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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부천의 랜드마크 '한국만화박물관'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부천의 랜드마크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상상의 마당 80~90년대를 강타한 월간만화 '보물섬'과 '점프', 이현세 작가의 '까치', 그리고 추억의 '영심이''하니' '뚱딴지'까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는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과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다. 지금 이곳에 가면 추억의 만화는 물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만날 수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선물하며 부천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우리 만화 자료들을 수집하고 보존해 나감으로서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2001년 10월 설립됐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만화영화상영관, 만화자료실, 체험공간, 카페테리아를 아우르는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만화기획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이용자들이 만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2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연평균 방문객 14만명에 이른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지상 1층에는 380석 규모의 '만화영화상영관'이 있다. 관람객들이 나이대를 불문하고 다함께 볼 수 있는 가족만화영화를 비롯해 극장개복작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주로 상영한다. 최근에는 경기도다양성 영화관으로도 지정돼 독립영화를 비롯한 예술영화까지 만날 수 있다. 상영관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1층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 자료실인 '만화도서관'을 마주하게 된다. 국내만화, 해외만화, 학술자료, 논문 등 27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때때로 '청소년 만화아카데미', '꿈의 학교' 등 만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메인 전시 공간은 3층에 위치한 '만화역사관'이다. 1909년부터 시작된 한국만화의 역사가 시대별, 흐름별로 전시돼 있으며, 옛날 만화방을 추억할 수 있는 60년대 만화방을 비롯해 70~80년대의 '사랑의 낙서', '대야망' 등의 성인만화와 '달려라 하니', '아기공룡 둘리' 등 명랑만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캐릭터를 나무 액자에 새겨 넣어 나무의 형상으로 만든 명예의 나무도 있다. 또한, 오감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4D상영관'이 있다. 약 60석 규모로 3차원 영상(3D)외에도 진동, 향기, 물, 바람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도 유발한다. 3층에서 한국만화의 지난 100년을 살펴봤다면, 4층에서는 200년대 이후 우리 만화의 큰 흐름 중 하나인 웹툰에 대해 알 수 있다. 움직이는 그림이 들어간 웹툰부터 웹투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웹툰까지 웹툰의 진화와 확장을 보여주는 작품이 전시돼 재미를 더한다. 하일권 작가의 '목욕의 신'과 지강민 작가의 '와라 편의점' 등 인기 웹툰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꾸민 포토존에서 사진찍는 것도 잊지말아야할 하나의 코스. 끝으로 '나도 만화가-만화그리기' 체험존에서는 총 16석 규모의 라이트박스 테이블에서 관람객이 직접 만화가가 되어 만화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다. 지하 1층의 만화수장고에는 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육필원고 8만여점과 희귀잡지 및 작가 소장품 등 희귀만화도서 2만여점이 보관되어 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만화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만화로 즐기는 상설체험교육 및 인문강좌부터 실기강습까지 다채로운 교육의 만화상상아카데미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행복가득 텀블러만들기', '개성톡톡 선글라스', '거울아 거울아', '툰토이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IMG::20170405000010.png::C::320::찾아오는 길 /한국만화박물관 제공}!]

2017-04-05 10:5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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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4] 文-安, '양자'아닌 '양강'구도 전망…대선 고차방정식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7연승을 챙기며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른바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兩强) 구도'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 출사표를 던진 직후부터 이번 대선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와 저(안철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승리에 자신있다"고 밝힌 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후보는 4일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인 대전·세종·충청지역 경선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총 누적득표율 72.71%(13만3927표)를 기록하며, 손학규 후보(19.38%·3만5696표)와 박주선 후보(7.91%·1만4561표)를 크게 앞섰다. 이후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84.20%로 압승해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안 후보는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문제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반문(반문재인) 연대' 여부다. 안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연대 및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타 정당과 이른바 '제3지대'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간 '양자(兩者) 대결'에서 안 후보가 앞서는 조사들이 이어지고 있어 대선이 진행되면서 영향을 받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이 모두 완주하고, 대선 출마 의사를 조심스레 내비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정운찬 전 국무총리·홍석현 전 중앙일보 JTBC 회장 등도 출사표를 던지는 '양강구도·다자(多者) 대결'에서는 안 후보의 승리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앙금'이 쌓인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들의 지지표를 누가 흡수하게 될 것인가에 따라 판세는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실성은 낮아보이지만 자유한국당 홍 후보와 바른정당 유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 '보수 결집'이 성사되면 안 후보와 문 후보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안 후보와 문 후보는 일찍부터 이에 대해 '날선' 신경전을 시작했다. 문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후 기자간담회에서 "(양자구도로 대결이) 별로 있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구도라는 것은 안철수 후보가 적폐세력들의 정권연장을 위한 후보가 된다는 뜻"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저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구도가 된다는 것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뿐만이 아니라 구(舊)여권과 함께 연대하는 그런 단일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지금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는데 적폐세력들과 함께 한다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제가 여러차례 걸쳐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그런 공학적인 연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고 누차에 걸쳐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그것(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과 연대)을 또 가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마치 허깨비를 만들어서 그 허깨비를 비판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와 문 후보의 양강구도로 (대선이) 가는 입장에서 그 말씀을 하신 것은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몰상식하고 불의라고 하는 것과 같다. 정말 적절치 않다"며 "그것은 국민을 반으로 잘라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몰상식하고 불의'라고 규정하는 것인데 그것이야 말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 문제라고 생각하는 계파패권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정치공학적·면죄부·특정인을 위한' 연대는 절대 없다며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밝혔다.

2017-04-05 06:56:2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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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4] 洪-劉, '보수 적자' 두고 치열한 공방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4일 '보수 적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직후 가장 먼저 대구에서 선대위 발대식 겸 필승대회를 열며 '보수지지 근원지'인 TK(대구·경북)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홍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겸 필승대회에서 "어떤 분이 TK 적자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라고 하길래 제가 TK 적자라고 했다"며 "TK가 다시 한 번 가슴에 불을 지르고 뭉치고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 홍준표 정부가 들어서면 천하대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조속한 시간 내에 안정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TK들이 다시 뭉쳐 5월 9일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보수 민심을 의식한 '박정희 마케팅'도 함께 띄웠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박정희 기념관에 다녀왔다. 들어보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박 전 대통령을) 40대에 낳으셨다. 우리 어머니는 39살에 날 낳으셨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강인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앞서 홍 후보는 박정희 기념관을 방문해 기자들을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평이 있지만 이 나라 5000년 가난을 해소시켜준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정치 투쟁에서 졌다. 여론을 통해서 수사하고 재판하는 것도 일종의 정치 투쟁"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 후보는 이날 홍 후보의 보수 후보 단일화 언급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대선 출마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그런 사람과 단일화를 논의하는 건 제가 자격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지금 변한게 없다"면서 "그런 당, 그런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희가 바른정당을 시작한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자강론'을 띄우며 보수 단일 후보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분위기다. [!{IMG::20170404000173.jpg::C::480::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05 06:56:11 이창원 기자
메트로신문 4월 5일 한줄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4일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7연승으로 당 대선 후보가 됨에 따라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兩强) 구도'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세월호 육지 이송 및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예상치 못한 상항과 기상악화로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덱스(Dex) 스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극심해진 황사와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늘면서, 가전업체가 생산라인 풀가동에 중이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연예, 스포츠 등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문화 콘텐츠로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 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임에 또 실패했다. 지난달 첫 번째 공모에서 수협은행장을 결정하지 못한 수협은행은 재공모 지원자 면접까지 마쳤으나,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채 회의만 연거푸 열고 있다.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벤처캐피탈 자금의 흐름이 변했다. 지난해까지 바이오와 ICT서비스 분야에 몰렸던 자금이 올해부터는 유통·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10년 이상 정보통신과 같은 신(新)성장동력에 투자해오던 자금이 전형적 소비재인 유통·서비스에 몰리는 것을 두고 갈 곳 잃은 투자자금의 대피처인지, 새로운 성장가능성에 대한 투자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6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된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셈이다. ▲홈쇼핑 업계의 스타 쇼호스트로 꼽히는 GS샵의 동지현 쇼핑호스트와 롯데홈쇼핑의 정윤정 쇼호스트, CJ오쇼핑의 유난희 쇼호스트가 나란히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들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5일 오후 6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인도와 2018 아시안컵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목표는 8골 이상이며 오는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김해림, 장수연, 장하나, 김효주 등이 출전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관련된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2017-04-05 05:4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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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4] 문재인, 본선 행보 첫날 ‘통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4일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당내 후보 지지층 '끌어안기'에 힘을 쏟으면서, 한편으로는 '보수-진보' 이념 갈등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재차 이념 갈등 해소를 강조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015년 당 대표 선출 뒤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참배했지만, 지난 2012년 9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당시 "형식적인 참배는 하지 않겠다"며 두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지 않은 바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지만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라며 "공과도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저는 선언한다.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며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이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 지지자들을 향해 '민주당으로의 결집'을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 직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긴급 의총에 참석해 "의원님들 덕에 이번 경선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거듭 감사한다"면서도, "한편으론 그 절박한 마음 때문에 열의가 지나쳐 지지자들 가운데서 과도한 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은 다소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심한 문자 폭탄을 받기도 하고 그 중엔 과도한 표현들이 있어 의원들 더러는 상처를 받았다고 들었다"면서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치열한 경쟁이 끝났으니 다시 하나가 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문 후보는 "후보들 간 그동안 TV토론 등 논쟁을 치열히 하면서도 늘 대화하고 소통해왔다"면서 "어느 캠프를 지지해 왔던 지나간 일이니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력'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긴급의총 이후 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선 경쟁했던 후보측 가치와 정책을 함께 강조하려 한다"며 "선대위에 결합하는 형식이 아닌 그들의 가치를 구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 함께 정권교체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04-04 21:13:5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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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남산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동국대, 남산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캠퍼스 인근 남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교육에 나선다. 4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은 전날 (사)숲생태지도자협회와 교류 활성화 및 구성원 만족도 증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녹색복지 실천과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도서관 임중연 관장은 "동국대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활용해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재학생 및 교직원 1000명에게 동국대 주변 숲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도서관을 교육장소로 제공해 도서관에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음의 치유도 가능한 공간으로 개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은 "동국대는 남산을 배경으로 도심 최고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대표적인 생태 캠퍼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로 지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휴식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8:01: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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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피어(Peer)오름' 프로그램으로 2016년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상명대에 따르면 피어오름이란 '동료(peer)와 함께 성장해 나감'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수-산학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이현우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동체(CoP)의 의사소통,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더욱 촉진하기 위하여 소셜러닝(Social Learning) 기반의 새로운 학습공동체 플랫폼 CORNu(Community + Learn + University)를 ㈜유비온과 협약을 맺고 이를 개발하여 도입한 바 있다. 학생들은 CORNu의 학습지원 도구(토론, 브레인스토밍, 설문, 체크리스트 등)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토론, Q&A와 같은 학습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전문가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확대하여 문제해결 과정의 현장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태 대학교육혁신원장(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학습공동체(CoP)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8:01:01 송병형 기자