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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IPO 앞두고 수익성 제고 총공세… '소라' 접고 광고·JV로 체질 개선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사업 재편에 나섰다. 막대한 연산 비용이 투입되던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를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광고 시장 진출과 사모펀드 협력을 통해 확실한 현금 창출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 공략을 위해 메타 출신의 광고 베테랑 데이비드 두건 부사장을 광고 설루션 총괄로 영입했다. 두건 총괄은 메타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주요 광고주 및 에이전시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쌓아온 인물로, 향후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보고하며 오픈AI의 수익 모델 구축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그는 주간 이용자 9억 명에 달하는 챗GPT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기존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AI 기반 광고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지난 1월 도입한 광고 시범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수익 잠재력을 증명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수익 다각화를 위한 전략은 사모펀드(PEF)와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도 이어진다. 오픈AI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해주고 그 수익을 나누는 형태의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투자사들에 최소 17.5%의 수익률과 최신 모델 조기 접근권을 제시하며 자금 유치에 나선 것인데, 이를 통해 맞춤형 모델 구축에 드는 엔지니어링 비용을 분산하고 기업 고객 시장에서 앤트로픽 등 경쟁사를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반면 비용 대비 효율이 낮고 논란의 소지가 컸던 사업은 과감히 도려냈다. 오픈AI 소라팀은 24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소라 앱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소라2' 출시 이후 약 6개월 만의 결정이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대상 메모에서 자본 조달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세대 AI 모델인 '스퍼드' 개발을 위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소라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소라의 철수 배경에는 저작권 침해와 딥페이크 논란 등 대외적 압박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영화협회(MPA)와 시민단체들의 중단 요구가 거셌던 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맺었던 1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도 이번 결정으로 무산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25 16:04: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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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 동시 대응…보안 인증·제재 체계 강화

국회와 정부가 지난해 연이은 해킹 사태로 드러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시에 움직였다. 핵심은 여야가 발의한 20여 개 법안을 통합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의결과, 정보보호 인증제 전반의 실효성 강화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해킹 사고의 예방부터 대응, 사후 제재까지 전 과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고 발생 시 통지·조사·제재 체계를 대폭 손질하고, 그간 논란이 됐던 정부의 현장조사 권한을 명문화했다. 개정안은 해킹 사고 정황이 있을 경우 기업 신고 이전에도 정부가 현장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로 제출하는 경우, 현장조사를 방해하거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행강제금은 하루 기준 평균 매출액의 0.03% 범위에서 부과된다. 자료 보전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도 기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아울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고의 또는 중과실로 5년 내 2회 이상 침해사고를 일으킬 경우, 매출액의 3% 이하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의 징벌적 과징금(최대 매출액의 10%)과는 별도의 규율이다. 정부는 인증제 개선도 동시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ISMS·ISMS-P 인증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ISMS-P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다. 다만 지난해 대형 해킹 사태 당시 인증 기업에서도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정부는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기준 강화 ▲예비심사 도입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표(CE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10일 공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실태점검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이 책임성을 기반으로 자율적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법·정책 동시 추진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대형 해킹 사고의 영향이 크다. SK텔레콤을 비롯해 롯데카드, KT, 쿠팡 등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침해사고를 겪으며 수백 명에서 수천만 명에 이르는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일부 기업에서는 초기 조사 방해 의혹까지 제기됐고, 사고 기업 대부분이 ISMS-P 인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도 비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사후 제재 중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도승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ISMS-P 인증이 보안 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기준 충족 자체가 목표가 되면서 형식적 준수에 그칠 위험이 있다"며 "체크리스트형 규제, 억지력 한계, 중소기업 현실, 인공지능(AI) 환경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사후 제재 중심 모델만으로는 개인정보 위험을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3-25 16:03: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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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리틀 랩' 개원..."사람 중심 기업문화"

한미약품그룹은 서울 송파 신사옥 '한미 C&C 스퀘어'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리틀 랩'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리틀 랩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온라인팜 등 그룹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이다. '탐구와 발견의 과정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아이들은 놀고 배우며 성장하고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다. 2개 층(3·4층)에 걸쳐 약 200평 규모에 신체 활동을 위한 '놀이뜰', 탐색과 휴식이 가능한 '누리뜰', 독서 공간 '도담뜰', 자연 체험이 가능한 데크 공간 '마루뜰' 등을 갖췄다. 자연, 책, 예술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인근 올림픽공원과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창의성과 감수성 발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장보육 아동 대상 석식, 개별 건강 맞춤 식단, 스마트 알림장 시스템 등도 도입해 돌봄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 전문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는다. 이 재단은 지난 2021년 경기도 화성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개원한 직장어린이집 '한미꿈나무어린이집'를 운영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실제로이번 서울 본사 '리틀 랩' 조성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이 아님에도 공동 직장어린이집 형태로 조성돼 그룹사 임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성장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5:39: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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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브랜드 파워 1위..."소비자 신뢰 지속"

동국제약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각각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판시딜은 8년 연속, 마데카솔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각 부문 대표 브랜드로 올라섰다. '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1000점 만점)에서 816.0점을 획득하며, 2위 브랜드 대비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4%에 달하는 브랜드 최초 인지도는 꾸준하고 일관된 메시지 전략과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친숙도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다. 이미지, 구매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로열티 항목에서도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마데카솔'은 브랜드파워 지수 732.2점을 받았다. 브랜드 로열티 항목에서의 높은 평가와 함께, 동국제약이 독자 구축한 식물 유래 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다년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소비자의 신뢰를 꾸준히 얻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입증된 효과와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5:38: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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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한·중 의료미용 교류회 열어..."K에스테틱 전파할것"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24일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 의료진 간의 학술적 결속을 다지기 위해 '한·중 의료미용 국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한국 최신 시술법, 클리닉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우선 2026년 에스테틱 유행 변화, 차세대 항노화 전략 등을 주제로 양국 시장 현황을 진단했다. 또 데이뷰 네트워크 원장단(명동점 김영수 원장, 강남점 문정훈·정유진 원장)이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닥터에버스 명동점 김정환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를 이용한 복합 시술법'을 주제로 이론 강연과 현장 시연에 나섰다. 중국 의료진들은 K에스테틱의 정교한 시술 테크닉과 실제 임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휴젤 '레티보'의 활용법을 다각적으로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내 의료진은 방한 중국인 환자의 특성과 수요를 심도 있게 파악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휴젤 지승욱 부사장은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정품, 학술, 프리미엄 포지셔닝'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레티보 브랜드와 신뢰도를 강화해 왔다"며 "향후에도 한중 의료진이 교류하는 장을 조성해 이론과 임상 모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5:38: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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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바이랩'과 맞손..."장 질환 파이프라인 구축"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고바이오랩과 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종에 대한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고바이오랩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KC84', 'KBL382', 'KBL385' 등 3종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하고, 개발 단계 최대 72억원, 허가 단계 최대 130억원 등을 단계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해 일정 수준 순매출액을 달성하면 최대 1840억원 상업화 기술료를 지급, 최대 계약 규모는 2052억원으로 협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를 기반으로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하 IBS-D)을 포함한 다양한 장 질환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후보물질은 셀트리온이 2022년부터 진행한 고바이오랩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한 성과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 효능 검증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임상 1상 대비 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신약 개발 검증에 진입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규 모달리티를 확보하게 되며, 기존 항체치료제 중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더해 치료 접근 방식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 질환 치료 영역에서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기존 제품군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임상 및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차세대 치료 옵션을 확보하고 장 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양축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5:37: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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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2공수 1000명 중동 투입 승인…군사 압박 최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앞두고 중동 지역에 1000명 이상의 공수부대 병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최대화하고 있다. NBC는 24일(현지 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육군 제82공수사단 소속 병력 1000여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어 "국방부는 82공수사단 병력 2000명에게 중동으로 이동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추가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개 대대(각각 약 800명 규모) 병력과 브랜든 R 텍트마이어 사단장이 직접 이끄는 사령부 참모진이 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82공수사단은 낙하산 강습 침투에 특화된 보병 특수부대로, 페르시아만 내해의 이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점령 작전 등에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82공수사단 외에도 일본 오키나와에 있던 제31해병원정대 2200여명, 캘리포니아에 주둔하던 제11해병원정대 2200여명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중동 일대에는 현재 미군 5만여명이 전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강습 전력 6500~7000명을 추가 배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습 전력을 실제로 사용할 경우, 이제까지 전투기·폭격기·드론을 띄우는 공중전만 이어왔던 미군이 지상전까지 개시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1해병원정대는 오는 27일 중부사령부(CENTCOM) 관내에 진입할 예정이며, 이로부터 수일 후 페르시아만 인근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출항해 태평양을 건너고 있는 11해병원정대는 내달 중순께 중동 지역에 도착할 전망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 종전 협상도 본격화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돌연 "지난 이틀간 이란과 중동 내 적대행위를 완전히, 전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훌륭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 에너지 인프라 타격 계획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채널12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종전 관련 미국 입장을 정리한 15개항을 전달했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1개월 휴전도 구상하고 있다. 이란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에 종전 협상 개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비밀리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이 핵 권리 전면 포기·미사일 전력 제한 등이 포함된 미국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적 강압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동에 지상군 병력을 증강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인 27일까지 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미군이 하르그섬 점령 등 전방위 공세를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NYT는 이날 82공수사단 2000여명 파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새로운 외교 구상을 검토하는 동시에 추가적 군사 옵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6-03-25 15:25:0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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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디캣 위크 2026' 참가..."글로벌 수주활동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 까지(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다. 디캣 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11년 연속으로 디캣 위크에 참가해 왔다. 올해도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 림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한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센터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부사장)이 회원사 발표 포럼에 연사로 참여했다. 해당 포럼은 디캣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만 참여하는 세션으로 올해는 단 20개 기업에만 발표 기회가 주어졌다. 케빈 샤프 부사장은 '생산역량 확대 및 네트워크 개발'을 주제로 미국 소재 록빌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매입을 비롯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백신 생산 파트너십 등 최근 성과를 공유했다.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진행된 발표 세션에 공동 스폰서로 참여해 세션 전후로 CDMO 경쟁력을 알렸다. 이 외에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행사장 내에 배너와 홍보물을 설치했다. 또 26일 열리는 디캣 위크 메인 만찬 행사에는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CDMO 기업들과 함께 스폰서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만찬에 참석하는 업계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디캣 위크 외에도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보스턴 서밋(Boston Summit)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 잇따라 참가해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6-03-25 15:00: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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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개 전체 역세권 복합개발’…서울시, 이동중심→생활거점 개발 본격화

서울시가 역세권 325곳 전체를 교통 거점을 넘어 일자리·주거·문화·생활 SOC가 결합된 생활거점으로 전환하는 '서울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을 2031년까지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 환승역 고밀 개발,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변 개발까지 포함한 입체적 도시공간 재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2022년 이동 중심의 역세권을 '직·주·락 생활거점'으로 바꾸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역세권 범위 250m에서 350m로 확대 △중심지 용적률 완화 △비주거 의무비율 삭제 △35층 층수 제한 철폐 등을 중심으로 역세권활성화사업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정비해왔다. ■ 개발 대상지 325개역 전체로 서울시는 기존 사업은 확대·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추가 발굴해 새로운 도시계획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역세권활성화사업의 개발 대상지를 넓히고 공공기여 비율은 낮춰 사업성을 높인다. 지금까지는 중심지 안에 있는 153개 역에서만 상업지역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서울 전체 325개 역세권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향후 5년간 100곳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11개 자치구에 대해서는 공공기여 비율을 기존 증가 용적률의 50%에서 30%로 낮춘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 장기전세주택 입지범위 확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입지와 사업 속도를 중심으로 공급 체계를 손질한다. 대상지는 기존 역사와의 거리 기준 350m에서 500m까지 확대하고, 폭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점 200m 이내도 포함한다. 또 '사전검토'와 '계획검토'를 통합해 인허가 절차를 줄이고, 사업기간은 기존보다 5개월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127곳 12만호에서 366곳 21만2000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환승역은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 방식으로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환승역 반경 500m 이내에서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35곳의 신규 대상지를 발굴해 업무·상업·주거·문화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오는 6월 대상지 선정 공모도 추진한다. ■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 용도 상향 서울시는 역세권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한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도 새로 도입한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주거·상업·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해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 공간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폭 35m 이상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최대 일반상업지역까지 용도 상향을 허용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시설도 함께 공급한다. 서울시는 향후 5년간 60곳을 선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역세권 중심 생활거점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공급 속도를 높여 대규모 복합거점과 생활밀착형 거점을 동시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역세권 중심 개발을 넘어 간선도로까지 범위를 넓혀 '점'에서 '선'으로 연결되는 생활거점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제도 개선과 신규 사업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빠르게 역세권 활성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 전역에 생활거점을 촘촘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5 14:4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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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에스테틱 브랜드 '지셀르' 공개..."스킨부스터 시장 진출"

GC녹십자웰빙은 자체 에스테틱 통합 브랜드 '지셀르'에서 인체조직 기반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첫 제품인 지셀르 리본느는 세포외기질(ECM)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의 건강한 재탄생을 돕는 제품이다.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를 활용하며, 세포외기질(ECM) 구조 자체를 직접 전달해 조직 재형성 기반을 제공한다. 기존 스킨부스터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간접적 방식과 차별화해 피부 구조 복원 중심의 근본적인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체조직 가공은 인체조직 및 생체재료 전문기업인 엠에스바이오가 담당하고 GC녹십자웰빙은 충북 음성공장 내 분배조직은행을 통해 원료 관리 및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엠에스바이오의 자체 기술력으로 조직 내 세포 및 면역 반응 유발 인자를 제거하는 탈세포화 공정을 적용해 생체적합성을 높이고 면역 거부 반응 및 염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지셀르 리본느 출시로 미용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비롯해 필러, 스킨부스터, 보툴리눔톡신 '이니보'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메디컬 에스테틱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지셀르 리본느는 단순한 스킨부스터가 아니라 피부 구조 재생을 목표로 한 ECM 기반 제품"이라며 "에스테틱 시장이 기능 중심에서 구조 재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4:33:5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