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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5단, 中 랭킹 1위 커제 9단 격파…한국 5명 '전승'

신민준 5단이 바둑 1인자로 꼽히는 커제(중국) 9단을 꺾고 2017년 바둑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신 5단은 1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열린 2016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16강전에서 커제 9단을 상대로 171수 흑불계승했다. 커제 9단은 지난해 세계대회를 휩쓴 최고의 기사로 중국 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한국 기사들에게는 최고의 난적으로 꼽힌다. 신 5단은 그런 커제 9단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에 앞서 재작년 6월, 한중미래천원전 1라운드에서 223수 만에 흑불계로 제압한 바 있다. 최근 한국 바둑이 중국에 밀린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우승은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신 5단을 포함해 이민배 16강에 진출한 한국 기사 5명 모두 8강에 오른 것도 침체된 한국 바둑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신진서 6단은 쉬자위안(일본) 2단을, 이동훈 8단은 판윈뤄(중국) 5단을, 변상일 5단은 판팅위(중국) 9단을, 설현준 3단은 자오천위(중국) 4단을 꺾었다. 한편 2016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은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와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100만 원)이다. 예선 1, 2차전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 30초 3회. 본선은 2시간에 60초 5회다.

2017-01-02 14:3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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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 무상급식예산 26억원 증액…인천 중등 무상급식 전면시행

서울 초중 무상급식예산 26억원 증액…인천 중등 무상급식 전면시행 올해 서울시내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이 총 28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억원 늘어나고, 인천시내 중학교는 올해 3월부터 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간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말 진통끝에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중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2만3000여명 감소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식품비 단가 인상과 조리종사원의 인건비가 오르면서 예산이 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의 질 향상과 조리종사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고 증액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증액으로 서울 초등학교의 적정 무상급식비 단가는 지난해보다 45~185원 많은 3215~3605원, 중학교는 155~350원 많은 4515~5300원으로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는 135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8만500명 전원이 올해 3월부터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이 성과를 내면서 이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일환으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수도권의 남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도 지난해말 '친환경 학교급식 조례안'이 통과돼 올해부터 초중 급식에 도예산 1033억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무상급식이란 용어 대신 학교급식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

2017-01-02 14:21: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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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체포, 조국 교수 "정유라, 돈도 실력이야…박근혜 정권 철학" 눈길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가운데 조국 교수가 정유라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권을 비판해 눈길을 끈다. 2일 조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유라가 과거 SNS에서 한 말을 언급,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유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었다"고 전했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이 말은 과거 정유라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부의 세습이 공고해지는 풍토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금수저·흙수저' 등 표현이 큰 공감을 얻던 시기에 알려진 '조롱투'의 이 메시지는 매를 버는 일이었다. 최씨가 국내에 들어와 구속된 뒤로도 딸인 정씨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유럽 국가를 활보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국민들은 더욱 분노에 찼다. 그러나 이러한 정유라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이에 따라 국내 당국이 정씨 신병 확보를 위한 본격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마 법무부 국제형사과가 특별검사팀과 조율해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할 것"이라며 "우리 쪽에 요청이 오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1-02 14:01:1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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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선 출사표.."정치 '혁신',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혁신'을 강조한 출사표를 던지며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2일 자신의 SNS에 "정치의 혁신, 경제의 혁신, 사회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야 한다"면서, "온 국민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개혁을 요구하는 시점에 평생을 혁신과 공공의 삶을 살아온 저는 시대적 요구에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16년을 "분노와 절망의 시간이면서도 감격의 시간"이었다면서, "탄핵안이 인용되는 2017년에는 국가의 혁신을 통한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7년은 낡은 대한민국과 결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첫 해여야 한다"며 "차기 대선은 고질적인 지역구도, 색깔논쟁, 진영대결이 아니라 새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새해는 IMF 외환위기로부터 20년이 되는 해다. 우리 사회는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국민의 삶은 점점 힘들어졌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경제의 혁신, 그리고 낡은 기득권 질서를 대체할 정치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거듭나려면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권변호사'·'참여연대'·'아름다운재단'·'아름다운가게'·'희망제작소' 등 이력을 설명하며 자신이 이러한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저는 국민과 함께 늘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왔다. 인권변호사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켰으며 참여연대를 통해 정경유착 근절과 경제민주화를 추구했고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나눔문화를 세웠으며 희망제작소를 통해 자치와 분권의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장 재임 중 이뤄낸 성과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5년 동안 채무는 7조 이상 줄이는 대신 복지예산은 4조에서 8조로 두배 늘렸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토건중심 시대에서 인간존중, 노동존중 시대로 바꾸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사회의 혁신, 국가의 혁신은 박원순의 삶이었고 꿈이었다"면서,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누구보다 가장 잘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재차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01-02 13:55:35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