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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WE-UP 사업 선정 후속 조치 착수

성신여대, WE-UP 사업 선정 후속 조치 착수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교육부 주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 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에 선정되자마자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 개발 시 여성특화 교육과정 전문가와 산업체 경험 전문가와의 사전 협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회수요 관점에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여성특화형' 교육과정체계를 개발하는 작업이다. 3년간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WE-UP 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48개 대학이 신청했고, 성신여대를 포함한 10개의 대학들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성신여대는 미래의 산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식서비스와 소프트산업 분야의 대학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지식서비스공대를 신설했다. 기존 IT학부를 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로 개편하고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등 프라임 학과들을 신설했다. 성신여대는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의 전 학과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게 된데 이어, 위업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래가 필요로 하는 융합형 여성공학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들 학과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모집기간은 21일 오후 6시까지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를 통해 지원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6-09-20 16:27: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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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檢 출두…한·일 롯데 분리되나, 일본롯데 총수 자리 흔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처벌 수위가 결정될 방침이다. 만일 법원이 신 회장의 구속영장을 받아들이거나 실형을 면키 어려울 정도의 처벌로 기소된다면 신 회장의 일본 롯데 경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롯데에서 신 회장의 지위는 흔들림이 없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배임·횡령'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그동안 검찰이 조사해온 롯데그룹 경영비리에 대해 신 회장의 연류와 직·간접지시 여부를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조사를 사실상 롯데그룹 수사의 마지막 단계로 보고 신 회장의 조사를 마친 후 오너일가의 처벌수위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 회장이 검찰에 의해 구속되거나 높은 수위의 처벌이 결정된다면 신 회장의 일본 내 지위도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 회장은 한·일 롯데의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직에 있지만 이는 지분을 가진 강력한 오너로써가 아닌 경영진과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얻은 자리다.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가진 의결권은 1.5% 수준이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광윤사 등을 통해 28.1%의 지분을 확보한 것과는 비교된다. 다만 전체 지분의 27.8%를 갖고 있는 종업원 지주회와 5개 관계사(20.1%), LSI(10.7%) 등 주주들의 신 회장을 향한 신뢰는 굳건하다. 사실상 신 회장의 도덕성 문제로 주주들이 등을 돌릴 경우,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을 해임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일본 내 정서는 정치 비리보다는 기업 비리에 대한 반감이 크다. 지난해 약 12억 달러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다나카 히사오 도시바 그룹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올해는 미쓰비시와 스즈키가 연비 조작 논란 이후 기업 회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음에도 주가폭락과 이미지 실추를 막지 못했다. 미쓰비시그룹의 경우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 화학 등의 계열사까지 손해가 끼쳤었다. 이 같은 배경에 신 회장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경우 주주들도 더 이상 신 회장을 지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현재 한·일 롯데 모두에서 총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신 회장의 일본에서의 지위가 흔들린다면 그룹 총수로써 상징이 위태로워진다. 국내에서 롯데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6월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도 함께 있었다. 당시 일본 통신원에 따르면 신 회장의 오른팔인 쓰쿠다 다카유키 전 롯데홀딩스 사장을 포함한 주주들의 신 회장을 향한 신뢰는 여전했다. 비자금 수사 결과가 드러난 것도 아니며 경영상의 문제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악의 경우 신 회장이 총수자리를 비울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대해 미즈노 루카 일본 롯데홀딩스 홍보담당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수사가 아직 계속 중이기 때문에 답변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신 회장의 한국에서의 지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의 지분13.46%를 가진 최대주주며 국내 주요 롯데계열사에서도 대주주 또는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 일본과는 반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계는 일본은 전문경영인 체제, 국내는 신동빈 중심으로 하는 한·일 롯데 분리 경영도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재계관계자는 "과거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에서 물러났을 때 비자금에 연류됐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며 "사실이든 아니든 일본 내에서 기업비리는 민감하다. 혐의가 밝혀진다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도 생각을 달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6:22:2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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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 첫 '실험실 밖 양자 전송' 성공

얼마전 세계 최초로 양자 통신 위성을 쏘아 올린 중국이 이번에는 첫 '실험실 밖 양자 전송'에 성공했다. 양자 전송은 해킹 불가능한 통신인 양자 통신과 공간을 뛰어넘는 물질 전송의 기초가 된다. 미래 통신·운송의 혁명이 될 양자 연구·개발에서 중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습이다. 20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과학자들은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도시를 가로지르는 광섬유를 통해 양자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같은 시기 캐나다 과학자들이 캘거리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 양자 전송 성공과 함께 실험실 밖에서 이뤄진 최초의 성공으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100km 길이의 광섬유를 통한 양자 전송이 성공한 바 있지만 이는 실험실 내 통제된 환경에서 실시된 것이었다. 양자 전송 기술이 양자 통신이나 물질 전송 등 실제 활용이 가능하려면 실험실 밖에서 성공해야 한다. 두 도시에서 이뤄진 이번 양자 전송은 12.5km(중국), 8.2km(캐나다)의 거리에서 행해졌다. 거리상 큰 차이가 없었고, 전송 방식도 비슷했다. 한쪽에서 양자를 소멸시키자 반대쪽 끝에서 양자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양자 얽힘'에 따른 미스테리한 현상의 전형이다. 양자 상태의 두 물질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될 수 있다. 이를 얽힘이라고 한다. 이런 얽힌 상태에서는 한쪽이 변하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게 된다. 한쪽의 양자가 사라지면 반대쪽에서 양자가 새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순간적인 공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낳는다. SF영화인 스타트렉에서 물질을 전송하거나 사람이 순간 이동하는 것이 마냥 허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다만 이같은 공간 이동 또는 물질 전송은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다. 양자 전송은 이를 위한 대장정의 걸음마에 불과하다. 하지만 양자 전송은 통신 분야에서는 머지 않아 활용가능한 현실적인 기술이다. 양자는 전송과정에서 외부의 개입이 있으면 양자 상태가 흐트러져 정보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절대 해킹 불가능한 미래의 통신기술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이 분야 전문가들은 도시 내 양자 통신망을 깔아 양자 통신을 실현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허페이와 캘거리 양자 전송은 이같은 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향하고 있다. 중국은 한발 더 나아가 전지구적인 양자 통신망 구축을 시도 중이다. 지난달 16일 세계 최초의 양자 통신 위성을 발사한 것도 이를 위해서다. 중국은 위성을 통해 우주공간을 가로질러 지구와의 양자 전송 실험을 수행한다. 실험실 밖을 벗어나 궤도와 지구 표면 간 양자 전송 기술을 확립하면 지구 전역에 걸친 양자통신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2016-09-20 16:2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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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오라클, 글로벌 솔루션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가 글로벌 IT 선도기업인 오라클과 생체인증 및 리테일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IDCS와 IAM은 완벽하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계정, 접근 관리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는 등 계정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IAM이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 임직원의 입·퇴사, 승진 및 인사이동 등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계정 관리와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변경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저하와 보안상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IAM 도입 욕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체인증 보안 적용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의 관계자는 "파이도 연계로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단말기의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 솔루션과 연계로, 오라클은 통합계정관리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먼저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DM 발송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에서 오라클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은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컨퍼런스로, 6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170개 이상의오라클 파트너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협업을 추진할 솔루션에 대한 연계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해 오라클과 공동으로 세션 발표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S와 오라클은 각각의 솔루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할 수 있다 로익 르 지스케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삼성SDS와 오랫동안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에 이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오라클은 전 세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의 기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추가로 헬스케어 등 삼성SDS의 솔루션과 오라클의 솔루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6:15: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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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결혼 후 첫 작품 '공항가는 길' 연기변신 기대

김하늘의 결혼 후 첫 작품 '공항가는 길' 연기변신 기대 '멜로퀸' 김하늘이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은 감성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 승무원이자 딸을 둔 엄마로 변신하는 김하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그린다. 2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김철규 연출은 드라마를 통해 복잡미묘한 인간관계를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황진이'와 '응급남녀'를 통해 감성연출을 보여준 김철규 감독과 영화 '봄날은 간다'로 충무로에 메로 바람을 몰고 온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만큼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극중 여자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경력 12년차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완벽함을 추구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딸 앞에서만큼은 '엄마' 그 자체인 인물. 김하늘은 이번 드라마에서 30대 여성의 갈등과 고민을 연기하고, 시청자의 감동과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하늘은 "결혼 후 첫 드라마라는 타이틀잉 붙겠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선택하는 데이 있어서 결혼이 영향을 미친 것은 별로 엾다"며 "자극적이고 트렌디한 드라마가 많은 요즘, '공항가는 길'은 그런 장르의 드라마들과 달리 신선함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성록과 부부로 호흡하는 것에 대해 "'6년째 연애중'이라는 작품에서도 함께 출연했었다. 그때는 서로 미혼이었지만, 지금은 둘 다 신혼생활을 즐기는 유부녀 유부남이 되었다"며 "그때보다 훨씬 더 편하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멜로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그런 수식어가 부담이라기보다 기분이 좋다. 시청자분들이 그만큼 다양한 연기를 예뻐해 주신다는 생각에 계속 그런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항이라는 이중적인 정서(정든 집으로 돌아가는 통로이자 새로운 장소로 향해가는)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이 선보일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 드라마는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2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김하늘과 이상윤이 남녀주인공으로 분한다. 이외에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함께 연기호흡을 펼친다.

2016-09-20 15:48: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