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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덴마크 체포·이정현 새누리당 탈당…박지원 "용서하지 않습니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관련 인물들의 탈당, 체포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또 탈당계 제출에 앞서 당 지도부에게 "당 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면서 "후임 당 대표에게 백척간두 상태로 당을 물려주는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분당 사태를 포함한 내분으로 위기에 빠진 당 위기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탈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최순실 딸 정유라는 덴마크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한국시 이날 새벽 정 씨를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정 씨가 현지에서 체포됨에 따라 당국은 정 씨의 국내 압송을 위한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신병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압송해 정씨가 연루된 이화여대 학사비리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러한 소식을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와 작가 이외수도 SNS를 통해 전했다. 2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유라 덴마크에서 체포됐다"고 알렸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트위터 계정에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이정현 전 대표는 탈당 선언했다는 보도입니다"라며 "오직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만 부인하지만 국민과 특검이 '국정농단 4적'을 용서하지 않습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2017-01-02 10:03:5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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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신동욱 SNS "미스터리 살인사건 상상 그 이상" 눈길

박지만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SNS를 통해 생각을 밝혔다. 2일 박근혜 대통령의 누나 박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공화당 총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故 주** 과장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 외에 반드시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을 정밀 분석해야한다"며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 또는 타살이면 제 사건과의 개연성은 99%로 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다"라며 "정치인 신동욱의 등장을 가장 두려워하고 불편해하는 세력은 누굴까. 미스터리 살인사건은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치밀하고 계획적임을 잊지 말라. 살인사건의 핵심 키워드는 공작 공작 공작이다. 지금 상상한 배후는 잊어버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이지(EG) 회장의 수행비서 주 모 씨(45)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 씨의 부인과 아들은 지난 해 12월 28일 대전 친정집에 갔다가 1일 돌아와 주씨가 거실과 주방 사이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씨가 지난 해 12월 29일에서 30일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2017-01-02 09:45:4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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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KT, 홈CCTV '기가 IoT 홈캠2' 출시

KT는 안심 알림 서비스, 화질 개선, 자동 회전 스캐닝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홈CCTV 상품 '기가(GiGA) IoT 홈캠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가 IoT 홈캠2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홈캠 단말로 촬영되는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상품이다. 기가 IoT 홈캠2는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푸쉬 알림을 발송하는 '안심 알림' 서비스로 노약자와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데 유용하다. 또 200만 화소의 풀HD로 선명한 모니터링, 원터치 버튼 하나로 홈캠 자동 회전 스캐닝, 자동삭제 기능이 적용된 SD카드 저장방식으로 64기가바이트(GB)까지 데이터 보관 등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의 홈캠1에서 서비스 되던 KT텔레캅 1회 무료 출동, 소리 감지·녹화 스케줄링, 야간 모니터링, 1년 제품 무상 A/S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기가 IoT 홈캠2는 KT매장이나 고객센터, 올레샵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 없이 월 1만10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홈캠1은 31일까지 단말대금 2200원 할인 프로모션(서비스료 3년 약정 및 단말대금 36개월 할부 신규 가입 고객 기준)을 진행한다. KT는 기가 IoT 홈캠2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올레샵에서 홈캠1 과 홈캠2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새로 출시한 홈캠2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V8 앱솔루트, 르쿠르제 찌개용 무쇠솥, 파리바게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2017-01-02 09:4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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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통신3사 '3사3색' 기상도 上] 脫통신 가속화…5G '소리 없는 전쟁'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성장절벽'에 직면해 역성장의 우려가 현실화되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기존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정유년은 '제 4차 산업혁명'의 원년으로, 시장 선점을 통해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려 사업 주도권을 선정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새 먹거리'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정유년(丁酉年)은 이동통신 3사의 탈(脫)통신 행보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뺏기를 위한 보조금 경쟁은 극심한 성장 정체와 이익 감소 현상으로 의미가 사라졌다. 특히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더 이상 기존 사업패턴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올해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선점과 함께 산업간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경쟁에 매진하며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 간 선점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분야는 단연 5세대 네트워크(5G) 구축이다. 5G를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요건에 따르면, 5G는 '데이터 전송 속도 초당 20Gbps이상, 지연 속도 0.001초 이하'로, 4G LTE 대비 전송 속도는 약 270배, 지연 속도는 30배 이상 빠르다. 20기가바이트(GB)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8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특히 2018년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5G 상용화 및 실감형 기술 확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8년에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에서 정식 표준 1차도 확정된다. 올해는 5G 기술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제시하기 위해 단말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초 5G 실현' 성공 여부가 달려 있는 중요한 해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서비스 상품화, 브랜드 구축 과정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파트너인 KT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올림픽을 활용해 5G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업체 등과 손잡고 국제 표준을 리드해 국내 5G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무대' 역할을 하는 올림픽을 통해 초고속, 대용량 기반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감형 서비스인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360도 VR ▲홀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흑백TV 중계,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최초의 컬러TV 위성중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초의 모바일 기반의 생중계가 서비스됐다. KT 관계자는 "통신 분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시대를 여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 관련 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5G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인텔, 퀄컴,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5G 시범 서비스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지난해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 기술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규격을 기반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5G 관련 장비·서비스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KT와 또 다른 전선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손을 잡고 5G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AT&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 글로벌 이동통신 및 장비업체와 함께 '5G 글로벌 공동 협력체'에 국내 통신사로 유일하게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전송·가상 네트워크·데이터 반응속도 등 4개 분야에서 5G 글로벌 협력체가 제안한 5G 핵심 표준안이 3GPP에서 채택되기도 했다. BMW코리아와는 세계 최초로 5G 기반 커넥티드카 'T5' 시연에도 성공하며, 자동차 업계 등 타종산업과의 5G 협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5G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기 위해 KT의 '기가' 브랜드에 맞설 '퀀텀(Quantum)' 브랜드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퀀텀 브랜드를 5G에 기반한 요금제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커넥티드카, 양자 암호통신기술 등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위해 시험실 테스트와 함께 실외 상용 환경에서도 서비스 품질 측정과 커버리지 테스트 등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3밴드 LTE-A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인 최대 31Gbps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를 국내 최초로 시연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확보한 5G 핵심 기술로 하반기에는 5G 시험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5G 시장규모는 2020년 3조원에서 2022년에 약 10조원, 2025년에는 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5G 단말 역시 올해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으로 스마트폰 외에 웨어러블, 드론, 커넥티드카, VR 등 다양한 기기에 5G가 도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1-02 07:04: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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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멋 좀 아는 신화, 이래서 최장수 아이돌

정규 13집 '13TH UNCHANGING - TOUCH'…타이틀곡 포함 10곡 수록 대만 시작으로 부산·대구 등 해외 및 국내 투어 시작 어느덧 정규 13집이다. '최장수 그룹'이라는 타이틀처럼, 이들이 걸어온 매일이 가요계의 전무후무한 기록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늘 함께한 날보다, 함께할 날이 더 많다고 말한다. 늘 변치 않을 이름, 오직 신화이기에 가능한 약속이 아닐까. 그룹 신화가 정규 13집 앨범 '13TH UNCHANGING - TOUCH'로 2017년 가요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SHINHWA 13 UNCHANGING PART 1 - ORANGE'의 메인 앨범으로, 타이틀곡 'TOUCH'를 비롯해 'HEAVEN', 'SUPER POWER', 'TONIGHT'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도전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타이틀곡 선정부터 수록곡, 장르 등 앨범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신화 멤버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번 앨범 중 'TONIGHT'을 작사, 작곡한 이민우는 "이번 앨범에는 PART 1에 담겼던 5곡과 새로운 곡 5곡이 수록돼 있다. PART 1 수록곡을 담아 팬 분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신화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면서 "또 새롭게 수록된 5곡은 PART 1과 전혀 다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곡들이다. 그렇게 밸런스를 맞췄다"라고 말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6명이 함께 부른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멜로디 위주의 콘셉트가 확실한, 그러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곡들을 담았죠. 퓨처베이스나 힙합, R&B 등을 섞어 대중성을 고려하면서도 신화의 색을 내도록 노력했고, 그렇게 10곡이 모아져서 다양한 장점을 냈습니다." - 이민우 타이틀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장르, 가사는 물론이고 계절까지 고려했다. 에릭은 "'TOUCH'와 'SUPER POWER'가 타이틀곡 최종 후보로 떠올랐었는데, 멤버들끼리 의견이 많이 갈렸다. 'SUPER POWER'는 '신화'하면 떠올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간만에 하는 겨울 활동인 만큼 감성적인 'TOUCH'를 타이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사가 김이나 씨가 참여한 이번 가사는 이별 얘기다. 그래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님과 함께 가사의 분위기에 맞는 불안하고 치명적인 느낌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며 "또 과거 'THIS LOVE'에서 어른 섹시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노래가 가진 이별과 아픔에 대해 옴므파탈로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신화. 그러나 '멋'만은 예외다. 도전은 하되,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더욱 잘 드러내 보이겠다는 것. "이제는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나이에 걸맞은 섹시함이 나오는 것 같아요. 노래에 잘 맞고 세련된, 무게감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주변에서 너무 힘줘서 안 해도 저희만의 멋이 있다고 말씀해주세요. 그걸 자신감으로 삼아서 해보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희가 가진, 신화만이 할 수 있는 옴므파탈 같은 느낌이 나오면 좋겠어요. 또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고요.(웃음)" -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만들어진 멋'을 한 꺼풀 벗겨내겠다는 자신감은 데뷔 19년 차를 맞이한 신화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더불어 그 오랜 시간 동안 6명의 멤버가 함께 쌓아올린 무수히 많은 기억들도 자신감의 원천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민우는 "무대에서 저희끼리 교감이 있다. 눈빛 마주 칠 때마다 더 힘이 난다.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무대 위에서 형들이랑 같이 공연을 할 때면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짠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약간 신기한 것 같다. 무대에 있는 형들, 또 오랜 팬 분들을 보고 있을 때면 든든하고 감사할 때가 정말 많다"며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장수 그룹' 신화.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절을 거쳐, 국내 아이돌 그룹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신화가 가진 타이틀이다. 그러나 신화는 '최장수'라는 타이틀에 갇히기보다, 이를 뛰어 넘어 오직 '신화'로 남기를 바라고 있었다. "신화하면 장수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는 늘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사실 예전 스타일을 안고 가면 저희는 편한데,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이번 'TOUCH'도 퓨처베이스 장르인데, 국내 메이저씬에서 이 장르를 타이틀로 선정한 건 저희가 처음이거든요. 이런 저희의 변화와 시도를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을 때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 신혜성 그래서 이번 13집 앨범 활동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 9년 만에 출격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앨범 발매를 점으로 국내 방송 활동 및 해외 투어도 나선다. 더불어 오랜 만의 전국투어까지 감행할 예정이라 팬들 만큼 멤버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이번 앨범은 정말 뿌듯해요.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 멤버 한 명, 한 명이 쏟아 붓는 개인 시간이 정말 많거든요. 어떻게 보면 형들이지만 다들 대견하기도 해요.(웃음) 이제 대만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공연을 이어갈 거예요. 이 외에도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갈 거고요. 팬 분들과 더 많이, 더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신화가 되겠습니다." -앤디 [!{IMG::20170101000096.jpg::C::480::(왼쪽 위부터) 그룹 신화 김동완, 이민우, 에릭, 신혜성, 전진, 앤디/신화컴퍼니}!]

2017-01-02 00:00: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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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입법·사법부 수장 신년사, 화두는 '민생'·'안정'·'법치'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행정·입법·사법부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민생'·'안정'·'법치' 등 메시지를 강조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헌법재판소 심판에 들어가며 행정부 수장을 맡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법부 수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은 정치가 진정으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답할 때"라며 "무너진 상식을 복원하고 피폐한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평화·복지의 대원칙을 재천명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무엇보다 성실한 땀방울에 대해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책임과 권리가 물 흐르듯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2017년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법부를 대표하는 양승태 대법원장은 신년사에서 "과거에 보지 못한 격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의 높은 준법의식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성숙한 국민의식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선진 민주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 대법원장은 "원칙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법부의 중핵이라고 할 수 있는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중하면서도 엄정한 판단으로 법치주의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재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재 박한철 소장 신년사를 통해 "탄핵심판 심리가 우리 헌정질서에서 갖는 중차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재는 오직 헌법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법절차에 따라 사안을 철저히 심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우리가 나누고 겪은 여러 논의와 경험들은 앞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국민의 통합을 이루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더 한층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7-01-01 20:41:02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