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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샘과 MOU로 인테리어 인재 양성

한성대, 한샘과 MOU로 인테리어 인재 양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해 8월 한샘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개설한 '한샘 취업 아카데미'과정 1기생 14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한샘과의 업무협약은 인테리어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된 '한샘 취업아카데미-공간스타일리스트 전문가 과정'은 총 3개월동안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공간 코디네이션, 세일즈 기법 등 기초디자인 교육과 직업교육이 이루어졌고, 수료 전 2주 동안은 한샘 대리점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수료생의 90%는 하남 스타필드점과 동대문표준매장, 부천표준매장 등 한샘의 주요 매장 취업이 확정됐다. 한샘 측은 "한성대와의 MOU 덕분에 인테리어와 디자인 지식을 갖춘 체계적 영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과정을 수료한 권오혁(35)씨는 "인테리어와 디자인과, 공간 디자인 강의를 들은 덕에 고객에게 제품을 제안할 때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한샘 같은 좋은 기업과 취업이 연계돼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2017-01-02 13:42: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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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10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오는 10일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치료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이다. 특히, 서울사이버대는 올해 사이버대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눈길을 끌었다. 자유전공학부(자유전공학과)는 신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탐색과 기초 소양을 배양한 후 2학년 1학기 말에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 밖에도 ▲특수치료학과 ▲정보보호학과와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은 서울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자격증 대비반' 운영, '현장 연계 교육' 등 실무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졸업시기와 학습 기간을 학생이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 '1:1 커리어 코칭'으로 학생 별로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대 중 교내장학금 1위(2016 정보공시)로 많은 학생이 장학수혜를 받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이완형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사이버대 최상위권 규모에 달하는 연 140억원의 장학규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장학전형을 세분화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지원서 평가기준은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 70%,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30%이다.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02 13:41: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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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 위한 EGEP 개최

이화여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 위한 EGEP 개최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대상으로 여성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인 제11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을 개최한다. EGEP는 이화여대가 전 세계 시민사회 여성활동가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2개국 2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1차 EGEP에는 17개국에서 선발된 19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2개국(케냐, 나이지리아)과 아시아 15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모두 성폭력, 인신매매, 여성할례, 난민, 명예살인 등 차별과 폭력으로 억압받는 자국 여성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김은실)는 이번에 공개강의세미나를 새롭게 기획했다. '전 지구적 여성폭력에 대항하는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1월 10일(화)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되는 공개강의세미나에서는 인도의 여성주의 저널리스트 파멜라 필리포스와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의 강의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항하는 인도와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 사례를 소개한다. 이 자리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반폭력·반성폭력 운동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과 초국적 연대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공개강의세미나를 포함한 세미나, 워크숍, 액션플랜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여(1월 18일(수) 낮 12시), 한국 여성 NGO 방문 등 다양한 연대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EGEP 외에도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EGPP), 제3세계 여성 공무원을 위한 석사 학위과정인 이화-KOICA 프로그램 등 '글로벌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GEP 주관기관인 아시아여성학센터는 이화가 축적한 한국 여성학 연구의 성과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경험과 정체성에 기초한 여성학 이론 및 실천을 발전시켜 전 지구적인 성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1995년 설립된 기관이다. 초대 소장은 아시아 최초의 여성학자 장필화 교수(퇴임)이며, 지난 2016년 8월 김은실 교수(여성학)가 제12대 소장으로 취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01-02 13:41: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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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2일 교수와 직원 등 학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메일 신년사를 보내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 등 대학이 처한 위기 극복과 함께 학생 중심의 성과도출을 강조하고 나섰다. 심 총장은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일부 대학의 경우 교직원 보수 조정여부를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사립대학들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하고 전 구성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수년째 등록금 동결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정원은 매년 줄고 있는 현실이 대학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위기 극복은 결국 대학 스스로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심 총장은 특히 대학의 가치는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및 장학금 프로그램이 제공돼야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 총장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함께 글로벌 프로티어 등 현장 및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 공시에서 성신여대는 수도권사립대 중 장학금 지급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심 총장은 "진실과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며 "위기 극복 노정에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신년사를 마쳤다.

2017-01-02 13:40:54 송병형 기자
좋은책신사고, 수능 기출문제집 '기출의 법칙' 출간

좋은책신사고, 수능 기출문제집 '기출의 법칙' 출간 좋은책신사고(대표이사 홍범준)가 수능 기출문제집 '기출의 법칙'시리즈를 출간했다. 기출의 법칙은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 학력평가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고,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영역별로 세분화해 총 16종으로 제작됐다. 기출의 법칙은 최근 10개년 수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청의 기출문제를 심층 분석해 출제 및 풀이원리를 유형화한 법칙을 제시한다. 법칙을 적용해 지문, 발문, 보기, 선지 분석과 문제 풀이를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능 고득점을 위해 중상, 최상위 난이도 중심의 문제들로 선별됐고 실전과 유사한 모의고사 형태로 기출문제가 있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모든 문제에 대해 상세한 해설과 함께 관련 배경지식, 개념, 문제 해결 방법까지 수록됐다. 고난도 문항 중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며 교재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좋은책신사고는 출간을 기념해 기출의 법칙을 포함한 신사고 교재 2권 이상 구매자에게는 2017 신사고 스터디 플래너를 선착순 증정한다. 좋은책신사고 기획출판본부 윤대권 상무는 "2017학년도 수능이 어려워진 만큼 기출문제를 더욱 철저하게 분석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며 "기출의 법칙은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필수, 고난도 문제를 엄선,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2017-01-02 13:40:20 송병형 기자
이투스, 수능기출문제집 출시 이벤트

이투스, 수능기출문제집 출시 이벤트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2018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기출 문제집인 '이투스 수능 기출 문제집' 시리즈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투스 측은 수험생들이 부담감을 덜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EBS, 평가원, 교육청 출제진 등 수능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를 거쳐 최근 기출 문제 중 2018 수능을 위해 꼭 풀어야 할 문제들만 선별하여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집은 수험생들이 보다 깊이 있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자세한 3색 해설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3색 해설은 '함정 Clinic', '만점자의 Tip', '수능 history' 등 총 3가지 코너로 구성되었다. '함정 Clinic'의 경우 선생님의 수업을 고스란히 옮긴 듯한 해설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수를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점자 Tip'은 수능 만점자의 실제 노하우가 담긴 해설로 약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수능 History'의 경우 그 동안 수능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해설로 수험생들이 2018 수능 출제 유형을 예상하며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문제집은 국어와 사회탐구, 한국사 영역으로 출시되며, 국어 영역은 문학, 독서, 문법 3종,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문화,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3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오는 2월 1일(수)까지 이투스 수능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국사 과목의 필수 개념을 퀴즈로 풀 수 있는 '큰별쌤 최태성의 내 손 안의 별★책 퀴즈 부록(PDF)'을 증정한다.

2017-01-02 13:40:04 송병형 기자
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초등학부모 대상 특강 개최

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초등학부모 대상 특강 개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원장 마틴 존 프라이어)이 오는 9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시청 및 목동 센터의 2017년 새학기 론칭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이다. 이 날 특강의 1부는 루이즈 소렐(Louise Sorrell)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서초센터 수석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서초센터 수석교사가 알려주는 내 아이 영어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아이의 잠재력과 능력을 발현 및 함양시켜 주는 영어 교육법에 대해 소개한다. 2부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유명한 소다 남매의 엄마이자 국제회의 통역사 이윤진을 초청, '소다맘도 함께 배우는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소울풀 잉글리쉬(SOULful ENGLISH)'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아카데믹 총괄 매니저(Head of Young Learners)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a)는 "이번 특강은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스스로 학습하는'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자녀를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 싶은 학부모들이 가지는 영어 교육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특히 국제회의 통역사이면서 두 자녀에 대해 남다른 영어교육 철학을 갖고 있는 이윤진씨의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하며 즐기는 영어 공부에 대해 또래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회의 통역사 '소다맘' 이윤진과 함께 하는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특강'은 사전 예약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4일까지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7-01-02 13:39: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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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민상기 건국대 총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우리의 자랑스러운 건국대학교는 '창학 85주년과 개교 70주년'을 지나 건국 100년을 준비하는 첫 해인 2017년 정유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 아침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과 동문 등 건국 가족 모든 분들의 꿈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건국가족 여러분과 함께 지난 한 해를 잠시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제가 총장으로서 소임을 맡은 지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와 대학 구성원들은 잠시의 쉼도 없었습니다. 지난해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개교 70주년을 맞은 건국대학교의 위상을 주시하였고, 우리대학은 각고의 노력 끝에 건국 이래 최대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프라임 사업을 수주하여 다른 대학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서울과 글로컬 캠퍼스의 모든 단과대학뿐만 아니라 각 행정부서를 방문하여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우리 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매주 글로컬 캠퍼스를 찾아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을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했습니다. 현재 서울 캠퍼스는 프라임 사업의 막대한 재정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단과대학과 학과를 신설하고,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우수한 석학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그 어느 대학보다 월등한 교육시설을 갖추고자 캠퍼스 곳곳에서 시설개선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공학관에 구축하고 있는 SMART Factory는 세계 어느 대학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첨단 창의적 공학 교육 및 실습공간으로 우리 대학의 격조 높은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공학과 바이오 분야의 연구와 실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기기원 설립도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짧은 시간 동안 각종 대학평가에서 서울 캠퍼스의 달라진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디어사인 톰슨로이터는 건국대학교를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으로 선정하였고,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코리아 탑 브랜드 종합대학 순위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랭크되어 올해 신입학 경쟁률이 급등하였습니다. 한편 글로컬 캠퍼스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났고,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 즉 CK사업과 BK21플러스 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등을 수주하는 쾌거를 일구어 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컬 캠퍼스는 올해 입시에서 충북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친애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한 세대가 지나면 우리 대학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저는 그 날을 바라보며 현재의 우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성찰하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70년 동안 많은 시련과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상허 유석창 박사의 숭고한 건학이념을 계승하며 수 많은 건국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성장해 온 건국대학교, 과연 우리는 다음 세대의 후배와 제자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대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 새해를 여는 오늘 여러분께 살펴보기를 청하는 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대학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증기기관이 만든 1차 산업혁명, 전기의 발명이 가져온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3차 산업혁명, 그리고 사물인터넷과 지능정보 시대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과 자원, 그리고 각각의 기능과 전문분야를 명확히 나누고, 전문화라는 이름으로 더욱 더 세분화 시키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2차 산업 혁명 시대의 모습입니다. 표준화된 상품을 대량생산하는 시기였기에 사람과 조직을 전문화 하고, 분업화하는 것이 필요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3차,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이러한 전문화, 분업화 보다는 모든 분야에서 융합과 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과연 건국대학교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요? 지식이 융합되고 산업 구조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기존의 전공과 입학 정원에 고착되어, 행정조직을 개편할 때마다 업무와 부서의 예산을 구분하고 자기의 권한과 이익에만 집착하는 행태는 없는지, 내 공간, 내 자리, 내 몫에만 연연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 시점에서 되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인간은 물론 각 사물들이 모두 제각각의 지능을 갖고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다중창조자의 세상이 도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 전공과 내 학과, 내 부서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협업해야 합니다. 나의 경계를 넘어 타인을 이해하고 나와 내 학과가 아닌 건국대학교가 양성하는 인재, 그리고 그들이 활약할 이 나라 대한민국,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를 이끌 교육 공동체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 앞으로 건국 100년을 준비하는 현재의 건국인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저는 2017년 정유년을 건국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위대한 대학으로 혁신하는 한해'로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70년의 전통을 지닌 자랑스러운 상허 선생의 정신과 대학의 뿌리는 건국역사박물관에 깃들이게 하고, 학문간 영역, 각 단과대학의 울타리, 각 학과의 담장, 각 행정부서의 칸막이를 없애며, 나를 넘어서서 타인과 함께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건국대학교를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구체적으로 대학의 학사구조는 보다 경쟁력 있는 대단위 단과대학으로 전환하고 교과과정은 산업계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바꿔 나갈 것입니다. 이제 어느 특정 학과의 입학정원은 따로 없으며, 나만의 공간도 별도로 없습니다. 앞으로 대학본부는 함께 연구하고 교육하는데 동참하는 용기 있는 교수님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사회 수요와 학생들의 취·창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학사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이미 이렇게 탄력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그 어느 대학보다 선제적으로 학사제도 개선을 추진하였고 이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기업과 같이 호흡하고, 미래를 꿈꾸며 끊임없이 토론하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자랑스러운 캠퍼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학의 행정조직은 결과를 책임지는 경영을 해야 합니다. 예산을 사용하는 것만이 성과일 수는 없습니다. 제한된 대학 재정을 의미 있는 곳에 투입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각 구성원들의 존재가치가 인정받는 대학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학과 평가제도를 학칙에 구체화하고, 행정단위 성과평가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자가 대접받고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배타적이고 부정적이며 조직의 어려움을 수수방관하면서 오로지 연공서열만 요구하는 오랜 관행과 타성을 우리는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우리대학은 2차 년도 프라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신규 대학재정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국내 대학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교육과 연구공간을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게 확충하고 재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통신서비스 분야는 통신 및 클라우드(cloud)컴퓨팅 시스템 본격 도입, 정보보호 강화, 전산실습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여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종합정보시스템도 편의성을 혁신하고 이제까지의 관리용 정보처리 차원을 넘어 구성원들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도구가 되도록 첨단화 하겠습니다. 20만 건국 동문들과 대학 구성원들이 지금의 우리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이들의 작은 정성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소액기부제도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크라우드형 기부와 같은 창의적인 방법도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빛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새로운 건국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건국대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연구 및 학생교류를 통해 건국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대학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을 거듭하여 위대한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교육 당국은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강도 높은 2차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시행을 공언하였습니다. 각 대학들은 정원조정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학사구조로 개편을 하여야만 합니다. 향후 수 년 내에 국내 대학의 약 40%만 살아남는다는 예측이 가시화 되고 있음을 우리는 주지해야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변해야 합니다. 저는 혁신과 변화의 과정이 불편하다고 해서 다음 기회로 늦추거나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대학만을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고 혁신 과제들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주저함이 없는 혁신, 제한이 없는 혁신, 역사를 새로 쓰는 혁신을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혁신적인 대학 모델을 사회와 정부에 제안하고 선도하는 역할도 당당히 맡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 한 해가 참으로 불확실하고 우리에게는 많은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기듯, 우직한 황소의 걸음으로 묵묵히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70년의 위대한 존재가치가 있으며 이것이 대학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리라 믿습니다. 올 한해는 좀 더 큰 희망을 말하고 미래를 그려갑시다. 힘들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어려운 순간을 이겨 나가도록 합시다. 끝으로 사랑하는 건국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7-01-02 13:38:5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