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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설 연휴 맞아 영화·키즈 콘텐츠 특집관과 고객 이벤트 운영

KT는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지니 TV에서 영화·키즈 콘텐츠 특집관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설 특집관 '볼 건 지니 TV에 다 있다'를 운영한다. 특집관에서는 하트맨, 아나콘다(2025), 프리랜서, 프로젝트 Y, 송 썽 블루,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등 최신 영화 20편을 제공한다. 특집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6명분께 드리는 복주머니 영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VOD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2026명을 추첨해 세라젬 안마의자와 정관장 에브리타임 롱기스로 구성된 설날 효도 패키지(2명),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과 조식이 포함된 발렌타인 데이트 패키지(4명), 에어팟 프로 3세대와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구성된 디지털 럭키박스(20명)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CU 편의점 상품권(50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500명), TV 쿠폰(1000명) 등 5000원권 혜택도 증정한다. 이벤트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영화 시청 후 노출되는 팝업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 10일부터 22일까지 주토피아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우스(100명), 닉·주디 뚜레쥬르 쁘띠 롤케이크(300명) 등 한정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모든G' 고객 대상 이벤트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설 특집관 콘텐츠를 시청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스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필립스 커피머신 각 1명과 기프티쇼 상품권 2만원권(100명), TV포인트 1만원권(300명)을 제공한다. 응모는 모든G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월정액 전용관에서는 '설~레는 혜택! 2배의 즐거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지상파·JTBC·CJ ENM 결합 월정액 상품 4종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TV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대를 증정한다.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키즈랜드 설날 놀이터' 특집관을 운영한다. 베베핀, 티니핑 등 인기 키즈 콘텐츠 150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하고, 프라임 키즈랜드 신규 가입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완구 등을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최광철 상무는 "설 연휴 동안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특집관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키즈 콘텐츠를 아우르는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1 09:10: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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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캐 연결 대교 '개통 불허' 위협…"소유권 절반 원해"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량 양쪽의 토지를 캐나다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개통을 불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캐나다가 고디 하우 브리지에서 무엇이 통과하는지를 통제하고, 양쪽 부지까지 소유한다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다리가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캐나다와 합의했던 수준보다도 더 많은 미국산 자재로 건설되지 않았다는 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적어도 다리의 절반을 소유하고, 통과하는 물류에 대한 권한을 공유하며, 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둔 또 하나의 사례"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 카니 총리와의 통화에서도 그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했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미국 미시간주 남동부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새 교량이다. AFP에 따르면 교량 공사는 2018년에 시작됐고 총비용은 47억 달러(6조8500억원)로 추정된다. 형식적 시험과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개통이 예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그들에게 제공한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보상받을 때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캐나다가 미국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정함과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이 다리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 즉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 "캐나다가 미국쪽과 캐나다쪽 모두를 소유하고 있다"며 이 다리가 사실상 미국 제품 없이 건설됐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화에 나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디 하우 다리가 캐나다 정부와 미시간 주정부의 공동 소유라는 점을 설명했다. 미국산 철강이 건설에 사용됐다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11 08:18:5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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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전국 비·눈…낮 최고기온 12도 '포근'

수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남동부 1㎝ 안팎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안팎 ▲충북 1㎝ 안팎 ▲대전, 세종, 충남내륙 1㎝ 미만 ▲전북동부 1~5㎝ ▲광주·전남내륙, 전북서부 1㎝ 미만 ▲경남서부내륙 1㎝ 안팎 ▲경북북부내륙·남서내륙 1㎝ 미만 ▲제주도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1㎜ 안팎 ▲강원내륙·산지 1㎜ 안팎 ▲대전, 세종, 충남, 충북 1㎜ 안팎 ▲전북 5㎜ 미만 ▲광주·전남 1㎜ 안팎 ▲경남서부내륙 1㎜ 안팎 ▲경북북부내륙·남서내륙 1㎜ 미만 ▲제주도 5㎜ 안팎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특히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부산·울산·경남은 저녁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6-02-11 08:02:2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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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1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첫해인 2025년 한 해 2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자산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문가들은 AI 시장의 고점 논란이 반복되더라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회사 CEO들과 만나 '코스피 5000 시대' 국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 PF 정상화, 내부통제 강화를 증권업계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더 나아가 생산적 금융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증권회사의 다양성이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국내 개인투자자 가운데 젊은 세대일수록 국내 주식보다 해외 상장지수상품(ETP)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동산> ▲금융위원회가 케이·카카오·토스 뱅크의 뒤를 이을 제 4인터넷은행의 신규 인가 재추진 여부를 검토한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정책 및 입법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최근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한 지급사고로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부상하면서다. ▲현대카드가 나 홀로 두 자릿수 순익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카드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공급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적어도 수 년이 걸리는 반면 다주택자가 매도에 나서면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어서다. ▲앞으로 수서역에서도 KTX를, 서울역에서도 SRT를 탈 수 있게 된다. ▲공공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인센티브 상향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 권한을 확대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산업>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전면 중단 10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에는 생존 대책 마련을, 북측 당국에는 설비 점검 등을 위한 방북 승인을 각각 요청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현지 생산 기반을 앞세운 미국 송전망 시장 공략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작년 설에 비해 자금사정이 나빠졌다는 중소기업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많았다. 중소기업들이 올해 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27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평균 263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주파수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관련 기준을 담은 2개 고시를 개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행정예고를 거쳐 이날부터 시행된다. ▲KT이사회가 결국 사외이사 3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ESG, 미래기술, 경영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 3인을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KT 이사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추천안을 최종 확정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이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을 스스로 판단·조치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와 같은 입법 속도로는 이런 국제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입법의 국회 처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TK(대구·경북)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종갓집'·'보수의 심장'으로 불린다. 보수가 아무리 어려워도 TK만은 보수를 따듯하게 품어주는 둥지 같은 곳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과 충청 등 중도층 유권자가 많은 곳에서 우(友)경화된 국민의힘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TK에선 보수 주자들의 불며 현역 의원과 당 내 중진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TK 행정통합 추진에 따라 대구·경북특별시 통합시장을 선출할 가능성도 나오면서, 후보자들 간 정치적 셈법과 선거 전략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청래 당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 합당 건을 논의한 가운데, 현 상황에서 합당 추진은 어렵겠다는 데에 의원들의 의견이 모여 사실상 양당 합당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유통&라이프> ▲SNS 인증 위주의 소비 문화와 대기업의 저가 대체재 출시로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 유행 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면서,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사회를 열어 정부의 대규모 약가 인하 개편안이 산업 기반 붕괴와 R&D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협회는 건정심 의결 및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쿠팡의 허술한 보안 관리와 미숙한 대응으로 33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정부 조사로 드러나며 과태료 부과와 수사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집단분쟁조정과 정치권의 새벽배송 규제 압박까지 겹치며 쿠팡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2026-02-11 07:00: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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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분 전원 지역의사로…연평균 668명 확대

보건복지부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을 연평균 668명 증원하고, 2024학년도 정원 3058명을 초과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원 초기 의학교육 현장의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대 정원은 2027년 490명 늘어난 3548명,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613명 늘어난 3671명으로 확대된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모집하면 2030년 이후 정원은 3871명 규모가 된다. 이를 종합하면 향후 5년간 3342명이 추가돼 연평균 668명의 의사가 더 양성된다. 보정심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부족 해소, 미래 의료환경 변화, 의대 교육의 질 확보 등을 기준으로 양성 규모를 결정했다. 특히 2037년을 기준연도로 삼아 2027~2031년 5년간 증원을 적용하고 2029년 재추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증원 인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로 운영된다. 지역의사로 선발된 학생은 재학 중 정부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복무해야 한다. 정부는 지역의사지원센터를 통해 학업과 진로, 경력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별 증원은 교육여건을 고려해 상한을 뒀다. 국립대 의대는 정원 50명 이상 대학의 경우 2024학년도 대비 증원율 30% 이하, 50명 미만은 100%까지 허용한다. 사립대는 50명 이상 20%, 50명 미만 30% 상한을 적용한다. 구체적인 대학별 정원은 교육부 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강의실과 실험실습실 확충, 기자재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대학별 교원 충원 계획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국립대병원에는 첨단 장비를 갖춘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고 R&D 지원을 확대한다. 또 2024·2025학번 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부 모니터링단과 의대교육자문단을 운영하고, 국가시험 응시와 전공의 수련 정원 조정 등을 검토한다.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과 근무여건 개선, 지역필수의사제 활용, 시니어 의사제 확대 등 단기 대책도 추진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인력 증원 결정은 우리 보건의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공통 인식 속에서 협의와 소통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의대교육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역·필수·공공의료체계와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여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0 18:0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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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본, 한예슬이 말하는 진짜 피부관리..."피부 속까지 닿는 스킨케어"

1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피부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은 브랜드 모델 한예슬과 협력해 브랜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르본은 이날 한예슬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 전개를 시작으로 스킨케어 제품군 '튜닝 엑스' 매출이 출시 한 달 만에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직영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해 단기간 내 매출 창출로 이어진 것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공개됐고, 한예슬은 '피부 속까지 제대로 미치다'라는 핵심 메시지와 스킨케어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유효성분 전달력'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예슬의 철저한 자기관리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세르본의 튜닝 엑스는 서울대 출신 연구진이 바르는 백신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침투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도록 설계했고 대표 제품은 앰플 크림과 에센스 2종이다. 세르본은 향후에도 디지털 채널에서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제품을 직접 경험한 한예슬의 인터뷰 영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세르본 상품전략총괄 박재현 상무는 "한예슬과 함께한 캠페인은 시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피부 변화를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정조준하고 있다"며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 채널에서 빠른 반응이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르본이 추구하는 '세포 도달 케어' 중심의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0 16:38: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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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의료기기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면서 시술 기구, 수술용 치료 소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산업 내 존재감도 커지는 양상이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파인메딕스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시장에서 국산 ESD 시술기구가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컷 나이프는 초기 암 병변을 제거하는 ESD 시술에 사용하는 절개도다. 총 7종으로 구성돼 시술 환경과 병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팁 구조를 적용할 수 있다. 강화된 절연 기능으로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까지 높였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일본 시장 내 기존 제품 대비 15~20% 수준 낮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품군도 확장한다 .내시경용 지혈재 '클리어 헤모그라스퍼' 등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마쳐 올해 상반기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장 3년 차에 접어든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시술 기구의 국산화를 이뤄냄과 동시에 일본,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개 제품군에서 23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전 세계 51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전 세계 ESD 시술의 표준을 선도해 왔던 일본에서 국산 ESD 나이프로 첫 허가를 획득했다는 것은 우리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쾌거"라고 전했다. 전통 제약회사인 한미약품그룹도 의료기기 부문에서 협업 구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에서 주력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착방지제 '가딕스'는 2025년 2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혈제 '액티클랏' 매출은 전년 대비 77% 급증해 8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또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 왁스' 등 수술용 치료 재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액티클랏, 우즈픽스, 타블로 왁스 등은 국내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확보한 수술용 치료 재료다.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 구축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LB그룹 내 생명과학 자회사 HLB셀도 자체 개발한 제품을 상업화하며 기업 영향력을 강화한다. HLB셀의 분말형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외과 수술 과정에서 1차 지혈 이후 발생하는 삼출성 출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개발됐다. 히알루론산 등의 생체 고분자를 주성분으로 하며, 출혈 부위에 도포 시 수분과 반응해 빠르고 강한 점착성 겔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리픽스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임상3상에 해당하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기존 지혈제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입증, '비열등성'을 확인하며 임상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HLB셀 측은 "블리픽스의 허가 및 출시 준비를 지속하는 한편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적응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6:16: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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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 새 이름 ‘다빛예술대학’ 확정…1700여 건 응모 속 선정

서울사이버대학교 예술대학이 새롭게 출범하며 공식 명칭을 '다빛예술대학(DABIT)'으로 확정했다. 기존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을 통합해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사이버대는 대학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찾기 위해 새이름 공모전을 열고 최우수작으로 고안진 씨의 '다빛예술대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2025년 11월17일부터 2026년 1월9일까지 진행돼 1700여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예술대학 교수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다'는 전체와 다양성을, '빛'은 예술의 창조성과 사람과 사회를 밝히는 힘을 의미한다. '다빛'은 예술의 결들이 하나의 빛을 이루는 과정을 상징하며, 사이버대학의 확장성과 예술 교육의 접근성 확대 의지를 담고 있다. 영문명 'DABIT'은 우리말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이름으로, 한류를 문화예술 교육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 부총장은 "새로운 이름은 예술을 통해 각자의 빛을 발견하고 그 빛이 모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라며 "다빛예술대학이라는 이름 아래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예술대학은 △피아노과 △성악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회화과로 구성돼 있다. 대학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온라인 기반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변화하는 문화예술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다 신입생이 입학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다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금 지급 총액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2007년·2013년·2020년 세 차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도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일반대학원을 운영해 학사뿐 아니라 석사·박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월19일까지 예술대학을 포함한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0 16:0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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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대미투자특별법' 화두, 정부 "법 처리되면 관세 인하 길 열려"

여야가 10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통상협상의 후속조치인 대미투자특별법만 국회에서 처리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이 없던 일이 되고 미국 측의 추가 관세 압박의 여지는 없는지 따져 물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와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의 불신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김 총리는 "첫째, 트럼프 대통령이 저희에게 이번에 한 것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 메시지를 통해서 압박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실제로 마지막엔 이를 실체화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관세 25%를 올리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까지 그것을 실제로 관보에 게재하는 방식이 실제 행동으로 들어가진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압박인 것은 분명하고 저희로서도 부담이 되나, 그것을 감수하면서 협상을 할 수밖에 없는 운동장의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에서 3월에 통과되면 관세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의 근거를 말해 달라고 했다. 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가 입법을 지연하고 있어서 (관세 재인상을) 했다는 말씀이 있었고, 그 이후에 제 상대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하고 만났었다"며 "지금도 계속 대화 중에 있는데, 러트닉 장관도 한국에서 입법이 되면 관세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온 적이 있다"고 했다. 대정부질문 두번째 주자로 나선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김 총리에게 한미 간 디지털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문제 인식이 다르지 않냐고 질의했다. 김 총리는 "관세 인상 압박이 다시 제기된 직접적 이유에 대한 판단은 입법 지연에 따른 투자 프로젝트 결정 지면, 투자 자금 납입 지연이 거의 100%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가운데 어떤 경우엔 (미국 측이) 비관세 장벽 혹은 또 다른 문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강하게 갖는 경우도 있어서 종합된 결론은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기존의 판단을 바꿀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6-02-10 16:0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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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심부름까지 맡긴다…AI가 인간을 고용하는 플랫폼 논란

AI가 사람을 '고용'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rentahuman(렌트어휴먼).ai가 공개된 후 논란이 일고 있다. 렌트어휴먼은 말 그대로 '사람을 대여한다'는 의미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the meatspace layer for ai(ai를 위한 육체공간 레이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총 대여 가능한 인간은 10일 현재 기준 35만4982명으로, 며칠새 10만 명이 증가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서비스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AI 에이전트가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행위가 필요할 경우 인간을 직접 고용하고 보수를 지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프로필을 생성·등록하면 AI 에이전트가 MCP나 API를 통해 적합한 사람을 탐색·예약하고, 지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보상은 스테이블 코인 등으로 즉시 지급된다. 수행 가능한 임무에는 픽업, 미팅 참석, 서명, 정찰, 식별, 행사 지원, 하드웨어 점검, 부동산 관련 업무, 테스트, 심부름, 사진 촬영, 물품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실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한 유튜버는 "실제로는 초기 단계이고,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다"며 "실제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발한 시장처럼 느껴지지 않고 많은 부분이 실험적이다. 사람들이 진지한 플랫폼으로 사용하기보다는 개념을 시험해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은 보안 장치가 미흡하고 사이트 자체에서도 사기 주의 경고를 하고 있는 만큼, 믿을 만한 일자리를 찾는다면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으로서는 정식 프리랜서 구인구직 사이트라기보다는 호기심의 대상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아직 AI가 사람을 지배한다고 확대해석하는 건 맞지 않을 것 같다"며 "플랫폼이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사업체의 수익 창출하는 데 AI 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AI가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가 무방비인 상태에서 수집 및 분석하여 사람들을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2-10 15:52:33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