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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뷰티센터 개관…"인문사회 소양 갖춘 뷰티 전문가 양성"

한성대 뷰티센터 개관…"인문사회 소양 갖춘 뷰티 전문가 양성" 한성대학교 (총장:이상한)가 지난 14일 뷰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뷰티센터는 헤어디자인과 분장예술, 뷰티색채학, 웨딩플래닝, 화장품 디자인, 뷰티에스테틱 등 유망 뷰티 예술 분야 실습실을 갖춘 교육학습 시설이다. 주노헤어, 메디넥스, 올가휴 등 업계의 많은 기업과 협회로부터 자문을 받아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뷰티센터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장비로 실습한다. 집기와 인테리어도 뷰티 전문 숍의 스타일을 참고했다. 이상한 총장은 축사에서 "뷰티센터 개관으로 한성대는 뷰티 관련 학부와 대학원, 평생교육원까지 갖춘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학교의 교육 철학이 응용과 융화에 있는 만큼, 학생들이 기술 외에도 인문사회적 소양과 경영 매니지먼트, 컨설팅 기법, 정보통신(IT) 관련 지식과 국제화 능력까지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역시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노영희 한국미용학회 회장 역시 "K-뷰티는 한류 붐과 함께 급격한 양정 성장을 이뤘다. 이제는 질적 성장이 뒷받침해줘야 할 때"라며 "뷰티교육의 메카인 한성대가 앞으로도 훌륭한 전문 인재를 키워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뷰티센터 첫 이용자로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60명을 초청했다. 꾸미는 걸 잊고 살아온 분들에게 아름다운 장수사진을 남겨드리자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로운 시설의 성능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해 주민들의 얼굴을 곱게 단장해드렸다. 몇몇 어르신들은 장수사진을 찍기 위해 한복까지 차려입었다. 삼선동에 거주하는 김계열 할머니(62)는 "겨울이라 피부가 건조했는데 마사지(에스테틱)을 받으니 몰라보게 촉촉하고 부드러워져 사진도 잘 나온 것 같다"며 "학생들이 실력이 좋고 친절해서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항상 도움을 주는 한성대학교가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2016-12-15 11:44: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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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 개최

JW그룹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JW홀딩스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2016년 JW그룹 ·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올해의 품질, 공급능력,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삼양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창영테크팩'과 '아름다운화장품'이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동신관유리공업'과 '우진켐'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JW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60여개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W그룹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용등급 관리 방안과 재무제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15 11:17: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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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대학로 공연과 함께 연말을 더 풍성하게

개성만점 대학로 공연과 함께 연말을 더 풍성하게 새해를 보름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까운 대학로로 발길을 돌려보자.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도 2016년의 마무리를 근사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뮤지컬 '더 언더독'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드라마와 흡입력 있는 음악 등을 통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연말 대학로 뮤지컬 추천 1순위로 급부상했다. 4년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탄생한 '더 언더독'은 진돗개 '진'과 군견인 세퍼트 '중사',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마티' 등 저마다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간 공연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반려견'을 작품의 소재로 선택, 이를 뮤지컬 무대로 옮기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문제를 미화하지 않고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무대 위에 펼쳐냄으로써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이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내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창회 모임으로 딱!…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연말을 맞아 오는 23까지 5인 이상 소규모 단체 관람 시 특별할인 혜택과 함께 배우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동창회 모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학창시절 친구들이 한데 모이는 동창회 모임에 적격인 공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 시절과 그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연극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의 박선희 연출과 공동창작을 함께 했던 배우 박동욱이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창작극이다.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친구들의 우정을 웃음과 감동 가득한 무대로 펼쳐냄으로써 많은 관객들의 폭풍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서로가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네 친구들의 이야기를 과거와 16년 뒤인 현재를 교차시킬 때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발매됐던 가요를 적극 활용해 눈으로 보이는 소품뿐만 아니라, 귀로 듣는 음악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이달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그린 연극 '벙커 트릴로지' 연말을 맞아 색다른 관극을 계획 중이라면,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고전과 신화를 재해석한 독립된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작품인 연극 '벙커 트릴로지'를 추천한다. 해당 작품은 사면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 한창 전쟁 중인 참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를 통해 단 100명의 관객들에게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의 고증보다는 캐릭터를 차용하고 현대적 관점으로 재기 발랄하게 재해석한 드라마를 완성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 초연에서는 영국인에게 익숙한 역사적 상식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배경 설명을 보강하고 캐릭터들을 강화했다. 또한 무대와 객석으로 구분되는 형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제보다 더 리얼한 공간을 구현해냄으로써 연말을 맞아 색다른 관극 체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내년 2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12-15 11:1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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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위험 높은 부인암, 치료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 중요

재발 위험 높은 부인암, 치료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 중요 완치되었다고 믿었던 '암'에 다시 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 뒤에 다시 찾아온 죽음의 공포 속에서 두 번 우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자궁, 난소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부인암' 환자들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으로 대표되는 3대 부인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재발 위험은 높아 완치 판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환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부인암센터장은 "부인암 환자들의 경우 재발로 인한 심리적인 동요가 큰 상황이고, 일단 재발이 되면 항암 약물 치료 등 2차 치료로 큰 호전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재발성 부인암도 완치가 가능하므로 암 치료 이후에도 정기검진과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감염 원인이다. 연평균 5만4000명이 진료를 받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다행히도 원인이 밝혀져 있어 제때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으로 불린다. 주목해야 할 것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 100% 완치가 된 환자의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암 부위를 도려내는 근치적 수술 치료를 받은 1기 혹은 2기인 환자들의 경우도 5~20% 정도가 재발이 된다. 그 중 절반은 1차 치료 시행을 받은 후 1년~3년 이내 재발되므로 완치 후에도 철저한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속 공간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것으로 본래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11년 1만여명이던 환자 수가 2015년 1만3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50대가 41.8%를 차지하고 있다. 폐경기 전후 여성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비만이거나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 폐경이 늦거나 분만 경험이 없는 사람 등이 고위험 군에 속한다. 질에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병원을 일찍 찾는 편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용이하지만 재발률이 5~40%까지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김윤환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부인암센터장은 "암 완치 이후에도 채식을 위주로 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물론 땀이 배일 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씩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전문가를 통한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추적 검사는 일반적으로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5년까지는 6개월마다, 그 이후 이상이 없으면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2016-12-15 11:02: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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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최경희 출석, 이화여대 학생 기자회견 "정유라 비리, 철저히 진상규명"

4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철저한 국정조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15일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꼬리 자르기'는 이제 그만! 정유라 관련 비리,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처벌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화여대 학생들은 12월 15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15일(목) 국정조사에는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 남궁곤 교수, 류철균 교수 같은 비리에 직접 연루된 교수들과 이사회 핵심 권력자였던 윤후정 전 이대명예총장, 비리 문제로 총장 사퇴까지 한 최경희 전 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라며 "수많은 이화여대 학생들의 항의와 전 국민적인 공분으로 정유라의 입학이 취소되고 일부 비리 교수들도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정유라 관련 비리는 아주 일부만 드러났을 뿐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조사에 출석한 교수들과 윤후정 전 이대명예총장은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이 모든 진실을 얘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정조사에서 이화여대의 비리를 척결하고 진실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라도 발견되길 바랍니다"라며 "이런 취지로 이화여대 학생들이 최순실-정유라 비리의 철저한 규명을 바라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4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화여대 최경희를 포함한 증인들이 출석했다. 정유라 비리와 관련된 모든 진실이 파헤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12-15 11:02:08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