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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단독 콘서트 10분만에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빅스 래퍼 라비의 단독 콘서트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라비의 라이브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의 티켓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라비는 솔로 프로젝트의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3일 연속 3회 공연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좌석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그룹 멤버로서뿐만 아니라 솔로로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해 눈길을 끈다. 라비는 지난 3월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 공개를 기념해 동명의 라이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라이브 파티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공연장 전체를 카리스마로 꽉 채움과 동시에 라비만의 음악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완성,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스의 래퍼로 활약 중인 라비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래퍼와 프로듀서로서 재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빅스의 멤버 레오와 함께한 유닛 그룹 빅스LR의 미니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했고, 지난 7월에는 젤리박스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인기 DJ 듀오 샘앤스펙(SAM&SP3CK)과 함께 싱글 '댐라(DamnRa)'를 발매했다. 특히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 구상 및 안무까지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달 초 '라비 리얼라이즈 프로젝트(RAVI R.EAL1ZE PROJECT)'를 깜짝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던 라비는 솔로 프로젝트 예고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비의 단독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는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2016-12-15 09:4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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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뷰 라이브', 샤오이 액션캠과 손잡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액션캠 제조사인 샤오이와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샤오이의 액션캠은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액션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과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의 액션캠을 연동해 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움직이는 이미지(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의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12-15 09:1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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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홈 IoT' 대전…이색 매장 경쟁도 '눈길'

집이 똑똑해지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홈 사물인터넷(IoT) 덕분이다. 가스 차단기, 열림 감지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서부터 헬스 바이크, 헬스 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특화 상품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전기기 제어는 물론 음성인식, 집주인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영화에서나 나오던 일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이동통신사는 체험 상설 매장 등 '이색 매장'을 열며, 홈 IoT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보안·헬스케어·주방·욕실' 온 집안에 홈 IoT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해 홈 IoT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을 공략한 제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안심 기능을 탑재했다.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사전에 입력한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 통보가 가기 때문에 긴급 상황 시 유용하다. KT는 '헬스케어'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인바디·카스와 제휴해 선보인 체지방계와 체중계는 5초만에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BMI, 내장지방레벨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기가 IoT 체중계는 무게를 측정하는 압력센서를 체중계 사방 모서리에 장착해 100g 단위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헬스 골프퍼팅과 같은 IoT 운동 기기들도 선보였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 바이크와 골프를 즐기는 효과를 준다. KT 관계자는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은 최적의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20m 퍼팅 시 2㎝미만의 정확성을 구현했다"며 "실제와 똑같은 퍼팅 방향, 거리와 속도감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골프실력 향상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내놓으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기반으로 홈 IoT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안성준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전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홈 IoT는 이달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한다"며 "홈 IoT의 사업 모델은 유료 가입형 모델과 제휴형 모델로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했다. 지능형 IoT 밥솥, 주방용 IoT 소화장치 등 주방에서부터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까지 집 안 모든 공간을 아우른다. 향후에는 오피스텔 및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체험해보세요"…'이색 매장' 눈길 아무리 좋은 서비스가 있어도 막상 소비자가 이를 실감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직영숍을 통해 홈 IoT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와 비용에 대한 거부감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은 Io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이용요금 또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홈 IoT 체험형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는 이유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인천 청라 신도시에 휴대폰이 아닌 홈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통신사 직영 매장인 'U+ 스퀘어 홈(U+ SQUARE home)'을 오픈했다. U+ 스퀘어 홈은 홈 IoT와 U+tv 등 홈 서비스 시연존을 거실과 주방 등 실제 가정집처럼 꾸몄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또한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에 정식 대리점을 오픈하고 체험형 상설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에서는 스키점프 가상현실(VR)을 비롯해 ▲홈CCTV 서비스인 기가 IoT 홈캠 ▲기가 IoT 홈매니저(도어락,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기가 IoT헬스기기(체중계, 바이크, 골프퍼팅)와 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마트 월드타워점도 주말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는 IoT 체험 공간이 마련된 매장에서 자신의 집에 맞는 IoT 설계와 시연을 경험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침체된 통신 시장 극복 대안인 홈 IoT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체험형 매장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5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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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의료인들이 증인으로 대거 출석한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처방받은 '주사'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경제·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검역 예방 및 방역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조선업 근로자들이 원청과의 불공정 거래로 인한 임금체불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삼성전자가 대만 홍하이그룹에게 선전포고를 받았다. 홍하이그룹 계열의 일본 전자 업체 샤프(Sharp)기 내년 1월 1일부터 삼성전자에 TV용 패널 공급을 끊기로 한 것이다.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홈 사물인터넷(IoT) 덕분이다. 가스 차단기, 열림 감지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서부터 헬스 바이크, 헬스 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특화 상품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그룹 전반이 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이 예정대로 경영 활동을 진행하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 사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서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년처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능력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LG전자가 14일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2인치 HDR 모니터(32UD99)는 F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UHD(3840x2160) 해상도를 제공한다. 금융·부동산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사측의 일방적 도입 등을 이유로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등 성과연봉제 도입에 난항이 일고 있다. ▲'세계 7위' 한진해운이 증시에서도 퇴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한진해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인천공항을 동북아 항공물류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3단계 물류단지와 글로벌 특송사 터미널, 신선화물 전용시설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특화 전략을 마련해 수출입 물류처리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된다. 유통·라이프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티켓 3장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에 뛰어든 유통 대기업들은 각각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합격'을 자신한다. 후보 업체들은 수 천억 원, 수조 원에 이르는 관광 투자 계획을 앞다퉈 내놓고 면세점 수익의 사회 환원도 약속하고 나섰다. ▲차우찬(29)이 LG트윈스와 4년 총액 95억 원에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24경기 등판해 152⅓이닝 동안 12승 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그룹 빅뱅의 정규 3집 'MADE THE FULL ALBUM'이 전 세계 19개국 아이튠즈 글로벌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7개 실시간 및 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타이틀곡 'LAST DANCE'와 'GIRL FRIEND'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2일 정식 오픈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약 250억을 들여 롯데몰 은평점 3~4층에 약 6611㎡(200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디즈니사와 협업 경험이 있는 미국 리싱크(Rethink)사가 디자인 콘셉트를 담당했다.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실리콘밸리 IT기업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IBM이 선제적으로 2만5000명 규모의 미국 내의 신규 고용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일본 참의원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내용의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경제대국인 일본이지만 세계 최고의 고령화로 인한 재정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2016-12-15 05:30:0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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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팬사랑 아는 비트윈, '태양이 뜨면' 돌아온다

비트윈(Beatwin)이 '태양이 뜨면'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컴 투 미(Come to me)'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공백기 동안 비트윈은 변화와 소통을 거듭하며 '대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비트윈은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태양이 뜨면'을 발매했다. '태양이 뜨면'은 감미롭고 애틋한 보이스와 경쾌하면서도 슬픈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트윈은 '태양이 뜨면'을 두고 "1분만 들어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표현했다. 그 말처럼 이 곡은 도입부부터 부드럽게 귀를 감싼다. 하지만 반전도 있다. "'태양이 뜨면'은 사랑이 끝났으니까 아무 말 하지 말고 떠나가라는 나쁜 남자의 마음을 담았어요. 서정적인 멜로디 안에서 반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윤후)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일본에서 찍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하와 성호는 "티저 이미지가 거칠고 강한 이미지인데 일본의 배경들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개성있고 불량해보이지만 속마음은 착한 학생의 이미지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비트윈과 '나쁜 남자'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지난 7월 발표한 곡 '니 여자친구'를 비롯해 지금껏 꾸준히 '나쁜 남자' 콘셉트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이에 대해 "뻔하지 않은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서 나쁜 이미지를 곡에 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태양이 뜨면'은 나쁘지만은 않다. 후회하는 모습도 담겨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잊지 않았다. 5개월 간의 공백기는 비트윈이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누군가는 달리고, 누군가는 멈추며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힘을 길렀다. "공백기가 5개월 밖에 안 돼서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 사이 일본 공연도 이어갔어요. 개인적으로는 축구를 좋아해서 대회에 출전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웃음)"(정하) 정하만큼 운동을 좋아하는 멤버는 바로 영조다. 그는 "'태양이 뜨면'에 집중했다"면서도 "예전에 기계 체조를 오래했고, 동생도 체조선수라서 통하는 게 많다. 공백기 동안은 헬스를 즐겨했다"고 말했다. 리더 선혁은 앨범 준비 작업과 학교 생활을 병행했고, 윤후는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소양을 길렀다. 또 정하와 함께 '핫 플레이스'라는 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내놓으며 음악적 역량도 길렀다. 성호는 '태양이 뜨면' 안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저는 공백기 동안 '태양이 뜨면'에만 매진했어요. 이번 안무는 안무가 선생님과 저희가 콜라보레이션 해서 두 달 동안 만든 거예요. 컴백까지 안무가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시행착오가 많았죠.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또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요." (성호) 이날 비트윈은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평범한 질문도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끼'를 가진 다섯 멤버들이었다. 그래서 예능, 라디오, 뮤지컬, 연기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소망도 드러냈다. 윤후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고 싶다. 생각보다 랩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라며 "저만의 랩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도 가사 작업 같은 건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하는 JTBC '아는 형님', 선혁은 MBC '나 혼자 산다', 영조는 SBS '정글의 법칙'에 도전하고자 했고, 성호는 뮤지컬에서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올해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비트윈. 그간 쉴 틈 없이 '비트윈'으로서 달려온 다섯 멤버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기 때문.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더 활발한 '소통'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공식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팬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공백기가 조금 있긴 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빨리 돌아온 거예요. 팬들이 보고 싶어서요.(웃음) 팬들과 오래오래 기억되는 겨울이 되길 소망합니다." (멤버 일동) 팬들을 위해 더 나은, 더 좋은 그룹이 되고자 하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번 활동 목표는 대중에 저희를 더 알리는 거예요. 비트윈이라는 그룹이 이렇게 매력있고, 실력 있다는 것을 더 알리고 싶어요. 저희는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왔거든요. 이런 모습들을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비트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2016-12-15 00: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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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청문회, 불참자 누구누구? '정윤회·김한수·박관천 등 10명' 맹탕

4차 청문회 증인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4차 청문회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전 비서실장인 정윤회 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여러 방식으로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내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순실 태블릿 PC' 개통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도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고, '정윤회 문건' 파동의 핵심 관계자인 박관천 경정,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정유라 씨 이대 특혜입학 의혹과 관련된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감독,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이사장과 정동춘 전 이사장,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이들을 포함해 이날 오후까지 출석대상 증인 30명 중 10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특위 관계자는 전했다. 비선실세 논란을 보도했던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도 출석할 전망이다. 또 단정할 순 없지만,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등도 출석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장시호 씨와의 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던 이규혁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016-12-14 23:32:29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