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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다음주 정식수사 착수...대통령 조사 준비 총력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국정농단을 수사할 '최순실 특검팀'이 다음주 정식 수사 착수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 박근혜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도 조사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박영수 특별검사는 "수사 준비 기간에 충분한 검토를 해서 (다음주) 수사에 착수하면 바로 피의자, 참고인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수사 기간) 70일이 절대 많은 시간이 아니다"고 밝혔다. 수사 준비기간에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정식 수사 때 재차 준비하는 시간을 아끼겠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조사를 두 번, 세 번 할 수는 없으니 해도 최대한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좋고 최대로 해도 두 번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완벽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여기(특검사무실)로 오는 것은 경호상의 문제가 많고 대통령 예우를 지켜야 한다"며 방문조사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필요할 경우 청와대에 대해 강제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의사도 비췄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진해했던 것과 같이 우선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대통령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과 탄핵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각각이 상반되는 결과를 내놓을 경우 특검 수사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박 특검은 "우리도 법을 하는 사람이고 저쪽(헌재)도 법을 하는 사람인데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법률가가 확정된 팩트로 법률을 판단한 것"이라며 헌재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헌재의 탄핵심판 판결에 대해서는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특검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재판에 증인을 일일이 불러야 하고 헌재가 직접 증거 조사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헌재가 충분한 심리를 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써는 시간이 쫓기는 모습"이라며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헌재의 판결보다 특검 수사 결과가 먼저 나올 수도 있다. 헌재도 자체적으로 법리해석과 함께 판단을 하겠지만 특검의 수사결과가 먼저 나올 경우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다수 입장이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대해서는 특검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까지 청문회에 출석한 일부 증인들의 진술 태도에 대해서는 불편하을 드러냈다. 박 특검은 "(청문회 증인들이) 아주 뻔한 것을 위증하는 것 같다"며 "(진술) 태도를 보면서 저 사람이 저렇게 진술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혜 입학 의혹과 과련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책임을 부인하는 발언한 한 것을 두고 "누가 정유라를 부정 입학시킨 것이냐. 교육자라는 사람들이 그렇게..."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씨의 부정입학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러 조사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들과 증인들의 진술은 특검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은 "청문회에서 나오는 것은 원칙적으로 참고한다"며 "가령 어제 (청문회에서) 최순실 녹음한 거를 들어보니 그런 팩트가 나오면 조사를 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주요 피의자인 최씨에 대해서는 "최순실은 중요한 사람이니 앞으로 (특검에도) 몇 번 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에 따르면 현재 특검팀은 정식수사에 앞서 검찰 수사 단계에서 핵심 증거물이 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일부를 넘겨받아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 중이다. 한편 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김영재의원 원장인 김영재씨, 박 대통령의 자문의를 지낸 김상만씨 등에 대해 출국금지 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된 만큼 강제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16-12-15 16:43:3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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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타이거 우즈, 가장 많은 수입을 번 운동스타 1·2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운동선수 통산 수익 톱20'을 공개했다. 1위는 13년 전 은퇴한 마이클 조던이다. 그는 지난 5월까지 17억 달러(약 2조 62억 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는 연봉과 상금, 보너스, 각종 광고 라이선스 등이 포함 돼 있다. 1984년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조던은 80년대와 90년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사랑 받았다. 현역 시절 연봉으로 벌어들인 수입 총액은 9300만 달러(약 1150억 원)이며 나이키, 게토레이 등 수많은 광고 계약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은퇴한 지 1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나이키로부터 연간 1억 달러 정도의 보너스를 받고 있다. 조던의 이름을 딴 에어 조던 브랜드는 최근 회계연도에 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까지 45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이기도 한 조던은 호네츠 지분의 90%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지했다. 1996년 데뷔한 그는 지난 5월까지 16억5000만 달러(약 1조9500억원)를 벌어들였다. 메이저 대회 14승을 포함해 통산 79승을 거둔 우즈는 통산 우승 상금 1억1000만 달러(약 1300억 원)를 기록했고, 광고 및 브랜드 라이선스를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렸다. 부상과 재활로 1년 6개월 간 휴식기를 가졌던 우즈는 최근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경우 수입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아놀드 파머다. 파머는 13억5000만 달러(약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고, 그의 오랜 라이벌 잭 니클러스(미국)가 11억5000만 달러(약 1조 3600억 원)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자동차경주대회 F1 스타 마이클 슈마허(독일)가 차지했다. 그는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통산수입 톱20 중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골프다. 상위 5명 가운데 3명이 골프 선수고, 필 미켈슨(8위, 7억 6000만 달러)와 그레그 노먼(12위, 6억 8000만 달러)를 포함하면 5명이 톱 20 순위에 올라있다.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선수로는 르브론 제임스가 6억 4000만 달러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BA 출신 선수로는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6위, 7억 7000만 달러), 샤킬 오닐(10위, 7억 달러)가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억 2000만 달러를 벌여들여 14위에 올랐고,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5억 2000만 달러로 17위를 차지했다. 또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은 7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9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이다. 복싱 종목에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7억 6500만 달러)와 마이크 타이슨(6억8500만 달러)이 각각 7위와 11위에 올랐고, 오스카 델 라 호야(5억1000만 달러)와 매니 파퀴아오(4억9000만 달러)가 19위와 20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밖에도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15위, 6억 달러)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16위, 6억 달러),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의 제프 고든(18위, 5억1500만 달러) 등이 20위에 올랐다.

2016-12-15 16:40:09 김민서 기자
檢, STX 연류 방산바리 정옥근 전 총장에 '징역 10년' 구형

방산비리에 연루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재판에서 검찰이 다른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정 전 총장은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판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 15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천대엽) 심리로 열린 정 전 총장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10년 구형을 하며 "1심과 2심 모두 정 전 총장 아들이 받은 금품과 직무 관령성을 인정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정 전 총장과 함께 기소된 아들 정모씨에게는 징역 5년, 후원금을 받은 회사의 대표이사 유모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은 STX 측에 '아들 회사가 요트 행사를 하니 후원해달라'고 요구했다"며 "후원금 지급이 지연되자 정 전 총장은 재차 방위사업을 언급하며 '사업할 생각이 있냐'고 압박했다"고 지적햇다. 검찰 측은 "파기환송 전 1심에서 선고한 형량과 같은 형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1심에서 전 정 총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었다. 정 전 총장의 변호인은 "청탁 대상이 될 만한 구체적인 직무 행위가 없었다"며 "함정 수주나 방위산업 물자 지정 등과 관련한 권한은 2006년 방위사업청으로 이관돼 해군참모총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정 전 총장 역시 최후진술을 통해 "세월호 사건 때 해군 군함이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여론이 일자 검찰이 군에 칼날을 향해 나를 주범으로 몰았다"며 "40년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지 않았다"고 자신이 무죄를 주장했다. 정 전 총장은 2008년 9월 유도탄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등을 수주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옛 STX그룹 계열사에서 7억7000만원을 장남이 주주로 있는 회사에 제공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 전 총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4억원, 추징금 4억4500만원을 선고했다. 장남 정씨에게는 징역 5년, 벌금 2억원, 추징금 3억8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에서는 뇌물 액수를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며 특가법이 아닌 형법상 뇌물죄를 적용, 정 전 총자에게 징역 4년, 정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후원금을 받은 주체는 '요트회사'기 때문에 정 전 총자 부자가 직접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 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2월 2일에 열린다.

2016-12-15 16:32: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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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정권 잡은 듯?"...목소리 높이는 野 대권주자에 '싸늘해진' 민심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국 주도권을 잡은 야권에서 대선 주자들 간의 '파열음'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개헌시기'를 두고 각 주자별로 의견을 달리하며 신경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문(친문재인)과 비문(비문재인)으로 대치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어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정국 주도권을 잡은 '기회'가 내부 분열로 인해 '위기'로 뒤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다. 우선 개헌을 두고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성남시장·안희정 충남도지사 측에 대해 대선 전 개헌을 촉구하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김부겸 의원 측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대선 전 개헌 요구에 대해 "지금은 개헌을 말할 때가 아니다. 오래된 적폐들에 대한 대청소,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이 논의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일축하고 있다. 개헌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개헌 논의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박원순 시장은 "개헌은 다음 대선 주자들의 공약에 담겨서 차기 정부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이재명 시장도 "탄핵이 어떻게 종결될 지 아무도 모른다. 불 끄는데 곳간 열쇠 얘기하면 논점이 흘려진다. 개헌 문제는 기득권자들의 성형을 통한 회귀수단이 되고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대선 전 개헌 요구의 '불순한 의도'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문제 원인을 제왕적 대통령제의 현행 헌법구조에서 찾는 건 잘못된 진단으로, 광장의 촛불민심을 받아 개헌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며 "헌법 개정을 매개로 해서 다음번 권력 싸움에 있어 정계개편의 구도를 짜려는 정치적 의도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헌법개정의 문제는 권력엘리트 간에 권력을 분점하기 위한 계약서가 아니라 국민모두가 참여하는 국민개혁이어야 한다"며 "개헌을 매개로 당장의 정계개편 수단으로 삼는 건 개헌 논의의 순수성마저 의심받을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선 전 개헌 논의 촉구를 주도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는 "야당 지도부는 시간이 없다며 심지어 개헌론에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공격까지 한다"면서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개헌론에 불이 붙으면 대권의 길이 멀어지니까 하는 말 아니냐"고 압박을 하고 있다. 사실상 이는 '개헌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문 대표와 친문(친문재인)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 전 대표는 "조기대선 욕심을 애국심으로 가리면 개헌안이 보인다. 호헌세력의 기득권이 구체제라면, 개헌은 신체제를 향한 개혁세력의 것"이라며 "7공화국 건설에 의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기득권·특권 세력 말고 개혁세력이 모이는 것"이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부겸 의원도 이러한 공세에 합세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를 향해 "(개헌은) 우리가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정치교체까지 이룩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개헌에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이처럼 개헌시기를 두고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간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이재명 시장의 '비문(비문재인) 연대' 발언으로 야권 지지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재명 시장은 후에 해명을 내놨지만, 불안한 정국 속에 대권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비판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시점에 또 다시 야권 내 '분열'의 신호탄을 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IMG::20161215000242.jpg::C::480::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방역 추진 관련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12-15 16:28:36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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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강소라 열애, 朴대통령 '길라임 패러디' 새삼 눈길

배우 현빈, 강소라가 열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패러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등장하는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과거 좋아하는 배우로 현빈을 꼽은 점 등을 적용, 다양한 길라임 패러디가 올라왔다. 패러디에는 '시크릿 가든' 대사를 인용한 풍자가 많았다. "그게 최선입니까? 확 siri해요?" 또는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대통령이었나? 태어났을 때부터?", "내가 이러려고 길라임 역을 맡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등 다양한 패러기가 이어졌다. 한편 15일 이날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현빈과 강소라는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 10월 일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아 왔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보도가 돼 무척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두 사람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열애설이 터졌다면 강소라가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는 농담섞인 말도 하고 있다.

2016-12-15 16:26: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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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聯 "차보험약관 배기량 기준 대차는 부당" 주장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렌터카연합회)가 법무법인 바른과 15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개정된 자동차보험표준약관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바른은 렌터카연합회와 보험계약자 등을 대리해 행정소송과 공정위 불공정약관 심사청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4월 변경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손해보험사들에게 배포해 시행하고 있다. 개정 전에는 동종인 차를 빌리는데 필요한 비용만큼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동급' 즉, 비슷한 배기량과 연식인 차를 빌리는데 필요한 비용만큼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렌터카연합회는 BMW의 5시리즈가 사고가 난 경우를 가정했다. 수리기간에 렌트하는 경우, 과거에는 차값이 비슷한 외제차 상당의 대차료를 보험사가 부담했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에 대한 대차료를 지급한다. BMW사의 5시리즈는 신차 기준 가격이 7500여만원이다. 반면, 현대 소나타는 2200만원임에도 둘 다 2000cc 자동차 기준을 따른다. 김도형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시가 7500만원의 외제차 사고 시 시가 2200만원 차량의 대차료만 지급하는 보험약관으로 통상손해액과 보험보상액의 차액을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고 당한 외제차 소유자가 동종 외제차 렌트를 원하면, 그 차액을 보험사가 아닌 가해자가 부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외제차 소유주뿐 아니라 국산차 소유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표준약관 시행 후 고가 외제차량이 전혀 렌트되지 않았다"며 "유예기간도 없이 시행된 표준약관 때문에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종 외제차 렌트비용을 지급받기 위해 외제 차량 소유자들이 보험사에 직접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실제로 동종 외제차 렌트비용을 지급해주는 보험사도 있는 등 시장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 렌터카 업체 임원은 "배기량을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는 최근 자동차 업계 추세를 감안하면 배기량이 동급차량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며 "동급차량의 기준에 배기량 외에 자동차 가격도 반영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16-12-15 16:20: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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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플러스 앱 사용률 1위는 '넷플릭스'

딜라이브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넷플릭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딜라이브는 11월 한 달 동안 OTT셋탑박스 이용자들의 앱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100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딜라이브 무비&드라마'가 40%로 2위를 차지했으며, 딜라이브의 자회사인 iHQ소속 연예인들의 영상과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iHQ'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OTT셋탑박스 12월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키즈 영어교육,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헬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들로 구성했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대거 보강했다. 먼저 4~6세, 6~8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쪼이송, 파닉스 등 영어교육 동영상 100여편을 제공하는 '정철TV'앱을 탑재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룡 캐릭터인 '디보'와 함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디보'앱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MCN채널인 '판도라TV'앱을 통해서는 만개의 레시피, HTV, 마이크임팩트 등 인기 동영상 90여편을 서비스한다. 이 밖에도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헬스&피트니스' 동영상 서비스를 딜라이브 플러스 OTT셋탑박스에도 시청할 수 있게 '짐데이'앱을 탑재했다. 넷플릭스 또한 12월 신규 컨텐츠를 추가했다. 로리와 로렐라이의 9년만의 컴백을 알리는 '길모어길스' 시즌8과 지금으로부터 200년 후인 23세기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SF미드 '익스펜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스카이랜더 아카데이' 시즌1 총 12화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플러스 OTT셋탑박스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말 올해 판매목표인 1만대를 달성한 딜라이브는 28일까지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정가 15만원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12만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사전 구매 예약 이벤트로 딜라이브 페이스북에 방문해 '딜라이브 플러스 사전 구매 예약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이벤트 기간 내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딜라이브는 "킬러 콘텐츠인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부터 매월 업데이트 되고 있는 무료 콘텐츠들에 힘입어 딜라이브 플러스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15 16:14: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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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공식 팬클럽 모집에 4만 명 몰려 '서버 마비'

박효신의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정회원 모집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 14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진행된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정회원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한 번에 4만여 명이 몰리며 서버 접속이 불가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팬들이 두 시간여 동안 팬클럽 신청 과정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모집되는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Soul Tree)'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 소울트리 정회원에게는 2017년 일 년 동안 활동 자격이 주어지며, 정회원 회원카드 및 소울트리 공식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팬클럽 공식 행사 시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박효신 단독 콘서트 시 먼저 예매 할 수 있는 선예매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정회원만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전과 혜택에 상당수의 팬들이 정회원 모집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박효신은 남다른 팬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0월 7집 정규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발매 후 개최한 단독 콘서트 6회 공연 중 하루를 소울트리 정회원만을 위한 공연으로 꾸리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박효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의 지난 1일 공연은 '소울트리 데이'로 꾸려져,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이후 팬층도 다양해지면서 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정회원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2016-12-15 16:07: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