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철물 파손·동물 사체 처리 확대 적용
LG유플러스가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 도로 관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도로관리 솔루선 전문기업 밀리웨이와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을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은 도로 위 포트홀과 노면 파손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수 작업까지 연결하는 도로관리 플랫폼이다. 오는 6월부터 용인시내 도로 위 철물 파손이나 동물 사체 처리 등에도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고 향후 전국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한다.
핵심 기술은 초정밀측위(RTX)다.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위치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다.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오차가 최대 15m까지 발생한다.
시내버스와 공무차량 등 차량에 단말을 설치해 고정형 폐쇄회로(CCTV)보다 정확도와 관제 범위가 넓다. 카메라로 특정 지점만 감시하지 않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로 전체를 탐지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용인시의 도로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했다. 도로 파손으로 발생한 공익 시설 배상금도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배준형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초정밀측위 기술과 도로관리 AI의 결합으로 위치 정확도와 위험 요소 검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신 인프라가 공공 스마트 행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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