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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특집 토론, 전원책 태도 어땠길래? 홈페이지 "썰전도 안 볼래"

JTBC 신년특집 토론, 전원책 태도 논란으로 썰전 홈페이지에 시청자들의 불만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신년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다른 패널들의 말은 듣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만 높여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을 끊으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 하면, 손석희 앵커의 저지에도 자신의 주장을 계속해서 펼쳐갔다. 전원책은 법인세 실효세율을 언급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왜 거짓 정보를 얘기하나" "그런 식으로 이상한 수치를 말하면 안 된다"라고 윽박질렀고, 손석희 앵커의 만류에도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어떻게 지도자 소리를 듣겠냐"며 비난을 계속했다. 또 유시민을 향해 "좌파적 사고에 젖어있는 것 같다"는 발언도 했다. 그동안 에서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했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에 시청자들은 보는데 불편함을 겪었다고 털어놓고 있다. 이날 '썰전' 홈페이지에는 "전원책 당연히 하차", "토론을 망치다", "전원책 변호사, 토론과는 맞지 않는다", "전원책이 진짜 보수의 모습을 보여주네"라며 그의 태도에 대해 언급하는 말이 올라왔다.

2017-01-03 09:26:1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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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헬로모바일, 쓰고 남은 데이터 요금할인으로 돌려준다

헬로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남은 데이터를 '요금할인'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데이터를 덜 쓰면 페이백, 더 써도 초과사용료가 반값에 제공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정해진 제공량보다 데이터를 소량 사용하는 고객, 남은 데이터가 다음달로 이월되더라도 이를 모두 소진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적격이다. 실제로 헬로모바일이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은 주어진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평균 데이터량은 제공량의 48.9%에 달했다. 기존에도 잔여데이터를 이월하는 서비스는 있지만, 이월 데이터는 익월 한 달만 사용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이러한 제한사항을 보완하고, 미사용 데이터에서 오는 낙전수익을 최대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월 2만6900원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GB', 월 35,9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GB'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요금제 선택 시, 모두 유무선 음성/문자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남은 데이터와 초과 사용한 데이터 모두 1메가바이트(MB)당 10원에 제공되며, 이는 기존 1MB당 2만2528원 수준인 타 요금제 대비 55% 저렴한 수준이다. 헬로모바일 고객이 월 2만6900원인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GB'를 선택하고 당월 데이터 500MB를 미사용할 경우, 총 5000원만큼 '요금할인'이 적용돼 월 2만190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고객이 당월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총 1만240원만큼 '요금할인'이 적용돼 월 1만666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월 1만6000원대 가격에 음성과 문자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정재욱 상품기획총괄 팀장은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매달 남는 데이터가 불만인 고객이 진정 원하는 요금제가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출시한 맞춤형 요금제"라며 "향후 시장에서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심요금제 뿐만 아니라 단말기와 결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대리점 및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KT망을 이용할 경우 모두 가입 가능하다. 기존에 헬로모바일 LTE USIM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2017-01-03 09:0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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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광희부터 박나래까지…2017 예능을 책임질 차세대 MC 4인방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트랜드. 그 중에서도 예능의 유행은 더욱 빠르게 흘러간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프로그램 수에 비해, 이를 이끌어 갈 MC들은 그리 많지 않은 상황.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이경규 등 내로라하는 '1인자' MC들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어갈 차세대 MC 4인방을 소개한다. ◆'무한도전'의 감초, 양세형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젊은 피를 수혈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조용히 굴러와 안착한 양세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3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양세형은 타고난 재치로 콩트부터 토크쇼까지, 그야말로 안 되는 것 없는 '예능꾼'이다. 1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무한도전'의 진입 장벽을 가뿐히 넘은 것 또한 양세형 특유의 예능감 덕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기존 멤버들과 합은 물론, 막내 광희와도 독특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비단 '무한도전'뿐만이 아니다. tvN '코미디 빅리그',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에는 대세만이 입성할 수 있는 'SNL' 시리즈의 메인 호스트로 출격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예능뿐 아니라 라디오도 점령했다.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의 고정 DJ로 화려한 말발을 자랑하고 있는 것. 지난 한 해 다채로운 활약을 자랑했던 그는 결국 MBC '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렇듯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양세형은 명실상부 차세대 대표 MC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아이돌계 MC 샛별, 인간비타민 광희 '무한도전'의 또 다른 젊은 피 광희는 슈퍼주니어 이특, 김희철 등과 함께 아이돌계 대표 MC로 꼽힌다. 솔직하고 과감한 멘트, 독특한 목소리, 지치지 않는 에너지 등은 광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희는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탈피한 독특한 예능감으로 단박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MBC '세바퀴' 등 토크쇼에서 보여준 걸죽한 입담으로 이제껏 없던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구축한 것. 이후 올리브TV '올리브쇼 2014'를 비롯해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도맡아 MC로의 능력을 입증했고, 결국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쟁쟁한 경쟁 끝에 고정 자리를 꿰찬 광희는 현재 '무한도전'에서 차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광희를 두고 "정형돈이 5년 걸려 적응한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1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고 평했다. 아이돌 출신의 한계를 깨고 자신 만의 예능 캐릭터를 구축한 만큼, 광희가 향후 보여줄 역량에 더욱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유행어 제조기, 조세호 '구 양배추, 현 조세호'. 어디서든 마찬가지겠지만 연예계에서 이름을 바꿔 활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조세호는 해냈다.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몇 년 간의 공백기를 깨고, 양배추라는 예명 아닌 본명 조세호로 컴백을 선언했다. 그는 과거 예능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새 트랜드를 공략한 예능감으로 방송에 빠르게 적응했다.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는 유행어를 단발성 유행이 아닌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것도 특유의 탁월한 적응력 때문. 성큼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은 그는 '무한도전' 등 쟁쟁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차근차근 굳혔다. 특히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유행어 제조 및 토크에 탁월한 면모를 보여주며 차세대 MC로의 역량을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자연스레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합류부터 '예능인력소', '올리브쇼 2016', '걸스피릿'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잘 하는 예능'은 바로 이런 것, 박나래 남성 중심으로 흘러가는 예능계에서 여성이 자리잡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는 여성 예능인들이 있다. 그 선두에 서 있는 인물은 바로 박나래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알찬 솔로라이프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정통 코미디언 출신인 만큼 콩트를 아우르는 연기력을 가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토크쇼를 이끄는 '말발'까지 두루 갖췄다. 박나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탁월한 순발력. 이는 지난해 진행된 tvN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제대로 입증됐다. 변수 많은 생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나래는 장도연과 함께 유려한 진행을 이어갔고, 이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다. 현재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비디오스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만큼 박나래를 중심으로 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기대해 볼만 하다.

2017-01-03 00:01: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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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슬기, '화랑' OST 4번째 트랙 합류…3일 0시 공개

그룹 레드벨벳 웬디, 슬기가 드라마 '화랑(花郞)'의 네 번째 OST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측은 2일 "레드벨벳 웬디, 슬기가 참여한 '화랑'의 네 번째 OST '너만 보여'가 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너만 보여'는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레드벨벳 웬디-슬기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극 중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남자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될 아로(고아라 분)의 알콩달콩 청춘 로맨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동근의 '그곳이 어디든', 방탄소년단 뷔-진의 '죽어도 너야', 볼빨간사춘기 '드림' 등 앞서 공개된 '화랑' OST 곡들이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레드벨벳 웬디-슬기의 '너만 보여'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더불어 '화랑'의 다음 OST 라인업 주자는 누가 될 것인지 또한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본격 청춘사극이다. 여섯 청춘들의 본격적인 화랑 입성을 예고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랑' 5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7-01-02 17:35: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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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문화의집협회와 MOU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와 창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동추진과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하여 지난달 27일 경희사이버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 대학원 전공 주임교수와 문화예술경영학과장 전한호 교수가 참석했으며,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는 권순석 상임이사와 조미자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한국문화의집협회는 각 지역의 문화의 집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문화의집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업과 주민의 문화창작 및 체험활동 증대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며, 협회 회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취업 및 인턴 과정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협회 회원의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입학 ▲기타 양 기관 공동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양 기관 공동 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전공은 2017학년도에 신설된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대학원 전공과정은 '온라인 최초의 예술경영대학원' 이며, 이미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예술경영학과가 학부 과정에 개설되어 있다. 대학원 과정은'사회적 예술'과 '문화예술교육' 두 가지 트랙으로, 학부 과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술사회학적 내용의 교육 과정이 심화되는 것이다. 이는 문화예술 '경영인'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타 학교 문화예술경영 전공의 커리큘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한국문화의집협회 회원에게 학부 매학기 30% 수업료를 감면, 대학원 매학기 20% 수업료 감면과 더불어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혜택과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학생 및 동문 직계가족 할인이 제공한다.

2017-01-02 17:29: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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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R&D·윤리경영·글로벌 진출 가속화

파머징은 제약을 의미하는 'Phama'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을 합한 신조어로 제약 산업의 신흥 시장을 말한다. 제약업계, R&D 강화·글로벌 진출 가속화·윤리경영 정착 제약업계의 정유년(丁酉年) 핵심 키워드는 연구개발(R&D)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 윤리경영 정착으로 집약된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윤리경영도 강화한다. ◆R&D를 통한 경쟁력 강화 종근당,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들은 새해에도 대규모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로 나서기 위해서는 R&D가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목표인 최상의 조직 문화 시현을 위한 원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올해는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미래 제약산업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기업비전을 '삶의 질', '삶의 모든 순간'마다 고객에게 궁극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기업 정신을 담아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로 정했다"며 "매출 성장을 통한 도약발판 마련,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경쟁력 배가를 통해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좀 더 성숙한 자세와 세계 수준에 어울리는 기준을 갖춰 '글로벌 신약' 창출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해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학습과 소통을 지원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빙침이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해외진출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법인이나 공장을 설립해 해외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은파머징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퀸타일즈IMS연구소는 2021년까지 글로벌 제약시장이 연평균 4~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중에서도 파머징 시장은 연평균 6~9%로 선진국 시장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파머징 시장이 글로벌 제약 시장의 22%정도를 점유할 전망이다. 파머징 시장에서는 국가별 진출 전략이 중요할 전망이다. 한국형 신약, 개량 신약, 브랜드 제네릭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동남아시아 등 파머징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에스티팜이나 유한화학 등과 같이 의약품원료(API)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한다. 보령제약,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메디톡스, 대웅제약, 이수앱지스, 안국약품 등이 파머징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키로 했다.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의미에서 '70+5'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한 JW중외그룹은 2017년 경영방침을 '스마트JW '로 정립했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지난 5년간 JW Way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는 등 기본기를 다져왔다"며 "70+2를 맞이하는 지금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놀텍과 슈펙트를 비롯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력키로 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고객 가치와 기업의 수익추구가 조화롭게 양립할 때 지속 가능한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품질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리경영 가속도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수준 높은 윤리경영 실천이 동반되어야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약협회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설 명절 등에 선물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CP 우수사례를 회원사와 공유하고 제약산업 CP 업무편람을 구축하는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7-01-02 17:22:0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