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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복귀한 이 대통령, 첫 일정은 '위기관리센터' 점검… 여민관에서 업무하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인 2022년 5월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첫 청와대 출근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 복귀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찾고자 한다"며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오늘부터 청와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출근 후 청와대 본관에서 아침 차담회의를 주재하면서 참모들에게 주요 현안과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경제성장수석실은 2025년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민정수석실은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초국가범죄태스크포스(TF)' 출범 계획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보이스피싱 감소 현황을 국민에게 상세히 알릴 것을 지시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 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 및 재난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곳은 윤석열 정부 당시, 집무실 이전으로 많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복귀를 통해 새롭게 정비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시설 개선 공사 기간에도 시스템을 중단 없이 가동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손에 국민 안전과 생명이 달린 만큼 365일 24시간 철저히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집무실을 둘러보며 경호처장과 유사시 이동 동선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찰 후 이 대통령은 여민1관 집무실로 이동해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첫 안건으로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이 아닌, 여민관에서 업무를 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백성과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관(與民館)에서 국민과 국정 운영 과정을 함께하겠다는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정이 투명한 일하는 정부, 국민에게 효능감을 주는 실용주의를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3실장(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이 같은 건물에서, 참모진들과 소통을 하며 조금 더 속도감 있는 결정과 토론 체계를 만든 것"이라며 "아침마다 하는 일일상황점검회의 같은 경우도 이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적인 회의 체계부터 3실장 중심의 그런 회의 체계까지 주로 회의로 이루어지는 의견 소통 과정을 통해 참모와 소통하고 좀 더 격렬한 토론과 원활한 의사결정 구조를 여민관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던 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코트에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이 교차한 넥타이를 매고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붉은 색은 보수진영, 푸른 색은 민주진영, 흰색은 중도를 각각 상징한다. 강 대변인은 "흰색이 새로운 시작이라면, 새로운 출발 이상의 통합이 주요한 뜻이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 청와대에는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동시에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있던 봉황기는 내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10일 취임 첫날 용산 청사로 출근한 지 1329일 만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2-29 16:20: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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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 X 공개...현실형 AI 에이전트 구현 가속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서 추진 중인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의 첫 번째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네이티브 옴니모달(하나의 모델이 텍스트·이미지·오디오와 같은 다양한 모달리티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형태) 구조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네이티브 옴니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과 기존 추론형 AI에 시각·음성·도구 활용 역량을 더한 '고성능 추론모델(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를 각각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모달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맥락을 담은 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모델을 대규모로 키워도 데이터 다양성이 한정되어 있다면 AI의 문제 해결 능력도 특정 영역 또는 특정 과목에만 집중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디지털화되지 않은 생활 맥락 데이터나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공간 데이터 등 차별화된 현실 세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제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텍스트·이미지·음성 모델을 결합하는 방식의 기존 멀티모달 접근과 달리, 단일 모델 구조의 옴니모달 AI는 규모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하이퍼클로버X씨드 8B 옴니는 텍스트 지시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편집하는 옴니모달 생성 기능도 갖췄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해 의미를 반영한 결과물을 생성해내는 방식이다. '하이퍼클로버X씨드 32B 씽크'는 자체 추론형 AI에 시각 이해·음성 대화·도구 활용 능력을 결합해, 복합적인 입력과 요청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옴니모달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했다. 해당 모델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풀이한 결과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기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6:00:1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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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 브랜드 캠페인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 및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Moment(모먼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은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이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론칭한 'Moment'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추천' 메뉴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멜론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Momnet'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1~4주차별로 진행한다. 1주차 '겨울', 2주차 '열정', 3주차 '학창시절', 4주차 '졸업식'과 관련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Moment'에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당첨자 발표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29 15:53: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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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지방선거, 서울·경기·부산 등 여야 쟁탈전 벌써 치열

이재명 대통령 취임 2년차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전에 불이 붙으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후 보궐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해 6년 만에 서울 탈환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서울 전·현직 의원이 대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선 박홍근·박주민·전현희·김영배·서영교 의원과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거나 앞두고 있어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난립하는 양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장 5선(33~34대, 38~39대)에 도전한다. 벌써 4선을 했을만큼 서울 시민들에게 인지도도 높고 현직에서 경선에 도전한다는 점도 부담을 덜 수 있는 포인트다. 다만,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룰을 당심 70%, 민심 30%로 확정할 경우 극우 당원들이 다수 포섭된 당원 구성 상 불리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오 시장 이외에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나 의원이 내년 선거 도전을 공식화할 경우 경선이 오 시장과 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도 여당에서 '급'있는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하며 경선부터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 집권 이후 권리당원의 선거 경선 반영 비율을 확대한 결과, 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의원이 대표한 세력보다 신흥 지지층인 권리당원의 입김이 세진 것도 경기도지사 선거전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연합하긴 했지만, 친(親)이재명계로 평가받지는 않는 김동연 지사이기에, 정청래 지도부에서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모두 경기지사 선거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 입법 추진을 이끈 6선의 추미애 의원도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에선 원외에서 정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지방선거에서 석패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의원이 꼽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지사 출마도 야권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지난 총선에서 동탄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되고 지난 대선에서 3위 후보로 완주한 바 있는 이 후보는 SBS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동탄 국회의원이니 동탄 주민들이 원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경기지사)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장 선거전도 복잡하게 흘러가면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치권의 통일교 특검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권의 유력 부산광역시장 후보였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도전 가능성도 옅어지고 있다. 통일교 특검이 연초에 출범하게 되면 적어도 지방선거 경선, 선거운동 기간, 당선 후에도 수사를 받을 수 있어 전 전 장관의 출마는 어려울 수 있다. 여권에서 전 전 장관의 대안으로 하정우AI미래기획수석 차출설이 나오지만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지율 호각세를 벌이던 전 전 장관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어 누가 후보로 출마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12-29 15:5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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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 개편안, 제약기업 '초비상'..."R&D· 설비투자·고용 모두 축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인하 개편안으로 인해 국내 제약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축소와 경영 악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 감소, 고용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성장동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제조시설을 갖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회원사 18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59개사가 회신했다. 해당 59개 기업은 연매출 1조원 이상 대형기업 7개사, 연매출 1조원 미만 1000억원 이상 중견기업 42개사, 연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10개사다. 이 중 혁신형제약 인증 기업은 21곳(35.6%), 미인증 기업은 38곳(64.4%)으로 분류됐다. 설문은 우선, '기등재 약제 중 이번에 우선적으로 조정되는 대상은 2012년 개편 이후 약가 조정 없이 최초 산정가 53.5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약제인데, 조정비율 53.55% →40%대 변화시 귀사에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수 및 피해액'을 조사했다. 특히 현행 약가 53.55%에서 '50%로의 조정'과 '40%로의 조정' 두 가지 경우로 질문을 세분화해 산업계 영향을 물었으나, 응답은 40%를 기준으로 도출됐다. 그 결과, 59개 기업의 연간 예상 매출손실액은 총 1조21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업당 평균 매출손실액은 233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매출 손실률이 10.5%로 가장 크다. 이어 중견기업 6.8%, 대형기업 4.5% 순으로 나타나 중소 ·중견기업일수록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약가인하 예상 품목은 4866개로 이 중 중견기업 제품이 3653개(75.1%)로 가장 많다. 대형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은 각각 793개(16.3%), 420개(8.6%)다.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 감소율은 51.8% 수준이다. 중견기업과 대형기업의 예상 영업이익 감소율이 각각 55.6%, 54.5%로 평균을 상회했다. 중소기업에서는 23.9%로 나타났다.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도 위축된다. 설문에서 연구개발비는 2024년 1조6880억원에서 2026년 4270억원 줄어 평균 25.3%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당 평균 축소액은 366억원이다. 축소율을 살펴보면 중견기업에서 26.5%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24.3%로 중견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대형기업은 16.5%로 상대적으로는 낮았다. 아울러 혁신형제약 인증기업과 미인증기업의 연구개발비 예상 축소율은 각각 21.6%, 26.9%다. 이는 미인증 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위축이 인증기업에 비해 더 클 것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한다. 설비투자는 2024년 6345억원에서 2026년 2030억원 줄어 평균 32.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축소율이 5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견기업과 대형기업에서는 각각 28.7%, 10.3%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축소액은 135억원이다. 고용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59개 기업의 종사자는 현재 3만9170명인데 응답한 기업은 약가개편안이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1691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답했다. 종전 인원 대비 9.1%의 감축률이다. 감축 인원은 중견기업 1326명, 대형기업 285명, 중소기업 80명 순이다. 감축 인원수를 가장 크게 기록한 중견기업의 평균 인력 축소 비율은 12.3%로 중소기업 6%의 2배를 뛰어 넘었다. 대형기업은 6.9%로 집계됐다 . 제네릭의약품 출시 계획 변경 등 사업차질도 현실화할 전망이다. 응답 기업의 74.6%(44개사)는 제네릭의약품 출시를 전면 혹은 일부 취소하거나 출시 계획을 변경 혹은 보류하게 된다. ▲수익성·채산성 악화 ▲사업성 재검토 ▲개발비 회수 불가· 경제성 미성립 ▲원가 상승 및 외부 환경 요인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약가제도 개편 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 (1,2,3순위 등 복수응답)으로는 '채산성 저하에 따른 생산 중단'이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설문 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제약산업계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축소는 물론 고용 감축과 사업 차질 등 전방위적으로 직격탄을 맞게 돼 산업경쟁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면서 "약가정책을 단순히 재정절감 수단으로만 활용해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9 15:47: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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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여객기참사 1주기 추모식, 여야 정치권 일제히 무안으로

정치권이 29일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열린 전남 무안을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각 정당 지도부는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1년 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 후, 공항 활주로를 지나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179명의 사망자를 냈다. 국회는 12·29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후 국회 국정조사에 당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아직까지 우리 희생자, 유가족들이 원하는 만큼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통해 우리 희생자, 유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진상규명을 하는데, 그리고 여러분들의 한을 풀어드리는데, 그리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유가족분들이 요구하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사고조사를 위해서 국토교통부 산하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기로 결정을 했고 국회차원에서도 사고 원인과 책임을 정확히 밝히고 사고조사과정에서 축소나 은폐시도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국정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공항 근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운항 전에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가 충분히 취해졌는지, 엔진 등 항공기 기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를 키운 로컬라이저 둔덕 등 무안공항 건설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있었는지 등 참사의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이라며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야는 앞서 지난 22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국조특위 조사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이 조사 대상이다. 내년 1월20일 현장조사 및 유가족 간담회를, 1월22일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2025-12-29 15:47: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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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U+ 침해사고 최종 결과 발표… "KT 위약금 면제·LGU+ 경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생한 통신사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KT의 보안 관리 부실을 '명백한 범실'로 규정하고 이용자 전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정부청사에서 KT,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 9월 내부망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접속하면서 침해사고가 시작돼 이번 사고로 이용자 2만 2000명의 식별번호와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은 약 3억 원 규모의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는 '펨토셀(소형 기지국)' 관리였다. KT는 생산부터 납품까지 보안 전반을 외주에 맡긴 채 방치했다. 이로 인해 불법 펨토셀이 언제든 내부망에 접속해 통신 트래픽을 캡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종단 암호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법 기기를 통과하는 문자 메시지와 전화 통화 내용이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 상태로 탈취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는 KT 전체 서버 3만3000대 중 94대에서 루트킷을 포함한 악성코드 103종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안전한 서비스 제공은 통신사의 주된 의무"라며 "KT가 펨토셀 관리 부실로 이용자 전체를 위험에 노출시킨 만큼, 이는 계약상의 중대한 의무 위반이자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법률 자문을 받은 5개 로펌 중 대부분도 전체 사용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는 지난 8월 25일 시작했으나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보안 전문지를 통해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LG유플러스는 조사단이 도착하기 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거나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 정부는 LG유플러스의 이러한 조치가 침해 사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OS 초기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며 이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사고가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인 통신망에서 발생한 만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KT에는 정보보호 거버넌스 및 자산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명령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조사는 투명한 공개와 엄정한 처벌을 원칙으로 진행됐다"며 "통신사가 이용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기본적인 보안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5: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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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누적 기부 800억...게임 밖 세상과 도모하는 상생

올해 넥슨과 넥슨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실천해왔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넥슨이 우리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 원에 달하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 원에 이른다.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꾸준히 진행되어온 코딩 교육 사업은 올 한 해 더욱 체계화됐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해 온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융합형 코딩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기준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국 다수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정식 론칭 이후 학교 연계 수업과 찾아가는 코딩 교실, 대학생 멘토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에 더해 넥슨은 게임 IP를 기반으로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화되거나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재조성하며 어린이들의 놀 권리와 건강권을 확장했다.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다. 또한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다수의 게임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과 방문 재활 사업 지원을 위해 활용되었다. 사회복지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넥슨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넥슨게임즈와 함께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돌봄, 교육,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나아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의료를 사회 인프라로 보며 전국 주요 권역에 공공 재활의료시설을 구축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전남 지역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영남, 호남을 아우르는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지속적인 운영 기금 지원, 방문 재활과 같은 공공형 프로그램 후원 등을 통해 어린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매년 3억 원의 운영 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발달장애 아동의 정신건강 치료 지원,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 인지치료실 구조변경 등 병원 현장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025-12-29 15:36: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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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 신약 'CT-P72' 임상1상 승인..."신약개발 성과낼것"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 신약 'CT-P72/ABP-102' 임상 1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CT-P72/ABP-102는 다중 항체 면역항암제다. 세포 성장과 분열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와 면역세포 표면 단백질 CD3를 동시에 표적한다. HER2를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면서, HER2를 적게 발현하는 정상세포에서는 불필요한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 종양세포와 면세포를 연결해 암 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췄다. 특히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을 최소화하도록 조절됐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바탕으로 전임상에서 '계열 내 최고 약물'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번 IND 승인 이후 임상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중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은 항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CT-P70'은 현재 임상 1상에 진입했고 지난 4일에는 미국 FDA에서 패스트트랙 지정도 확보했다. CT-P71, CT-P72, CT-P73 등 후속 ADC·다중항체 기반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을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72/ABP-102는 전임상 단계에서 항체 결합력 조절을 통해 치료지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다중항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IND 승인을 바탕으로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9 14:56:4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