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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급발진 인정 않아 소송" VS 테슬라 "타격 입히겠다 위협" 큰일

손지창이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가운데 테슬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2일 테슬라 측은 공식자료를 내고 철저한 조사 결과 '손지창 씨의 과실'이라고 전했다. 이날 테슬라 측은 "손씨가 소송을 제기한 후 관련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차량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증거를 살펴본 결과 이번 사고는 운전자였던 손씨가 가속페달을 100%까지 완전히 눌러 발생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전 손 씨는 저희가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고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한국에서의 유명한 입지를 사용해 테슬라 브랜드에 타격을 입히겠다고 위협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앞서 배우 손지창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테슬라X 급발진 사고 사진을 올리며 회사 측에 분노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손지창은 "사고가 나기 전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면서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며 본사 측이 자신의 실수로 뒤집어씌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 측이 피해 보상은커녕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한다는 식으로 반박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내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2017-01-02 17:09:3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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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CES 2017에서 커넥티드 카·AI 등 미래 사업 찾는다

KT 황창규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 방문해 KT의 미래성장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CES는 오는 5일(현지부터)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방문에서 황창규 회장은 현장을 참관하며 업계의 흐름을 점검하고, 글로벌 ICT 산업계 리더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선 글로벌 ICT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신기술을 관람한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인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IoT(헬스케어·스마트홈) 등 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전시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미래성장산업 발굴과 청사진 확보를 위해 ICT 미래융합사업 관련 최신 트렌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이현석 디바이스본부장, 김준근 기가 IoT사업단장, 서상욱 전략투자담당 등 임직원 약 30명이 동행한다. 이어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6월 5G 관련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 대표 통신회사 버라이즌 CEO 등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별도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관계자들과 만나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황 회장의 참관 결정으로 이번 CES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이 모두 라스베이거스에 모이게 됐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CES 현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2017-01-02 17:00: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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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이화여대 김경숙, 특검서 사실 말하는게.." 최순실 사이 의혹↑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최순실 사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2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1부에서는 시사인 김은지 기자가 출연해 이화여대 김경숙 신산업융합대학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김경숙 학장이 독일에 있는 최 씨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하는 것을 최순실 씨 근처에서 들은 사람이 있다고 해 취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은 "김 학장이 최순실 씨를 따로 만나서 재단 본부장 인사 추천도 했다. 학부형이랑 누가 이런 얘기를 하냐. 단순히 학부형으로 알고 지냈다고 하는데 이분도 특검에 가서는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최 씨가 통화를 들었다는 사람에게 '뭐 이런 것까지 요구를 해?'라는 식으로 핀잔을 줬다는 것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김 기자는 "그런 것 같다. 아직 계속 취재 중"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류철균(52·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측이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최씨와 정씨를 소개해주며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해 큰 화제가 됐다. 류 교수 변호인은 "김 전 학장이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를 잘 봐주라고 부탁했다"며 "김 전 학장이 3번이나 요청해 작년 4월 최씨와 정씨를 1분간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학장은 지난달 15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정 씨에 대한 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교수 개인의 권한"이라며 자신의 개입과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바 있어 류 교수 측의 말이 사실일 경우 거센 질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7-01-02 16:58: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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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체포, 불법체류에 '동물학대' 혐의 추가? 네티즌 "애니멀호더 의심"

정유라가 동물학대 혐의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가 동물학대 등의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정유라의 반려견을 입양받은 독일인 A씨는 "정 씨가 개와 고양이 20여 마리를 키우다 동물학대 혐의로 독일 경찰당국에 신고된 뒤 입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양한) 강아지 이름은 설리다. 경찰이 모든 개는 다 입양시켜야 한다고 명령했다. 한 마리는 유난히 말랐고, 모든 개가 겁을 먹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이웃 주민 증언에 따르면 정유라 씨와 최순실 씨가 독일 현지에서 체류할 당시에도 키우던 개와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않아 밤마다 울부짖어 경찰이 출동한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유라 이웃 주민이 그녀가 좁은 별채에서 갓난아기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목격하고 갓난아기의 불결한 생활을 걱정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혹시 '애니멀호더'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다. 애니멀호더는 동물을 잘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수를 늘리는 데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애니멀호더 대부분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동물학대를 넘어 아동이나 노인학대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2017-01-02 16:35: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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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정유라 체포·이정현 탈당..'격동'의 한해 예고

2017년 새해가 밝은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체포 등 굵직한 이슈들이 터지면서 '격동'의 한해를 예고하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일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인적쇄신'을 위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탈당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의 탈당이 친박계 의원들의 '집단탈당'의 시발점이 될 지 아니면 '2선 후퇴'의 명분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 비대위원장이 핵심 친박계 의원들의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8일까지 새누리당 지도부와 친박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후 정국의 흐름에 따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추가 탈당' 혹은 '잔류'가 판가름 나게 돼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진짜 보수 정당 가리기'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난해 말부터 의혹이 드러나며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국정농단 사건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던 특별검사팀은 법무부 국제형사과와 조율해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입국하게 되면 특검 수사는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사태의 엄중함 때문에 정유라가 겁을 먹고 그랬던 것(귀국을 주저했던 것)인데 국내에 오면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라며 "정유라의 혐의 사실에 대해 방어할 것은 방어하고 밝힐 것은 밝히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며 특검 조사에 비협조적인 최씨가 애지중지하던 딸 정씨가 입국하고 특검 조사에 들어가게 되면 혐의 시인 등 진술 태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MG::20170102000174.jpg::C::480::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은 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경기에 출전한 모습. /연합뉴스}!]

2017-01-02 16:25:5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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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회 '증인신청서' 최종 접수...변론 앞두고 증인검토 총력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2일 국회 소추위원단이 신청한 변론 증인들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최종 접수했다. 국회가 신청한 증인들은 최순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총 7명이다. 헌재 관계자는 "국회 소추위원단 측이 5일 2차 변론기일에 증인신문이 예정된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열린 변론준비절차에서 박 대통령측과 국회는 최순실씨,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의 증인 심문은 오는 10일 3차 변론기일에서 할 예정이다. 국회의 증인신청사가 최종 접수됨에 따라 헌재는 증인 소환장 발부 등 본격적인 증인신문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청문회 등에서 불출석한 최씨 등이 정당한 사유없이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면 형사소송법에 따라 강제 구인된다. 헌재법에 따르면 소환된 증인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헌재는 또 이날 오전 재판관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측이 신청한 통일교 재단에 대한 사실조회를 추가 채택했다. 헌재 관계자는 "(언론자유 침해 탄핵소추 사유와 관련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에 기한을 13일로 하는 사실조회를 보냈다"며 "이는 대통령 측이 세계일보가 사실조회에 충실히 응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헌재가 사실조회를 해야 하는 관계기관이 총 8곳을 늘어났다. 앞서 박 대통령측은 국회가 제시한 탄핵사유와 관련해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연금공단,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기업 등 16곳에 대한 사실조회를 요청했다. 헌재는 이 중 문체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관세청, 세계일보, 미르·K스포츠재단 등 7곳의 사실조회를 허가했다.

2017-01-02 16:20:5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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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안종범 재소환...삼성 합병 찬성 "대통령 지시 맞나?"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의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본격적인 삼성 수사에 앞서 안 전 수석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을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11시 20분께 안 전 수석은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안 전 수석의 특검 출석은 이번이 세 번째다. 특검은 지난 1일 안 전 수석의 출석을 통보했으나 당시 안 전 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에 불응했다. 안 전 수석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과정에 대통령이 개입했는지를 입증할 핵심적인 인물이다. 안 전 수석에 대해서는 두 회사의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부비서관에게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 특검팀이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독대한 지난해 7월 25일 삼성그룹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하도록 요청했다는 내용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후원이 국민연금 합병을 염두 한 대가성 지원이며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언급했다면 '제3자 뇌물죄'가 성립된다. 안 전 수석은 지난달 2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을 모두 박 대통령이 결정하고 지시했다고 진술했었다. 현재 특검팀은 박 대통령 직접 조사에 대해 "아직 언급할 시기가 아니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일 안 전 수석이 이번에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라고 진술할 경우 특검의 대통령 직접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은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모나 누구를 봐주기 위해 한 일은 손톱만큼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청탁이나 특혜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것에 대해선 "국가의 올바른 정책판단"이라며 "제가 도와주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17-01-02 16:08:1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