 되는 취업성형 인기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오면서 면접에 대비해 취업성형을 고려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있다. 점점 높아지는 취업 장벽을 넘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지원자의 '후광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취업성형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 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면접 시 지원자의 경력, 출신 학교, 외모 등으로 인한 후광 효과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해가 갈수록 스펙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는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후광 효과를 더욱 증폭 시키기 위해 좋은 인상을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취업준비생들이 고려하는 성형수술 중 가장 보편적인 수술은 단연 눈, 코성형이다. 눈은 첫인상을 좌우하고, 눈을 통해 대화하고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는 만큼 눈의 변화는 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코는 얼굴 중심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코성형으로 인해 코모양이나 콧대 높이, 콧볼의 모양이 변하면 얼굴 전체의 이미지도 변할 수 있어 역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수술부위이다. 방치영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사람마다 다른 눈모양과 코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천편일률적인 눈성형과 코성형은 적합하지 않다"며 "얼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가장 자연스러운 모양을 결정하고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해 수술방법을 결정하고 디자인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9-20 17:11:4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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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oT 재킷·텐트' 등 NB-IoT 기반 소물인터넷 시연

등산 시 위급상황에 처할 때 자동으로 조난상황을 감지해 구조대에게 알려주는 등산용 재킷이 개발됐다. KT는 대전시, 노키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인텔 등 정부기관 및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LTE 상용망에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적용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NB-IoT는 200㎑의 좁은 대역폭을 이용해 낮은 전송 속도와 10㎞ 이상의 광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표준기술이다.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이 특징이다. KT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협력해 인텔의 NB-IoT모듈을 등산용 재킷에 탑재한 'IoT Safety 재킷'시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등산과정 중 자발적 신고가 불가한 조난상황에서도 축센서를 통해 조난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동작되도록 설계됐다. 조난상황 발생 시 NB-IoT 통신모듈을 통해 발송된 조난 알림 메시지가 LTE상용망과 KT의 IoT플랫폼 'IoT 메이커스'와 연동돼 조난자의 상태와 위치를 상황실로 전달한다. 또한 재킷 내 탑재된 알람용 LED 및 음향센서가 자동으로 작동, 야간에도 구조대가 쉽게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KT는 인체감지센서와 화재감지센서를 통해 텐트 내 도난,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IoT 스마트 텐트'시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세계 최초 NB-IoT 서비스 시연을 통해 기술적 가치뿐 아니라 사업적 가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NB-IoT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500여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새로운 소물인터넷 시장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대전시와 함께 NB-IoT 기술을 활용한 공공 IoT 서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안심 서비스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및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2016-09-20 16:53: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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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서 북핵·사드 놓고 격돌

20대 정기국회 들어 처음으로 실시한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핵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20일 첫 대정부질문의 질의 주제는 '정치'였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 이후 안보 불안이 급증한 데다 북한 이슈가 정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당초 질의 주제를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부를 상대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때까지 정부의 상황 판단이 안이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자로 나선 김성태 의원은 "4차 핵실험 이후에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대북조치를 취했느냐"면서 "우리가 '말 폭탄'을 날릴 때 북한은 '핵폭탄'을 날리고 말았다. 한 마디로 대북제재는 효과가 없었다. 우선 사드를 당장 도입해야 한다. 배치문제가 불거진 지 이미 두 달이 넘었다"고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야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야당은 언제까지 북핵이 대북 강경노선과 압박정책 때문이라고 현 정부 탓만 할 것이냐"면서 "많은 국민이 사드배치와 자체 핵무장에 찬성하고 있지만, 야권은 여전히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며 주판알이나 튕기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박명재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일부에서는 사드배치와 관련해 햇볕정책이 계속됐다면 북한의 핵 개발도, 이로 인한 사드배치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주장한다"면서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사드 배치만을 반대하는 건 어쩌면 북핵보다도 더 큰 위험"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야당은 북핵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현 정권의 '무능력'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언급하며 "지난 8년간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대북 강경노선이 결국 실패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2016-09-20 16:46:1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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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소음부터 카메라 부실 논란까지 난관 봉착

기대했던 혁신을 담지 못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듯 싶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근 제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의 소음 발생 문제부터 시작된 논란은 방수와 카메라 등 핵심 기능에 대한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 전문 온라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 시리즈 구매자들이 기기 과부하 때 '쉭'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불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나는 소음은 일반적이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아이폰7을 교환해주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기 결함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소음과 함께 방수기능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안나 스턴 칼럼니스트는 "물에 담근 아이폰7의 터치는 완전하지 않다"며 실용성을 따졌다. 그는 약 2분간 이어진 동영상을 통해 "물에서 꺼낸 아이폰7으로 문자나 전화를 하려고 하면 화면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켜야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등급인 IP68인 반면, 아이폰7 시리즈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 등급이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지디넷은 "아이폰7은 방수가 되지 않고, 물이 잘 스며들지 않을 정도"라며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을 과신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7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색상도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IT 전문매체 쿼츠는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제트블랙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아이폰7 제트블랙은 동전과 열쇠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니 자국이 남았고, 셔츠로 문질러도 흠집이 났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 카메라 성능을 두고 세계 최고 소비자단체가 '허위'라며 직격탄을 날린 일도 벌어졌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일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성능에서 더 나은 점이 없다고 꼬집었다. 새 아이폰 두 모델은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었다. 전작보다 대구경의 렌즈를 사용해 밝기를 크게 개선했고, 특히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는 광각용과 망원용의 듀얼렌즈를 장착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조사결과 보다 작은 구경의 렌즈를 사용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손떨림에 대비한 화상안정화 기능 역시 아이폰6s플러스의 기존 성능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보다 선명한 색감과 어둠 속 보다 밝은 색상을 만든다는 '쿼드 LED 플래시' 역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7플러스 듀얼렌즈 카메라만의 초상화 모드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테스트조차 못했다며 연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이 두 모델의 전면 카메라가 다르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컨슈머리포트는 새 제품들의 비디오 동영상 기능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흥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아이폰7의 반사이익이 점쳐졌지만 애플 또한 잇단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지적이 지속된다면 애플의 반사이익 역시 더 이상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6:33: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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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檢 소환, 롯데그룹 창사 이래 최대 위기...'경영공백의 실체는?

연간 수 조원대의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롯데그룹이 1967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신동빈 회장의 20일 검찰에 소환됐기 때문이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신 회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신 회장의 구속이 결정될 경우 신 회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한국 롯데의 사업 자체가 올 스톱될 수 있다. 롯데그룹은 매년 M&A와 신규사업 진출 등 연간 7조원 안팎의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6월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산됐으며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잇는 글로벌 호텔브랜드로 성장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실제 호텔롯데는 프랑스 파리의 5성급 호텔과 체코 프라하에 약 190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 인수를 검토했으나 전면 중단됐다. 골프장을 보유한 미국 리조트도 인수 검토 단계에서 철수한 바 있다. 세계 3위 롯데면세점은 미국과 호주 등에 근거지를 둔 면세점들의 인수를 검토했지만 철회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석유화학 회사인 엑시올사 인수를 추진했고 지난 6월 초에 인수제안서까지 제출했지만 6월10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인수제안으로 자진 철회했다. 한편 검찰이 파악한 롯데그룹 경영비리 규모가 2000억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횡령에 그룹 계열사 비리까지 더하면 전체 범죄피해 규모는 조 단위를 넘을 수도 있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신 회장이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내년도 사업계획과 채용규모 결정이 어려워 상당한 경영공백이 예상된다. 또한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회장의 경영 공백 상태를 이용해 경영권 분쟁을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해 장시간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면서도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롯데그룹은 별도의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며 "신뢰받는 투명한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6:29:4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